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한림읍 옹포리/ 식생활/ 2019년

조사자
  • 지금은 막 술 많이 먹고 그다음날 콩나물국 많이 먹는디예?
  • (지금은 아주 술 많이 먹고 그다음날 콩나물국 많이 먹는데요?)
제보자
  • ᄋᆞ.
  • (어.)
조사자
  • 옛날에는 콩나물국은 뭐 주로 드션마씨?
  • (옛날에는 콩나물국은 뭐 주로 드셨어요?)
제보자
  • 그 콩나물은 그때 술 취헤서 끓여 먹는 게 아니라.
  • (그 콩나물은 그때 술 취해서 끓여 먹는 게 아니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야 그 콩나물국은 말이야. 술 먹어나면 그 아스파라긴산인가 뭐 그게 나와 가지고.
  • (이제야 그 콩나물국은 말이야. 술 먹어나면 그 아스파라긴산인가 뭐 그게 나와 가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게 숙취헤소에 좋다고 헤서 지금이야 뭐 판명뒌 거주게.
  • (그게 숙취해소에 좋다고 해서 지금이야 뭐 판명된 거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때 당시에는 조상들은 말이지 그거 그런 거 아스파라기산 그런 거 뭐 아나게. 무조건 말이여 술 먹어나면 뒌장국에 말이여 콩나물 넣엉 먹으민 헤장 ᄒᆞᆸ서 헹 먹은 거니까.
  • (그때 당시에는 조상들은 말이지 그거 그런 거 아스파라기산 그런 거 뭐 아나. 무조건 말이야 술 먹어나면 된장국에 말이야 콩나물 넣어서 먹으면 해장 하십시오 해서 먹은 거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 조상들 지혜가 보통이 아니주게.
  • (그러니 조상들 지혜가 보통이 아니지.)
조사자
  • 콩나물국도 헤 드셧지예?
  • (콩나물국도 해 드셨지요?)
제보자
  • 콩나물국도 헹 먹어낫주마는 옛날에 그것도 돈 줘사 사난.
  • (콩나물국도 해서 먹었었지마는 옛날에 그것도 돈 줘야 샀었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콩나물국도 먹는 집 별로 엇어.
  • (콩나물국도 먹는 집 별로 없어.)
조사자
  • 아, 별로 엇어?
  • (아, 별로 없어?)
제보자
  • 그저 우영에 ᄂᆞᆷ삐 ᄂᆞ물 갈앙 그자 그거. 그거 먹는 거.
  • (그저 텃밭에 무 나물 갈아서 그저 그거. 그거 먹는 거.)

한림읍 옹포리/ 식생활/ 2019년

조사자
  • 그럼 무수 집어넣엉 국 만들잖아예?
  • (그럼 무 집어넣어서 국 만들잖아요?)
제보자
  • 무수국은.
  • (뭇국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주로 그 생선 ᄀᆞ튼 거 놔서 끓이면 아주 좋아.
  • (주로 그 생선 같은 거 놔서 끓이면 아주 좋아.)
조사자
  • 아, 생선마씨?
  • (아, 생선이요?)
제보자
  • ᄋᆞ. 생선 저 뭐 미역도 좋주마는 거 미역 엇일 때는 ᄂᆞᆷ삐. ᄂᆞᆷ삐가 무순디.
  • (어. 생선 저 뭐 미역도 좋지마는 거 미역 없을 때는 무. ‘ᄂᆞᆷ삐’가 무인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ᄂᆞᆷ삐국으로 헤 가지고 말이여 생선국 만들면 참 말이여 그것도 잘 어울려.
  • (뭇국으로 해 가지고 말이야 생선국 만들면 참 말이야 그것도 잘 어울려.)
조사자
  • 게난 ᄂᆞᆷ삐국에 뭐 그 소고기도 넣잖아예 요즘?
  • (그러니 뭇국에 뭐 그 소고기도 넣잖아요 요즘?)
제보자
  • 어. 소고기도 ᄂᆞᆷ삐국에 그게 ᄂᆞᆷ삐가 인삼 종류 ᄀᆞ튼 거야. 그렇게 그 영양분도 좋주마는 그렇게 몸에 좋은 거거든.
  • (어. 소고기도 뭇국에 그게 무가 인삼 종류 같은 거야. 그렇게 그 영영분도 좋지마는 그렇게 몸에 좋은 거거든.)
조사자
  • 궁합도 잘 맞앙 생선이랑 쉐고기 다 뒈고?
  • (궁합도 잘 맞아서 생선이랑 쇠고기 다 되고?)
제보자
  • ᄋᆞ.
  • (어.)
조사자
  • ᄂᆞᆷ삐국을 많이 헤 먹엇지예?
  • (뭇국을 많이 해 먹었지요?)
제보자
  • 어. ᄂᆞᆷ삐국 많이 먹어.
  • (어. 뭇국 많이 먹어.)

한림읍 옹포리/ 식생활/ 2019년

조사자
  • 콩국은 안 들어보션마씨?
  • (콩국은 안 들어보셨어요?)
제보자
  • 아, 콩국은 장콩 장만헤다그넹 말이여 갈아다가 겨울에.
  • (아, 콩국은 장콩 장만해다가 말이야 갈아다가 겨울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콩국 끓여 먹으면은 그 콩국 끓일 때는 꼭 ᄂᆞᆷ삐나 말이여 그 저기 저 뭐꼬 배추를 넣지 않으면은 콩국이 안 돼.
  • (콩국 끓여 먹으면 그 콩국 끓일 때는 꼭 무나 말이야 그 저기 저 뭐냐 배추를 넣지 않으면 콩국이 안 돼.)
조사자
  • 아, 무사마씨?
  • (아, 왜요?)
제보자
  • 아니. 그렇게 궁합이 맞게끔 조상들이 헤 먹고 지금도 해 먹으면은 그게 그렇게 맛이 좋아.
  • (아니. 그렇게 궁합이 맞게끔 조상들이 해 먹고 지금도 해 먹으면 그게 그렇게 맛이 좋아.)
조사자
  • 그럼 콩국은 그냥 보통 겨울에 드션마씨?
  • (그럼 콩국은 그냥 보통 겨울에 드셨어요?)
제보자
  • 겨울에 여름에는 안 먹지. 추울 때 그거 헤 가지고 콩국 한 사발 말이여. 밥에 밥 한두 숟가락 말아 먹으면은 든든ᄒᆞ지.
  • (겨울에 여름에는 안 먹지. 추울 때 그거 해 가지고 콩국 한 사발 말이야. 밥에 밥 한두 숟가락 말아 먹으면 든든하지.)
조사자
  • 옛날에는 그니까 요즘에는 여름에는 콩국수 많이 먹잖아예?
  • (옛날에 그러니까 요즘에는 여름에는 콩국수 많이 먹잖아요?)
제보자
  • ᄋᆞ.
  • (어.)
조사자
  • 옛날에는 콩국에다가 이렇게 무수 넣엉?
  • (옛날에는 콩국에다가 이렇게 무 넣어서?)
제보자
  • 그런 건 엇고. 옛날에는 그런 건 엇고.
  • (그런 건 없고. 옛날에는 그런 건 없고.)
조사자
  • 콩국은 겨울에만?
  • (콩국은 겨울에만?)
제보자
  • ᄋᆞ. 겨울에만 그자 ᄂᆞ물 그 저기 뺏대기라고 헤 가지고 ᄂᆞ물도 막 그 눈 맞아 가지고 말이여. 이 속 말앙 겉에 거 그거를 넣어서 먹엇거든.
  • (어. 겨울에만 그저 나물 그 저기 뺏대기라고 해 가지고 나물도 막 그 눈 맞아 가지고 말이야. 이 속 말고 겉에 거 그거를 넣어서 먹었거든.)
조사자
  • 그걸 뺏대기라고 헤마씨?
  • (그걸 뺏대기라고 해요?)
제보자
  • ᄋᆞ. 뺏대기 막 놓고 말이지 그거를 국 끓여서 먹으면.
  • (어. 뺏대기 막 놓고 말이지. 그거를 국 끓여서 먹으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콩국이 말이여 일미가 잇어.
  • (콩국이 말이야 일미가 있어.)
조사자
  • 콩국은 드션마씨? 콩국?
  • (콩국은 드셨어요? 콩국?)
제보자
  • 콩국은게 콩 사당 ᄀᆞᆯ앙 콩국 끓영 먹언게.
  • (콩국은 콩 사다가 갈아서 콩국 끓여서 먹었어.)
조사자
  • 아, 것도 사당 헤야 뒈지예?
  • (아, 것도 사다가 해야 되지요?)
제보자
  • 사당. 콩 옛날에 잘 아니 갈안게. 이제들은 영 갈아도.
  • (사다가. 콩 옛날에 잘 안 갈았어. 이제는 이렇게 갈아도.)

한림읍 옹포리/ 식생활/ 2019년

조사자
  • 그럼 호박잎국은 들어보션마씨?
  • (그럼 호박잎국은 들어보셨어요?)
제보자
  • 호박잎은 뭐 주로 말이지 그 호박 열 때 여름에.
  • (호박잎은 뭐 주로 말이지 그 호박 열 때 여름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따 가지고 그 호박 줄기를 전부 다 이렇게 벗기면 그 까실까실헌 부분을 전부 다 벗겨주면.
  • (따 가지고 그 호박 줄기를 전부 다 이렇게 벗기면 그 까실까실한 부분을 전부 다 벗겨주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옛날엔 ᄌᆞᆷᄊᆞᆯ이라는 게 잇어. 보리 지어나면은 보리 그 ᄈᆞᆺ아 가지고 나온 거 잇어. 그게 ᄌᆞᆷᄊᆞᆯ인데. ᄌᆞᆷᄊᆞᆯ에 호박잎 넣엉 국 끓이면 그것도 음식 궁합이 딱 맞아.
  • (옛날에는 ‘ᄌᆞᆷᄊᆞᆯ’이라는 게 있어. 보리 지어나면 보리 그 빻아 가지고 나온 거 있어. 그게 ‘ᄌᆞᆷᄊᆞᆯ’인데. ‘ᄌᆞᆷᄊᆞᆯ’에 호박잎 넣어서 국 끓이면 그것도 음식 궁합이 딱 맞아.)
조사자
  • 어르신 뭐 다 잘 안다예?
  • (어르신 뭐 다 잘 아시는구요?)
제보자
  • 아니, 아니. 그게 ᄌᆞᆷᄊᆞᆯ 호박국이 그렇게 말이여 호박잎국은 ᄌᆞᆷᄊᆞᆯ이 엇으면 지금 멘들어그넹 지금은 ᄌᆞᆷᄊᆞᆯ 대신에.
  • (아니, 아니. 그게 ‘ᄌᆞᆷᄊᆞᆯ’ 호박국이 그렇게 말이야 호박잎국은 ‘ᄌᆞᆷᄊᆞᆯ’이 없으면 지금 만들어서 지금은 ‘ᄌᆞᆷᄊᆞᆯ’ 대신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수제비 쪼금씩 때그넹 먹거든. ᄌᆞᆷᄊᆞᆯ이 엇어 버리니깐 ᄌᆞᆷᄊᆞᆯ이렌 ᄒᆞᆫ 거는 보리 지어나면은 그 저 그 제일 막 부서졍 나오는 거 잇주게.
  • (수제비 쪼금씩 때서 먹거든. ‘ᄌᆞᆷᄊᆞᆯ’이 있어 버리니까 ‘ᄌᆞᆷᄊᆞᆯ’이라고 한 거는 보리 지어나면 그 저 그 제일 막 부서져서 나오는 거 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게 상당히 그거 저 씨눈이라. 거 말하자면 그게 그렇게 놔서 먹으면 말이여.
  • (그게 상당히 그거 저 씨눈이야. 거 말하자면 그게 그렇게 놔서 먹으면 말이야.)
조사자
  • 맛 좋아마씨?
  • (맛 좋아요?)
제보자
  • 맛도 좋주마는 일품이라니까. 음식 궁합이 딱 맞아. 옛날 사람들 그 호박에는 예를 들어서 갈치 넣어서 호박 갈칫국 이렇게 맞듯이. 생선에 아까 미역이나 무수 ᄀᆞ튼 거 놓고 말이야. 돼지고기에 ᄆᆞᆷ국 말이여. 이렇게 궁합이 딱 맞는 게 잇거든.
  • (맛도 좋지마는 일품이라니까. 음식 궁합이 딱 맞아. 옛날 사람들 그 호박에는 예를 들어서 갈치 넣어서 호박 갈칫국 이렇게 맞듯이. 생선에 아까 미역이나 무 같은 거 놓고 말이야. 돼지고기에 ‘ᄆᆞᆷ국’ 말이야. 이렇게 궁합이 딱 맞는 게 있거든.)
조사자
  • 호박잎국도 헹 먹언마씨?
  • (호박잎국도 해서 먹었어요?)
제보자
  • 응. 호박잎도게.
  • (응. 호박잎도.)
조사자
  • 거는 어떵?
  • (거는 어떻게?)
제보자
  • 호박잎국도 콕콕 씻엉 벅벅 찢엉 놔.
  • (호박잎국도 콕콕 씻어서 벅벅 찢어서 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놩 거 허는 식도 여러 가지 션게.
  • (그 놔서 하는 식도 여러 가지 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막 풀 빻당 허는 사람도 싯고 벅벅 찢엉 놩. 다시 영 놩. 부글부글 끓엉 가믄 밀가루 풀어.
  • (막 풀 빻다가 하는 사람도 있고 벅벅 찢어서 놔서. 다시 이렇게 놔서. 부글부글 끓어서 가면 밀가루 풀어.)
조사자
  • 밀가루 풀어마씨?
  • (밀가루 풀어요?)
제보자
  • 어. 수제비추룩 보글보글허게. 것도 맛잇엇요.
  • (어. 수제비처럼 보글보글하게. 것도 맛있어요.)
조사자
  • 아, 맛잇어마씨?
  • (아, 맛있어요?)
제보자
  • 건 이제도 헹 먹는 거주게게. 건.
  • (건 이제도 해서 먹는 거지. 건.)
조사자
  • 예. 이제도 헹 먹는 거지예.
  • (예. 이제도 해서 먹는 거지요.)
제보자
  • 응. 이제도 먹는 거.
  • (응. 이제도 먹는 거.)

한림읍 옹포리/ 식생활/ 2019년

조사자
  • ᄆᆞᆷ국 잇잖아예?
  • (‘ᄆᆞᆷ국’ 있잖아요?)
제보자
  • ᄋᆞ.
  • (어.)
조사자
  • ᄆᆞᆷ국 ᄀᆞ튼 경우에는 옛날에는 뭐 영장낫을 때 주로 먹엇인가마씨?
  • (‘ᄆᆞᆷ국’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는 뭐 초상났을 때 주러 먹었나요?)
제보자
  • 아. 주로 그 잔치 때나 그 영장 때는.
  • (아, 주로 그 잔치 때나 그 초상 때는.)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돼지를 잡거든게.
  • (돼지를 잡거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잡으면은 이제 그 그거를 다 한 마리를 다 ᄉᆞᆱ을 거 아니?
  • (잡으면 이제 그 그거를 다 한 마리를 다 삶을 거 아니?)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ᄉᆞᆱ아난 물에는 ᄆᆞᆷ이 췌고여. ᄆᆞᆷ이 그거를 이제 그 지방 ᄀᆞ튼 거 이렇게 분헤허고 뭐 ᄒᆞ고 ᄒᆞ는 것도 아마 ᄆᆞᆷ이 췌고인 모양이라 ᄎᆞᆷᄆᆞᆷ이라. 것도 ᄎᆞᆷᄆᆞᆷ으로 아니 ᄒᆞ면은 그런 일반 ᄆᆞᆷ으로는 비식용은 먹지도 못 헤. 비식용 해조류는 ᄆᆞᆷ이라도 거름으로 사용ᄒᆞ고.
  • (삶은 물에는 모자반이 최고야. 모자반이 그거를 이제 그 지방 같은 거 이렇게 분해하고 뭐 하고 하는 것도 아마 모자반이 최고인 모양이야. ‘ᄎᆞᆷᄆᆞᆷ’이야. 것도 ‘ᄎᆞᆷᄆᆞᆷ’으로 안 하면 그런 일반 모자반으로는 비식용은 먹지도 못 해. 비식용 해조류는 모자반이라도 거름으로 사용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ᄎᆞᆷᄆᆞᆷ은 장 담글 때 간장에 이렇게 넣엇당 말이여. 꺼내그넹 어 한 몇 개월 놧다그넹 모자반이라고 헤 가지고 ᄆᆞᆷ 말이여. 그거 자반으로 헤그넹 반찬으로도 먹고.
  • (‘ᄎᆞᆷᄆᆞᆷ’은 장 담글 때 간장에 이렇게 넣었다가 말이야. 꺼내서 어 한 몇 개월 놨다가 모자반이라고 해 가지고 모자반 말이야. 그거 자반으로 해서 반찬으로도 먹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돼지고기 ᄉᆞᆱ아난 국물에는 꼭 ᄆᆞᆷ이 ᄎᆞᆷ몸이 들어가 가지고 말이여. 국 끓여 가지고 말이여. 돼지고기 석 점 그 저 ᄆᆞᆷ국에다 말이여 집어넣어그넹.
  • (돼지고기 삶은 국물에는 꼭 모자반이 ‘ᄎᆞᆷᄆᆞᆷ’이 들어가 가지고 말이야. 국 끓여 가지고 말이야. 돼지고기 석 점 그 저 ‘ᄆᆞᆷ국’에다 말이야 집어넣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상여매고 나가는 사람한테는 찍으로 고기 석 점을 이만씩 ᄒᆞᆫ 거 꿰 가지고 국에다가 뜨뜻한 국에 들이쳐그넹 아침에 한 잔 먹고 상여매고 헤 가지고 거 굉장히 멀어. 게난 세 번, 네 번 사람들이 쉬어 가야 뒈여.
  • (상여매고 나가는 사람한테는 짚으로 고기 석 점을 이만큼 한 거 꿰어 가지고 국에다가 뜨뜻한 국에 들이쳐서 아침에 한 잔 먹고 상여매고 해 가지고 거 굉장히 멀어. 그러니 세 번, 네 번 사람들이 쉬어 가야 돼.)
조사자
  • 멀어 부난예?
  • (멀어 버리니까요?)
제보자
  • 어디 그때는 차도 엇고 아무 것도 엇이민 사람으로 다 매 가지고 객기리라는 그 우리 공동묘지까지 운반헤그넹 갓거든.
  • (어디 그때는 차도 없고 아무 것도 없으면 사람으로 다 매 가지고 ‘객기리’라는 그 우리 공동묘지까지 운반해서 갔거든.)
조사자
  • 그렇구나예. 그믄 아까 ᄎᆞᆷᄆᆞᆷ, ᄎᆞᆷᄆᆞᆷ이랑 비식용이랑 좀 다르게 생견마씨?
  • (그렇군요. 그러면 아까 ‘ᄎᆞᆷᄆᆞᆸ’, ‘ᄎᆞᆷᄆᆞᆷ’이랑 비식용이랑 좀 다르게 생겼어요?)
제보자
  • ᄋᆞ. 비식용은 꺼믄 ᄆᆞᆷ인디 거 동글동글헌 것이 커.
  • (어. 비식용은 꺼먼 모자반인데 거 동글동글한 것이 커.)
조사자
  • 아, 커마씨?
  • (아, 커요?)
제보자
  • ᄋᆞ. 크고 ᄎᆞᆷᄆᆞᆷ은 퍼렁ᄒᆞᆫ 게 상당히 그 알맹이가 ᄌᆞᆷ들아. 완전히 육안으로도 구분뒈어.
  • (어. 크고 ‘ᄎᆞᆷᄆᆞᆷ’은 퍼런 게 상당히 그 알맹이가 작아. 완전히 육안으로도 구분되어.)
조사자
  • 아, 구분뒈는구나예?
  • (아, 구분되는군요?)
제보자
  • 게난 지금에는 그 ᄆᆞᆷ 올라올 때 말이여. ᄆᆞᆷ 통으로 말이여 헤 가지고 가 가지고는 제일 먼저 ᄎᆞᆷᄆᆞᆷ만 다 건지주게. 먹을 거니까. 그거는 장 담글 때 간장에만 담강 나둬도 일 년 내내 반찬이 뒈어. 그렇게 좋아.
  • (그러니 지금에는 그 모자반 올라올 때 말이야. 모자반 통으로 말이야 해 가지고 가 가지고는 제일 먼저 ‘ᄎᆞᆷᄆᆞᆷ’만 다 건지지. 먹을 거니까. 그거는 장 담글 때 간장에만 담가서 나둬도 일 년 내내 반찬이 되어. 그렇게 좋아.)
조사자
  • 그럼 ᄆᆞᆷ쿡도 좀 먹잖아예?
  • (그럼 모자반국도 좀 먹잖아요?)
제보자
  • 어. 게. ᄆᆞᆷ쿡도 먹지.
  • (어. 그럼. 모자반국도 먹지.)
조사자
  • 그건 언제 먹는 거마씨? 보통?
  • (그건 언제 먹는 거예요? 보통?)
제보자
  • 그건 이녁 먹고 싶은양게. 여름철은 아니고.
  • (그건 이녁 먹고 싶을 때. 여름철은 아니고.)
조사자
  • 여름철은 아니고. 무사마씨?
  • (여름철은 아니고. 왜요?)
제보자
  • 더와 놓으난게. ᄋᆢ름이난. 나 아까 주켄 헌 톳. ᄋᆢ름에는 거 좋주게 톳냉국.
  • (더워 놓으니까. 여름이니까. 나 아까 주겠다고 한 톳. 여름에는 거 좋지 톳냉국.)
조사자
  • 톳냉국?
  • (톳냉국?)
제보자
  • 어. 톳냉국 얼마나 좋아. 오이 썰어 넣곡.
  • (어. 톳냉국 얼마나 좋아. 오이 썰어 넣고.)
조사자
  • 그럼 냉국은 종류가 뭐, 뭐 잇주마씨?
  • (그럼 냉국은 종류가 뭐, 뭐 있지요?)
제보자
  • 냉국은?
  • (냉국은?)
조사자
  • 예. 톳냉국도 잇고 다른 건?
  • (예. 톳냉국도 있고 다른 건?)
제보자
  • 톳냉국도 잇지.
  • (톳냉국도 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오이냉국도 잇지. 미역냉국도 잇지. 미역도 냉국 허믄 맛잇어.
  • (오이냉국도 있지. 미역냉국도 있지. 미역도 냉국 하면 맛있어.)
조사자
  • 예. 기지예?
  • (예. 그렇지요?)
제보자
  • 응. 그추룩 허멍 먹주게. 저 ᄆᆞᆷ쿡은 ᄒᆞ끔 추운 때게. 겨울에.
  • (응. 그처럼 하면서 먹지. 저 모자반국은 조금 추운 때. 겨울에.)
조사자
  • 추울 때. 겨울에.
  • (추울 때. 겨울에.)
제보자
  • 뼈 사다그넹이.
  • (뼈 사서.)
조사자
  • 예. 아니면 누구 돌아가셧을 때 ᄆᆞᆷ쿡 헹 주지 않안마씨?
  • (예. 아니면 누구 돌아가셨을 때 모자반국 해서 주지 않았어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겅도 허지예?
  • (그렇게도 하지요?)
제보자
  • 응. 겅도 허여.
  • (응. 그렇게도 해.)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