(먹칼은 그거, 거기 이렇게 이렇게 해서 거기 조이려고 하면 줄 이렇게 이렇게 사리면 그거 톡톡 잡아야하니까 먹칼. 누르는 것이.)
조사자
그믄 먹은 어디 강은에 가졍와?
(그러면 먹은 어디 가서 가져와?)
제보자
먹 이녁냥으로 ᄀᆞᆯ아근에.
(먹 자기대로 갈아서.)
조사자
그레 담아?
(그리 담아?)
제보자
ᄀᆞᆯ아근에게 ᄀᆞᆯ아당 담아.
(갈아서 갈아다가 담아.)
조사자
먹 갈앙 그레 담아, 비와, 먹물을?
(먹 갈아서 그리 담아, 부어, 먹물을?)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아. 하나만 더예, 흑손하고 흑받이.
(아, 하나만 더요, 흙손하고 흙받기.)
성산읍 삼달리/주생활/
2018년
제보자
흑손허고 흑받인.
(흙손하고 흙받기는.)
조사자
아까 쉐손하고.
(아까 쇠손하고.)
제보자
쉐손 허민 영 바트렝이 남헤여근에 영헌 거 헤영 넙적헌 거 헤영 네 귀 나게 헤근에 영헹 안네 꼭허게 못 박앙 심는 거 허주게. 요영 놔근에 세멘도 거려놓민 영 우이서 영 허곡. 흑도 이디 거려놓민 영헹 허곡 거 영 받으민 쉐손이주게.
(쇠손 하면 이렇게 받침 나무 해서 이렇게 한 거 해서 넓적한 거 해서 네 모서리 나게 해서 이렇게 해서 안에 꼭하게 못 박아서 잡는 거 하지. 요렇게 놔서 시멘트도 떠놓으면 이렇게 위에서 이렇게 하고. 흙도 여기 떠놓으면 이렇게 해서 하고 그거 이렇게 받으면 쇠손이지.)
조사자
아, 게믄 영 바드렝이에.
(아, 그러면 이렇게 받침에.)
제보자
응, 바드렝이에 거려놓민.
(응, 받침에 떠놓으면.)
조사자
흑 영 떠근에 벡드레 영 ᄇᆞᆯ르는 거라?
(흙 이렇게 떠서 벽에 이렇게 바르는 거야?)
제보자
응, 영 심어두서 ᄒᆞᆫ착 손은 심고 ᄒᆞᆫ착 손은 벡드레 영영 ᄇᆞᆯ르곡.
(응, 이렇게 잡아서 한쪽 손은 잡고 한쪽 손은 벽에 이렇게 이렇게 바르고.)
조사자
이거 엇일 땐 손으로도 영 헤낫수과? 흑질헐 때.
(이거 없을 땐 손으로도 이렇게 했었습니까? 흙질할 때.)
제보자
ᄒᆞᆨ질허는 사름.
(흙질하는 사람.)
조사자
게난 ᄒᆞᆨ질헐 때.
(그러니까 흙질할 때.)
제보자
응, ᄒᆞᆨ질허는 사름들은 그 체암 집 짓을 때 ᄒᆞᆨ질허는 사름 손으로 ᄇᆞᆯ라낫주.
(응, 흙질하는 사람들은 그 처음 집 지을 때 흙질하는 사람 손으로 발랐었지.)
조사자
아, 손으로 ᄇᆞᆯ라난?
(아, 손으로 발랐었어?)
제보자
응, 우이 시야기허젠 허민 그런 거 허는 거. 경허곡 세멘허는 사름 그거로 허주, 저 그잔 경 안 허여.
(응, 위에 ‘시야기’하려고 하면 그런 거 하는 거. 그리고 시멘트하는 사람 그거로 하지, 저 그저는 그렇게 안 해.)
조사자
흑질헐 땐 그거 안 써난?
(흙질할 땐 그거 안 썼어?)
제보자
ᄒᆞᆨ질헐 때 엇어. 그냥 요만썩 착착 부지데기민 영영 ᄇᆞᆯ르고.
(흙질할 때 없어. 그냥 요만큼씩 착착 ‘부지데기민’ 이렇게 이렇게 바르고.)
조사자
손으로?
(손으로?)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손 엇이, 쉐손 엇이?
(손 없이, 쇠손 없이?)
제보자
쉐손 엇이 ᄇᆞᆯ라.
(쇠손 없이 발라?)
조사자
응, 손으로들 헤낫구나예.
(응, 손으로들 했었군요.)
제보자
멘짝 손으로 ᄇᆞᆯ르곡 돌 영헌 딘 돌담 단 딘 영 돌 트멍마다 착착착착 부지데기민 돌 트멍마다 꼭꼭꼭꼭 찔러근에 ᄒᆞᆨ 그 고망을 막주, ᄒᆞᆨ으로. 경헹 막앙 헤낫어.
(매끈하게 손으로 바르고 돌 이렇게 한 덴 돌담 쌓은 덴 이렇게 돌 틈마다 착착착착 ‘부지데기민’ 돌 틈마다 꼭꼭꼭꼭 찔러서 흙 그 구멍을 막지, 흙으로. 그래서 막아서 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