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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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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동/ 의생활/ 2019년

조사자
  • 알앗수다. 옷 종류예, 남자옷 종류는 어떤 종류들 잇어나신고예? 옛날예.
  • (알았습니다. 옷 종류요, 남자옷 종류는 어떤 종류들 있었었나요? 옛날요.)
제보자
  • 남자덜 바지저고리게.
  • (남자들 바지저고리.)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두루막.
  • (두루마기.)
조사자
  • 바지저고리 두루막.
  • (바지저고리 두루마기.)
제보자
  • 그거주기게, 조께.
  • (그거지, 조끼.)
조사자
  • 쪼께.
  • (조끼.)
제보자
  • 쪼께허곡 어른덜 ᄒᆞ꼼 집안에 뭐 헌 집안에 휘양이라고이. 휘양이라고 영 허영 겨울에 쓰는 휘양. 우리 하르버지네도 써나신디 휘양이, 휘양, 휘양 허영 헌디 그거 ᄄᆞ습게, 겨울에.
  • (조끼하고 어른들 조금 집안에 뭐 한 집안에 휘양이라고. 휘양이라고 이렇게 해서 겨울에 쓰는 휘양. 우리 할아버지네도 썼었는데 휘양이, 휘양, 휘양 해서 했는데 그거 따습게, 겨울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헌 것도 허고 ᄒᆞ꼼 집안에 뭐헌 집안에 어른덜은 어디 나갈 땐 갓 쓰고.
  • (그렇게 한 것도 하고 조금 집안에 뭐한 집안에 어른들은 어디 나갈 땐 갓 쓰고.)
조사자
  • 예.
  • (예.)
  • 음.
  • (음.)
제보자
  • 욕 들으멍도 어린 때에게 ᄒᆞᆫ.
  • (욕 들으면서도 어릴 때에 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ᄒᆞᆫ 예실굽 설 전에게 경 허영 허믄 우리 외하르버지가 한문 선생이라난 건 알아져.
  • (한 예닐곱 살 전에 그렇게 해서 하면 우리 외할아버지가 한문 선생이었던 건 알아져.)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한문 선생이라난 건 알아지는디. 경 헌디 옛날 시절에 우리 어머니도 그 시절에도 ᄎᆞᆷ 우리 웨삼춘네 서월 살곡 다 허여근에 헌디 펜지 거래 펜지 쓰고 핀지 쓰곡 익곡.
  • (한문 선생이었던 건 알아지는데. 그렇게 했는데 옛날 시절에 우리 어머니도 그 시절에도 참 우리 외삼촌네 서울 살고 다 해서 했는데 편지 거래 편지 쓰고 편지 쓰고 읽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헤연 헤여신디 그걸 베울 건디 경 어린 때라 부난 슬펀게. 그 지금 ᄀᆞ치 ᄋᆢᆨ앗이민 그거 ᄒᆞ꼼 ᄒᆞᆫ 제나 더 벱젠 허영 베와실 건디.
  • (그렇게 해서 했었는데 그걸 배울 건데 그렇게 어릴 때여 버리니까 싫어서. 그 지금 같이 컸으면 그거 조금 한 자나 더 배우려고 해서 배웠을 건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허곡 우리 저 무시거 엿날은 어려운 시절이난 콩죽을 쒕이.
  • (그렇게 하고 우리 저 무엇 옛날은 어려운 시절이니까 콩죽을 쒀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경 허영 먹을 거 아니? ᄌᆞ냑 때에 콩죽을 쒕 먹으민 껌은솟듸 누렝이가 눌 거 아니게. 경 허믄 그 누렝이 영 팡 먹으민 코시롱허여근엥에 그거 맛 좋아 베영 그거 먹젠 허민 우리 외하르버지가 누렝이 아이덜 안 먹나. 경 헌 건 튼나져. 맛 존게. 그냥, 무사 저 먹으민 어떵허여? 맛 존디 경 허믄. ᄎᆞᆷ 엿날 어른 말이 누렝이 먹으민 땅빈뎅이ᄀᆞ찌 크지 아년덴 허곡 저 공부도 못헌덴 헌다. 그런 말 들어난 거 잊어 불어지지 아녀.
  • (그렇게 해서 먹을 거 아니? 저녁 때에 콩죽을 쒀서 먹으면 검은솥에 누룽지가 눌 거 아인가. 그렇게 하면 그 누룽지 이렇게 파서 먹으면 고소해서 맛 좋아 보여서 그거 먹으려고 하면 우리 외할아버지가 누룽지 아이들 안 먹는다. 그렇게 한 건 생각나. 맛 좋은데. 그냥, 왜 저 먹으면 어떡해? 맛 좋은데 그렇게 하면. 참 옛날 어른 말이 누룽지 먹으면 땅빈대 같이 크지 않는다고 하고 저 공부도 못한다고 한다. 그런 말 들었던 거 잊어 버려지지 않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누렝일 경 못허게 허데게.
  • (누룽질 그렇게 못하게 하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아이덜 안 먹는 거옌 허멍.
  • (아이들 안 먹는 거라고 하면서.)

제주시 외도동/ 의생활/ 2019년

조사자
  • 알아수다. 겨고 아까 남자 옷은 경 허곡 여자 옷은 종류가 어떤 거 잇어마씨?
  • (알았습니다. 그러고 아까 남자 옷은 그렇게 하고 여자 옷은 종류가 어떤 거 있어요?)
제보자
  • 여자 옷은게 어떵게. 치마저고리허곡게.
  • (여자 옷은 어떻게. 치마저고리하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헌 치마저고리허곡 그 갈중의엔 헌 거이, 감 들영 입엉 아래 퍼지고 헌 거 허여신디.
  • (그런 치마저고리하고 그 ‘갈중의’라고 한 거, 감 들여서 입어서 아래 퍼지고 한 거 했는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제 몸뻬 이런 건 지금 웨정시대 나니까 몸뻴 입은 거라.
  • (이제 몸뻬 이런 건 지금 일제강점기 되니까 몸뻴 입은 거야.)
조사자
  • 예, 아.
  • (예, 아.)
  • 으.
  • (으.)
제보자
  • 몸뻴 웨정시대 나난 우리, 우리 어린 때라도 몸뻬 난 허난에 지금은 영 고무로 영 허영 내립곡 올리곡 허여신디 옛날은 몸뻬도이.
  • (몸뻴 일제강점기 되니까 우리, 우리 어릴 때여도 몸뻬 나서 하니까 지금은 이렇게 고무로 이렇게 해서 내리고 올리고 했는데 옛날은 몸뻬도.)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저 앞이 영 허여근엥에 이 양옆이 텅.
  • (저 앞에 이렇게 해서 이 양옆에 터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앞인 막아지곡 이 두에 거만 영 졸라멧당은에게 영 내려와근엥에 화장실에도 강 영 허영 허주게. 경 허난 그건 나도 잊어 불어지지 안허여. 우리 궨당 할머니가 아이고 예펜이 궁둥이 내영. 경 허는 말 들어난 거 잊어 불지 안허여.
  • (앞엔 막아지고 이 뒤에 것만 이렇게 졸라맸다가 이렇게 내려서 화장실에도 가서 이렇게 해서 하지. 그렇게 하니까 그건 나도 잊어 버려지지 않아. 우리 권당 할머니가 아이고 여자가 궁둥이 내어서. 그렇게 하는 말 들었던 거 잊어 버려지지 않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경.
  • (그렇게.)
조사자
  • 보통 여자덜은 치메저고리 입고. 이제 굴중의 저기.
  • (보통 여자들은 치마저고리 입고. 이제 ‘굴중의’ 저기.)
제보자
  • 갈중의.
  • (‘갈중의’.)
조사자
  • 갈중의 입고예?
  • (‘갈중의’ 입고요?)
제보자
  • 갈중의게 옛날은게. 웨정시대 이 일본시대 나난 이 몸뻬가 나온 거라. 일본시대.
  • (‘갈중의’ 옛날은. 일제강점기 이 일본강점기 되니까 이 몸뻬가 나온 거야. 일제강점기.)
조사자
  • 예, 게난 여름에 입는 거 하고 겨울에 입는 거 허곤 또 ᄄᆞ나마씨?
  • (예, 그러니까 여름에 입는 거 하고 겨울에 입는 거 하곤 또 달라요?)
제보자
  • 여름에 입는 거게, 그 옛날이사 경 구별허연 입어졋어? 그자. 그자 몸뻬여 허민 그거 허영 입곡 경 헷주기게. 갈중의게.
  • (여름에 입는 거, 그 옛날에야 그렇게 구별해서 입어졌어? 그저. 그저 몸뻬다 하면 그거 해서 입고 그렇게 했지. ‘갈중의’.)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일허는 사름들은 갈중의. 감 들영 헤사 버문 중 몰르게.
  • (일하는 사람들은 ‘갈중의’. 감 들여서 해야 더러운 줄 모르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버문 중 몰르곡 기자 풀 안 죽엉 감 들이난이 버지락허영 허민 확 기냥 헤왕 널어도 기냥 그 풀이 안 죽으난 경 허곡.
  • (더러운 줄 모르고 그저 풀 안 죽어서 감 들이니까 뻣뻣해서 하면 확 그냥 헹궈서 널어도 그냥 그 풀이 안 죽으니까 그렇게 하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옛날은 그 헤 ᄒᆞ꼼 헌 뭐 헌 집안엔 거세기 허영 허믄 몸뻬 입어도이.
  • (옛날은 그 해 조금 하는 무엇 하는 집안엔 거시기 해서 하면 몸뻬 입어도.)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치마 입어근엥에 영 허영 허리에 영 감아근에 ᄋᆢᇁ에 확 둘렁 뎅겨낫어게.
  • (치마 입어서 이렇게 해서 허리에 이렇게 감아서 옆에 확 둘러서 다녔었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경 허영 허여신디 이제 그것도 ᄎᆞᆷ 막 옛날 적에 경 헤여난.
  • (그렇게 해서 했는데 이제 그것도 참 아주 옛날 적에 그렇게 했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거 ᄒᆞ꼼 집안에 ᄒᆞ꼼 영 뭐 헌 집안엔 그 몸뻬만 입엉 뎅기기가 뭐 허근엥에 경 뭐 허여낫주기게.
  • (그거 조금 집안에 조금 이렇게 무엇 하는 집안엔 그 몸뻬만 입어서 다니기가 뭐 해서 그렇게 뭐 했었지.)
조사자
  • 으.
  • (으.)
  • 나갈 때는 치마를 둘렁 가는 거라예, 예?
  • (나갈 때는 치마를 둘러서 가는 거네요, 예?)
제보자
  • 경 허연.
  • (그렇게 했어.)

제주시 외도동/ 의생활/ 2019년

조사자
  • 혹시 에기들 옷은 ᄄᆞ로 엇인가마씨?
  • (혹시 아기들 옷은 따로 없는가요?)
제보자
  • 아기덜 옷은게 무시거 지금이난 아이덜토 내의여 무시거여 헴주기. 옛날은 경 헷어게? 경 아녀낫주기게. 거 미녕베 그런 걸로 기냥 허영 뭐 허곡게.
  • (아기들 옷은 무엇 지금이니까 아이들도 내의다 무엇이다 하고 있지. 옛날은 그렇게 했어? 그렇게 않았었지. 거 무명 그런 걸로 그냥 해서 뭐 하고.)
조사자
  • 으, 그 태어날 때, 금방 애기 태어낭은에 입는 옷은 무신 옷이렌 헙니까?
  • (으, 그 태어날 때, 금방 아기 태어나서 입는 옷은 무슨 옷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베넷. 베네저구리게.
  • (배냇. 배냇저고리.)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베넷저구리.
  • (배냇저고리.)
조사자
  • 베넷저구리.
  • (배냇저고리.)
제보자
  • 그거 그거 그거 허여근에 허영 그거 아무상엇이 놔두지 말렌 허곡.
  • (그거 그거 그거 해서 해서 그거 아무 일 없이 놔두지 말라고 하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잘 보관허렌 허곡, 옛날 어른덜 경 허여난.
  • (잘 보관하라고 하고, 옛날 어른들 그렇게 했었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아이덜이 ᄋᆢᆨ아도.
  • (아이들이 커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ᄒᆞᆷ불로 데껴 불지 말라, 그런 건. 그런 경 ᄀᆞᆯ아난. ᄒᆞᆷ불로 데껴, 베넷저고리.
  • (그렇게 함부로 던져 버리지 말라, 그런 건. 그런 그렇게 말했었어. 함부로 던져, 배냇저고리.)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ᄒᆞᆷ불로 경 데껴 불지 말렌.
  • (함부로 그렇게 던져 버리지 말라고.)
조사자
  • 그 베넷저고리는 뭘론 멘듭니까?
  • (그 배냇저고리는 무엇으로 만듭니까?)
제보자
  • 그것도게 미녕베로게.
  • (그것도 무명으로.)
조사자
  • 아, 미녕베로 헤영은에 게난 삼춘네도?
  • (아, 무명으로 해서 삼촌네는?)
제보자
  • 미녕베로 허곡 ᄒᆞ꼼 정성허는 집은이, 저 정성허는 사름덜은 베.
  • (무명으로 하고 조금 정성하는 집은, 저 정성하는 사람들은 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등 ᄀᆞ룝지 말렌.
  • (등 가렵지 말라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베로 허영 입졍, 곧 난 때 베는 허영 입졍 허영 허민 벤 ᄒᆞ꼼 ᄂᆞ슬지 아녀게. 미녕베보단이.
  • (그 베로 해서 입혀서, 곧 낳을 때 베는 해서 입혀서 해서 하면 벤 조금 날카롭지 않은가. 무명보단.)
조사자
  • 으.
  • (으.)
  • 베창옷.
  • (‘베창옷’.)
제보자
  • 베창옷엔 허여근엥에 그.
  • (‘베창옷’이라고 해서 그.)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경 허연 입져난. ᄒᆞ꼼 뭐 헌 사름덜은.
  • (그렇게 해서 입혔었어. 조금 뭐 한 사람들은.)
조사자
  • 예, 게, 삼춘네도 그런 거 입젼?
  • (예, 게, 삼촌네도 그런 거 입혔어요?)
제보자
  • 아니, 난 그런 거 안 허연. 우리 시절허고 엿날 우리 할머니네 시절 ᄀᆞᆮ는 거 들엇주기, 우리도게.
  • (아니, 난 그런 거 안 했어. 우리 시절하고 옛날 우리 할머니네 시절 말하는 거 들었지, 우리도.)
조사자
  • 삼춘네는 안 헤보고예?
  • (삼촌네는 안 해보고요?)
제보자
  • 안 허연.
  • (안 했어.)
조사자
  • 애기들도 보면 강알 영 터진 것도 입지 아녑니까? 오줌 싸곡.
  • (아기들도 보면 밑 이렇게 터진 것도 입지 않습니까? 오줌 누고.)
  • 예.
  • (예.)
제보자
  • 지성치마.
  • (‘지성치마’.)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지성치마 여자 지집아이덜은 지성치마 입지라 경 허여근에 헤여나신디 몰라 ᄉᆞ나이놈들은 어떵사 허여신디.
  • (‘지성치마’ 여자 계집아이들은 ‘지성치마’ 입혀라 그렇게 해서 했었는데 몰라 사내놈들은 어떻게야 했는지.)
조사자
  • 강알터진바지?
  • (‘강알터진바지’?)
제보자
  • 강알 터진 거.
  • (밑 터진 거.)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아무디나 그 앚앙 싸겟구리. 옷 안 젓게구리 강알 터진 거 경.
  • (아무데나 그 앉아서 누게끔. 옷 안 젖게끔 밑 터진 거 그렇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헤도 일어사민 터진 거 몰르주게. 앚이민 아무디나 아무디나 앚앙 싸겟구리 경.
  • (그렇게 해도 일어서면 터진 거 모르지. 앉으면 아무데나 아무데나 앉아서 누게끔 그렇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지성치마여 무신 고장중의여 허난.
  • (‘지성치마’다 무슨 고쟁이다 하니까.)

제주시 외도동/ 의생활/ 2019년

조사자
  • 음, 게믄.
  • (음, 그러면.)
제보자
  • 잊어 불언.
  • (잊어 버렸어.)
조사자
  • 게난 그 삼춘도 저고리 만들어낫덴 허멍예? 그 저고리 만드는 과정을 한번 ᄀᆞᆯ아 줍서. 어떤 식으로 헤영 저고리 만드는지?
  • (그러니까 그 삼촌도 저고리 만들었었다고 하면서요? 그 저고리 만드는 과정을 한번 말해 주십시오. 어떤 식으로 해서 저고리 만드는지?)
제보자
  • 으, 그 무시거게. 윤디 화리에 불 살라근에 윤디 영 놓곡이. 윤디 놩 ᄄᆞ습게.
  • (으, 그 무엇. 인두 화로에 불 살라서 인두 이렇게 놓고. 인도 놔서 따습게.)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허여근에 허민 영 바농질 이치룩 줭 허민 이치룩 씰밥으로 영 영 오그령 영 허영 그것으로 똑 누르뜨민 그 씰밥이 잘 눅게꾸리.
  • (해서 하면 이렇게 바느질 이처럼 기워서 하면 이처럼 실밥으로 이렇게 이렇게 오그려서 이렇게 해서 그것으로 똑 누르면 그 실밥이 잘 눕게끔.)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그거 경 허연 허여난.
  • (그거 그렇게 해서 했었어.)

제주시 외도동/ 의생활/ 2019년

조사자
  • 으, 알앗수다. 게민예, 이제는 이제 저고리가 영 영 뒐 거 아니우꽈예?
  • (으, 알았습니다. 그러면요, 이제는 이제 저고리가 이렇게 이렇게 될 거 아닙니까요?)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예. 이렇게 이렇게 뒈잖아예? 게믄 여기 이 여기 이름은 뭐렌 헙니까?
  • (예. 이렇게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면 여기 이 여기 이름은 뭐라고 합니까?)
제보자
  • 그거, 이것ᄀᆞ란 오른짝에 영 허영 이거 이거 밧섭.
  • (그거, 이것보고는 오른쪽에 이렇게 해서 이거 밭섶.)
조사자
  • 밧섭.
  • (밭섶.)
  • 안압섭.
  • (‘안앞섶’.)
제보자
  • 밧섭 그거.
  • (밭섶 그거.)
조사자
  • 밧섭, 여기 밧섭예? 그다음에 여기는?
  • (밭섶, 여기 밭섶이요? 그다음에 여기는?)
제보자
  • 거 동전.
  • (거 동정.)
조사자
  • 여긴 동전.
  • (여긴 동정.)
제보자
  • 동, 짓 ᄃᆞᆫ지 후제 영 동전을 ᄃᆞᆯ주게.
  • (동, 깃 단 후에 이렇게 동전을 달지.)
조사자
  • 예, 짓. 여기는 짓.
  • (예, 깃. 여기는 깃.)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그다음 여기는마씸. 이거는 뭐렌 헙니까? 여기 이거?
  • (그다음 여기는요. 이거는 뭐라고 합니까? 여기 이거?)
제보자
  • 요건 ᄌᆞᆺ껭이.
  • (요건 겨드랑이.)
조사자
  • 여긴 ᄌᆞᆺ껭이.
  • (여긴 겨드랑이.)
제보자
  • 그거.
  • (그거.)
조사자
  • 예, 그다음 여기 영 허민 손 영 뒌 디는?
  • (예, 그다음 여기 이렇게 하면 손 이렇게 된 데는?)
제보자
  • 그건 몰르커라. 그거는 아녀곡 기자 이거 ᄌᆞᆺ껭이.
  • (그건 모르겠어. 그거는 않고 그저 이거 겨드랑이.)
조사자
  • 예, 여기 등 이신 두에는?
  • (예, 여기 등 있는 뒤에는?)
제보자
  • 두에 등곳.
  • (뒤에 깃고대.)
조사자
  • 어디 뭐마씨?
  • (어디 뭐요?)
제보자
  • 등곳이엔 허엿어. 등곳 잘 페왕 입으라, 경.
  • (깃고대라고 했어. 깃고대 잘 펴서 입어라, 그렇게.)
조사자
  • 등곳 여기 우에.
  • (깃고대 여기 위에.)
제보자
  • 으, 경 허영 영 허영 잇아근엥에 급헌 때나 영 허영 허믄 ᄒᆞ꼼 오그라지믄 경 허믄 경 ᄒᆞ는 말 들어난. 그 등곳이나 잘 페왕 입으라, 경.
  • (으, 그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이어서 급한 때나 이렇게 해서 하면 조금 오그라지면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는 말 들었었어. 그 깃고대나 잘 펴서 입어라, 그렇게.)
조사자
  • 등곳예. 게믄 여기도 천이 잇지 아녀우꽈예?
  • (깃고대요. 그러면 여기도 천이 있지 않습니까요?)
제보자
  • 안짓.
  • (안깃.)
조사자
  • 안짓.
  • (안깃.)
제보자
  • 안짓인디이.
  • (안깃인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제 옛날 어른덜 경 ᄀᆞᆯ아난. 적삼덜 허영 허민 적삼덜은 안팟 안 허영게이.
  • (이제 옛날 어른들 그렇게 말했었어. 적삼들 해서 하면 적삼들은 안팎 안 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거 영 허영 허영 허민 등곳을 다 줍지 아녕.
  • (그거 이렇게 해서 하면 깃고대을 다 기우지 않아서.)
조사자
  • 으.
  • (으.)
  • 예, 혼적삼.
  • (예, ‘혼적삼’.)
제보자
  • 혼적삼 그걸로 허영 혼을 불렁.
  • (‘혼적삼’ 그걸로 해서 혼을 불러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무가이 멧 나 멧. 경 허영 혼을. 엿날은 경 허여낫젠. 그런 말은 들어낫어. 저 엿날은 저승도 왓다갓다 허여낫덴.
  • (아무개 몇 나이 몇. 그렇게 해서 혼을. 옛날은 그렇게 했었다고. 그런 말은 들었었어. 저 옛날은 저승도 왔다갔다 했었다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경 허연 왓다갓다 허여근에 왕 아이덜 봥 가고 경 허연 허여나신디, 이제 자꾸 경 허연 헤 가난 아이덜이 와시난 어멍 와시난 이제랑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그런 말 들어낫어. 가지 마라, 가지 마라 어멍 가달을 영 심언.
  • (그렇게 해서 왔다갔다 해서 와서 아이들 봐서 가고 그렇게 해서 했었는데, 이제 자꾸 그렇게 해서 해 가니까 아이들이 왔으니까 어머니 왔으니까 이제랑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그런 말 들었었어. 가지 마라, 가지 마라 어머니 다리를 이렇게 잡아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제는 가지 마라, 가지 마라 허연 허난 이젠 시간에 못 가난.
  • (이제는 가지 마라, 가지 마라 해서 하니까 이젠 시간에 못 가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시간에 못 가난 그디선 이제 강남 체시가 이제 어떵 허연 아니 왐시닌 허난에 경 아기덜이 경 허염젠 허난 혼을 빠가 불언.
  • (시간에 못 가니까 거기선 이제 강남 차사가 이제 어떻게 해서 아니 오고 있느냐 하니까 그렇게 아기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하니까 혼을 빼가 버렸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전엔, 처음엔 갓다 저승도 가곡 이승에 완 아기덜토 돌보곡 헤신디 혼을 빠가부난 그 식으로.
  • (그 전엔, 처음엔 갔다 저승도 가고 이승에 와서 아기들도 돌보고 했는데 혼을 빼가 버리니까 그 식으로.)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사름은 죽으믄 지붕 상ᄆᆞ를레 올라상 혼을 불러낫젠. 혼을 불르는 거렌.
  • (사람은 죽으면 지붕 용마루에 올라서서 혼을 불었었다고. 혼을 부르는 거라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혼 돌아오렌.
  • (혼 돌아오라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허연 그 식으로 불르곡. 지금도 이제 상ᄆᆞ르레 올랑 경 허는 식은 읏주마는 장밧듸라도 가민 혼적삼 헤간 혼 불러. 지금도.
  • (그렇게 해서 그 식으로 부르고. 지금도 이제 용마루에 올라서 그렇게 하는 식은 없지만 장지라도 가면 ‘혼적삼’ 해가서 혼 불러. 지금도.)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장밧듸 강이라도. 집의서 못허영 허믄.
  • (장지 가서라도. 집에서 못해서 하면.)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그 식이옌게, 경. 경 헤낫젠. 갓다왓다 허연 허여나신디 가지 마라, 가지 마라 허연 아기덜이 막 허연 허난 시간에 못 가 부난에 기냥.
  • (그 식이라고, 그렇게. 그렇게 했었다고. 갔다왔다 해서 했었는데 가지 마라, 가지 마라 해서 아기들이 막 해서 하니까 시간에 못 가 버리니까 그냥.)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문 다 ᄌᆞᆼ간 못 가게, 아기덜이.
  • (문 다 잠가서 못 가게, 아기들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못 가게 허난 경 허난 상ᄆᆞ를을 터지완에 상ᄆᆞ를로 들언 혼을 빠가난 시첸 죽어 불곡.
  • (못 가게 하니까 그렇게 하니까 용마루를 터서 용마루로 들어서 혼을 빼가니까 시첸 죽어 버리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혼은 빠가 분 거 아니. 경 허난 그 식으로 지금도 사름 죽으민 상ᄆᆞ를레 지붕 우에 올랑 혼 불러낫거든.
  • (혼은 빼가 버린 거 아니. 그렇게 하니까 그 식으로 지금도 사람 죽으면 용마루에 지붕 위에 올라서 혼 불렀었거든.)
조사자
  • 예.
  • (예.)
  • 예.
  • (예.)
제보자
  • 지붕 우의 못 올라가곡.
  • (지붕 위에 못 올라가고.)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장 ᄃᆞᆷ고 뭐 허는 옥상에 그디 올라간 혼 불르멍 허여낫어.
  • (장 담그고 뭐 하는 옥상에 거기 올라가서 혼 부르면서 했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혼 돌아오렌 허영 경 허는 거옌.
  • (혼 돌아오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 거라고.)
조사자
  • 경 허난 안짓을 다 안 박는 거예?
  • (그렇게 하니까 안깃을 다 안 박는 거라고요?)
제보자
  • 경 허난 다 안 박는 거엔.
  • (그렇게 하니까 다 안 박는 거라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혼적삼으로.
  • (‘혼적삼’으로.)
조사자
  • 혼적삼으로예, 게믄, 삼춘, 이 몸통은 뭐렌 헙니까?
  • (‘혼적삼’으로요, 그러면, 삼촌, 이 몸통은 뭐라고 합니까?)
  • 으.
  • (으.)
제보자
  • 밧, 밧짓이엔 허는가. 요 짓은 밧짓, 요건 안짓이고.
  • (겉, 겉깃이라고 하는가. 요 깃은 겉깃, 요건 안깃이고.)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제보자
  • 경 헌디.
  • (그렇게 하는데.)
조사자
  • 이런 몸통은?
  • (이런 몸통은?)
제보자
  • 밧, 그거 잘 몰르커라.
  • (겉, 그거 잘 모르겠어.)
조사자
  • 예, 거는 모르고. 여기 허민 영 여기 밑에도 ᄃᆞᆯ지 안헙니까? 소매 끝에.
  • (예, 거는 모르고. 여기 하면 이렇게 여기 밑에도 달지 않습니까? 소매 끝에.)
제보자
  • 끗동전.
  • (끝동.)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영 그 그거 지금은 뭐 허여도 엿날은게 동전 영 ᄄᆞᆫ 거이.
  • (이렇게 그 그거 지금은 뭐 해도 옛날은 끝동 이렇게 딴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ᄄᆞᆫ 거 영 부쪄근에. 영 끗동전.
  • (딴 거 이렇게 붙여서. 이렇게 끝동.)
조사자
  • 끗동전예? 끗동전.
  • (끝동요? 끝동.)
제보자
  • 끗으로 허는 거난 끗동전.
  • (끝으로 하는 거니까 끝동.)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
  • (이.)
조사자
  • 목에.
  • (목에.)
제보자
  • 모가지에 허는 건 동전.
  • (모가지에 하는 건 동정.)
조사자
  • 동전, 여기는 끗동전. 예, 알앗수다. 이거는 이제 저고리라예. 그다음 여기 영 허면은 영 허영은에.
  • (동정, 여기는 끝동. 예, 알았습니다. 이거는 이제 저고리지요. 그다음 여기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해서.)
  • 곰.
  • (고름.)
제보자
  • 곰게.
  • (고름.)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진 곰 ᄌᆞ른 곰 경.
  • (긴 고름 짧은 고름 그렇게.)
조사자
  • 어, 진 곰 ᄌᆞ른 곰. 그다음 이거는 저고리라예?
  • (어, 긴 고름 짧은 고름. 그다음 이거는 저고리예요?)
제보자
  • 저고리.
  • (저고리.)
조사자
  • 만약에 치마 같은 경우는?
  • (만약에 치마 같은 경우는?)
제보자
  • 치마, 치마도이, 깍치마 아니. 깍 영 둘르는 거.
  • (치마, 치마도, 풀치마 아니. 선단 이렇게 두르는 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터진 거이.
  • (터진 거.)
조사자
  • 예.
  • (예.)
  • 예.
  • (예.)
제보자
  • 양반덜은. 영 허영 입으민 웨로 영 허곡. 지금은 우리 보통으로 오른짝으로 다 누구나 막 허는디 엿날은 경 헤낫젠.
  • (양반들은. 이렇게 해서 입으면 외로 이렇게 하고. 지금은 우리 보통으로 오른쪽으로 다 누구나 막 하는데 옛날은 그렇게 했었다고.)
조사자
  • 으, 양반덜은 웬깍예? 게믄 이 부분은 뭐렌 헙니까?
  • (으, 양반들은 ‘웬깍’요? 그러면 이 부분은 뭐라고 합니까?)
제보자
  • 어디?
  • (어디?)
조사자
  • 치마가 영 생길 거 아니우꽈예? 깍치마가 허민 여기.
  • (치마가 이렇게 생길 거 아닙니까요? 풀치마가 하면 여기.)
제보자
  • 허리게.
  • (허리.)
조사자
  • 이건 허리. 여기 허리에도 영 허영 뭐.
  • (이건 허리. 여기 허리에도 이렇게 해서 뭐.)
  • 이건 허릿곰. 게믄 여기는 뭐렌 헙니까? 이거는, 여기, 여기, 여기 옆에?
  • (이건 ‘허릿곰’. 그러면 여기는 뭐라고 합니까? 이거는, 여기, 여기, 여기 옆에?)
제보자
  • 그거 그거 이거 영 내린 것사 치마 지러기 아니라.
  • (그거 그거 이거 이렇게 내린 것이야 치마 길이 아닌가.)
조사자
  • 예.
  • (예.)
  • 예.
  • (예.)
제보자
  • 거 육지 사름덜은 지금도 뭐 헌 사름덜은 웬깍으로 영 헌덴.
  • (거 육지 사람들은 지금도 뭐 한 사람들은 ‘웬깍’으로 이렇게 한다고.)
조사자
  • 예, 예. 웬깍으로예, 예. 이 여기 밑에는 뭐렌 헤?
  • (예, 예. ‘웬깍’으로예, 예. 이 여기 밑에는 뭐라고 해?)
제보자
  • 게, 치멧단. 그거 단게, 단.
  • (게, 치맛단. 그거 단, 단.)
조사자
  • 치맛단예, 예. 이거 여기 허면 영 영 허민 여기?
  • (치맛단요? 예. 이거 여기 하면 이렇게 이렇게 하면 여기?)
제보자
  • 치메주름.
  • (치맛주름.)
조사자
  • 이거는 주름. 치멧주름 잇어예?
  • (이거는 주름. 치맛주름 있지요?)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이거는 허고. 남자 바지는? 이렇게 뒈잖아예? 영 허영은에 영 뒈나?
  • (이거는 하고. 남자 바지는? 이렇게 되잖아요?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나?)
  • 으.
  • (으.)
  • 그러면은 여기 남자도 여기 허면 이거는 허리?
  • (그러면은 여기 남자도 여기 하면 이거는 허리?)
제보자
  • 허리게.
  • (허리.)
조사자
  • 여기 남자 것도 여기 저기?
  • (여기 남자 것도 여기 저기?)
제보자
  • 아니, 엇어.
  • (아니, 없어.)
조사자
  • 남자는 엇어.
  • (남자는 없어.)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남자는 뭘로 헙니까. 영 허면?
  • (남자는 무엇으로 합니까. 이렇게 하면?)
제보자
  • 남자 옷은 기냥 허민 영 허영 허릿곰 ᄄᆞ로 영 졸라매지.
  • (남자 옷은 그냥 하면 이렇게 해서 ‘허릿곰’ 따로 이렇게 졸라매지.)
조사자
  • 건 따로예?
  • (건 따로요?)
제보자
  • 으.
  • (으.)
조사자
  • 허릿곰 따로 허곡.
  • (‘허릿곰’ 따로 하고.)
제보자
  • ᄄᆞ로, 그 곰 부찌지 아녕 ᄄᆞ로.
  • (따로, 그 고름 붙이지 않고 따로.)
조사자
  • 예, 이 부분은 뭐렌 헤? 이런 거. 셋복이여 헌 것도 들어봅디가? 큰셋복 족은셋복 헨 남자 바지?
  • (예, 이 부분은 뭐라고 해? 이런 거. 사폭이다 한 것도 들어봅디까? 큰사폭 작은사폭 해서 남자 바지?)
제보자
  • 남자 바지 큰셋복은 큰셋복은게 그 영 굳작허게 ᄒᆞ꼼 그것ᄀᆞ라 큰셋복.
  • (남자 바지 큰사폭은 큰사폭은 그 이렇게 곧게 조금 그것보고 큰사폭.)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작은셋복은 이.
  • (작은사폭은 이.)
조사자
  • 옆으로.
  • (옆으로.)
제보자
  • 이 안으로 영 헌 건 건 족지 아녀게.
  • (이 안으로 이렇게 한 건 건 작지 않은가.)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제보자
  • 경 허난 족은셋복 경.
  • (그렇게 하니까 작은사폭 그렇게.)
조사자
  • 어, 큰샛복 족은샛복 헤낫어예? 예.
  • (어, 큰사폭 작은사폭 했었지요? 예.)
제보자
  • 경 허연.
  • (그렇게 했어.)
조사자
  • 그다음 남자들은 여기 영 허영 뭐 무끄지 안헙니까?
  • (그다음 남자들은 여기 이렇게 해서 뭐 묶지 않습니까?)
제보자
  • 다림.
  • (대님.)
조사자
  • 건 다림.
  • (건 대님.)
제보자
  • 다림 쳐. 다림 쳐.
  • (대님 쳐. 대님 쳐.)
조사자
  • 으, 다림 쳐 허잖아예? 여기는 뭐렌 헤? 이 밑에는?
  • (으, 대님 쳐 하잖아요? 여기는 뭐라고 해? 이 밑에는?)
제보자
  • 옷 밑에.
  • (옷 밑에.)
조사자
  • 예, 바지.
  • (예, 바지.)
제보자
  • 옷 밑에 바지, 바지 밑에 다림 치렌 허곡게. 경 허연.
  • (옷 밑에 바지, 바지 밑에 대님 치라고 하고. 그렇게 해서.)
조사자
  • 영 허영 주지 안허여? 여기는.
  • (이렇게 해서 기우지 않아? 여기는.)
제보자
  • 아니게, 영 허민 엿날 어른덜은 영 이 저 바꼇으로이.
  • (아니, 이렇게 하면 옛날 어른들은 이렇게 이 저 바깥으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영 허영, 영 허여근에 다림을 쳐낫거든.
  •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내님을 쳤었거든.)
조사자
  • 예, 예, 예.
  • (예, 예, 예.)
제보자
  • 영 허영, 영 허영 이것이 바짓가달 아니게.
  •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이것이 바짓가랑이 아닌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남저덜 바짓가달이민 저 이치룩 안으로 아녀고.
  • (남자들 바짓가랑이면 저 이처럼 안으로 않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이치룩 영 허여근에 이렇게.
  • (이처럼 이렇게 해서 이렇게.)
조사자
  • 밖으로 으.
  • (밖으로 으.)
  • 밖으로 허여근에.
  • (밖으로 해서.)
제보자
  • 밖으로 안터레.
  • (밖으로 안으로.)
조사자
  • 밖으로 안터레.
  • (밖으로 안으로.)
제보자
  • 경 허영 다림 영 허영 똑 영 졸라매여근에 것도 이쁘게 코콜레기 잘 이쁘게 허영 뎅기는 사름도 싯곡.
  • (그렇게 해서 대님 이렇게 해서 똑 이렇게 졸라매어서 것도 예쁘게 고 잘 예쁘게 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아멩이나 졸라매는 사름도 싯곡게. 그런. 웃음.
  • (아무렇게나 졸라매는 사람도 있고. 그런. 웃음.)
조사자
  • 으, 이 삼춘, 보선. 옛날은 양말 아녕 보선 허엿잖아예?
  • (으, 이 삼촌, 버선. 옛날은 양말 않고 보선 했잖아요?)
제보자
  • 보선게.
  • (버선.)
조사자
  • 혹시 이름 알아지쿠과? 이 우에.
  • (혹시 이름 알겠습니까? 이 위에.)
  • 코젭이보선예? 예. 게믄 이 부분 뭐 수눅 허는 말 들어봔?
  • (‘코젭이보선’요? 예. 그러면 이 부분 뭐 수눅 하는 말 들어봤어요?)
제보자
  • 수 엿날은 그 보선에 수도 놓고이.
  • (수 옛날은 그 버선에 수도 놓고.)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수도 놔놔신디, 몰라.
  • (수도 놨었는데, 몰라.)
조사자
  • 예, 이 부분은 뭐렌 헙니까? 여기는.
  • (예, 이 부분은 뭐라고 합니까? 여기는.)
제보자
  • 거 몰라.
  • (거 몰라.)
조사자
  • 영 앞에.
  • (이렇게 앞에.)
제보자
  • 보선창.
  • (버선 바닥.)
조사자
  • 으, 보선창. 여기 영 들어간 디는?
  • (으, 버선 바닥. 여기 이렇게 들어간 데는?)
제보자
  • 건 몰르커라.
  • (건 모르겠어.)
조사자
  • 여, 여, 여기도 들어가예? 영 발.
  • (여, 여, 여기도 들어가지요? 이렇게 발.)
제보자
  • 뒷꿈치게.
  • (뒤꿈치.)
  • 으?
  • (으?)
조사자
  • 애ᄐᆞᆨ이렌 헌 말은 안 들어봅디가?
  • (‘애ᄐᆞᆨ’이라고 한 말은 안 들어봅디까?)
제보자
  • 애ᄐᆞᆨ엔 헌 말 못 들어봔.
  • (‘애ᄐᆞᆨ’이라고 한 말 못 들어봤어.)
조사자
  • 여기는. 여기 영 발 들어가는 디는?
  • (여기는. 여기 영 발 들어가는 디는?)
제보자
  • 그거게, 보선목.
  • (그거, 버선목.)
조사자
  • 예, 이거는 보선목예. 예, 알앗수다.
  • (예, 이거는 보선목요. 예, 알았습니다.)
제보자
  • 경 허영 사름이이.
  • (그렇게 해서 사람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ᄒᆞ꼼 영 뭐 헌 사름 뭐 허덴 누겐 영영 허연 영 허영 친구덜 찌레라도 ᄀᆞᆯ아가민 사름 속을 무슨 보선목이랑 뒈싸봐져?
  • (조금 이렇게 뭐 한 사람 뭐 하다고 누군 이렇게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친구들 ‘찌레’라도 말해가면 사람 속을 무슨 보선목이랑 뒤집어봐져?)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경 ᄀᆞᆯ아낫주기게.
  • (그렇게 말했었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보선 ᄀᆞ뜨민 확 뒈싸나 본다 그 사름 속을 어떵 아느니?
  • (보선 같으면 확 뒤집어나 본다 그 사람 속을 어떻게 아니?)
조사자
  • 으.
  • (으.)
제보자
  • 그 식이라.
  • (그 식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보선목이랑 뒈싸 봐져? 경.
  • (버선목이어서 뒤집어 봐져?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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