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편편해야 되지. 이처럼 반드러워야 ‘물허벅’ 해다가 톡 부리지. 그렇게 안하면 뾰족뾰족한 것들이야 그리로 ‘물허벅’ 그 바구니를 져다가 톡 부리면 흔들려, 부리면.)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그게 저 멘딱허게 그게 ᄎᆞᆷ.
(그게 저 반드럽게 그게 참.)
조사자
거 아무 집이나 엇수과?
(거 아무 집에나 없습니까?)
제보자
매 집이 엇어십주.
(매 집에 없었습죠.)
조사자
오오, 게믄 어머니 물 지레 어디 갓다온 거 기억 남수과?
(오오, 그러면 어머니 물 길러 어디 갔다온 거 기억납니까?)
제보자
물 지레?
(물 길러?)
조사자
삼촌도 헤봣수과?
(삼촌도 해봤습니까?)
제보자
청수, 흑수물이렌 헌 거양.
(청수, ‘흑수물’이라고 한 거요.)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그거 청수 흑수물이옌 헌 게양. 사람덜 그때는 청수 사람덜 많이 살긴 헷는디양. 청수 사람덜 음료수로 헤서 석 달 반 내지 넉 덜 반 ᄀᆞ문 거는 그 물이 ᄁᆞ딱도 안허여양.
(그거 청수 ‘흑수물’이라고 한 게요. 사람들 그때는 청수 사람들 많이 살긴 했는데요. 청수 사람들 음료수로 해서 석 달 반 내지 넉 달 반 가문 거는 그 물이 까딱도 않아요.)
조사자
어어.
(어어.)
제보자
경헌디 그 물도 여러 번 뿔어나십주. 왜 그러냐 허면은 그 옛날에는 그 ᄀᆞ뭄이 하도 와가민 첨, 비, 기우제 지내고 무신거 뭐허고 헷는디 그 물도 여러 번 뿔어나기도 헷는디 왜 물이 그렇게 뿌러낫냐면.
(그런데 그 물도 여러 번 삐었었습죠. 왜 그러냐 하면 그 옛날에는 그 가뭄이 하도 와가면 참, 비, 기우제 지내고 무엇 뭐하고 했는데 그 물도 여러 번 넘치고 했는데 왜 물이 그렇게 삐어났냐면.)
조사자
뿔어나마씨?
(삐어나요?)
제보자
뿔어난 거는 물이 없어졌다는 거.
(삐어난 거는 물이 없어졌다는 거.)
조사자
뿔어난 거 뿔어난 거예 ᄀᆞ문 거?
(삐어난 거 삐어난 거 가문 거?)
제보자
ᄀᆞ문 거, 물 뿌는 거, 뿌는 거.
(가문 거, 물 삐는 거, 삐는 거.)
조사자
뿌는 거.
(삐는 거.)
제보자
겐 그 물 뿌러지면은 이디저디서 낙천 첨, 새미왓, 거 새미왓이옌 헌 디 강은에.
(그래서 그 물 삐어지면 여기저기서 낙천 참, ‘새미왓’, 거 ‘새미왓’이라고 한 데 가서.)
조사자
새미왓?
(‘새미왓’?)
제보자
새미왓에 그 물 떨어지면 저 두모.
(‘새미왓’에 그 물 떨어지면 저 두모.)
조사자
아아.
(아아.)
제보자
겨난 두모 이 소덜은 두모물을 많이 먹엇고.
(그러니까 두모 이 소들은 두모물을 많이 먹었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사람은 두모물 별로, ᄒᆞᆫ디 두모물 ᄒᆞᆫ 번, ᄒᆞᆫ 해가 ᄀᆞ물안에 두모물 더러 져당 먹긴 먹어낫는디.
(사람은 두모물 별로, 함께 두모물 한 번, 한 해가 가물어서 두모물 더러 져다가 먹긴 먹었었는데.)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소 물은 그 두모물을 ᄋᆢ라 번 져당 먹엇어마씨.
(소 물은 그 두모물을 여러 번 져다가 먹었어요.)
조사자
ᄋᆢ라 번. 예. 여기도 뿔어불민예.
(여러 번. 예. 여기도 삐어버리면요.)
예.
(예.)
제보자
그믄 대바지, 물구덕 게믄 하루에 삼촌 져봣수과? 남자 안 져?
(그러면 ‘대바지’, ‘물구덕’ 그러면 하루에 삼촌 져봤습니까? 남자 안 져?)
무사 남자 안 져? 남자도 지주.
(왜 남자 안 져? 남자도 지지.)
조사자
멧 살 때부터 져봣수과?
(몇 살 때부터 져봤습니까?)
제보자
아니, 그거 왜 그렇게 이 흑숫물이 ᄀᆞ물아가면은.
(아니, 그거 왜 그렇게 이 ‘흑숫물’이 가물어가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물을 한 모금이라도 더 질어당 놓젠 곡석도 ᄆᆞᆫ 항도 다 빕고 물질레 경 안허면은 물 질으레 천리만리 가야 뒈니까.
(그 물을 한 모금이라도 더 길어다가 놓으려고 곡식도 모두 항도 다 비우고 물 길러 그렇게 안하면 물 길러 천리만리 가야 되니까.)
조사자
어머니영 같이.
(어머니랑 같이)
제보자
어 어떵헐 거라.
(어 어떻게 할 거야.)
조사자
남자 별로 없엇지예?
(남자 별로 없었지요?)
제보자
아, 그때는 보통.
(아, 그때는 보통.)
조사자
보통. 그믄 나이든 아버지도 짐을.
(보통. 그러면 나이든 아버지도 짐을.)
제보자
아니, 나이든 어른덜은 안 허는디 어떤 젊은 사람덜은 그 저 물허벅도 남자덜도 여러 번 지어낫어. 게난 이 물 그냥 그 저 물이 흥건헤영 게난 비나 와근에 물이 하영 ᄀᆞᆯ 때는 안 허고 막 뿔어갈 때는 겨난 ᄉᆞ믓 이 동새벡이덜 일어낭.
(아니 나이든 어른들은 안 하는데 어떤 젊은 사람들은 그 저 ‘물허벅’도 남자들도 여러 번 지었었어. 그러니까 이 물 그냥 그 저 물이 흥건해서 그러니까 비나 와서 물이 많이 갈 때는 안 하고 막 삐어갈 때는 그러니깐 사뭇 이 첫새벽에들 일어나서.)
조사자
동새벡이덜 일어낭.
(첫새벽에들 일어나서.)
제보자
이 옛날엔 이 아침, 겨난 이 그 소먹이 헐 철쯤 뒈어근에 촐 비레 갈 때 이 바로 이땝주. 이때 그 꼴 비레 저 어디 저 산더레 갈 때쯤은 쳇ᄃᆞᆨ 우는, 쳇ᄃᆞᆨ 우는 게 ᄒᆞᆫ 두시 반에서 세 시 거든마씨.
(이 옛날엔 이 아침, 그러니까 이 그 소먹이 할 철쯤 되어서 꼴 베러 갈 때 이 바로 이땝지요. 이때 그 꼴 베러 저 어디 저 산으로 갈 때쯤은 첫닭 우는, 첫닭 우는 게 한 두시 반에서 세 시 거든요.)
조사자
삼경.
(삼경.)
제보자
그때 일어낭은에 밥 ᄒᆞᆫ 적 그 보리밥 괴양 그거 헤근에 동그랑착에 그거 싸고, 무싱거 다 헹은에 그거 헹 멍에 갈 때는 쉐질메 지왕 쉐에 시끄고 헹 밤에 걸어가야 뒙주게. 밤에 걸어가근에 해 뜨기 전 밧디 도달. ᄒᆞ썰 성질 급헌 하르방덜은 해 뜨기 전 빌만 헐 때 밧디 가지민 코삿허곡, 경 안헤근에 해나 텅 올라왕 밧디 도달허는 할망 이시민 이놈이 ᄌᆞᄌᆞ리 몽근 년! 늦잠 자부난 무신거 헷다고 그 욕지거리, 거 무신 이녁도 무신거 헌디 그 할망은 무신 죄랑 새벽이 일어낭 밥헌 거만 헤도 무신거 헌디 밧디 늦게 도착헌 거 할망 심엉 태작허고. 태작이렌 헌 건 뚜드려 분 거.
(그때 일어나서 밥 한 술 그 보리밥 고이 그거 해서 도시락에 그거 싸고 무엇 다 해서 그거 해서 멍에 갈 때는 소길마 지워서 소에 싣고 해서 밤에 걸어가야 됩지요. 밤에 걸어가서 해 뜨기 전 밭에 도달. 조금 성질 급한 할아버지들은 해 뜨기 전 벨만 할 때 밭에 가지면 기쁘고, 그렇게 안해서는 해나 떠서 올라와서 밭에 도달하는 할머니가 있으면 이놈이 ‘ᄌᆞᄌᆞ리 몽근 년!’ 늦잠 자버리니까 무엇 했다고 그 욕지거리, 거 무슨 이녁도 무엇 한데 그 할머니는 무슨 죄랑 새벽에 일어나서 밥한 거만 해도 무엇 한데 밭에 늦게 도착한 거 할머니 잡아서 타작하고. 타작이라고 한 건 두들겨 버린 거.)
조사자
헤헤헤헤, 아이고, 진짜로.
(헤헤헤헤, 아이고, 진짜로.)
제보자
아, 옛날 ᄎᆞᆷ 우스운 일 많앗습니다.
(아, 옛날 참 우스운 일 많았습니다.)
한경면 청수리/주생활/
2018년
조사자
헤헤, 게도 어머닌, 아이구, ᄎᆞᆷ말로 올레, 골목에 대헹 말씀헤 주십시오.
(헤헤, 그래도 어머닌, 아이고, 참말로 오래, 골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올레 골목 골목길이란 건 뭐.
(오래 골목 골목길이란 건 뭐.)
조사자
올레여 뭐 골목길이여.
(오래다 뭐 골목길이다.)
제보자
골목길, 골목길은 그 저 이 저 각 동네마다 그쟈 이 그 고망 저 고망으로 들어가는 것ᄀᆞ라 골목길이옌 허기는 허는디.
(골목길, 골목길은 그 저 이 저 각동네마다 그저 이 그 구멍 저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고 골목길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조사자
히히.
(히히.)
제보자
그 한길이옌 헌 거는 이 그 ᄒᆞᄊᆞᆯ 큰길ᄀᆞ라 한길이옌 허엿고, 골목길이옌 헌 건 동네마다 그 집드레 들어가는 골목.
(그 한길이라고 한 거는 이 그 조금 큰길보고 한길이라고 하였고, 골목길이라고 한 건 동네마다 그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그것ᄀᆞ라 거.
(그것보고 거.)
조사자
올레예.
(오래요.)
제보자
응.
(응.)
한경면 청수리/주생활/
2018년
조사자
도새기, 돼지우리?
(돼지, 돼지우리?)
제보자
돼지우리 그건 뭐 통지.
(돼지우리 그건 뭐 ‘통지.’)
조사자
돗통시.
(돼지우리.)
제보자
통지.
(돼지우리.)
조사자
통지.
(돼지우리.)
제보자
디딜낭, 디딜낭이옌 헌 거 알아?
(부춛돌, 부춛돌이라고 한 거 알아?)
조사자
몰라마씨. 뒤?
(몰라요. 뒤?)
제보자
응. 뒤 보는 디. 뒤 보는.
(응. 뒤 보는 데. 뒤 보는.)
조사자
뒤들랑?
(부춛돌?)
제보자
디딜항. 디딜항.
(부춛돌. 부춛돌.)
조사자
아아 디딜팡?
(아아 부춛돌?)
제보자
응. 디딜팡이옌도 하고 디딜항이옌도 하고.
(응. ‘디딜팡’이라고도 하고 ‘디딜항’이라고도 하고.)
조사자
아아, 디딜항이렌 합니까?
(아아, ‘디딜항’이라고도 합니까?)
제보자
응. 디딜항이옌도 하고 디딜팡이옌도 하고.
(응. ‘디딜항’이라고도 하고 ‘디딜팡’이라고도 하고.)
조사자
예. 우리 애월서는 디딜팡 아아, 디딜낭.
(예. 우리 애월에서는 ‘디딜팡’ 아아, ‘디딜낭’.)
제보자
응. 디딜팡이옌도 하고 디딜항이옌도 하고.
(응. ‘디딜팡’이라고도 하고 ‘디딜항’이라고도 하고.)
조사자
디딜팡.
(부춛돌.)
제보자
거 디뎡 아장은에.
(거 디뎌서 앉아서.)
조사자
디뎡 아장.
(디뎌서 앉아서)
제보자
거 저 무싱거 보는 디.
(거 저 무엇 보는 데.)
조사자
돗통시, 돗통시에 대헤서 말씀헤 주십시오.
(돼지우리, 돼지우리에 대헤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무시거?
(무엇?)
조사자
돗통시, 돗도고리? 웃담 튀어 넘기. 도새기에 대헤서? 돗도고리?
(돼지우리, ‘돗도고리’? 윗담 뛰어 넘기. 돼지에 대해서? ‘돗도고리’?)
제보자
돗도고리는.
(‘돗도고리’는.)
조사자
도새기에 대헤서?
(돼지에 대해서?)
제보자
예. 돗도고리는 크게 파가지고 큰 도새기 새끼 내운 사람은 큰 도고리에 사용헤여서 그레 물을 하영 놔뒁 밧디 가민 헤원 먹으렌 그레 놩은에 저 체 캉 놩 네불민 먹고, 경 안 헌 건 ᄌᆞᆫ도새긴 ᄌᆞᆺ도새기덜은 ᄌᆞᆨ은 도고리 헤영은 물 놓곡 체 ᄒᆞᄊᆞᆯ 놓곡 헹.
(예. ‘돗도고리’는 크게 파가지고 큰 돼지 새끼 내운 사람은 큰 ‘도고리’에 사용해서 그리로 물을 많이 놔두고 밭에 가면 종일 먹으라고 그리 넣어서 저 겨 타서 놔서 내버리면 먹고, 그렇게 안 한 건 작은 돼진 젖 돼지들은 작은 ‘도고리’ 해서 물 넣고 겨 조금 놓고 해서.)
조 장만 헤난 그 조 체 헤영 도새기 줫수다. 게곡 ᄆᆞ멀읏이라고 ᄆᆞ멀 두드려나민 그 체 그거 헤영 도새기 주곡 도새긴 오족 가난헙네까게? 경ᄒᆞ난.
(조 장만 했던 그 조 겨 해서 돼지 줬습니다. 그리고 ‘메밀읏’이라고 메밀 두드려나면 그 겨 그거 해서 돼지 주고 돼지 오죽 가난합니까? 그러니까.)
사람이 가난헌 거주.
(사람이 가난한 거지.)
잔치나 허젱은 허민 저 ᄆᆞ멀 ᄒᆞᄊᆞᆯ ᄀᆞᆯ아놓곡 숫ᄀᆞ룰.
(잔치나 하려고 하면 저 메밀 조금 갈아놓고 숯가루를.)
불 살랑 ᄎᆞ는 숫, 불 살랑 ᄎᆞ는 숫.
(불 때서 쬐는 숯, 불 때서 쬐는 숯.)
숫ᄀᆞ룰을 헤영 먹으민.
(숯가루를 해서 먹으면.)
조사자
숫이믄 저 이 땔감, 땔감?
(숯이면 저 이 땔감, 땔감?)
제보자
응. 땔감 헤영 불 지치민, 살라난에 물 지쳐불민 시커멓게 숫 뒈지 안 합네까게? 그거 ᄈᆞᆺ아근에 그 ᄆᆞ멀ᄏᆞ루레.
(응. 땔감 해서 불 끼얹으면 땐 물 끼얹으면 시커멓게 숯 되지 않습니까? 그거 빻아서 그 메밀가루에.)
오레 질루는 도새긴 못허곡, 오래 안 질루는 도새긴 경 먹으민 잔치 ᄒᆞᆫ저 ᄉᆞᆯ지렌 ᄒᆞᆫ저 이제는 ᄉᆞᆯ진 걸 안 먹엄주만은 엿날은 ᄉᆞᆯ질 수가 엇어.
(오래 기르는 돼진 못하고, 오래 안 기르는 돼진 그렇게 먹으면 잔치 어서 살찌라고 어서 이제는 살찐 걸 안 먹고 있지만 옛날은 살찔 수가 없어.)
서껑 멕영 잔치집에 도새기 잡앗덴 허민 도새기 ᄉᆞᆯ지지 안 허주만은 고기가 고기가 쭌쭌헌 건디 고기가 희여. 희뚜룩헤여. 경허렌 경 멕여낫수다. 경헤영 옛날엔 도새기도 가난허고 사람도 가난허고.
(섞어서 먹여서 잔칫집에 돼지 잡았다고 하면 돼지 살찌지 안 하지만 고기가 고기가 ‘쭌쭌한’ 건데 고기가 희여. 희읍스름해. 그렇게 하라고 그렇게 먹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옛날엔 돼지도 가난하고 사람도 가난하고.)
사람이 가난헌디 도새긴 아니.
(사람이 가난한데 돼진 아니.)
서난허고 서난허연 살앗수다.
(서럽고 서러워서 살았습니다.)
조사자
게 모시입도 주곡 막 어릴 때 나 도새기는 우리도예. 나도 어릴 때 봐난.
(그러니깐 모시 잎도 주고 아주 어릴 때 나 돼지는 우리도요. 나도 어릴 때 봤었어.)
제보자
폭낭섶도 헤당주곡.
(팽나무잎도 해다가 주고.)
모멀체 하영 헹 멕엿수다.
(메밀겨 많이 해서 먹였습니다.)
모멀체민 좋주.
(메밀겨면 좋지.)
저 조 장만 헤나민 그 붕당체 그거 멕이곡.
(저 조 장만 해나면 그 ‘붕당체’ 그거 먹이고.)
붕당체도 멕이고.
(‘붕당체’도 먹이고.)
조사자
도새기집을 돗통시렌 허지예?
(돼지집을 돼지우리라고 하지요?)
제보자
통지.
(돼지우리.)
예. 통제에 도새기집을 짓는 거라. 동글락허게. 요렇게, 요렇게 헤영 집 짓엉.
(예. 돼지우리에 돼지집을 짓는 거야. 동그랗게. 요렇게, 요렇게 해서 집 지어서.)
조사자
디딜팡 이렇게.
(부춛돌 이렇게.)
제보자
알암싱게.
(알고 있네.)
예. 저 통제 막 헉 팡은에 담 다아근에 통제 멘들곡.
(예. 저 돼지우리 막 흙 파서 담 쌓아서 돼지우리 만들고.)
ᄀᆞᆮ지 안헤도 다 압니다게. 저 어디 가믄 다 만들엉 싯수게게.
(말하지 않아도 다 압니다. 저 어디 가면 다 만들어서 있습니다.)
돗집 헤영은에 도새기 디밀앙 오고, 체 헤영 캉 멕이고 경 허멍.
(돼지집 해서 돼지 집어넣어서 오고, 겨 해서 타서 먹이고 그렇게 하면서.)
그 우이 강 디딜팡 우이 강 앚앙 똥 싸 가민 도새기 똥 제게 싸렌 주둥이로 똥고망 받아 불고. 하하하하.
(그 위에 가서 부춛돌 위에 가서 앉아서 똥 싸 가면 돼지 똥 재우 싸라고 주둥이로 똥구멍 받아 버리고.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