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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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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수망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그다음엔 혼수 헐 때 그때 이불 멧 채 헷덴헙디가?
  • (그다음엔 혼수 할 때 그때 이불 몇 채 했다고 했습니까?)
제보자
  • 세 채.
  • (세 채.)
조사자
  • 게, 어떵허난 이불 세 채 씩이나 헤집디가?
  • (그래, 어떻게 하니까 이불 세 채 씩이나 할 수 있었습니까?)
제보자
  • 어떵 어떵 허당보난 경헤전게.
  •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까 그렇게 해지던데.)
조사자
  • 딱 이불 세 채만 헨마씨?
  • (딱 이불 세 채만 했나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궤나 이런 거 안헷수과?
  • (궤나 이런 거 안 했습니까?)
제보자
  • 그런 거 아녀고 우나 가분 후제 허는 사름덜은 궤덜토 허고 무신 ᄎᆞᄎᆞ.
  • (그런 거 안 하고 위나 가버린 후에 하는 사람들은 궤들도 하고 무슨 차차.)
  • 지금 우리 집이 나 짠 궤 서.
  • (지금 우리 집에 나 짠 궤 있어.)
조사자
  • 그 결혼하기 전에 짠 궤마씨?
  • (그 결혼하기 전에 짠 궤요?)
제보자
  • 아니.
  • (아니.)
  • 나 짠 거는 차후에지. 나 목수 질헐 때 짠 거.
  • (내가 짠 거는 차후에지. 내가 목수 질할 때 짠 거.)
  • 결혼 후에야 하르방이 짜주난, 짠 거.
  • (결혼 후에야 ‘할아버지’가 짜 주니까, 짠 거.)
조사자
  • 몇 년쯤 뒛수과? 게난, 궤 짠지가.
  • (몇 년쯤 됐습니까? 그러니, 궤 짠지가.)
제보자
  • 저것도 ᄒᆞᆫ 사오십년 뒘지?
  • (저것도 한 사오십년 되고 있지?)
  • ᄉᆞ오십년이 무시거꽈게? 저 그 저거 이디 온 후예 짜신가? 아니우다게.
  • (사오십 년이 뭡니까? 저 그 저거 여기 온 후에 짰는가? 아닙니다.)
  • 이디 온지도 오십년이 넘엇지게.
  • (여기 온지도 오십년이 넘었지.)
  • 게난, 얼마사 뒈신디. 궤 짜고 그 나 시집 오라븐 후예 궤 짜고, 그다음에 단수 헤갓주. 당추 그런 거 냉장구여 무신.
  • (그러니, 얼마야 됐는지. 궤 짜고 그 내가 시집 와버린 후에 궤 짜고, 그다음에 장롱 해갔지. 당최 그런 거 냉장고야 무슨.)
조사자
  • 아, 그다음엔 단수를 친정에서 헤줍디가?
  • (아, 그다음엔 장롱을 친정에서 해줬습니까?)
제보자
  • 아니, 경 가는 사름이 잇단 허는 거주. 난 아녀고.
  • (아니, 그렇게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거지. 난 안 하고.)
조사자
  • 아, 안헤수과?
  • (아, 안 했습니까?)
제보자
  • 응. 난 아녀고.
  • (응. 난 안 하고.)
조사자
  • 그 궤 짜주난 막 좋읍디가?
  • (그 궤 짜주니까 막 좋았습니까?)
제보자
  • 하하하 건 좋앗주게. 하르방 헤준 거.
  • (하하하 건 좋았지. ‘하르방’ 해준 거.)
조사자
  • 아, 그게 첫 선물이꽈? 그게?
  • (아, 그게 첫 선물입니까? 그게?)
제보자
  • 선물이라게? 우리 살멍 우리 쓰젠 헌거지.
  • (선물이야? 우리 살면서 우리 쓰려고 한 거지.)
  • 우리냥으로 헌 거.
  • (우리대로 한 거.)
  • 준거지, 아니주게.
  • (준거지 아니지.)
조사자
  • 게도 우리 쓰젠 헤도게, 게도 각시 입장에선 게 이거 얼마다 받은 느낌 들 거 아니꽈게?
  • (그래도 우리 쓰려고 해도, 그래도 각시 입장에선 그 이거 얼마다 받은 느낌 들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응. 하르방 선물 하르방 그거 짠.
  • (응. ‘하르방’ 선물 ‘하르방’ 그거 짰어.)
조사자
  • 반지도 하나도 안 헤줍디가?
  • (반지도 하나도 안 해줬습니까?)
제보자
  • 그런 거 당추 엇엇어.
  • (그런 거 당최 없었어.)
조사자
  • 후제라도.
  • (후라도.)
제보자
  • 아니.
  • (아니.)
조사자
  • 이제라도 확 헤줍서.
  • (이제라도 확 해주세요.)
제보자
  • 아니, ᄒᆞᆷ이랑 말앙.
  • (아니, 하기는 무슨.)
  • 반지 이디 조암 이디 이디 반지 이 지 줘비서.
  • (반지 여기 조암 여기 여기 반지 이 자기 줘버렸어.)
  • 애기들 ᄆᆞᆫ 헨 반지 목걸이 다 헤주난, 나 이젠 어디 놔진 것도 몰란 죽어불며는 못 ᄎᆞᆽ고 생각날 때 줘불겐, 딱 하르방 반지영 나 거영 나 목걸이.
  • (애기들 모두 해서 반지 목걸이 다 해주니까, 나 이젠 어디 놓아진 것도 몰라서 죽어버리면 못 찾고 생각날 때 줘버리자고, 딱 ‘하르방’반지랑 내 거랑 내 목걸이.)
  • 나 거, 나꺼 것도 줘빗어?
  • (내 거, 내 거, 것도 줘버렸어?)
  • 예. 목걸이영 큰메누리안티 다줜.
  • (예. 목걸이랑 큰메누리한테 다 줬어.)
  • 거 나한티 허락도 아이받앙?
  • (거 나한테 허락도 아 받고?)
  • 에. 큰메누리.
  • (예. 큰며느리.)
조사자
  • 언제, 언제 반지 주고 받읍디가? 게난.
  • (언제, 언제 반지 주고 받았습니까? 그러니까.)
제보자
  • 사, 아들에 애기들이.
  • (사서, 아들에 애기들이.)
조사자
  • 아, 애기들이 헤준 거.
  • (아, 애기들이 해준 거.)
제보자
  • 애기들이 생일에.
  • (애기들이 생일에.)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애기들이 헤준 거. 하르방 안티 거 받음이랑 말앙, 원. 기자 사는 거.
  • (애기들이 해준 거. ‘할아버지’한테 거 받기는 무슨, 원. 그저 사는 거야.)
  • 거, 저 나 반지는 구십구 년돈가 그 저 IMF 때 걸 갖당 바찐 거주게.
  • (거, 저 내 반지는 구십구 년돈가 그 저 IMF 때 걸 갖다가 바친 거지.)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건디 그 다야몬드가 이서예.
  • (그런데 그 다이아몬드가 있어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거를 뼁오렌 허더라고, 나 뻴 줄 모르겟다. 거난, 금만 헤근에 녹여근엥에 이디 허젠 허난.
  • (그거를 빼오라고 하더라고, 나 뺄 줄 모르겠다, 그러니 금만 해서 녹여서 여기 하려고 하니까.)
  • 게난 그 애기덜.
  • (그러니 그 애기들.)
  • 그때 그세 그걸 안 받안에.
  • (그때 그새 그걸 안 받아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거 헤부민 그디서 줘부니까 아정왓주.
  • (거 해버리면 거기서 줘버리니까 가져왔지.)
  • 아, 어느 때 헤신궁ᄒᆞ민 한갑에.
  • (아, 어느 때 했는가하면 한갑에.)
조사자
  • 아, 환갑에.
  • (아, 환갑에.)
제보자
  • 애기들이 한갑에 헤준 거.
  • (애기들이 환갑에 해준 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우리 헤주난 나 요 ᄒᆞᆫ번은.
  • (우리 해주니까 내가 요 한 번은.)
  • 한갑에 ᄒᆞᆫ 것도 이십년 넘엇네이.
  • (환갑에 한 것도 이십년 넘었네.)
조사자
  • 아, 진짜예.
  • (아, 진짜네요.)
제보자
  • 한갑에 ᄒᆞᆫ 거. 근데 이젠 메누리 줘뷔서. 메누리 겨난 당추 말덴 헤도.
  • (환갑에 한 거. 그런데 이젠 며느리 줘버렸어. 며느리 그러니 당최 말다고 해도.)
조사자
  • 큰메누리마씨?
  • (큰며느리요?)
제보자
  • 큰 메누리 줘불주게.
  • (큰며느리 주버리지.)
조사자
  • 아이고, 잘헷수다.
  • (아이고, 잘했습니다.)
제보자
  • 족은메누린 여기 안살아놓난.
  • (작은며느리는 여기 안사니까.)
조사자
  • 게난.
  • (그러니.)
제보자
  • 아이 사나마나 원치 큰메누리주게.
  • (아니 사나마나 원칙이 큰며느리지.)
  • 바로 소상 헤연. 그 하르바님 헌 때 그 혼 부르는 걸 내가 그레 봣는데 세번 불럿을 거야 세 번.
  • (바로 소상했어. 그 할아버님 한 때 그 혼 부르는 걸 내가 그리 봤는데 세 번 불렀을 거야 세 번.)

남원읍 수망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맞수다게예. 그다음에는예 결혼 할 때 그 예장, 예장에 대헤 ᄀᆞᆯ아줍서.
  • (맞습니다. 그다음은요 결혼 할 때 그 예장, 예장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여장도 받고.
  • (예장도 받고.)
조사자
  • 어떤 예장, 예장에는 어떤 게, 뭐 담아지고, 누게가 누구한테 주고 헷수과?
  • (어떤 예장, 예장에는 어떤 게, 뭐 담아지고, 누가 누구한테 주고 했습니까?)
제보자
  • 예장사, 써 가민 저 친 친정에서 상불, 상 페와나근에 상불 피우곡 헹, 상불 피우곡 헹, 그걸 받는디 그것 엿날에.
  • (예장이야, 써 가면 저 친 친정에서 상 불, 상 펴서 상 불 피우고 해서, 상 불 피우고 해서, 그걸 받는데 그것 옛날에.)
  • 거 여장이엔 헌 건 집안 내력을 쓰는 거난에.
  • (그 여장이라고 한 건 집안 내력을 쓰는 거니까.)
  • 엿날에는 그 여장 받앙, 잘 ᄒᆞ기 전인 신랑 안 들여놔.
  • (옛날에는 그 여장 받아서, 잘 하기 전에는 신랑 안 들여놨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ᄆᆞᆫ 단장 밧긔데 세왕.
  • (모든 단장 박에 세워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안 들여놩. 그 여장을 익어봥.
  • (안 들여놔서. 그 여장을 읽어봐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집이 ᄆᆞᆫ 맞게 썻이면.
  • (그 집에 모두 맞게 썼으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집안 내력을 맞게 썻이면 들여놓렌 헤영, 세스방을 들여놓는 거.
  • (집안 내력을 맞게 썼으면 들여놓으라고 해서, 새신랑을 들여놓는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헤서.
  • (그렇게 했어.)
  • 건디 그것이 잘못 엉터리로 쓸 수도 잇주게.
  • (그런데 그것이 잘못 엉터리로 쓸 수도 있지.)
  • 잘못 쓰면은 신랑 못 들어오민 안 들여놓는 거. 겨난에 그 ᄆᆞᆯ 우의서 새로 고찌는 사름은 고쩡 들여놓넨 ᄒᆞ고.
  • (잘못 쓰면 신랑 못 들어오면 안 들여놓는 거야. 그러니까 그 말 위에서 새로 고치는 사람은 고쳐서 들여놓는다고 하고.)
  • 아, 경도 헤낫주게.
  • (아, 그렇게도 했었지.)
  • 엿날에. 이제는 그거 엇이 헴주?
  • (옛날에. 이제는 그거 없이 하지?)
조사자
  • 계난예.
  • (그러게요.)

남원읍 수망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가문잔치 땐 어떵 헷수과? 그때 가문잔치.
  • (‘가문잔치’ 땐 어떻게 했습니까? 그때 ‘가문잔치’.)
제보자
  • 가문잔치 때는, 엿날에 도새기 ᄒᆞ나 잡아근엥에 가문잔치를 ᄒᆞ면.
  • (‘가문잔치’ 때는, 예날에 돼지 하나 잡아서 ‘가문잔치’를 하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추룩 ᄊᆞᆯ밥이 아니고, 가문잔칫날은 보리ᄊᆞᆯ에 좁ᄊᆞᆯ에, 보리ᄊᆞᆯ에 좁ᄊᆞᆯ에 곤ᄊᆞᆯ ᄌᆞ꼼은 서껑 가문잔치허곡.
  • (이제처럼 쌀밥이 아니고, ‘가문잔칫날’은 보리쌀에 좁쌀에, 보리쌀에 좁쌀에 흰쌀 고금은 섞어서 ‘가문잔치’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잔칫날은 보리ᄊᆞᆯ에 곤ᄊᆞᆯ에 서꺼근에 허곡, 경헤연.
  • (잔칫날은 보리ᄊᆞᆯ에 곤ᄊᆞᆯ에 섞어서 하고, 그렇게 했어.)
  • 거, 엇은 집이 허는 거난 뭐. 여기 ᄊᆞᆯ이 그만큼 귀하다는 거주.
  • (그거 없는 집에 하는 거니까 뭐. 여기 쌀이이 그만큼 귀하다는 거지.)

남원읍 수망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예. 그다음 우시로는 어, 누구를 데려왓수과?
  • (예. 그다음 위요로는 어, 누구를 데려왔습니까?)
제보자
  • 아, 우시는 저 웨갓칩이서 ᄒᆞᆫ 분.
  • (아, 위요는 저 외갓집에서 한 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신랑집이서 ᄒᆞᆫ 분.
  • (신랑집에서 한 분.)
조사자
  • 어떤 사람들마씨?
  • (어떤 사람들인가요?)
제보자
  • 게난 어떤 사름이 가는공ᄒᆞ민, 그 그 가문에서.
  • (그러니 어떤 사람이 가는가하면, 그 그 가문에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ᄎᆞ례가 잇고.
  • (차례가 있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우시 가사할 ᄎᆞ례로 보네는 거.
  • (위요 가야할 차례로 보네는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또 대반은 누게가 앉는 궁ᄒᆞ민, 메누리, 새각시 헤어오는 시집이서는 동세 뒈는 사름이 앗고.
  • (또 대반은 누가 앉는 가하면, 며느리, 새색시 해오는 시집에서는 동서 되는 사람이 앉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동세 엇인 집인 삼춘 뒈는 사름이 앚고, 또 친정에 강 새스방 우시는 누게, 누게 저 대반은 누게가 앉는 궁ᄒᆞ민, 그 동세 뒈는 사름.
  • (동서 없는 집엔 삼촌 되는 사람이 앉고, 또 친정에 가서 새신랑 위요는 누구, 누구 저 대반은 누가 앉는 가하면, 그 동서 되는 사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신부네 저 아지방 뒈는 사름이 앚곡, 또 우시 보낼 땐 시집 편이서는 그디 갈만ᄒᆞᆫ 그 안네서 보네곡, 웨가칩이서 보네는 사름은 아멩ᄒᆞᆫ 사름이 가도 기자 조름에 강 마는 거난 뒈고.
  • (그 신부네 저 아주버니 되는 사람이 앉고, 또 위요 보낼 땐 시집 편에서는 거기 갈만한 그 안내서 보내고, 외갓집에서 보내는 사람은 아무런 사람이 가도 그저 꽁무니에 가서 마는 거니까 되고.)

남원읍 수망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그럼 대반은 누가 앉앗수과?
  • (그럼 대반은 누가 앉았습니까?)
제보자
  • 게난 대반이 앉는 사름이 새각시 대반은 동세 뒌 사름이.
  • (그러니 대반에 앉는 사람이 새색시 대반은 동세 된 사람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동세 뒐 사름이 앚곡, 동세 ᄎᆞ례가 엇인 사름은 삼춘 뒌 사름이라도 여자 대반은 경ᄒᆞ고, 남자 뒌딘 또 처가칩이 대반은 누겐 궁허민 그 처아지망 남편이나 누게 뒌 사름 앉는 거.
  • (동서 될 사람이 앉고, 동서 차례가 없는 사람은 삼촌 된 사람이라도 여자 대반은 그렇게 하고, 남자 된 데는. 또 처갓집에 대반은 누군가 면 그 처형 남편이나 누구 된 사람 앉는 거.)
  • 대반은 아무나 앚지지 아녀.
  • (대반은 아무나 앉히지 안 해.)
  • 견디, 대반이 좋은 사름이라.
  • (그런데, 대반이 좋은 사름이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좋은 사름이 어떤 사름인 궁 ᄒᆞ민, 각시 죽어부나 남편 죽어분 사름은 안 아자.
  •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 가하면, 각시 죽어버리나 남편 죽어버린 사람은 안 앉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아이, 아이 안처주질 아녀지.
  • (아니, 아니 앉혀주지를 않지.)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또, 밥도 엿날에 신랑 밥이나 신부 밥이나 밥 거린 때 거려 놓는 건, 밥거리는 사름은 멕이는 거 거리는 건 아무나 ᄒᆞ는디.
  • (또, 밥도 옛날에 신랑 밥이나 신부 밥이나 밥 뜰 때 놓는 건, 밥 뜨는 사람은 먹이는 거 뜨는 건 아무나 하는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건 ᄒᆞᄊᆞᆯ ᄀᆞᆯ려.
  • (그건 조금 가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엿날에 그런 거 잇고 경헨.
  • (옛날에 그런 거 있고 그렇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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