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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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태흥리/식생활/
2019년
조사자
이번에는 훼, 자리훼, 방어훼 이런 거 훼. 이제사 훼 헹 먹는 건가? 옛날엔 훼 안헹 먹어나수과?
(이번에는 회, 자리돔회, 방어회 이런 거 회. 이제야 회 해서 먹는 건가?)
제보자
요즘은, 이.
(요즘은, 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아니, 엿날도 먹긴 먹어도, 이치룩 내어 놔근에 막 영 뭐 어디 식당이여 뭐여 헨 먹어보지도 안허곡, 이 잔치 때 ᄀᆞ튼 것도 저런 훼 ᄀᆞ튼 거 우린 먹어보진 안헤연이. 이건이 이 큰일 때 헤난 건 몃 년 안 뒈. ᄒᆞᆫ 삼 년, 경벳긔 안 뒌, 이디. 경헤신디 그냥 우리 자리훼 ᄀᆞ튼 거 물훼론 우리 가정에서 느랑 헹 먹어.
(아니, 옛날도 먹긴 먹어도, 이렇게 내어 놔서 막 이렇게 뭐 어디 식당이다 뭐다 해서 먹어보지도 않고, 이 잔치 때 같은 것도 저런 회 같은 거 우린 먹어보지는 않았어. 이건 이 큰일 때 했던 건 몇 년 안 돼. 한 삼 년, 그렇게밖에 안 되었어, 여기. 그렇게 했는데 그냥 우리 자리돔회 같은 거 물회론 우리 가정에서 늘 해 먹어.)
조사자
물훼 말고 그냥.
(물회 말고 그냥.)
제보자
그냥 그자 무시거 방어사.
(그냥 그저 무엇 방어야.)
조사자
응, 방어훼.
(응, 방어회.)
제보자
방언 우리 이디서 안 나난, 그런 건 안 먹곡, 그냥 히어뜩헌 고기 사다근에 그냥 훼 떠 먹어. 이녁냥으로.
(방어는 우리 여기서 안 나니까, 그런 건 안 먹고, 그냥 어지러운 고기 사다가 그냥 회 떠 먹어. 자기대로.)
조사자
어렝이라도 훼 떠 먹어?
(어렝놀래기도 회 떠 먹어?)
제보자
어렝이도 훼 떠 먹곡, 조기도 사다근에.
(어렝놀래기도 회 떠 먹고, 조기도 사다가.)
조사자
오.
(오.)
제보자
겨울에 나는 조기 잇잖아. 이 바당에서 나는.
(겨울에 나는 조기 있잖아. 이 바당에서 나는.)
조사자
예, 예, 예.
(예, 예, 예.)
제보자
그런 거 사다근에. 그런 것도 훼 떠 먹곡. 또, 그 저 무신거니 아구리 막 큰 거 잇어.
(그런 거 사다가. 그런 것도 회 떠 먹고. 또, 그 저 무엇이니 아가리 아주 큰 거 있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아구리만 크곡 베뗑이 똥글랑 요만헌헌 거, 그런 것도 헤근에 훼 떠 먹곡, 훼 떠 먹는 건 아무라도 훼 떵 먹어. 이녁냥으로 ᄒᆞ멍 먹어.
(아가리만 크고 배 동그랑 요만큼한 거, 그런 것도 해서 회 떠 먹고, 회 떠 먹는 건 아무라도 회 떠서 먹어. 자기대로 하면서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