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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선흘1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입춘이나 이런 거 때 뭐 허는 거 이수과?
(입춘이나 이런 때 뭐 하는 거 있습니까?)

제보자

입춘 때 무슨거 허는 거 엇어.
(입춘 때 뭐 하는 거 없어.))

조사자

이제 뭐 썽 붙입니께?
(이제 뭐 써서 붙이잖아요?))

제보자

아, 입춘대길게.
(아, 입춘대길.)

조사자

게난, 옛날도 썽 붙여난?
(그러니까, 옛날도 써서 붙였었어?))

제보자

옛날도 그런 거 썽 부쩐.
(옛날도 그런 거 써서 붙였어.)

조사자

아, 옛날도. 이제사 허는 거 아니고?
(아, 옛날도. 이제야 하는 거 아니고?)

제보자

이제사 허는 거 아니, 건 옛날부떠.
(이제야 하는 거 아니, 그건 옛날부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그것도 거 입춘대길이엔 쓰는 사름은 막 썽덜 부쩌.
(그것도 그거 입춘대길이라고 쓰는 사람은 막 써서 붙여.)

조사자

입춘 때는 ᄂᆞᆷ의 집이 가민 안 뒈는 거?
(입춘 때는 남의 집에 가면 안 되는 거?)

제보자

입춘 때 나 올리도 보건소에 가온디. 하하하.
(입춘 때 나 올해도 보건소에 갔다 왔는데. 하하하.)

조사자

그런 말 허던데, 가지 말라고.
(그런 말 하던데, 가지 말라고.)

제보자

여자덜은 아이 가메, 잘.
(여자들은 안 가, 잘.)

조사자

게난예.
(그러니까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입춘은 뭐엔, 새철드는날?
(입춘은 뭐라고, ‘새철드는날’?)

제보자

새철드는날.
(‘새철드는날’.))

조사자

새철드는날?
(‘새철드는날’?)

제보자

새 철이 들엇다고 헤 가지고 ᄂᆞᆷ의 집이 여ᄌᆞ덜 안 가.
(새 철이 들었다고 해 가지고 남의 집에 여자들 안 가.))

조사자

아, 이젠 겅 잘 안 헤도 옛날은 뎅기지 말렌 헤난마씨?
(아, 이젠 그렇게 잘 안 해도 옛날은 다니지 말라고 했었어요?)

제보자

뎅기지 말렌 허여.
(다니지 말라고 해.))

조사자

무사 재수 엇인덴?
(왜 재수 없다고?)

제보자

몰라, 어떵사 헌디 경 ᄀᆞᆯ아. 새철드는날 여ᄌᆞ ᄂᆞᆷ의 집이 가지 말렌.
(몰라, 어떻게 인지 그렇게 말해. ‘새철드는날’ 여자 남의 집에 가지 말라고.))

조사자

거난. 겅 ᄀᆞᆮ는 거 들어난 거 닮아.
(그러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 들었던 거 같아.)

제보자

올린 난 누워서 보단 에, 보건소에나 간 물리치료나 헤보카 허멍 가난 나허고 또 누게 가서고. 보건소 조끗듸난.
(올핸 난 누워서 보다가 에, 보건소에나 가서 물리치료나 해볼까 하면서 가니까 나하고 또 누가 갔더라. 보건소 곁이니까.)

조사자

예, 가까우난예.
(예, 가까우니까요.)

제보자

가까우난. 새철드는날에 또 보건소 잘못 왓젠 안헤샤? 이디 눠서 보단에게. 경허멍 헤나셰. 안 가, ᄎᆞᆷ말로.
(가까우니까. ‘새철드는날’에 또 보건소 잘못 왔다고 안 했니? 여기 누워서 보다가. 그렇게 했었어. 안 가, 참말로.)

조사자

옛날은 가지 말렌 헤낫어예?
(옛날은 가지 말라고 했었어요?)

제보자

응, 가지 말렌.
(응, 가지 말라고.)

조천읍 선흘1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영등 땐 뭐허는 거마씨?
(영등 땐 뭐하는 거예요?)

제보자

영등 땐 이디 안 허고.
(영등 땐 여기 안 하고.)

조사자

아, 이딘 안 허여?
(아, 여긴 안 해?)

제보자

안 허여. 일 넹길 땐 그 영등할마니 나시 메 올려.
(안 해. 일 넘길 땐 그 영등할머니 깃 메 올려.)

조사자

언제 일 넘길 때?
(언제 일 넘길 때?)

제보자

집이 안택헐 때.
(집에 안택할 때.)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영등ᄃᆞᆯ에 허게 뒈면.
(영등달에 하게 되면.)

조사자

아, 영등달에 허게 뒈민.
(아, 영등달에 하게 되면.)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그때는 영등할머니 나시.
(그때는 영등할머니 깃.)

제보자

나시도 올려.
(깃도 올려.)

조사자

올려. 따로 영등 때 뭐 허는 건 엇고예?
(올려. 따로 영등 때 뭐 하는 건 없고요?)

제보자

아니, 그 영등ᄃᆞᆯ에 허게 뒈민 영등 나가기 전이 허게 뒈민 이제 올령허여.
(아니, 그 영등달에 하게 되면 영등 나가기 전에 하게 되면 이제 올려서 해.)

조사자

무사 저 무슨 영등.
(왜 저 무슨 영등.)

제보자

겨난 이 저 이젠 한라문화제로 그 영등굿도 허지 안헴서게?
(그러니까 이 저 이젠 한라문화제로 그 영등굿도 하지 않니?))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제주 전적으로.
(제주 전적으로.))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경헨 헴주게.
(그렇게 해서 하고 있지.)

조사자

갓다왓주마씨, 구경허레, 나도.
(갔다왔지요, 구경하러, 나도.)

제보자

견디 집이도 무신 일 그런, 특별헌 일 넹길 때 그 영등ᄃᆞᆯ 이제, 영등할마니 나가기 전이.
(그런데 집에도 무슨 일 그런, 특별한 일 넘길 때 그 영등달 이제, 영등할머니 나가기 전에.)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이월 보름 전이 허게 뒈면 영등할마니 나시도 올려. 올리고 이제 잘 오랏당 펜안허게 헤줍센 헤영 기도허는 거라.
(이월 보름 전에 하게 되면 영등할머니 깃도 올려. 올리고 이제 잘 왔다가 편안하게 해달라고 해서 기도하는 거야.))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그 할마님 나시.
(그 할머니 깃.)

조사자

영등에는 허지 말렌 허는 거, 빨래도 널지 말고 영 ᄀᆞᆮ던데?
(영등에는 하지 말라고 하는 거, 빨래도 널지 말고 이렇게 말하던데?)

제보자

엿날 빨래 이제 허면은 좋지 못 허덴 영등 보름 전이 빨래허지 말렌덜 헤난.
(옛날 빨래 이제 하면은 좋지 못 하다고 영등 보름 전에 빨래하지 말라고들 했었어.))

조사자

게믄 어떵. 빨래허지 말아, 십오일 동안?
(그러면 어떻게. 빨래하지 말아, 십오일 동안?)

제보자

게메, 경헤도게 요새 그거 세엄샤? 또 빨래도 옛날은이.
(글쎄, 그래도 요새 그거 세고 있니? 또 빨래도 옛날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ᄉᆞᆱ는 게 잇나게. 옷에 때가 안 지면 비누 엇어부난. 그런 거 허지 말렌 헷주게.
(삶는 게 있어. 옷에 때가 안 지면 비누 없어버리니까.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했지.))

조사자

아. ᄉᆞᆱ으는 걸 하지 말라고?
(아. 삶는 걸 하지 말라고?)

제보자

응. 영등 보름 전인 ᄒᆞ꼼 정성을 헤야주게, 것도. 경험으로 그건 셍이라.
(응. 영등 보름 전에는 조금 정성을 해야지, 그것도. 그렇게 함으로 그건 모양이야.))

조사자

그믄 이월에는 다른 거는 영등 말고 다른 거는 엇수과?
(그러면 이월에는 다른 거는 영등 말고 다른 거는 없습니까?)

제보자

엇어. 이월 보름 전이게 것도.
(없어. 이월 보름 전에 그것도.))

조사자

것도 이월 보름 전이예.
(그것도 이월 보름 전에요.)

제보자

이제 영등ᄃᆞᆯ 돌아와 가민 영등할마님이 그믐날 소섬 들어왕 이제 초ᄒᆞ룰 날은 막 들어온덴 경 ᄀᆞᆯ아낫어.
(이제 영등달 돌아와 가면 영등할머니가 그믐날 우도 들어와서 이제 초하루에는 막 들어온다고 그렇게 말했었어.))

조사자

초ᄒᆞ룰 날은.
(초하루는.)

제보자

저 그믐날은 소섬 엇샤게?
(저 그믐날은 우도 없니?)

조사자

소섬으로 들어왕 그다음 어디로 나가?
(우도로 들어와서 그다음 어디로 나가?)

제보자

경헷당게 나갈 때도 경 나감주.
(그랬다가 나갈 때도 그렇게 나가지.)

조사자

소섬으로 나가?
(우도로 나가?)

제보자

몰라, 나갈 땐.
(몰라, 나갈 땐.)

조사자

하하하.
(하하하.)

제보자

소섬 들어왓젠 허영.
(우도 들어왔다고 해서.)

조사자

소섬으로 들어왓젠만 허고 나가는 건 어디로 나가는지 몰라?
(우도로 들어왔다고 하고 나가는 건 어디로 나가는지 몰라?)

제보자

나갈 때도 아메도 경 감실테주게.
(나갈 때도 아무래도 그렇게 가고 있겠지.)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그믐 뒈가민 아이고 오늘 소섬 들어왓젠 허고 초ᄒᆞ룰날은 이제 영등 들어왓젠 경허고.
(그믐 되어가면 아이고 오늘 우도 들어왔다고 하고 초하루에는 이제 영등 들어왔다고 그렇게 하고.)

조사자

영등할망?
(영등할머니?)

제보자

영등할망 들어올 때 영등굿도 허고. 전인이 개인벨로 이제 일 넹길 때도 영등ᄃᆞᆯ에 일 넹기면은 집이 문전제나 헐 땐 영등할마니 나시 또 ᄒᆞᆫ 상 ᄎᆞᆯ려놔이.
(영등할머니 들어올 때 영등굿도 하고. 전에는 개인별로 이제 일 넘길 때도 영등달에 일 넘기면 집이 문전제나 할 땐 영등할머니 깃 또 한 상 차려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메도 ᄄᆞ로 놓곡 헌다게. 경헌디 이젠 제주도적으로 이제 영등제도 잘 헴셰, 영등굿도 허고.
(메도 따로 놓고 한다. 그런데 이젠 제주도적으로 이제 영등제도 잘 하고 있잖아, 영등굿도 하고.)

조사자

맞아.
(맞아.)

제보자

다. 이제 또 이 제주도는 이제 그 신이 이제 도와줭 산덴 허영 그저 서우제도 불르곡 다 제주도적으로 잘 헤드렴서. 개인은 잘 못 허주게, 것도. 정성껏 못헤, 못헤.
(다. 이제 또 이 제주도는 이제 그 신이 이제 도와줘서 산다고 해서 그저 서우제도 부르고 다 제주도적으로 잘 해드리고 있어. 개인은 잘 못 하지, 그것도. 정성껏 못해, 못해.))

조천읍 선흘1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옛날에는 정월멩질 말고 ᄉᆞ멩질 헤낫덴 헨게마는.
(옛날에는 정월명절 말고 사명절 했었다고 하던데.))

제보자

ᄉᆞ멩질이 무신 멩질 말고?
(사명절이 무슨 명절 말이니?)

조사자

한식, 뭐 단오 이런 거.
(한식, 뭐 단오 이런 거.)

제보자

아, 한식. 이 저 입춘에.
(아, 한식. 이 저 입춘에.)

조사자

입춘에?
(입춘에?)

제보자

응. 입춘에 이제 멩질헤난. 한식이엔 허영.
(응. 입춘에 이제 명절 했었어. 한식이라고 해서.)

조사자

아, 한식날은 특별하게 허는 건 엇어마씨?
(아, 한식날은 특별하게 하는 건 없어요?)

제보자

ᄀᆞ뜨주, ᄀᆞ따.
(같지, 같아.))

조사자

똑ᄀᆞ치 해, 똑ᄀᆞ치 ᄎᆞᆯ려?
(똑같이 해, 똑같이 차려?)

제보자

응, 똑ᄀᆞ치 ᄎᆞᆯ려.
(응, 똑같이 차려.)

조사자

멩질허는 거추룩?
(명절하는 거처럼?)

제보자

멩질허는 거. 오월 단오.
(명절하는 거. 오월 단오.)

조사자

그다음 오월 단오예?
(그다음 오월 단오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그때만 특별히 하는 건 엇어마씨?
(그때만 특별히 하는 건 없어요?)

제보자

엇어.
(없어.)

조사자

그냥 멩질 ᄎᆞᆯ려놩 절해?
(그냥 명절 차려놓고 절해?)

제보자

ᄎᆞᆯ려놩 다 ᄀᆞ뜨게.
(차려놔서 다 같게.)

조사자

ᄂᆞᆷ의 집이 멩질 먹으레도 가?
(남의 집에 명절 먹으러도 가?)

제보자

그때도 다 ᄀᆞ뜨주게. 멩질허게 뒈면.
(그때도 다 같지, 명절하게 되면.)

조사자

아, 하게 뒈믄 똑ᄀᆞ치?
(아, 하게 되면 똑같이?)

제보자

한식 멩질이고 오월 단오고 똑ᄀᆞ따.
(한식 명절이고 오월 단오고 똑같아.)

조사자

응.
(응.)

제보자

ᄒᆞ게 뒈면. 견디 한식은 안 혀는 집이 하.
(하게 되면. 그런데 한식은 안 하는 집이 많아.)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안 혀는 집 하, 허는 사름은 허고.
(안 하는 집 많아, 하는 사람은 하고.)

조사자

허는 사름은 허고.
(하는 사람은 하고.))
청명이영 한식이영 메칠 차이 나는 거?
(청명이랑 한식이랑 며칠 차이 나는 거?)

제보자

아니, 아니, ᄀᆞ따.
(아니, 아니, 같아.)

조사자

ᄀᆞ튼 거?
(같은 거?)

제보자

응, ᄀᆞ따.
(응, 같아.)

조천읍 선흘1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청명이나 뭐 이런 거는?
(청명이나 뭐 이런 거는?)

제보자

첵명이 이제 한식이주게.
(청명이 이제 한식이지.)

조사자

혹시 이때는 뭐 특별히 하거나 아니면 뭘 헤야 뒈는 건 엇어마씨?
(혹시 이때는 뭐 특별히 하거나 아니면 뭘 해야 되는 건 없어요?)

제보자

엇어, 엇어. 아이 그 첵명에 무신 일이나 넹길 때. 뭐 이 드르에나 뭐.
(없어, 없어. 아니 그 청명에 무슨 일이나 넘길 때. 뭐 이 들에나 뭐.)

조사자

뭐?
(뭐?)

제보자

허는 게 잇주게, 첵명날도.
(하는 게 있지, 청명날도.))

조사자

아, 첵명날도 뭐 허는 게 이서마씨?
(아, 청명날도 뭐 하는 게 있어요?)

제보자

응, 이 집안에도 무신 낭을 옮겨 싱그던지 뭐 허는 거, 그런 건 첵명에도 헌덴 허여.
(응, 이 집안에도 무슨 나무를 옮겨 심던지 뭐 하는 거, 그런 건 청명에도 한다고 해.))

조사자

아.
(아.)

제보자

경허주마는 다른 건 엇고. 첵명날 허는 게 잇주.
(그렇지만 다른 건 없고. 청명날 하는 거 있지.)

조천읍 선흘1리/ 세시풍속/ 2017년

조사자

사월에 사월ᄃᆞᆯ 뒈면 특별히 허는 건 엇어마씨?
(사월에 사월 되면 특별히 하는 건 없어요?))

제보자

아무것도 엇고.
(아무것도 없고.)

조사자

초파일날 절간에?
(초파일날 절에?)

제보자

응, 초파일날 절간에.
(응, 초파일날 절에.)

조사자

절간에 가는 거는 뭐. 옛날, 지금은 안 허는디 옛날 헤난 거나 이런 거는 엇수과?
(절에 가는 거는 뭐. 옛날, 지금은 안 하는데 옛날 했던 거나 이런 거는 없습니까?)

제보자

옛날도 초파일날은 초파일이엔 허영 ᄒᆞ꼼 세는 사름은 세고, 게도 아무것도 안 허고.
(옛날도 초파일은 초파일이라고 해서 조금 쇠는 사람은 쇠고,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조사자

등 싸는 거?
(등 켜는 거밖에.))

제보자

응, 것도.
(응, 그것도.)

조사자

옛날에도 등은 싸난?
(옛날에도 등은 켰어?)

제보자

아니, 집이서 아이 싸.
(아니, 집에서 안 켜.)

조사자

아니, 절에 가근에.
(아니, 절에 가서.)

제보자

절에 강 싸주게.
(절에 가서 켜지.)

조사자

옛날에도?
(옛날에도?)

제보자

옛날에도 절에 뎅기는 사름은게.
(옛날에도 절에 다니는 사람은.)

조사자

할머닌 절에 안 뎅겨?
(할머닌 절에 안 다녀?)

제보자

나도 뎅겨난.
(나도 다녔었어.))

조사자

뎅겨나신디 이젠 안 뎅겨?
(다녔었는데 이젠 안 다녀.)

제보자

이제도 뎅겨도 경 가졈샤게?
(이제도 다녀도 그렇게 갈 수 있니?))

조사자

응.
(응.)

제보자

등도 많이 싸보고 헌다는 거 다 해봣주 무신.
(등도 많이 켜보고 한다는 거 다 해봤지 무슨.)

조사자

하하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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