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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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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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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수망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어, 그다음엔 그 이 마을엔 이 수망리에는 그 전에 지금 뭐 수리계는 잇잖아예?
  • (어, 그다음엔 그 이 마을엔 이 수망리에는 그 전에 지금 뭐 수리계는 있잖아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이 수리계 말고 그 전에 뭐 ᄆᆞᆯᄀᆞ렛계라든가 헤서 어떤 계들 어신가예?
  • (이 수리계 말고 그 전에 뭐 연자매계라든가 해서 어떤 계들 없었나요?)
제보자
  • 그전에는 저 일반 단체는 저 영 보민 거, 부인들 뭐 거 무신 여기에는 계라고 안하고 여기는 여기 뭐여 ᄎᆞᆷ, 제주도 사투리 방어론 접이영 헙주, 접.
  • (그전에는 저 일반 단체는 저 이렇게 보면 거, 부인들 뭐 거 무슨 여기에는 계라고 안하고 여기는 여기 뭐야 참, 제주도 사투리 방언으론 ‘접’이라고 합죠, 계.)
조사자
  • 아, 접.
  • (아, 계.)
제보자
  • 딱, 멧 사름이 모여가지고 우리 뭐 무시거 ᄒᆞ게 무시거 ᄒᆞ게ᄒᆞ믄, 그걸 보고 접이엔 ᄒᆞ여.
  • (딱, 몇 사람이 모여가지고 우리 뭐 뭐 하자, 뭐 하자하면, 그걸 보고 계라고 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 우린 그 여저들 멧 사름이 아 우린 심심ᄒᆞ니까 접ᄒᆞ게 접ᄒᆞ게. 무슨 접이꽈 ᄒᆞ민 뭐 그자 뭐, 어멍 아방네 돌아가메 서로 기자 저 일 돌봐주는 그런 접.
  • (아 우린 그 여자들 몇 사람이 아 우린 심심하니까 계하자, 계하자. 무슨 곕니까 하면 뭐 그자 뭐, 어머니 아버지네 돌아가며 서로 그저 저 일 돌봐주는 그런 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아민 어디 ᄀᆞ찌 가근엥 헹 ᄂᆞᆷ의 일 헤근에게 돈 벌어당에 ᄀᆞ찌 거 돈 모아가지고 예금하는 접.
  • (아니면 어디 같이 가서 해서 남의 일 해서 돈 벌어다가 같이 그거 돈 모아가지고 예금하는 계.)
조사자
  • 그걸 예금하는 접은 뭐렌 ᄀᆞᆯ앗수꽈?
  • (그걸 예금하는 계는 뭐라고 말했습니까?)
제보자
  • 어, 여기서 그냥, 그냥 접이엔 헷주, 접. 기자, 무신 접, 무신 접.
  • (어, 여기서 그냥, 그냥 계라고 했지, 계. 그자, 무슨 계, 무슨 계.)
조사자
  • 접.
  • (계.)
제보자
  • 에, 여기 뭐 그 전엔 접이옌 헨게 뭐. 에, ᄉᆞ삼사건 후에만 헤도 예를 들어 어, 상엿접.
  • (에, 여기 뭐 그 전엔 계라고 했지 뭐. 에, 사삼사건 후에만 해도 예를 들어 어, 상여계.)
조사자
  • 아, 그런 것도 이서낫수가?
  • (아, 그런 것도 있었습니까?)
제보자
  • 어, 상엿접, 장막접. 그건 뭐냐 허면은 상여를 ᄒᆞᆫ 멧 사름이 그거 짜가지고 ᄒᆞ나 구입헤가지고 그 저번 안네서 부모 네가 돌아갈 땐 그냥 무료로 갖다 사용허고, 저번에 가입 안 헌 사람은 그 ᄒᆞᆫ번 사용허면은 얼마 임대료 얼마 받고, 다 그렇게 헤수다. 게 장막도 마찬가지. 장막도 그렇게 헨 접이영 헤난 게 이서낫고.
  • (어, 상여계, 장막계. 그건 뭐냐 하면 상여를 한 몇 사람이 그거 짜가지고 하나 구입해가지고 그 저번 안에서 부모 네가 돌아갈 땐 그냥 무료로 갖다 사용하고, 저번에 가입 안 한 사람은 그 한 번 사용하면 얼마 임대료 얼마 받고, 다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 장막도 마찬가지. 장막도 그렇게 한 계라고 했던 게 있었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 또 그 엿날엔 뭐 거 접이옌 헌 게 종류가 이상한 접들이 하낫는데 저 무슨 벌통접이옌 헌 것도 잇고, 또 무신 검질접, 무신 뭐 무신 뭐 아까 나만 상엿접, 장막접, 이렇게 헤난에, 지금은 그것이 다 어서저불고.
  • (그래, 또 그 옛날엔 뭐 거 계라고 한 게 종류가 이상한 계들이 많았는데 저 무슨 벌통계라고 한 것도 있고, 또 무슨 잡풀계, 무슨 뭐 무슨 뭐 아까 나만 상여계, 장막계, 이렇게 했었어, 지금은 그것이 다 없어져버리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내 거기서 운영하면 운영자금은 그 아메 돈이 이서야 뒈기 때문에 접원들이 뭐 어디 강 공동으로 ᄂᆞᆷ의 일을 헨 벌든가, 그렇지 않으믄 수금을 허든가, 겅헤가지고 공금을 만들어가지고 비용 쓰곡, 그렇게.
  • (계속 거기서 운영하면 운영자금은 그 아마 돈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접원들이 뭐 어디 가서 공동으로 남의 일을 해서 벌든가, 그렇지 않으면 수금을 하든가, 그래가지고 공금을 만들어가지고 비용 쓰고, 그렇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 접헤다가 라고 헤가지고 일 년 연말 뒈민 음력으로 연말 뒈민 딱 회의 소집헤가지고 거기서 그때에는 요즘은 먹을 것이 흔헤가지고 허면 그 당시에 수망리접이라고 하영 ᄒᆞᆯ 때는 게 ᄒᆞ면은 그자 그대로 헤어질 수 없시니까, 그자 대게 보면은 국수 사당 그자 딸려가지고 ᄒᆞᆫ 그릇에 먹고 헤어지고 그렇게.
  • (그래, 계하다가 라고 해가지고 일 년 연말 되면 음력으로 연말 되면 딱 회의 소집해가지고 거기서 그때에는 요즘은 먹을 것이 흔해가지고 하면 그 당시에 수망리계라고 많이 할 때는 그래, 하면 그저 그대로 헤어질 수 없으니까, 그저 대개 보면 국수 사다가 그저 끓여가지고 한 그릇에 먹고 헤어지고 그렇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렇게 생활하면서, 겐데 지금 현재는 그런 것이 아주 엿날 뒈가지고 요새 아으들은 접이영 ᄒᆞ민 무신 말도 몰르고, 엿날 그.
  • (그렇게 생활하면서, 그런데 지금 현재는 그런 것이 아주 옛날 돼가지고 요새 아이들은 계라고 하면 무슨 말도 모르고, 옛날 그.)
조사자
  • 그 지금도 수리계는 계속 운영되고 잇지예?
  • (그 지금도 수리계는 계속 운영되고 있지요?)
제보자
  • 게, 수리계는 그 지금도 그건 법정에서 그건 인정헤 준거니깐.
  • (그래, 수리계는 그 지금도 그건 법정에서 그건 인정해 준거니깐.)
조사자
  • 게난 수리계는 몇 개쯤 이수가? 수망리 안에.
  • (그러니까 수리계는 몇 개쯤 있습니까? 수망리 안에.)
제보자
  • 사름?
  • (사람?)
조사자
  • 아니 수리계, 계가.
  • (아니, 수리계, 계가.)
제보자
  • ᄒᆞ나, ᄒᆞ나.
  • (하나, 하나.)
조사자
  • 하나 이수가?
  • (하나 있습니까?)
제보자
  • 어, 하난디.
  • (어, 하난데.)
조사자
  • 그 수리계 이름은 뭐우꽈?
  • (그 수리계 이름은 뭡니까?)
제보자
  • 그냥 농사계랑, 농사계랑 수리계.
  • (그냥 농사계랑, 농사계랑 수리계.)

남원읍 수망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아, 농사계량, 수망농사계랑수리계, 이거고 예? 그다음은 이 마을에는예 어, 수망리만 갖고 잇는 뭔가 독특한 풍습 같은 건 엇수가? 다른 마을과 비교헤가지고.
  • (아, 농사계량, 수망농사계랑수리계, 이거고요? 그다음은 이 마을에는 어, 수망리만 갖고 있는 뭔가 독특한 풍습 같은 건 없습니까? 다른 마을과 비교해가지고.)
제보자
  • 풍속은 잇엇는데.
  • (풍속은 있었는데.)
조사자
  • 이서난 거, 옛날 이서난 거 ᄀᆞᆯ아줍서.
  • (있었던 거, 옛날 있었던 거 말해주세요.)
제보자
  • 어, 게 옛날에 풍속은 저 포제엔 헤근엥에.
  • (어, 게 옛날에 풍속은 저 포제라고 해서,)
조사자
  • 아, 이젠 포제 안헤마씨?
  • (아, 이제는 포제 안하나요?)
제보자
  • 응, 거 중간에 폐지뒈근엥에. 포제도 이서나고, 또 에, 풍속은.
  • (응, 거 중간에 폐지돼서. 포제도 있었고, 또 에, 풍속은.)
조사자
  • 풍습, 예.
  • (풍습, 예.)
제보자
  • 저 뭐야, 그 요즘 그 부인들 남저덜토 베란보건데 저 일뤳당이라고 헤가지고 어, 그거 일 년에 두 번 유월 초일렛날 ᄒᆞ고 가을 뜰민 음력으로 십일월월 초일렛날은 부녀자들이 그기 관심 잇는 사름덜은 거기 강 그 무당 심방, 심방을 옵센헤근엥에 그 간 자기 가정집에 안녕을 비는 거라마씀.
  • (저 뭐야, 그 요즘 그 부인들 남자들도 봐보니까 저 이렛당이라고 해가지고 어, 그거 일 년에 두 번 유월 초이레 날하고 가을 들면 음력으로 십일월 초이레 날은 부녀자들이 거기 관심 있는 사람들은 거기 강 그 무당 심방, 심방을 오십시오 해서 그 간 자기 가정집에 안녕을 비는 거지요.)
조사자
  • 건 지금도 잇수과?
  • (그건 지금도 있습니까?)
제보자
  • 예, 지금도 이서. 게가지고 우리 집이 좀 자손들이영 우리 집이 뭐 아프지 말고 자손들도 아프지 말고, 농사도 잘 뒈게시리 ᄒᆞ곡 그자 집이 모든 걸 그자 편안허게 헤줍서, 헹 심방 빌어근엥에 그.
  • (예, 지금도 있어. 그래가지고 우리 집이 좀 자손들하고 우리 집이 뭐 아프지 말고 자손들도 아프지 말고, 농사도 잘 되게끔 하고 그저 집이 모든 걸 그저 편안하게 해주세요, 해서 심방 빌려서 그.)
조사자
  • 비는 거예?
  • (비는 거요?)
제보자
  • 예 비는데, 옛날에는 아주 작은 굿, 이 일 년에 두 번.
  • (예 비는데, 옛날에는 아주 작은 굿, 이 일 년에 두 번.)
조사자
  • 그 심방은 어디 강 모셔와마씨?
  • (그 심방은 어디 가서 모셔오나요?)
제보자
  • 어 심방은 타 부락에 강, 응, 수망리는 엇고.
  • (어 심방은 타 부락에 가서, 응, 수망리는 없고.)
조사자
  • 아, 예.
  • (아, 예.)
제보자
  • 엿날에는 심방도 대게 ᄒᆞᆫ 부락에 ᄒᆞᆫ 두세 사름썩은 다 이섯는데 그 것도 이젠 시대가 이영 뒈니까 심방도 어서저부니까, 타 부락에 어디 남원읍에 어디 저디 ᄒᆞ나 잇는데, 그분 초청헤다가 그 ᄒᆞ는 거 닮수다.
  • (옛날에는 심방도 대개 한 부락에 한 두세 사람씩은 다 있었는데 그 것도 이젠 시대가 이렇게 되니까 심방도 없어져버려서, 타 부락에 어디 남원읍에 어디 저기 하나 있는데, 그분 초청해다가 그 하는 거 같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에, 거기 지금 그 그것이 이제 민속 뭐로 헤가지고 이제 그 행정당국에서 것도 거기 걸 보존허라고 헤가지고 그 신청허니까 그기 좀 집도 지어주고, 지금 헤 가지고 이제 집 지어주니까 또 그디 가는 사름덜은 사름의 욕심이라는 게 아주 밤에 보통 아침 새벡에들 갑니다게.
  • (예, 거기 지금 그 그것이 이제 민속 뭐로 해가지고 이제 그 행정당국에서 것도 거기 걸 보존하라고 해가지고 그 신청하니까 거기 좀 집도 지어주고, 지금 해가지고 이제 집 지어주니깐 또 거기 가는 사람들은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아주 밤에 보통 아침 새벽에들 갑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새벡에, 새벡에 한 다섯 시 만 뒈민 가는데 가보민 전깃불이 없어가지고 기냥 촛불 켜서 헷엇는데 이젠 전기를 대달라 헤근엥 또 말이 잇는 거 ᄀᆞ튼디, 건 앞으로 거 뭐 부락에 이장도 잇고 허니깐 건 알아서 ᄒᆞ는 거, 거 뭐 일뤳당이란 게 보존뒈 이수다.
  • (새벽에, 새벽에 한 다섯 시 만 되면 가는데 가보면 전깃불이 없어가지고 그냥 촛불 켜서 했었는데 이젠 전기를 대달라 해서 또 말이 있는 거 같은데, 건 앞으로 거 뭐 부락에 이장도 있고 하니깐 건 알아서 하는 거, 거 뭐 ‘이렛당’이란 게 보존돼 있습니다.)

남원읍 수망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어, 저 수망리의 특산물로는 뭘 얘기할 수 잇수가?
  • (어, 저 수망리의 특산물로는 뭘 얘기할 수 있습니까?)
제보자
  • 지금 현재 감귤.
  • (지금 현재 감귤.)
조사자
  • 감귤예.
  • (감귤요.)
제보자
  • 어, 감귤.
  • (어, 감귤,)
조사자
  • 감귤밖에 없고예?
  • (감귤밖에 없고요?)
제보자
  • 응, 감귤벳긔 엇고.
  • (응, 감귤밖에 없고.)

남원읍 수망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그다음에 아 수망리 하면 정말 이건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할 수 잇는 어떤 자랑스러운 건 뭐 잇수과?
  • (그다음에 아 수망리 하면 정말 이건 정말 자랑스러워 라고 할 수 있는 어떤 자랑스러운 건 뭐 있습니까?)
제보자
  • 자랑스러운 건 뭐 특히 무신 뭐 어 웨지엣 사람들 왕 보면서 첫 다 공기 좋다, 뭐 그거 자연, 자연이지만은 공기 좋다, 그거뿐이주 뭐, 다른 건 엇고.
  • (자랑스러운 건 뭐 특히 무슨 뭐 어 외지의 사람들 와서 보면서 첫 다 공기 좋다, 뭐 그거 자연, 자연이지만은 공기 좋다, 그거뿐이지 뭐, 다른 건 없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냥 공기 좋다, 사람 살기 좋다. 에 또 촌부락 중에선 교통이 조금 어느 정도 편리허다.
  • (그냥 공기 좋다, 사람 살기 좋다. 에 또 촌부락 중에선 교통이 조금 어느 정도 편리하다.)
조사자
  • 예, 교통이 편리한 거예.
  • (예, 교통이 편리한 거요.)
제보자
  • 그런 평을 지금 받고 잇는 겁니다.
  • (그런 평을 지금 받고 있는 겁니다.)
조사자
  • 뭔가 마을 사람들끼리 어떤 뭐 화목한 거라던가 이런 것들은 어떵 생각헴수과?
  • (뭔가 마을 사람들끼리 어떤 뭐 화목한 거라던가 이런 것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보자
  • 마을 사람들은 뭐, 막 동네가 족아놓니깐 별로 무신 여긴 동네사람들이 영 보니깐 뭐 ᄎᆞᆷ 우스운 말로 쌉는 사람들도 엇고, 몇 년 전에 또 범줴 없는 마을이라고 헤가지고 그거 추천뒈 가지고, 또 경찰서장상도 받아나고 헤난 동네우다. 그난 뭐 무신 뭐 그렇게 동네가 족아놓니까양.
  • (마을 사람들은 뭐, 막 동네가 작아놓으니까 별로 무슨 여긴 동네사람들이 이렇게 보니깐 뭐 참 우스운 말로 싸우는 사람들도 없고, 몇 년 전에 또 범죄 없는 마을이라고 해가지고 그거 추천돼 가지고, 또 경찰서장상도 받았고 했던 동넵니다. 그러니 뭐 무슨 뭐 그렇게 동네가 작아놓으니까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막 그렇게 시끄러운 동네는 아니라고 또 생각합니다.
  • (그 막 그렇게 시끄러운 동네는 아니라고 또 생각합니다.)
조사자
  • 기구나예. 아니 마을지 지금 가본 읽다 보니까, 보난 베랑 이사 가는 사람이 없더라고예?
  • (그렇군요. 아니 마을지 지금 가본 읽다 보니까, 보니 별로 이사 가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이사 가는 사람이 없다는 건 그 마을이 계속 좋아근에 살고 잇다, 라는 말도 뒈기도 허잖아예? 보니까 두 가지로 평가하긴 헤선게마는예? 저는 좀 그런 걸 좀 느껴져가지고예? 여기 보니까 다 아늑아늑 하잖아예? 음, 그런 부분들 특히 수망리에서는 어떤 것들이 이서가지고 참 마을이 좋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잇는 거, 공기 말고 거 말고 다른 건 엇수가?
  • (이사 가는 사람이 없다는 건 그 마을이 계속 좋아서 살고 있다, 라는 말도 되기도 하잖아요? 보니까 두 가지로 평가하긴 했었는데요? 저는 좀 그런 걸 좀 느껴져 가지고요? 여기 보니까 다 아늑아늑 하잖아요? 음, 그런 부분들 특히 수망리에서는 어떤 것들이 있어가지고 참 마을이 좋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 공기 말고 거 말고 다른 건 없습니까?)
제보자
  • 수망리는 지금 이사 가는 사름이 별로 엇다는 거는 지금 건, 나 경우도 지금 나나 우리 영 둘이 죽어불민은 우리 아들들이 지금 시에 살고 서울에 사는디, 수망리에 살런지 말런지 그건 장담을 못허고, 그런 사름덜 젊은 사름만 지금 아들 뒌 사름덜만 다 저 어디 웨지에 나간 사름만 많지 그 웨로는 나이든 사름은 지금 수망리에 떠난 사름덜이 엇수다.
  • (수망리는 지금 이사 가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는 지금 건, 내경우도 지금 나나 우리 이렇게 둘이 죽어버리면 우리 아들들이 지금 시에 살고 서울에 사는데, 수망리에 살는지 말는지 그건 장담을 못하고, 그런 사람들 젊은 사람만 지금 아들된 사람들만 다 저 어디 외지에 나간 사람만 많지 그 외로는 나이든 사람은 지금 수망리에 떠난 사람들이 없습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자 그 자기 에, 엿날 하르방 할망들 물려준 재산이 마, 지방이라고 헤가지고 지금 나가 지금 알기에는 대부분 다 지금 여길 지키는 게난, 그분들이 지금 대부분 보면은 나이든 분인디 그분들 돌아가면 몰릅주. 앞으로, 앞으로 어떻게 뒐런지.
  • (그저 그 자기 에,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 물려준 재산이 마, 지방이라고 해가지고 지금 내가 지금 알기에는 대부분 다 지금 여길 지키는 그러니까, 그분들이 지금 대부분 보면 나이든 분인데 그분들 돌아가면 모르지요. 앞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건 뭐 거는 저 나 생각엔 그분들 대게 돌아가면은 아마 수망리는 앞으로 한 십년? 십년 후에는 호수가 만이 적어지지 않을런가? 거 나 지금 예칙허는 거 지금. 게, 그 지금 후대들이 아들들이나 에, 저 타부락에 살다근엥에 게, 여기 수망리 들어오기는 아주 뭐, 더러 들어오는 사름도 잇긴 이실 거우다.
  • (그건 뭐 거는 저 내 생각엔 그분들 대개 돌아가면 아마 수망리는 앞으로 한 십년? 십년 후에는 호수가 많이 적어지지 않을런가? 거 내 지금 예측하는 거 지금. 그래, 그 지금 후대들이 아들들이나 에, 저 타 부락에 살다가 그래, 여기 수망리 들어오기는 아주 뭐, 더러 들어오는 사람도 있긴 있을 겁니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 이게 조금 뭐 백프로 다 들어온다는 건 난 장담을 못헙주.
  • (아 이게 조금 뭐 백프로 다 들어온다는 건 난 장담을 못하지요.)
조사자
  • 게 삼춘네 아이들은 안 들어오켄마씨?
  • (게 삼촌네 아이들은 안 들어오겠대요?)
제보자
  • 그난 지금 들어온다 만다는 나 아직은 들어보지도 아녀고. 게니까 그 뭐 건 몰릅주. 우리 큰아들쯤은 우리가 또 죽으민 이디 오라근엥에 살는지는 몰를 거, 족은아들은 당추 안 올 거, 허허.
  • (그러니까 지금 들어온다, 안 온다는 나 아직은 들어보지도 않고. 그러니까 그 뭐 건 모르지요. 우리 큰아들쯤은 우리가 또 죽으면 여기 와서 살는지는 모를 거. 작은아들은 당최 안 올 거, 허허.)

남원읍 수망리/ 조사마을/ 2018년

조사자
  • 그럼 이제는예 이 수망리 마을에 대헤가지고 저가 질문을 하지 않은 것들도 잇을거주마씨? 아 이건 수망리에는 꼭 이건 얘기하고 싶어, 헤서 말할 거 이시믄 ᄀᆞᆯ아줍서.
  • (그럼 이제는요 이 수망리 마을에 대해가지고 저가 질문을 하지 않은 것들도 있을 거거든요? 아 이건 수망리에는 꼭 이건 얘기하고 싶어, 해서 말할 거 있으면 말해주세요.)
제보자
  • 에, 수망리는 이거 뭐 제가 자랑이라 허면은 자랑일 수도 잇고 뭐헌데, 수망리가 인구가 족고 부락이 족아도 조금 사소한 인재들이 만히 이수다. 예를 들어 무슨 뭐 큰 인물은 못 뒈지만은 허다못헹 지방 공무원이라든가 뭐 이런 사람들은 수망리가, 지금 타 부락에서도 말헙니다. 아, 수망린 부락이 족아도 사람들이 인재가 좀 만히 나는 부락이다.
  • (에, 수망리는 이거 뭐 제가 자랑이라 하면 자랑일 수도 있고 뭐한데, 수망리가 인구가 작고 부락이 작아도 조금 사소한 인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슨 뭐 큰 인물은 못 되지만 하다못해 지방 공무원이라든가 뭐 이런 사람들은 수망리가, 지금 타 부락에서도 말합니다. 아, 수망린 부락이 작아도 사람들이 인재가 좀 많이 나는 부락이다.)
조사자
  • 인재가 많이예?
  • (인재가 많이요?)
제보자
  • 예를 들면 뭐 읍, 밑으로 가선 면장. 응, 엿날부터 면장 헤난 분, 읍장 헤난 분 뭐 또 중간에 와가서는 그 전에 군행위 때 군수 헤난 사름도 수망리 출신이고, 대학 교수도 수망리서 멧 사름이 보고, 지금 판사 ᄒᆞ는 사름도 또 아시지만 그 현승도 판사가 수망리 사름이우다. 지금 제주시에서 변호사 거 허는데, 기타 그 웨 공무원들 뭐 거도 직책이 얕은 공무원이 아니라 보통 보면은 제주도청에 가도 다 국장급 이상 공무원 헌 사름도 ᄋᆢ라 사름이나 헤낫수다.
  • (예를 들면 뭐 읍, 밑으로 가선 면장. 응, 옛날부터 면장 했던 분, 읍장 했던 분 뭐 또 중간에 와서는 그 전에 군 행위 때 군수 했던 사람도 수망리 출신이고, 대학 교수도 수망리서 몇 사람이 보고, 지금 판사 하는 사람도 또 아시지만 그 현승도 판사가 수망리 사람입니다. 지금 제주시에서 변호사 거 하는데, 기타 그 외 공무원들 뭐 그것도 직책이 얕은 공무원이 아니라 보통 보면 제주도청에 가도 다 국장급 이상 공무원 한 사람도 여러 사람이나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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