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애월읍 고내리/밭일/
2018년
조사자
지슬도 갈아 봣수과, 지슬?
(감자도 갈아 봤습니까, 감자?)
제보자
으?
(으?)
조사자
지슬?
(감자?)
제보자
아니, 지슬도 안 헤 보고.
(아니, 감자도 안 해 보고.)
조사자
먹을 것도 안 허고?
(먹을 것도 안 하고?)
제보자
먹을 것도 안 허여. 이디, 이 우리 부근에 토지엔 지슬 잘 안 뒈여.
(먹을 것도 안 해. 여기, 이 우리 부근에 토지엔 감자 잘 안 돼.)
조사자
아, 기구나.
(아, 그렇구나.)
제보자
그것도 뒈는 장소가 다 잇어.
(그것도 되는 장소가 다 있어.)
애월읍 고내리/밭일/
2018년
조사자
피?
(피?)
제보자
피도 안 헤 보고.
(피도 안 해 보고.)
애월읍 고내리/밭일/
2018년
조사자
피도 안 헤 보고. ᄆᆞ물도 여기 안 헷지예?
(피도 안 해 보고. 메밀도 여기 안 했지요?)
제보자
ᄆᆞ물도 안 허고. ᄆᆞ물도 안 뒈여, 이딘.
(메밀도 안 하고. 메밀도 안 돼, 여긴.)
애월읍 고내리/밭일/
2018년
조사자
담배도 안 허고?
(담배도 안 하고?)
제보자
담배도 안 허고.
(담배도 안 하고.)
조사자
안 허고예. 예.
(안 하고요. 예.)
애월읍 고내리/들일/
2018년
조사자
쉐 질러난 거 여쭤보쿠다. 쉐는 어떵 헹 질뤄낫수과?
(소 길렀던 거 여쭤보겠습니다. 소는 어떻게 해서 길렀었습니까?)
제보자
겨난 저 결혼헤 가지고 부모님네가 좀 가난허게 살아서마씨. 가난허게 살아 가지고 저 학교도 못 헷습니다. 경헤 가지고 어 베꼇디 나완 살다가 도저히 여기서 살 수가 없어 가지고. 어디 일본이라도 가 보카 허단 멧 번 돌아다니단. 형님이 일본에 가 잇고 또 동생도 일본에 갓다 왓다 허는 입장이고 헤서 난 또 군대도 갓다 오고 이렇게 헤서 집에 살아야 뒈겠다 헤 가지고.
(그러니까 저 결혼해 가지고 부모님네가 좀 가난하게 살았어요. 가난하게 살아 가지고 저 학교도 못 햇습니다. 그래 가지고 어 밖에 나와서 살다가 도저히 여기서 살 수 없어 가지고. 어디 일본에라도 가 볼까 하다가 몇 번 돌아다니다가. 형님이 일본에 가 있고 또 동생도 일본에 갔다 왔다 하는 입장이고 해서 난 또 군대도 갔다 오고 이렇게 해서 집에 살아야 되겠다 해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나머지 또 십오 년 살앗습니다.
(나머지 또 십오 년 살았습니다.)
조사자
게민 중간에 쭉장 여기서 자란 건 아니다예?
(그럼 중간에 죽장 여기서 자란 건 아니네요?)
제보자
경헤도 사십 세 사십삼 세까진 여기 쭉 살앗습니다. 여기 쭉 살앗는데 일본에 가끔 갓다 왓다 헷습니다.
(그래도 사십 세 사십삼 세까진 여기 쭉 살았습니다. 여기 쭉 살았는데 일본에 가끔 갔다 왔다 했습니다.)
조사자
아.
(아.)
제보자
헤여 가지고 이젠 농촌에 벗어저쳐서마씸.
(해 가지고 이젠 농촌에 벗어젖혔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농촌에 벗어저쳐 가지고 이젠 쉐를 하나 산 쪼그마헌 거양, 산 부림 시작헤서마씨.
(농촌에 벗어젖혀 가지고 이제 소를 하나 사서 조그마한 거, 사서 부리기 시작했어요.)
조사자
거 몇 살에 쉐를?
(거 몇 살에 소를?)
제보자
에, ᄒᆞᆫ. 아버지네 시절부터 소는 좀 길뤗습니다.
(에, 한. 아버지네 시절부터 소는 좀 길렀습니다.)
조사자
집에서예?
(집에서요?)
제보자
예, 길르는 걸 토대 삼아 가지고 아버지네도 돌아가고 어머니는 살아계신데 솔 하나 이젠 사서마씨. 산 멕이는디 아, 열심히 멕여서마씨. 겨난 이 부락에선 두 번째로 안 간 쉐로 막 멕여나서마씨.
(예, 기르는 걸 토대 삼아 가지고 아버지네도 돌아가고 어머니는 살아 계신데 솔 하나 이제 샀어요. 사서 먹이는데 아, 열심히 먹였어요. 그러니까 이 부락에선 두 번째로 안 가는 소로 마구 먹였었어요.)
조사자
아, 예. 경 소 만이 질뤗을 때는 몇 마리나?
(아, 예. 그렇게 소 많이 길렀을 때는 몇 마리나?)
제보자
한 마리.
(한 마리.)
조사자
한 마리 가졍.
(한 마리 가져서.)
제보자
경헤서 한 마리 헤서 이젠 ᄑᆞᆯ고 사고 영 허니까 돈이 쪼금 뒈는 거라양. 딴 것 허고는 달라 가지고.
(그래서 한 마리 해서 이젠 팔고 사고 이렇게 하니까 돈이 조금 되는 거예요. 딴 거 하고는 달라 가지고.)
조사자
게민 송애기를 상 질뢍 크민 ᄑᆞᆯ고 경헌 것과?
(그럼 송아지를 사서 길러서 크면 팔고 그런 겁니까?)
제보자
예, 예. 경헤서 거 남보다는 없으니까 이거라도 헤서 좀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서 밤낮으로 거의 막 파 들엉 허다시피 헤서마씨.
(예, 예. 그래서 거 남보다는 없으니까 이거라도 해서 좀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서 밤낮으로 거의 마구 파 들어서 하다시피 했어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니까 쉐 잘 멕염다고 헤서 좋은 쉐가 뒈니까 상인덜이예, 자꾸 찾아와마씨.
(거니까 소 잘 먹인다고 해서 좋은 소가 되니까 상인들이요, 자꾸 찾아와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쉐가 좋다고 헤서.
(소가 좋다고 해서.)
조사자
아, 예.
(아, 예.)
제보자
돈은 애끼지 안헤서 주겠다고 헤 가지고.
(돈은 아끼지 않고 주겠다고 해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돈을 좀 받으면서 한 다섯, 여섯 처레 쉘 바꾸멍 길롸서마씨.
(돈을 좀 받으면서 한 다섯, 여섯 차례 솔 바꾸면서 길렀어요.)
조사자
그민 송애기 상.
(그럼 송아지 사서.)
제보자
예, 예.
(예, 예.)
조사자
송애기 난 거 길른 거마씨, 아니면 송애기 상?
(송아지 난 거 기른 거요, 아니면 송아지 사서?)
제보자
송애기 상.
(송아지 사서.)
조사자
상.
(사서.)
제보자
한 세 설짜리 사근에 큰 쉐 만들아근에 ᄑᆞᆯ고.
(한 세 살짜리 사서 큰 소 만들어서 팔고.)
조사자
아.
(아.)
제보자
예, 경허근에 허믄 한 일 년, 이 년 길르믄 또 팔아 둬근에 또 교체허는 거라마씨. 용돈 좀 빼 둬근에 또 송애기 또 사가지고 키우고. 그렇게 허면서 한 마흔까지 헤서예.
(예, 그렇게 하면 한 일 년, 이 년 기르면 또 팔아 둬서 또 교체하는 거예요. 용돈 좀 빼 두고 또 송아지 사서 키우고. 그렇게 하면서 한 마흔까지 했어요.)
조사자
몇 살 때서부터?
(몇 살 때서부터?)
제보자
한, 에 군인 나가 가가지고, 군인 스물한 살에 간 스물다섯 나는 해에 제대헷수다. 제대헨 완 결혼 한 스물일곱에 헤 가지고 그 뭐 첨 그때부턴 열심히 뛰어도 밥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한, 에 군인 나가 가지고, 군인 스물한 살에 가서 스물다섯 되는 해에 제대했습니다. 제대해서 와서 결혼 한 스물일곱에 해 가지고 그 뭐 참 그때부턴 열심히 뛰어도 밥 먹기가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