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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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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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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1건이 있습니다.

우도면/ 들일/ 2019년

조사자
  • 예. ᄆᆞᆯ 구르마도 베랑 안허고예?
  • (예. 말 수레도 별로 않고요?0)
제보자
  • 겐데 저저 팔십 년데 멧 사람이 ᄆᆞᆯ 구르마차 조합을 네 사름인가 헤낫어. 마차 조합.
  • (그런데 저저 팔십 년대 몇 사람이 말 수레 조합을 네 사람인가 했었어. 마차 조합.)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건 운반용으로 건 어디 운반 헷냐면 일반 저 에, 검멀레 모레 운반 할랴고.
  • (그건 운반용으로 그건 어디 운반 했냐면 일반 저 에, ‘검멀레’ 모래 운반 하려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여기 그 저 각 집집마다, 우물이 잇어. 물통이 잇어 물통 정부에서 여기 봉천수 봉천수가 자꾸 ᄆᆞᆯ라가지고 이제 쓰레또지붕을 게량헤서 쓰레또에서 물을 받아근에 그 물을 먹어라.
  • (여기 그 저 각 집집마다, 우물이 있어. 물통이 있어 물통 정부에서 여기 ‘봉천수’ ‘봉천수’가 자꾸 말라가지고 이제 슬레이트지붕을 개량해서 슬레이트에서 물을 받아서 그 물을 먹어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게민 집집마다 우물을 파라.
  • (그러면 집집마다 우물을 파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우물을 파켄허면은 호당 얼마씩 행정에서 지원헤 주겟다. 그렇게 헤서 ᄒᆞ니까 모레가 필요헌 거라.
  • (우물을 파려고하면 호당 얼마씩 행정에서 지원해 주겠다. 그렇게 해서 하니까 모래가 필요한 거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모레가 필요허니까 모레를 ᄀᆞᆺ에 강 사올 순 엇고 저 검멀레엔 헌데 이제 검멀레에 모레가 잇엇어 그 건축용 모레.
  • (모래가 필요하니까 모레를 제주에 가서 사올 수는 없고 저 ‘검멀레’라고 한데 이제 ‘검멀레’에 모래가 있었어 그 건축용 모래.)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그 모레를 집집마다 실어서 돈 벌려고 세 사름이 심지어는 밧을 ᄑᆞᆯ아서 마차를 삿다고.
  • (그 모래를 집집마다 실어서 돈 벌려고 세 사람이 심지어는 밭을 팔아서 마차를 샀다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우리 친구 ᄒᆞ나는 이제 경 헤서 그 집집마다 그저 모레를 실어 날라서 저 돈을 벌어낫엇다고.
  • (우리 친구 하나는 이제 그렇게 해서 그 집집마다 그저 모래를 실어 날라서 저 돈을 벌었었다고.)
조사자
  • 그땐 후제예.
  • (그땐 후에요.)
제보자
  • 그래서 그게, 어느 정도 이젠, 것도 다 끗나니까 ᄆᆞᆯ도 ᄑᆞᆯ아불고 마차도 ᄑᆞᆯ아불고 이제.
  • (그래서 그게, 어느 정도 이젠, 그것도 다 끝나니까 말도 팔아버리고 마차도 팔아버리고 이제.)
조사자
  • 예.
  • (예.)

우도면/ 들일/ 2019년

조사자
  • 그 쉐ᄒᆞ고 ᄆᆞᆯ 먹이가 보통 우리는 촐이엔 허는디.
  • (그 소하고 말 먹이가 보통 우리는 꼴이라고 하는데.)
제보자
  • 촐.
  • (꼴.)
조사자
  • 예. 보통 촐이엔 헙니까?
  • (예. 보통 꼴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예. 촐.
  • (예. 꼴.)
조사자
  • 예. 촐 말고는 어떤 무시것덜, 저기 칙 칙, 뭐엔 헙니까?
  • (예. 꼴 말고는 어떤 무엇들, 저기 칡 칡, 뭐라고 합니까?)
제보자
  • 칙은 칙은 저 육지 ᄀᆞᆺ이 여기 칙 또 산에 가면 ᄍᆞ끔 잇주만은 여기 칙이 흔허지 안여는데, 머 줄 만든 거 줄 벋는 거.
  • (칡은 칡은 저 육지 제주에 여기 칡 또 산에 가면 조끔 있지만은 여기 칡이 흔하지 않는데, 뭐 줄 만든 거 줄 벋는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건디 여기는 칙 ᄀᆞ뜬 거는 쉐 멕이거나 ᄆᆞᆯ 멕이지는 안 허여.
  • (그런데 여기는 칡 같은 거는 소 먹이거나 말 먹이지는 않아.)
조사자
  • 게민 들에 가면은 쉐 먹는 거는 어떤 것들이 잇이는고예.
  • (그러면 들에 가면은 소 먹는 거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제보자
  • 산이 가민?
  • (산에 가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산에도 잔디 순 잔디 잔디 크면은 그자 뜯어먹고.
  • (산에도 잔디 순 잔디 잔디 크면은 그저 뜯어먹고.)
조사자
  • 잔디엔 헙니까 테역이엔 헙니까 무시거엔 헙니까?
  • (잔디라고 합니까 잔디라고 합니까 무엇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머 테역이엔 허주게.
  • (뭐 잔디라고 하지.)
조사자
  • 큰 것덜.
  • (큰 것들.)
제보자
  • 예. 테역ᄎᆞᆯ.
  • (예. 잔디꼴.)
조사자
  • 테역ᄎᆞᆯ?
  • (잔디꼴.)
제보자
  • 테역ᄎᆞᆯ.
  • (잔디꼴.)
조사자
  • 테역ᄎᆞᆯ이엔 헙니까?
  • (잔디꼴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응, 테역ᄎᆞᆯ이엔 허주.
  • (응, 잔디꼴이라고 하지.)

우도면/ 들일/ 2019년

조사자
  • ᄎᆞᆯ은 게난 ᄎᆞᆯ은 마련헌 거 힘들어근에 그냥 우에 가근에 저기 저.
  • (꼴은 그러니까 꼴은 마련한 거 힘들어서 그냥 위에 가서 저기 저.)
제보자
  • 이 이 여기 동네사름은 저 서머리에.
  • (이 이 여기 동네사람은 저 ‘서머리’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서머리 산에 가근에 소를 아이 키왓는데 저 동착녁 사름덜.
  • (‘서머리’ 산에 가서 소를 아니 키웠는데 저 ‘동착녘’ 사람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디 한 몃 집은 서머리에 자꾸 아침저녁으로 들락날락 헷다고.
  • (거기 한 몇 집은 ‘서머리’에 자꾸 아침저녁으로 들락날락 했다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게민 어느 정도, 한 한 오십 메다.
  • (그러면 어느 정도, 한 한 오십 미터.)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그 범위네에 돌아다니면서 뜯어 먹게시리.
  • (그 범위내에 돌아다니면서 뜯어 먹게끔.)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말뚝을 박아 논다고.
  • (말뚝을 박아 놓는다고.)
조사자
  • 응, 말뚝을.
  • (응, 말뚝을.)
제보자
  • 말뚝을 박아노민 그 ᄆᆞᆯ이나 쉐가 돌아다니면서.
  • (말뚝을 박아놓으면 그 말이나 소가 돌아다니면서.)
조사자
  • 응, 먹는 거라예.
  • (응, 먹는 거예요.)
제보자
  • 이제 지금 이제 풀을 뜯어 먹는 거라.
  • (이제 지금 이제 풀을 뜯어 먹는 거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 헹 또 아침 땐 그렇게 ᄒᆞ곡 또 저녁 때 또 다른 딜로 고처 박아주고, 웬겨주고.
  • (그렇게 해서 또 아침 땐 그렇게 하고 또 저녁 때 또 다른 데로 고쳐 박아주고, 옮겨주고.)

우도면/ 들일/ 2019년

조사자
  • 예. 경허고 이제 옛날에는 뭐 인칙에 ᄀᆞᆯ앗듯이 감저 저기 줄예. 감젓줄 같은 걸로 헤기네예.
  • (예. 그러고 이제 옛날에는 뭐 일찍이 말했듯이 고구마 저기 줄요. 고구마기는줄기 같은 걸로 해서요.)
제보자
  • 게난 감젓줄도 지금 이제 췌데한 데로 쉐 한 ᄆᆞ리 일 년 먹일랴고 허면 한 사천평 오천평치 고구마넝쿨을 모아와야 뒈어.
  • (그러니까 고구마기는줄기도 지금 이제 최대한 대로 소 한 마리 일 년 먹이려고 하면 한 사천 평 오천 평치 고구마넝쿨을 모여와야 돼.)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모아다근에 한 두 눌 세 눌을 눌어 놔야.
  • (모아다가 한 두 가리 세 가리를 가리어 놔야.)
조사자
  • 예예.
  • (예예.)
제보자
  • 걸 이제 꺼네멍 저 아침저녁으로 ᄒᆞ루에 세 번 줘사 뒈어.
  • (그걸 이제 꺼내면서 저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세 번 주어야 돼.)
조사자
  • 세 번은 줘사 뒈난예.
  • (세 번은 주어야 되니까요.)
제보자
  • 아침에 세 번씩. 주곡 또 물 ᄒᆞ루 강 또 물 ᄒᆞᆫ 번 가근에 우물ᄀᆞᆺ에 가근에 물 멕여 와야 뒈고.
  • (아침에 세 번씩. 주고 또 물 하루 가서 또 물 한 번 가서 우물가에 가서 물 먹여 와야 되고.)
조사자
  • ᄋᆢ기 나는 물에 가근에 저기 물 멕영 와신가마씨?
  • (여기 나는 물에 가서 저기 물 먹여서 왔는가요?)
제보자
  • 우리 저 나 키울 덕에는 이제 수돗물이 얼마 안나 그때는 안나부난, 이 저기 우물ᄀᆞᆺ가 잇엇다고 저기.
  • (우리 저 나 키울 적에는 이제 수돗물이 얼마 안나 그때는 안나버리니까, 이 저기 우물가가 있었다고 저기.)
조사자
  • 우물 무슨 물이엔 헙니까?
  • (우물 무슨 물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우물, 동네에서 그때 빨레터.
  • (우물, 동네에서 그때 빨래터.)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빨레터 물을 멕여낫다고.
  • (빨래터 물을 먹였다고.)
조사자
  • 응, 거 무슨 물이엔 헙니까? 그 물은.
  • (응, 거 무슨 물이라고 합니까? 그 물은.)
제보자
  • 걸 여기서는 궂인물이엔 허는디.
  • (걸 여기서는 ‘궂인물’이라고 하는데.)
조사자
  • 궂신물?
  • (‘궂인물?’)
제보자
  • 궂인물.
  • (‘궂인물.’)
조사자
  • 궂인물.
  • (‘궂인물.’)
제보자
  • 궂인물인디 그 빨레터주 빨레터.
  • (‘궂인물’인데 그 빨래터지 빨래터.)
조사자
  • 예. 궂인물이예.
  • (예. ‘궂인물’이요.)
제보자
  • 게고 거 빨레터 물을 저.
  • (그리고 거 빨래터 물을 저.)
조사자
  • 그 물을 멕영예.
  • (그 물을 먹여서요.)
제보자
  • 비누도 비누도 좀 비눗물도 좀 서꺼진 거지만은 쉐를 멕여왓다고 그때.
  • (비누도 비누도 좀 비눗물도 좀 섞어진 거지만은 소를 먹여왔다고 그때.)

우도면/ 들일/ 2019년

조사자
  • 응, 인칙에 삼춘 그 강 쉐 멕여난 추억은예. 아까 ᄀᆞᆯ아시난에예.
  • (응, 일찍이 삼촌 그 가서 소 먹였던 추억은요 아까 말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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