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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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구엄리/의생활/
2019년
조사자
그다음에 아까 ᄀᆞᆯ앗던 총모자, 총모자에 대허영 ᄀᆞᆯ아줍서.
(그다음에 아까 말했던 총모자, 총모자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총모자는 이 저 뭐.
(총모자는 이 저 뭐.)
조사자
ᄆᆞᆯ총 대부분.
(말총 대부분.)
제보자
ᄆᆞᆯ총으로 쓰는디, 게난 ᄆᆞᆯ총 깝이 그때 비싸난 ᄆᆞᆯ총 좋으믄 그때 ᄆᆞᆯ ᄒᆞᆫ ᄆᆞ리 깝을 줘. 아, 이거 ᄆᆞᆯ총 좋다, 이거. ᄆᆞᆯ 깝은 무신거 멧 푼 안 줍주게. ᄆᆞᆯ 뭐 궤기 헷자 별로 이제 먹는디 알아주지 아이허고. ᄆᆞᆯ도 간허고 총뿐이라, 돈 주는 게. 또 가죽허고, 가죽은 얄루난 모제나 이런 거, 또 가죽옷도, ᄆᆞᆯ지름허고, 주로 ᄆᆞᆯ은 간허고, 아, 또 꽝허고, ᄆᆞᆯ꽝은 이제 그걸 허믄 딸령 먹으믄 꽝에 좋덴 헹은에, 그거 ᄆᆞᆯ꽝.
(말총으로 쓰는데, 그러니까 말총 값이 그때 비싸니까 말총 좋으면 그때 말 한 마리 값을 줘. 아, 이거 말총 좋다, 이거. 말 값은 무엇 몇 푼 안 주지요. 말 뭐 고기 했자 별로 이제 먹는데 알아주지 아니하고. 말도 간하고 총뿐이야, 돈 주는 게. 주로 말은 간하고, 아, 또 뼈하고, 가죽은 얇으니까 모자나 이런 거, 또 가죽옷도, 말기름하고, 주로 말은 간하고, 아, 또 뼈하고, 말뼈는 이제 그걸 하면 딸려서 먹으면 뼈에 좋다고 해서, 그거 말뼈.)
(그러니까 이제 망이라 해서 만드는 거, 이거 짚신 짜듯이 해도 그거 무엇 바늘귀, 온전히 해서 혹혹 빼내는 거. 그것 잊어버렸다. 그런데 그거 망하면 모양이 있습니다. 그것도 모양이 이렇게.)
가다가 무시거, 가다옌, 거 무신 동글락헌 거?
(모양이 무엇, 모양이라고, 그거 무슨 둥근 거?)
거 잊어부런.
(그거 잊어버렸어.)
조사자
모르면 지나가고마씨.
(모르면 지나가고요.)
제보자
거 헤 가지고 이렇게 동글락허게 허영 그 우이로, 게곡 요거 모냥을 멩글아, 아래도 영 허곡 허영, 똑 그저 뭐 멩글듯이, 아니 갓 쓰게, 똑 사람 머리ᄀᆞ찌 헹 꼭 쒜로 멩글앙, 거 주문헹 다 받으믄 이것 총, 저 ᄆᆞᆯ총.
(그거 해 가지고 이렇게 둥글게 해서 그 위로, 그리고 요거 모양을 만들어, 아래도 이렇게 하고 해서, 똑 그저 뭐 만들 듯이, 아니 갓 쓰게, 똑 사람 머리같이 해서 꼭 쇠로 만들어서, 그거 주문해서 다 받으면 이것 총, 저 말총.)
ᄆᆞᆯ총허는 사름은 ᄑᆞᆯ레와, 그거.
(말총하는 사람은 팔러와, 그거.)
그거 다.
(그거 다.)
무신거 두러메고, 그디 앚앙 총 받앙.
(무엇 둘러매어서, 거기 앉아서 총 받아서.)
ᄆᆞᆯ총 ᄌᆞᆺ는 디 강 보믄, 이 동네에서 더러 그거.
(말총 겯는 데 가서 보면, 이 동네에서 더러 그거.)
우리 아바님넨 건 아니 헤나고.
(우리 아버님네는 건 아니 했었고.)
아니헤나고, 정성 안 들이믄, 요것도 ᄎᆞᆫᄎᆞᆫ이 잘 잇어사. 게 안 허믄 ᄆᆞᆯ총, 아, 거 ᄆᆞᆯ 이제 허믄 ᄒᆞᆫ ᄆᆞ리 체 허믄 갓 뭐 두 개 나오믄 잘 나온다. 게난 ᄆᆞᆯ총 갓이 그때 비쌀 때는 ᄆᆞᆯ깝도 비싸고, ᄆᆞᆯ총 허젠 허믄.
(아니했었고, 정성 안 들이면, 요건도 찬찬히 잘 이어야. 그렇게 안 하면 말총, 아, 그거 말 이제 한 마리 채 하면 갓 뭐 두 개 나오면 잘 나온다. 그러니까 말총 갓이 그때 비쌀 때는 말값도 비싸고, 말총 하려고 하면.)
ᄆᆞᆯ총 게, 앞동산 그거 짜는 사람 ᄆᆞᆯ총 헤낫젠.
(말총 게, 앞동산 그거 짜는 사람 말총 했었다고.)
게난 옛날은양, 그렇게 헹 요즘 타는 ᄆᆞᆯ도 ᄆᆞᆯ총 좋은 건 꼴렝이 끈어가불멍 헷수다, 그 나쁜 놈덜이.
(그러니까 옛날은요, 그렇게 해서 요즘 타는 말도 좋은 건 꼬랑이 끊어버리면서 했습니다, 그 나쁜 놈들이.)
경 허멍 헷젠.
(그렇게 하면서 했다고.)
꼴렝이 어신 ᄆᆞᆯ덜 하낫주. 산 채로 끈어가불엉.
(꼬랑이 없는 말들 많았었지. 산 채로 끊어가 버려서.)
우리 동네 맨 ᄆᆞᆯ 장시난에.
(우리 동네 맨 말 장수니까.)
애월읍 구엄리/의생활/
2019년
조사자
그다음에 탕건, 그 ᄌᆞᆺ기?
(그다음에 탕건, 그 겯기?)
제보자
ᄌᆞᆺ기.
(겯기.)
조사자
ᄌᆞᆺ기에 대헤서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겯기에 대해서 한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탕건이나 뭐나 똑ᄀᆞ뜬 거우다게.
(탕건이나 뭐나 똑같은 것입니다.)
조사자
ᄆᆞᆯ총으로?
(말총으로?)
제보자
ᄆᆞᆯ총으로 가다 영 쒜로 헌 거 멩글아 놩, 그거 처음에는 이 망이옌 헤 가지고 우이만 허고, 탕건은 이 저 요즘 우이 뭐만 어서. 거 저 뭣이 갓이 아니고, 탕건은 갓 아래 쓰는 거 아니라게. 탕건 써 놩 갓을 쓰게 뒈서. 게난 탕건 허게 뒈믄 이것도 모냥이 셩 앞이 요렇게 옴막허게 들어가게 허믄 ᄆᆞᆫ딱 그 가다가 잇수다게. 가다대로 놩 쫙허게.
(말총으로 모양 이렇게 쇠로 한 거 만들어 놔서, 그거 처음에는 이 망이라 해 가지고 위에만 하고, 탕건은 이 저 요즘 뭐만 없어. 그거 저 뭣이 갓이 아니고, 탕건은 갓 아래 쓰는 거 아니에요. 탕건 써 놔서 갓을 쓰게 됐어. 그러니까 탕건 하게 되면 이것도 모양이 있어서 앞에 요렇게 옴쏙하게 들어가게 하면 모두 그 모양이 있습니다. 모양대로 놔서 쫙하게.)
게난 ᄆᆞᆯ총도 사가믄 그냥 아니헌덴 헙디다. 그거 다 지름 무시거 지름 ᄇᆞᆯ랑 멕영 뻣뻣허게 다 널엉, 우리 그때 들은 말인디, 널엉 헤사 그 짜는 것이, 또 딱딱헹 민질락허지 아니헹, 게난 우리 그때 그거 강은에 그냥 헤질 줄 알아요, 그때 헷는디. ᄆᆞᆫ딱 손으로 방 풀 멕이듯이 무시거 멕영, 씰껍 ᄌᆞᆷ지난에, ᄌᆞᆷ질게 허영 막덜 널엇당, 널엇당 그거 하나썩 빠멍 ᄌᆞᆺ질 허믄.
(그러니까 말총도 사가면 그냥 아니한다고 합디다. 그거 다 기름 무엇 기름 발라서 먹여서 뻣뻣하게 다 널어서, 우리 그때 들은 말인데, 널어서 해야 그 짜는 것이, 또 딱딱해서 매끈하지 아니해서, 그러니까 우리 그때 그거 가서 그냥 할 수 있을 줄 알아요, 그때 했는데. 모두 손으로 방 풀 먹이듯이 무엇 먹여서, 실밥 잘고 가느니까, 잘고 가늘게 해서 마구들 널었다가, 널었다가 그거 하나씩 빼면서 잣질 하면.)
헤양허고 ᄌᆞᆫ 거는 ᄄᆞ로 아사불고, 좋은 걸로 이제 갓을 멩글고, 그다음에는 탕건, 탕건은 ᄒᆞ끔 나쁜 저.
(하얗고 잔 거는 따로 가져버리고, 좋은 것으로 이제 갓을 만들고, 그다음에는 탕건, 탕건은 조금 나쁜 저.)
긴, 긴 건 그거허고, ᄍᆞᆯ른 것도 두 가지.
(긴, 긴 건 그거하고, 짧은 것도 두 가지.)
조사자
재료는 ᄆᆞᆯ총이구나.
(재료는 말총이구나.)
제보자
예, ᄆᆞᆯ총으로 다 헨. 우리 게 풀, 풀 멕영.
(예, 말총으로 다 했어. 우리 그렇게 풀, 풀 먹여서.)
옛날 뭐 양반덜 쓰는 것도 다 ᄆᆞᆯ총으로 헹.
(옛날 뭐 양반들 쓰는 것도 다 말총으로 했어.)
버짝, 버짝허게 헹 헌덴 헙디다게, 경헤사 ᄆᆞᆯ총 짜기 좋넨. ᄆᆞᆯ총 받으레 왕, 우리 것도 들은 말이우다게.
(뻣뻣, 뻣뻣하게 해서 한다고 합디다, 그래야 말총 짜기 좋다고. 말총 받으러 와서, 우리 그것도 들은 말입니다.)
요즘은 다 저 인공으로 멩글앙, 옛날사 다 ᄆᆞᆯ총이옌 ᄆᆞᆯ 꼴렝이로 다 헷수다.
(요즘은 다 저 인공으로 만들어서, 옛날이야 다 말총이라고 말 꼬랑이로 다 했습니다.)
애월읍 구엄리/의생활/
2019년
조사자
그다음에 망건 ᄌᆞᆺ기에 대허영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망건.
(그다음에 망건 겯기에 대해서 한번 말해주십시오, 망건.)
제보자
탕건이옝도 허고 망건이옝도 허는디, 망건은 이 저 뭐 탕건 우이 갓 이렇게 둘르는 것이, 이렇게 끈이 양반덜허고 뭣을 구별허젠, 탕건은 뭐가 갓에 끈이 구별뒈어.
(탕건이라고도 하고 망건이라고도 하는데, 망건은 이 저 뭐 탕건 위에 갓 이렇게 두르는 것이, 이렇게 끈이 양반들하고 뭣을 구별하려고, 탕건은 뭐가 갓에 끈이 구별되어.)
그것이 구별뒈어.
(그것이 구별되어.)
탕건, 게난 영 쓴 거 보믄, 탕건 쓰믄 저 멀리서 봥 요거 양반이다, 저 이제 쌍놈은 아니다.
(탕건, 그러니까 이렇게 쓴 것을 보면, 탕건 쓰면 저 멀리서 봐서 요거 양반이다, 이제 쌍놈은 아니다.)
조사자
망건은 얕은 사람이?
(망건은 얕은 사람이?)
제보자
예, 얕은 사름이. 요건 탕건 써 가믄 ᄒᆞ끔 저건 지체가 높은 사람, 그걸로 구별헨, 옛날은.
(예, 얕은 사람이. 요건 탕건 써 가면 조금 저건 지체가 높은 사람, 그걸로 구별했어, 옛날은.)
조사자
ᄌᆞᆺ는 건 마찬가지네예.
(겯는 건 마찬가지네요.)
제보자
예, ᄌᆞᆺ는 건 마찬가지.
(예, 겯는 건 마찬가지.)
그 ᄌᆞᆯ젠 허믄 풀산디 뭘 멕인덴 헙디다게. 총 장시 왕 ᄀᆞᆯ아낫수다.
(그 결으려고 하면 풀인지 뭘 먹인다고 합디다. 총 장수 와서 말했습니다.)
조사자
재료는 같은 거?
(재료는 같은 거?)
제보자
예, ᄆᆞᆯ총 다.
(예, 말총 다.)
경 헹 무신거 영 멕영.
(그렇게 해서 무엇 이렇게 먹여서.)
조사자
옛날 그 저 뭐냐, 밧디 막 나는 거 잇지 아니허꽈? 질긴 거. 거 뭘로, 그거 귀덕에.
(옛날 그 저 뭐냐, 밭에 마구 나는 거 있지 않습니까? 질긴 거. 그거 뭘로, 그거 ‘귀덕’에.)
제보자
아, 저 정동.
(아, 저 댕댕이덩굴.)
조사자
어, 정동으로, 정동으로 ᄌᆞᆺ는 건 뭐라?
(어, 댕댕이덩굴로, 댕댕이덩굴로 겯는 건 뭐야?)
제보자
정동으로 헌 건, 거 방립이옌 허연.
(댕댕이덩굴로 한 건, 그거 방립이라고 했어.)
조사자
방립?
(방립?)
제보자
페렝이 것추룩.
(패랭이 것처럼.)
조사자
방립.
(방립.)
제보자
방립이 페렝입주게, 페렝이. 방립 모자 영 허믄 정둥 거둬당 그저. 정동도 거뒁은에 멩글앙 모제, 이제 ᄀᆞ뜨면.
(방립이 패랭이지요, 패랭이. 방립 모자 이렇게 하면 거둬다가 그저. 댕댕이덩굴도 거둬서 만들어 모자, 이제 같으면.)
조사자
밧 바닥에 막 나주게.
(밭 바닥에 마구 나지요.)
제보자
예, 페렝이, 페렝이주게.
(예, 패랭이, 패랭이지요.)
이제 ᄀᆞ뜨면 페렝이, 그늘도 하영 져, 그거.
(이제 같으면 패랭이, 그늘도 많이 져, 그거.)
머리도 무거와.
(머리도 무거워.)
조사자
귀덕 사름덜 잘 ᄌᆞᆫ덴 허여.
(‘귀덕’ 사람들 잘 겯는다고 해.)
제보자
귀덕 사름덜 잘 ᄌᆞᆯ 거우다.
(‘귀덕’ 사람들 잘 결을 것입니다.)
애월읍 구엄리/의생활/
2019년
조사자
그다음에 도롱이 아까 우장, 우장에 대허영 ᄒᆞᆫ번 ᄀᆞᆯ아줍서.
(그다음에 도롱이 아까 ‘우장’, 도롱이에 대해서 한번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우장은 새로 똑 ᄂᆞ람지, 주젱이 식으로.
(도롱이는 띠로 똑 ‘ᄂᆞ람지’, 주저리 식으로.)
조사자
도롱이옝도 허주게, 우장.
(도롱이라고도 하지요. ‘우장’.)
제보자
우장이, 우장이옝. 영 헹 비, 큰비 올 때도 그 똑 더끄는 것도 저 새도 좋은 걸로, 진 걸로 우장 저 멩글암직허다 허믄 새가 아주 진 거 헤야, 거 멀리 영 짜믄 똑 주젱이 허듯이 여깡, 이제 영 헹 머리에 써 보믄 톡 허믄 거 옛날은 우비가 셧수강? 우비도 어섯주게.
(도롱이, 도롱이라고. 이렇게 해서 비, 큰비 올 때도 그 똑 덮는 것도 저 새도 좋은 것으로, 긴 것으로 도롱이 저 만들 것 같다 하면 띠가 아주 긴 것 해야, 그거 멀리 이렇게 짜면 똑 주저리 하듯이 엮어서, 이제 이렇게 해서 머리에 써 보면 톡 하면 그거 옛날은 우비가 있었습니까? 우비도 없었지요.)
그거 ᄂᆞ람지 더껑 대가리에 쓰믄 우장 쓰는 거고.
(그거 ‘ᄂᆞ람지’ 덮어서 머리에 쓰면 도롱이 쓰는 거고.)
게믄 이 저 우장 쓰는 거, 이디 ᄂᆞ람지도 뭣이옌?
(그러면 이 저 도롱이 쓰는 거, 여기 ‘ᄂᆞ람지’도 뭣이라고?)
ᄂᆞ람지.
(‘ᄂᆞ람지’.)
두르메영 ᄂᆞ람지가 이서. ᄌᆞᆷ질게 여깡. 새끼로 헹 영 톡 씨곡 우이 우장 씌우곡 허믄 비가 와도 안 들어. 거 옛날은 무신것 우비가 셧수강? 어섯주기. 그런 걸로 멩글앙 썻주.
(둘러매어서 ‘ᄂᆞ람지’가 있어. 잘고 가늘게 엮어서. 새끼로 해서 이렇게 쓰고 위에 도롱이 씌우고 하면 비가 와도 안 들어. 그렇게 옛날은 무엇 우비가 있었습니까? 없었지요. 그런 것으로 만들어서 썼지.)
애월읍 구엄리/식생활/
2019년
조사자
패밥?
(패밥?)
제보자
패밥이 이신디 주로 여기서 허믄.
(패밥이 있는데 주로 여기서 하면.)
조사자
넘피옝도 허고, 패옝도 허고.
(넓패라고도 하고, 패라고도 하고.)
제보자
패 경ᄒᆞᆫ디, 그거 헐 땐 물릇, 그거 딸령 먹는디 물릇밧디 가믄 물릇, 이젠 물릇이 어려운디 그땐 멘 물릇이라. 질왓디 강 허믄 물릇이 빈주랑, 게 물릇에 패 놩 허영, 그걸 저 우리도 어려왕 그걸 먹젠 허믄 망데기에, 망데기에 헹 그거 ᄀᆞ시락 불 살랑, 우이 두껑 더끄곡 헤 가지고 걸 ᄀᆞ시락 불로 은근이, 재게 딸리믄 항이 벌러져부난 ᄎᆞᆫᄎᆞᆫ이 헹 딸려 노믄 이게 짐 후제 익어. 익엉 헤노믄, 거 패가양, 이제도 소위 말하는 패 먹은 똥, 패 먹은 똥.
(패 그런데, 그거 할 땐 무릇, 그거 딸려서 먹는데 무릇밭에 가면 무릇, 이젠 무릇이 어려운데 그땐 맨 무릇이야. ‘질왓’에 가서 하면 무릇 아주 많이 보여, 그렇게 무릇에 패 넣어서 해서, 그걸 저 우리도 어려워서 그걸 먹으려고 하면 ‘망데기’에, ‘망데기’에 해서 그거 까끄라기 불 피우서, 위에 뚜껑 덮고 해 가지고 걸 까끄라기 불로 은근히, 빨리 딸리면 항이 깨져 버리니까 천천히 해서 딸려 놓으면 이게 김 후에 익어. 익어서 해놓으면, 그거 패가요, 이제도 소위 말하는 패 먹은 똥, 패 먹은 똥.)
막 독허여.
(아주 독해.)
조사자
오늘은 그 밥예, 밥에 대헤서 물어보젠 허는데, 밥 종류에는 어떤 것덜 잇수가? 밥 종류.
(오늘은 그 밥요, 밥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밥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보자
밥 종류는 무시거 셔? 보리밥, ᄌᆞᆷᄊᆞᆯ밥, 곤밥도 허고, 곤밥은 아기나 멕이젱 나룩 저.
(밥 종류는 무엇 있어? 보리밥, ‘ᄌᆞᆷᄊᆞᆯ밥’, 흰밥도 하고, 흰밥은 아기나 먹이려고 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