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들 옛날 할아버지들 힘도 세고 무엇. 방앗돌도 보면 이만한 거 넓적한 거 둥근 거.)
조사자
으.
(으.)
제보자
멘글앙 개인 방아 식으로 헤영 멘들앙 이녁 밧듸 멩글아근에.
(만들어서 개인 방아 식으로 해서 만들어서 이녁 밭에 만들어서.)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귀야지에.
(한 귀퉁이에.)
조사자
게연 그런 식으로 이제 허고예. 게믄 예전에 큰일들 동네 뭐 잔치가 잇거나 영장 잇거나 허면 어떤 식으로 도와줫수과?
(그래서 그런 식으로 이제 하고요. 그러면 예전에 큰일들 동네 뭐 잔치가 있거나 영장 있거나 하면 어떤 식으로 도와줬습니까?)
제보자
다 수눌엉 헤십주.
(다 품앗이하면서 했습죠.)
조사자
수눌엉예?
(품앗이해서요?)
제보자
으.
(으.)
조사자
그 말 꼼 아줘 봅서. 어떤 식으로 헤신지사.
(그 말 조금 말해줘 보십시오. 어떤 식으로 했는지.)
음.
(음.)
으으으으으.
(으으으으으.)
제보자
삼식. 장게가기. 저 거 잔치허기 전에 삼일 간 돗, 두부 허는 날, 도새기 잡는 날 뭐 이치룩 헹은에 삼일 간을 잔치를 헤.
(삼식. 장가가기. 저 거 잔치하기 전에 삼일 간 돼지, 두부 하는 날, 돼지 잡는 날 뭐 이처럼 해서 삼일 간을 잔치를 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또 끗나민 끗나면은 치우는 것도 삼일이 걸려.
(또 끝나면 끝나면 치우는 것도 삼일이 걸려.)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전 삼일 후 삼일.
(전 삼일 후 삼일.)
조사자
일뤠잔치.
(이레잔치.)
제보자
예, 일뤠잔치. 칠일 간 잔치헷덴 말이 잇는 겁주.
(예, 이레잔치. 칠일 간 잔치했다는 말이 있는 거지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아, 저희들도 이 자식덜 팔 때는 다 경 헷수다. 전 삼일 후 삼일 허고. 뭐 이런 그 식장이니 무시거니 엇엇고 전부 집에서 허는 거.
(아, 저희들도 이 자식들 팔 때는 다 그렇게 했습니다. 전 삼일 후 삼일 하고. 뭐 이런 그 식장이니 무엇이니 없었고 전부 집에서 하는 거.)
조사자
게믄.
(그러면.)
제보자
우리도 큰 때는 이 공훼당에 완에 헤십주. 옛날은 공훼당엔 헷수다예. 마을.
(우리도 큰딸 팔 때는 이 공회당에 와서 했습죠. 옛날은 공회당이라고 했습니다요. 마을.)
조사자
회관이예?
(회관이요?)
제보자
공훼당 거기 빌언에 족두리 씌원 ** 주례 빌언 잔칠 헤십주.
(공회당 거기 빌려서 족두리 씌워서 ** 주례 빌려서 잔칠 했습죠.)
조사자
아, 큰을 족두리 씌완 헷어마씨?
(아, 큰딸을 족두리 씌워서 했어요?)
제보자
아, 족두리 아니고, 저 집의서 멩근 그.
(아, 족두리 아니고, 저 집에서 만든 그.)
조사자
면사포.
(면사포.)
제보자
면사포.
(면사포.)
조사자
예, 예. 게믄 이 우렝이 마을만 특별헌 뭐 풍습 같은 거 이시카마씨?
(예, 예. 그러면 이 ‘우렝이’ 마을만 특별한 뭐 풍습 같은 거 있을까요?)
제주시 외도동/조사마을/
2019년
제보자
저 여기에 당에 대헌.
(저 여기에 당에 대한.)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할망당88)88) ‘할망당’은 제주의 마을마다 있었던 신당 이름이다. 여기에서 ‘할망’은 당신.
(堂神)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조사자
돗당예? 예.
(‘돗당’요? 예.)
음.
(음.)
제보자
경 헤 가지고 말이여, 이거 어떻게 뒌 거냐 허니깐 뒈지고기를 먹엇노라고 허니까 이거 못 살겟다고 헨 할망을 쫒겨 불엇어.
(그렇게 해 가지고 말이야, 이거 어떻게 된 거냐 하니깐 돼지고기를 먹었노라고 하니까 이거 못 살겠다고 해서 ‘할망’을 쫒아 버렸어.)
조사자
예.
(예.)
예.
(예.)
제보자
*** 여기에 그 칠월에는 포제를 허곡.
(*** 여기에 그 칠월에는 포제를 하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렇게 헤 가지고.
(이렇게 해 가지고.)
조사자
멧 월 달에 포제마씨?
(몇 월 달에 포제요?)
제보자
칠월. 음력 칠월에.
(칠월. 음력 칠월에.)
게난 팔월멩질 전이 헙주.
(그러니까 팔월명질 전에 하지요.)
조사자
예. 정월에 안 헴다예?
(예. 정월에 안 하고 있네요?)
예.
(예.)
제보자
이 칠십년 대인가 이제 새마을운동 허면서 이제 그 당은 이거 미신타파라고 헤 가지고.
(이 칠십년 대인가 이제 새마을운동 하면서 이제 그 당은 이거 미신타파라고 해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냥 그걸 철거시켜 버리고.
(그냥 그걸 철거시켜 버리고.)
없애 버리고.
(없애 버리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에는 그 무속인들이 그냥 그거 굿허고 헤여낫지만 것도 아니고 그다음은 고허다가 치와 부리고.
(옛날에는 그 무속인들이 그냥 그거 참 굿하고 했었지만 것도 아니고 그다음은 고사하다가 치워 버리고.)
것도 우리 은 후에 치왓수게.
(것도 우리 성장한 후에 치웠습니다.)
으.
(으.)
단지 포제를 허는데. 포제는 이제 그.
(단지 포제를 하는데. 포제는 이제 그.)
기우제로.
(기우제로.)
한 아마 여기 포제 저 그 헌 게 저 언제 헌 진 몰라도 저게 그.
(한 아마 여기 포제 저 그 한 게 저 언제 한 지는 몰라도 저게 그.)
옛날 옛날부떠.
(옛날 옛날부터.)
뭐 때문에 헷는고 허니까 기우제 형식으로 헌 거 같애요.
(뭐 때문에 했는고 하니까 기우제 형식으로 한 거 같아요.)
ᄀᆞ물안.
(가물어서.)
물안 칠월달에 허니까. 여름에. 부락 수호신은 틀림없이 당인데.
(가물어서 칠월에 하니까. 여름에. 부락 수호신은 틀림없이 당인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제 영 허는 거 보면은 칠월달에 허고 허는데 여기서 지금도 이 포제만은 헙니다.
(이제 이렇게 하는 거 보면 칠월에 하고 하는데 여기서 지금도 이 포제만은 합니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멧 백년 뒈실 텝주게.
(멧 백년 됐을 테지요.)
천육백 년 후반이나.
(천육백 년 후반이나.)
조사자
으.
(으.)
제보자
그렇게 한 거 같애요.
(그렇게 한 거 같아요.)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렇게 지금 허고 잇다.
(그렇게 지금 하고 있다.)
조사자
아까 하나만예, 다른 동네 조살 헤보면.
(아까 하나만요, 다른 동네 조살 해보면.)
제보자
예.
(예.)
조사자
포제는 정월달에 헙주게. 음력 정월달에.
(포제는 정월에 합지요. 음력 정월에.)
제보자
정월달에도 허고.
(정월에도 하고.)
바닷가 쪽으로.
(바닷가 쪽으로.)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정월달에 허는 디도 잇고.
(정월에 하는 데도 있고.)
조사자
결국은 그것이 결국은 이사제가 뒈는데 마을을 위한.
(결국은 그것이 결국은 이사제가 되는데 마을을 위한.)
제보자
예.
(예.)
예, 예.
(예, 예.)
그렇게 헙니다.
(그렇게 합니다.)
조사자
칠월달에예, 정월달엔 안 헙니까?
(칠월에요, 정월달엔 안 합니까?)
제보자
정월달엔 안 헙니다.
(정월달엔 안 합니다.)
조사자
저기 보니까 액막이라고.
(저기 보니까 액막이라고.)
제보자
액막이는 저거는 그.
(액막이는 저거는 그.)
그거 당가 아니라.
(그거 ‘당고사’가 아니야.)
저거는 여기.
(저거는 여기.)
그건 나가 설명허쿠다.
(그건 내가 설명하겠습니다.)
그 저 뭣고.
(그 저 뭣이냐.)
아까 당 잇어낫다고 그랫죠이, 당.
(아까 당 있었었다고 그랬죠, 당.)
조사자
예. 당 잇어낫젠 허지 그 당이 이거 한 멧 년 전까지라도.
(예. 당 있었었다고 하지 그 당이 이거 한 몇 년 전까지라도.)
제보자
정월 나면 무당 헹근에 막 굿허는 사름덜이 잇고 그렇지 아녀민 집안에 무신 액운이나 아이들 킵는디 조상들 뭐 신이 잇으면 우리 돌봐 주세요 헤 가지고 당에 가서 심방 빌엉 강 **도 두드리멍 허고 헷는데, 이제는 그걸 사삼사건 나기까지는 헷는데 사삼 나서 끗나서 이젠 부락을 불 부찌고 그 당시에 와서 지서에서 완 그때 다 부수와 불고 헤영덜. 글로부터는 그래도 허는 분이 잇어마씸.
(정월 되면 무당 해서 막 굿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집안에 무슨 액운이나 아이들 키우는데 조상들 뭐 신이 있으면 우리 돌봐 주세요 해 가지고 당에 가서 심방 빌려서 가서 **도 두들기면서 하고 했는데, 이제는 그걸 사삼사건 나기까지는 했는데 사삼 나서 끝나서 이젠 부락을 불 붙이고 그 당시에 와서 지서에서 와서 그때 다 부숴 버리고 해서들. 글로부터는 그래도 하는 분이 있어요.)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그걸 따라서 정월보름 날에믄 동네에서 액막이로 헤 가지고 걸궁.
(그걸 따라서 정월보름 날이면 동네에서 액막이로 해 가지고 걸궁.)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걸궁을 헤. 걸궁. 게서 우리 저거 멘들어단 사진.
(걸궁을 해. 걸궁. 그래서 우리 저거 만들어다가 사진.)
조사자
이천육 년도.
(이천육 년도.)
제보자
예, 것도 한 오륙년까지는 헷수다, 여기도.
(예, 것도 한 오륙년까지는 했습니다, 여기도.)
조사자
음.
(음.)
제보자
헷는데, 이젠 엿날 할망덜 는 분덜 몰르고.
(했는데, 이젠 옛날 할머니들 하는 분들 모르고.)
ᄋᆢ라 해 헷주.
(여러 해 했지.)
아는 사름이 없어 가지고 글로부떠 끊어버렷수게.
(아는 사람이 없어 가지고 글로부터 끊어 버렸습니다.)
조사자
아, 게믄 걸궁은 이 마을에서 해마다 헤난 거마씨?
(아, 그러면 걸궁은 이 마을에서 해마다 했던 거예요?)
제보자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헤나수다.
(했었습니다.)
조사자
이천육 년도 같은데.
(이천육 년도 같은데.)
예.
(예.)
제보자
그 전에도 이제 그런 당 **.
(그 전에도 이제 그런 당 **.)
집집마다 돌멍은에 액막이 헤줜.
(집집마다 돌면서 액막이 해줘서.)
조사자
돈도 받고 ᄊᆞᆯ도 받고.
(돈도 받고 쌀도 받고.)
제보자
도 받고 술도 받고 경 뎅겨십주.
(쌀도 받고 술도 받고 그렇게 다녔습죠.)
헤낫는데 그게 사삼사건 후론 끗낫다 허다가 그래도 이젠 옛날 조상덜이 허는 거 우리도 하자 ** 것도 좋더라고. 아, 메칠 간 허니까.
(했었는데 그게 사삼사건 후론 끝났다 하다가 그래도 이젠 옛날 조상들이 하는 거 우리도 하자 ** 것도 좋더라고. 아, 며칠 간 하니까.)
재미로.
(재미로.)
이제는 그렇게 아는 분이 없어, 이제는.
(이제는 그렇게 아는 분이 없어, 이제는.)
조사자
예, 그러면 으, 대가 끊겻다가 다시 복원을 헤 가지고.
(예, 그러면 으, 대가 끊겼다가 다시 복원을 해 가지고.)
제보자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조사자
헌 거구나예, 예?
(한 거군요, 예?)
제보자
사삼사건 당시에 *** 순경들 완에 리 목숨이난 팡팡 죽이는디 정월보름.
(사삼사건 당시에 *** 순경들 와서 파리 목숨이니까 팡팡 죽이는데 정월보름.)
그때 헌 게 아니라게.
(그때 한 게 아니야.)
끗나지.
(끝나지.)
아니라게.
(아니야.)
사삼사건 당시에 **.
(사삼사건 당시에 **.)
그거 천구백육십일 년도에.
(그거 천구백육십일 년도에.)
조사자
으.
(으.)
제보자
아니 육십삼 년도에 이 마을을 떠나 가지고 좀 공직생활을 좀 헷는데 그 천구백육십이 년.
(아니 육십삼 년도에 이 마을을 떠나 가지고 좀 공직생활을 좀 했는데 그 천구백육십이 년.)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 일월달에.
(에, ** 일월에.)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 저 당고사라고 헤 가지고.
(이 저 당고사라고 해 가지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옛날에는 그 에, 무당들이 좀 알아 가지고 막 걸궁도 허곡, 춤도 추고 이제 비념허는 여자들은 오랑 비념도 허고 헤낫는데, 이것도 한 가지 그 너무 그 재원이 없어 가지고 허니까 간단허게 고사로 헙시다 헤 가지고 그때부터 고사를 헷는디 핸가 두 해 허니까 새마을운동 때문에.
(옛날에는 그 에, 무당들이 좀 알아 가지고 막 참 걸궁도 하고, 춤도 추고 이제 비념하는 여자들은 와서 비념도 하고 했었는데, 이것도 한 가지 그 너무 그 재원이 없어 가지고 하니까 간단하게 고사로 합시다 해 가지고 그때부터 고사를 했는데 한 핸가 두 해 하니까 새마을운동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