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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옹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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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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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사자
그럼 나무도 하진 않안마씨?
(그럼 나무도 하지는 않았어요?)
제보자
게니깐 그 나무가 나뭇가지가.
(그러니까 그 나무가 나뭇가지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큰 것들은 아니고 족은 것들 헤그넹 호미로 이렇게 찍어 가지고 헐 수 잇는 거를 요디 가면은 상당히 많거든.
(큰 것들은 아니고 작은 것들 해서 낫으로 이렇게 찍어 가지고 할 수 있는 거를 여기 가면 상당히 많거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런 데 가서 사람들이 가 가지고 그걸 말이야 아침에 가 가지고 한두 시나 세 시까지 헹 거기서 점심까지 먹고 한 짐 차면.
(그런 데 가서 사람들이 가 가지고 그걸 말이야 아침에 가 가지고 한두 시나 세 시까지 해서 거기서 점심까지 먹고 한 짐 차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짊어서 오다가 우리도 말이지 마중 나가. 버치니깐.
(이제 짊어서 오다가 우리도 말이지 마중 나가. 힘드니까.)
조사자
많이 가져오니까마씨?
(많이 가져오니까요?)
제보자
ᄋᆞ. 나무를 지어오면은 뭐 할머니나 어머니나 이런 사람들 많이 지어서 오래 걷지도 못ᄒᆞ면은 우리가 중간까지 마중 나가는 팡이 잇어.
(어. 나무를 지어오면 뭐 할머니나 어머니나 이런 사람들 많이 지어서 오래 걷지도 못하면 우리가 중간까지 마중 나가는 ‘팡’이 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디 가면 건줌 사람들이 다 대기ᄒᆞ여.
(거기 가면 거의 사람들이 다 대기해.)
조사자
대기헤마씨?
(대기해요?)
제보자
ᄋᆞ. 뭐 나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거기강 대기ᄒᆞ면 그 시간 뒈면은 사람들이 내려와.
(어. 뭐 나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거기가서 대기하면 그 시간 되면 사람들이 내려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겅 허면 짐을 이젠 우리가 지엉 집까지 오거든.
(그렇게 하면 짐을 이제는 우리가 지어서 집까지 오거든.)
조사자
나무헐 때 요만한 장작같이 하는데 그렇게는 나무는 안 헨마씨?
(나무할 때 요만한 장작같이 하는데 그렇게는 나무는 안 했어요?)
제보자
그런 큰 것들은 안 ᄒᆞ고 호미로 이렇게 찍을 수 잇인 정도.
(그런 큰 것들은 안 하고 낫으로 이렇게 찍을 수 있는 정도.)
조사자
그럼 좀 작겟다예?
(그럼 좀 작겠군요?)
제보자
작지. 많이 커 봐야 요정도라 두께가.
(작지. 많이 커 봐야 요정도야 두께가.)
조사자
그럼 겨울 지내려면 많이 헤야 뒈지 않아마씨?
(그럼 겨울 지내려면 많이 해야 되지 않아요?)
제보자
어?
(어?)
조사자
겨울 지내려면.
(겨울 지내려면.)
제보자
그러니까 여름 내내 가서 ᄒᆞ는 거라. 몇 개월 허당 놔두민 그것도 쌓여. 놔두면은 비 맞아도 문제엇주게.
(그러니까 여름 내내 가서 하는 거야. 몇 개월 하다가 놔두면 그것도 쌓여. 놔두면 비 맞아도 문제없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날만 좋으면은 또 불 때면은 바로 ᄒᆞ니까 그것도 말이여 열 짐 스물 짐씩 솔입 ᄀᆞ튼 거 이런 땔감 ᄀᆞ튼 거는 옛날에는 전부 다 집에다 저장헹 놔두는 거라.
(날만 좋으면 또 불 때면 바로 하니까 그것도 말이야 열 짐 스물 심씩 솔잎 같은 거 이런 땔감 같은 거는 옛날에는 전부 다 집에다 저장해서 놔두는 거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비 맞앙 안 뒈는 거는 ᄂᆞ람지로 헤서 덖으고.
(비 맞아서 안 되는 거는 ‘ᄂᆞ람지’로 해서 덮고.)
조사자
비 맞으면 안 뒈는 거는 뭐, 뭐 잇어마씨?
(비 맞으면 안 되는 거는 뭐, 뭐 있어요?)
제보자
뭐 보릿낭, 조찍 뭐 무슨 이런 말이지 뭐 솔입 ᄀᆞ튼 거 다 말이지 젖으면 안 뒈주.
(뭐 보릿짚, 조짚 뭐 무슨 이런 말이지 뭐 솔잎 같은 거 다 말이지 젖으면 안 되지.)
조사자
그럼 여름에는 그 땔감 준비허느라고 고생 많앗겟다예?
(그럼 여름에는 그 땔감 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았겠군요?)
제보자
ᄋᆞ. 그렇지. 겅 안 ᄒᆞ면은 겨울에 뭘로 살아? 부탄가스도 무슨 뭐 아무 것도 엇이난 방법이 엇잖아.
(어. 그렇지. 그렇게 안 하면 겨울에 뭘로 살아? 부탄가스도 무슨 뭐 아무 것도 없으니까 방법이 없잖아.)
조사자
아궁이 불 때려고 헤도 땔감 필요허잖아예?
(아궁이 불 때려고 해도 땔감 필요하잖아요?)
제보자
ᄋᆞ. 아궁이에도 다 말이지 그걸로 다 땟거든. 밥을 엿날도 보리밥이나 뭐나 헤 먹을 때도 조찍으로 불 때고 다 헤 먹엇어.
(어. 아궁이에도 다 말이지 그걸로 다 땠거든. 밥을 옛날도 보리밥이나 뭐나 해 먹을 때도 조짚으로 불 때고 다 해 먹었어.)
조사자
그럼 삼백육십오일 내내 땔감은 필요헷겟다예?
(그럼 삼백육십오일 내내 땔감은 필요했겠군요?)
제보자
그렇지 언제나 땔감은 말이지 솔입도 긁어당 놔두고 뭐 한걸ᄒᆞ면.
(그렇지 언제나 땔감은 말이지 솔잎도 긁어다가 놔두고 뭐 한가하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농사지을 때를 제외허고는 주로 땔감을 하러 다녓주.
(농사지을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땔감을 하러 다녔지.)
조사자
어르신도 어렷을 때 땔감 헤난마씨?
(어르신도 어렸을 때 땔감 했었어요?)
제보자
아, 땔감 허러도 많이 다녀낫지.
(아, 땔감 하러 많이 다녔었지.)
조사자
그럼 그 나무한 경험 좀 ᄀᆞᆯ아 줍서.
(그럼 그 나무한 경험 좀 말해 주십시오.)
제보자
그런 거는 나무 ᄀᆞ튼 거 어머니랑 ᄀᆞ치 가 가지고 말이지 어머니가 비어주면 내가 짊어질 수 잇인 정도로 쪼금만 헤그넹 거 어머니 벗도 헤 주고 그렇게 헤 주고.
(그런 거는 나무 같은 거 어머니랑 같이 가 가지고 말이지 어머니가 베어주면 내가 짊어질 수 있는 정도로 조금만 해서 거 어머니 벗도 해 주고 그렇게 해 주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어머니도 적당하게 한꺼번에 허려면 힘드난 그런 걸로 몇 번 갓다 오고 내가 못 갈 때는.
(어머니도 적당하게 한꺼번에 하려면 힘드니까 그런 걸로 몇 번 갔다 오고 내가 못 갈 때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어머니 나무ᄒᆞ영 오는 거를 내가 마중 나가 가지고 요 마을 훼관 뒤에다가 크게 헤 가지고 그 짐 내려놓고 지고 말이여 그런 쉬는 곳들이 잇어.
(어머니 나무해서 오는 거를 내가 마중 나가 가지고 요 마을 회관 뒤에다가 크게 해 가지고 그 짐 내려놓고 지고 말이야 그런 쉬는 곳들이 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사람들이 거기까지는 마중 나가 가지고 집에 말이여 섬비 헤온 거를 집까지 지어오고 헷거든.
(사람들이 거기까지는 마중 나가 가지고 집에 말이야 ‘섬비’ 해온 거를 집까지 지어오고 했거든.)
조사자
그럼 여기 나무하는 데는 어디서 주로 헨마씨?
(그럼 여기 나무하는 데는 어디서 주로 했어요?)
제보자
옹포는 주로 여기 저 그 그 겅 멀지 않아 옹포 내용드르 좀 지나면은 나무들이 옛날엔 나무들이 굉장히 많앗거든.
(옹포는 주로 여기 저 그 그 그렇게 멀지 않아 옹포 ‘내용드르’ 좀 지나면 나무들이 옛날에는 나무들이 굉장히 많았거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지금 ᄀᆞ치 말이지 무슨 뭐 전부 다 들이엔 ᄒᆞ주. 들에 나가면은 전부 다가 땔감이라. 저 협재 소나무 밑에는 전부 다 솔입이 말이여 이만큼 쌓여 잇어.
(지금 같이 말이지 무슨 뭐 전부 다 들이라고 하지. 들에 나가면 전부 다가 땔감이야. 저 협재 소나무 밑에는 전부 다 솔잎이 말이야 이만큼 쌓여 있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게면 글겡이로 긁어 가지고 모아그넹 사각으로 노로 무꺼그넹 지어오고.
(그러면 갈퀴로 긁어 가지고 모아서 사각으로 노로 묶어서 지어오고.)
조사자
아, 솔입은 이렇게 무꺼 가지고 사각으로 이렇게 만들어마씨?
(아, 솔잎은 이렇게 묶어 가지고 사각으로 이렇게 만들어요?)
제보자
ᄋᆞ.
(어.)
조사자
어떵 뭉쳐져마씨?
(어떻게 뭉쳐져요?)
제보자
ᄋᆞ. 뭉쳐지게끔 흩어지지 못허게 열십자 ᄀᆞ튼 식으로.
(어. 뭉쳐지게끔 흩어지지 못하게 열십자 같은 식으로.)
조사자
그러니깐 뭘로 무꺼마씨?
(그러니까는 뭘로 묶어요?)
제보자
아, 노로 노 가져가그넹 경 헤사 빠지지 않잖아.
(아, 노로 노 가져가서 그렇게 해야 빠지지 않잖아.)
한림읍 옹포리
/
들일
/
2019년
조사자
그럼 숫은 어떵 안 썬마씨?
(그럼 숯은 어떻게 안 썼어요?)
제보자
ᄋᆞ?
(어?)
조사자
숫, 숫은 만들어본 적 엇언마씨?
(숯, 숯은 만들어본 적 없었어요?)
제보자
아, 숫은 옹포에서나 이 제주도에서 숫 만드는 디는 한 군데 옛날 잇엇다는 소리는 들엇인디 그거는 참나무 아니면 숫이 안 뒌다고 ᄒᆞ여.
(아, 숯은 옹포에서나 이 제주도에서 숯 만드는 데는 한 군데 옛날 있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거는 참나무 아니면 숯이 안 된다고 해.)
조사자
아, 숫은 참나무만?
(아, 숯은 참나무만?)
제보자
ᄋᆞ. 참나문가 그걸로 헤 가지고 천이백돈가 몇 도에 구워 가지고 식혀 가지고 숫 만든다는 말은 들엇는데.
(어. 참나문가 그걸로 해 가지고 천이백도인가 몇 도에 구워 가지고 식혀 가지고 숯 만든다는 말은 들었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것도 뭐 가마솟 저런 말이지 도자기 굽는 식으로 말이지 숫도 만든다고 허더라고.
(그것도 뭐 가마솥 저런 말이지 도자기 굽는 식으로 말이지 숯도 만든다고 하더라고.)
조사자
참나무로?
(참나무로?)
제보자
참나무 아니면 안 뒌다고 ᄒᆞ여.
(참나무 아니면 안 된다고 해.)
조사자
그럼 숫 굽는 거는 잘 모르시겟다예?
(그럼 숯 굽는 거는 잘 모르시겠군요?)
제보자
ᄋᆞ. 몰르지 구경헤 보지도 안 ᄒᆞ고.
(어. 모르지 구경해 보지도 못하고.)
한림읍 옹포리
/
들일
/
2019년
조사자
어르신 사냥은 헤 보신 적 잇어마씨?
(어르신 사냥은 해 보신 적 있어요?)
제보자
사냥은 안 헤 봣어.
(사냥은 안 해 봤어.)
조사자
보통 사람들이 사냥가면 뭐, 뭐 잡안마씨?
(보통 사람들이 사냥가면 뭐, 뭐 잡았어요?)
제보자
꿩.
(꿩.)
조사자
꿩 그다음에.
(꿩 그다음에.)
제보자
지달이.
(오소리.)
조사자
아, 지달이.
(아, 오소리.)
제보자
지달이도 잡앗고 꿩도 잡앗고 뭐 그 웨에는 사냥헤 가지고 잡아오는 거는.
(오소리도 잡았고 꿩도 잡았고 뭐 그 외에는 사냥해 가지고 잡아오는 거는.)
조사자
노루는?
(노루는?)
제보자
노루는 근래 와서 헷지마는 우리 어릴 때는 노루가 눈이 막 오니까 옹포 부두까지 내려온 기억이 잇어.
(노루는 근래 와서 했지마는 우리 어릴 때는 노루가 눈이 막 오니까 옹포 부두까지 내려온 기억은 있어.)
조사자
아, 노루가 한라산에서?
(아, 노루가 한라산에서?)
제보자
ᄋᆞ. 눈이 많이 오니까 옹포 포구까지 와그넹 그거 막 잡는 소동도 나고 헷는데.
(어. 눈이 많이 오니까 옹포 포구까지 와서 그거 막 잡는 소동도 나고 했는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노루는 고기가 말이지 노린내 난다고 허더라고.
(노루는 고기가 말이지 노린내 난다고 하더라고.)
한림읍 옹포리
/
들일
/
2019년
조사자
꿩 사냥 갈 때는 뭐, 뭐 가졍간마씨?
(꿩 사냥 갈 때는 뭐, 뭐 가져갔어요?)
제보자
꿩 사냥은 그때는 총이 엇이니까 꿩코.
(꿩 사냥은 그때는 총이 없으니까 ‘꿩코’.)
조사자
꿩코?
(‘꿩코’?)
제보자
꿩콕이라고 뭐냐면 요만한 그 저기 저 철사 가는 철사로 동글락허게 만들어서 꿩이 다니는 길목에 나무 옆에다가.
(‘꿩코’이라고 뭐냐면 요만한 그 저기 저 철사 가는 철사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꿩이 다니는 길목에 나무 옆에다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걸 메 가지고 이렇게 꿩이 들어가면은 확 ᄒᆞᆴ아지게끔 말이여 만드는 것이 꿩코라. 꿩코를 한 스무 개 서른 개 놓으면은.
(그걸 매 가지고 이렇게 꿩이 들어가면 확 홅아지게끔 말이야 만드는 것이 ‘꿩코’야. ‘꿩코’를 한 스무 개 서른 개 놓으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보통 열 마리도 잡고 말이여 다섯 마리도 잡고 말이여 걸 전문적으로 ᄒᆞ는 사람들은 말이지 잘 잡아.
(보통 열 마리도 잡고 말이야 다섯 마리도 잡고 말이야 걸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말이지 잘 잡아.)
조사자
옛날엔 꿩이 많안마씨?
(옛날엔 꿩이 많았어요?)
제보자
많앗지. 꿩이 게난 꿩코로 헤서 잡고 사냥이라 헤그넹 총 쏴 가지고 잡는 그런 사냥이 아니고 주로 말이지 저 지달이도 말이여 거 굴에 살고 헤 가지고는.
(많았지. 꿩이 그러니까 ‘꿩코’로 해서 잡고 사냥이라 해서 총 쏴 가지고 잡는 그런 사냥이 아니고 주로 말이지 저 오소리도 말이야 거 굴에 살고 해 가지고는.)
한림읍 옹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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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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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사자
노루 사냥은 옛날에 어떵 헷주마씨?
(노루 사냥은 옛날에 어떻게 했지요?)
제보자
노루 사냥도 나 생각에는 그때 당시에는 구물로 헤서 잡앗는지는 몰라도 노루는 그때 잘 내려오지 않앗어.
(노루 사냥도 나 생각에는 그때 당시에는 그물로 해서 잡았는지는 몰라도 노루는 그때 잘 내려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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