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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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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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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베는 어떤 옷 헹 입습니까?
  • (베는 어떤 옷 해서 입습니까?)
제보자
  • 베도게 중의적삼 헹 입고 잘사는 사름이 중의적삼 헹 입주. 아무나 헹 입어?
  • (베도 고의적삼 해서 입고 잘사는 사람이 고의적삼 해서 입지. 아무나 해서 입어?)
조사자
  • 모시나 베는 아무나 입는 게 아니구나예.
  • (모시나 베는 아무나 입는 게 아니군요.)
제보자
  • 게, 나도 우리 사우덜 시 성제 다 베로 중의적삼 허고 모시 두루막 헹 입지고. 저 베로 중의적삼 헹 입으렌 베 ᄒᆞᆫ 빌 ᄋᆞ졍가난 베 중의적삼 헹 입는 사람 어디수과 헤도 놔뒁 오랏주게. 우리 아덜도 장게갈 때 멩지로 바지저고리 도복 멩지로 다 헤연 입지고. 베로 중이적삼 헤여줜 입으렌 여름에 입으렌 허고. 우리 오라방 아덜도 베로 중의적삼 헤연 줘지쿠덴, 아덜도 허영 입으렌 베 얻어당 줫주게.
  • (그러게, 나도 우리 사위들 삼 형제 다 베로 고의적삼 하고 모시 두루마기 해서 입히고. 저 베로 고의적삼 해서 입으라고 베 한 필 가져가니까 베 고의적삼 해서 입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해도 놔두고 왔지. 우리 아들도 장가갈 때 명주로 바지저고리 도포 명주로 다 해서 입히고. 베로 고의적삼 해줘서 입으라고 여름에 입으라고 하고. 우리 오라버니 아들도 베로 고의적삼 해서 줄 수 있겠다고, 아들도 해서 입으라고 베 얻어다가 줬지.)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아까 미녕헐 때 저예 멘네 씨 빼는.
  • (아까 무명할 때 저요 목화 씨 빼는.)
제보자
  • 물레.
  • (물레.)
조사자
  • 그거 무신거옌 ᄀᆞᆯ아마씨?
  • (그거 무엇이라고 말해요?)
제보자
  • 물레옌 허여. 거 씨빠는물레.
  • (물레라고 해. 그거 씨아.)
조사자
  • 물레옌 허여.
  • (물레라고 해.)
제보자
  • 경 허민이 물레 ᄋᆢ추룩 허민이 이레 멘네 영 먹어가민 이레 멘넨 나가고 씬 이레 다륵다륵 털어져. 게난 그 제국 시절에이 이 물레 소리 나민이 멘네 실 ᄇᆞᆯ람젠 허영 공출 안 헴젠 헤연 고자질 헤놓으민[헤노민] 그 집이 미녕 ᄒᆞ나토 못 허게시리 헤부는 따믄이 이 퀴에이 저 지름을 ᄇᆞᆯ르나.
  • (그러면 물레 요처럼 하면 이리 목화 이렇게 먹여가면 이리 목화는 나가고 씨는 이리 ‘다륵다륵’ 떨어져. 그러니까 그 제국 시절에 이 물레 소리 나면 목화 씨를 바른다고 해서 공출 안 한다고 해서 고자질 해놓으면 그 집에 무명 하나도 못 하게끔 해버리는 때문 이 귀에 저 기름을 바르거나.)
조사자
  • 소리 안 나게?
  • (소리 안 나게?)
제보자
  • 응, 경 헤여근에 멘네, ᄌᆞ록 밤이 멘네씨 ᄇᆞᆯ르고 경헷어. 멘네 갈민 멘네 공출 얼마 허렌 딱 때려불민 미녕을 못 헨 입엇어, 그땐. 얼마나 제국 시절에.
  • (응, 그렇게 해서 목화, 자루 밤에 목화씨 바르고 그렇게 했어. 목화 갈면 목화 공출 얼마 하라고 딱 때려버리면 무명을 못 해서 입었어, 그땐. 얼마나 제국 시절에.)
조사자
  • 씨 ᄇᆞᆯ르는 거 말고 그냥 영영 실 감는 물레도 이수게?
  • (씨 바르는 거 말고 그냥 이렇게 이렇게 실 감는 물레도 있잖아요?)
제보자
  • 그건 물레 ᄌᆞᆺ넹 허여. 실 빠는 물레. 그건 댓가지로 영 헤영 허곡.
  • (그건 물레 잣는다고 해. 실 빼는 물레. 그건 댓가지로 이렇게 해서 하고.)
조사자
  • 그건 이름 뭐엔 ᄀᆞᆯ아?
  • (그건 이름 뭐라고 말해?)
제보자
  • 것도 물레엔 허여.
  • (그것도 물레라고 해.)
조사자
  • 아, 똑ᄀᆞ치?
  • (아, 똑같이?)
제보자
  • 건 물렌디 그냥 쒜 이젠 실 빵은에 감는 쒜 메와지주게. 경 허민 요거 실 빵인에 요런 것에 메우민 영영 물레 ᄌᆞᆺ으멍 헤가민 그 멘네 조르륵허게 실 나와.
  • (그건 물레인데 그냥 쇠 이젠 실 빼서 감는 쇠 메워지지. 그러면 요거 실 빼서 요런 것에 메우면 이렇게 이렇게 물레 자으면서 해가면 그 목화 조르륵하게 실 나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실 나오민 이 손젭이 기계 톡 허영 영 허민 초록허게 그디 들이치민 그게 감아지곡.
  • (실 나오면 이 손잡이 기계 톡 해서 이렇게 하면 ‘초록’하게 거기 들이뜨리면 그게 감기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겡 헨 그거 고지게 빵인에 ᄒᆞᆫ 빌레기 멧 개 헤지민 몽둥이에 감앙 미녕 ᄂᆞᆯ앙인에 미녕 차는 거주게.
  • (그렇게 해서 그거 실꾸리 빼서 한 필 몇 개 하면 몽둥이에 감아서 무명 날아서 무명 짜는 거지.)
조사자
  • 잠깐만예. 게난 아까 씨 빠는 건.
  • (잠깐만요. 그러니까 아까 씨 빼는 건.)
제보자
  • 물레씨 ᄇᆞᆯ르는 거.
  • (물레씨 바르는 거.)
조사자
  • 씨 ᄇᆞᆯ르는 거? 씨ᄇᆞᆯ르는물레예. 그 씨ᄇᆞᆯ르는물레는 그것도 영 일름이 다 이수게?
  • (씨 바르는 거? 씨아요. 그 씨아는 그것도 이렇게 이름이 다 있잖습니까?)
제보자
  • 응, 씨ᄇᆞᆯ르는물렌 그냥 요만은 허영 저 멘네 영 멕이멍 영영영 허민.
  • (응, 씨아는 그냥 요만큼은 해서 저 목화 이렇게 먹이면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
조사자
  • 돌리는 건 이름 뭐라?
  • (돌리는 건 이름 뭐야?)
제보자
  • 그냥 이거 손젭이 영 둘름만 허민.
  • (그냥 이거 손잡이 이렇게 두르기만 하면.)
조사자
  • 손젭이.
  • (손잡이.)
제보자
  • 그 멘네 씬 앞터레 털어지곡 멘넨 뒤터레 털어지주게.
  • (그 목화 씨는 앞으로 떨어지고 목화는 뒤로 떨어지지.)
조사자
  • 게난 그거 이름 이 앞에.
  • (그러니까 그거 이름 이 앞에.)
제보자
  • 그냥 그거 물레엔 허메. 멘네 씨ᄇᆞᆯ르는물레.
  • (그냥 그거 물레라고 해. 목화 씨아.)
조사자
  • 그거 말고 이거 돌리는 건 손젭이. 그다음에 씨 멘네 앞더레 털어지게 허는 영 바치는 거 이수게? 이건 무신거옌 ᄀᆞᆯ아?
  • (그거 말고 이거 돌리는 건 손잡이. 그다음에 씨 목화 앞으로 떨어지게 하는 이렇게 받치는 거 있잖습니까? 이건 뭐라고 말해?)
제보자
  • 거 씬 그냥 털어진덴 허영.
  • (그거 씨는 그냥 떨어진다고 해서.)
조사자
  • 그냥 씨 털어진덴 허여?
  • (그냥 씨 떨어진다고 해?)
제보자
  • 그냥 이런 디 받앙인에 허곡.
  • (그냥 이런 데 받아서 하고.)
조사자
  • 기둥 잇고.
  • (기둥 있고.)
제보자
  • 지둥 엇어.
  • (기둥 없어.)
조사자
  • 바닥 잇고?
  • (바닥 있고?)
제보자
  • 바닥에 그냥 멘네씨 ᄇᆞᆯ를 땐 그냥 이 바닥에 물레가 영 놔. 놓민 이디서 멕여가민 이디 멘네 그냥 가고 이레 씨 털어지곡 이거만 영영 둘름만 허민 멘네 ᄇᆞᆯ르는 거나 뭐 어린 아이덜이라도 허는 거고. 경 허주.
  • (바닥에 그냥 목화씨 바를 땐 그냥 이 바닥에 물레가 이렇게 놔. 놓으면 여기서 먹여가면 여기 목화 그냥 가고 이리 씨 떨어지고 이거만 이렇게 이렇게 두르기만 하면 목화 바르는 거나 뭐 어린 아이들이라도 하는 거고. 그렇게 하지.)
조사자
  • 영 톱니바퀴처럼 이렇게 뒈어 잇는 거. 꽈배기처럼 이렇게 뒈어 잇는 거 그 사이레 영 집어넣으민 까지는 거 아니?
  • (이렇게 톱니바퀴처럼 이렇게 돼 있는 거. 꽈배기처럼 이렇게 되어 있는 거 그 사이로 이렇게 집어넣으면 까지는 거 아니?)
제보자
  • 톱니? 그건 무시거 아니냐게.
  • (톱니? 그거 무엇 아니냐게.)
조사자
  • 씨ᄇᆞᆯ르는물레.
  • (씨아.)
제보자
  • 씨ᄇᆞᆯ르는물레가 저 톱니 닮은 게, 아니.
  • (씨아가 저 톱니 같은 게, 아니.)
조사자
  • 톱니 닮은 거 아니?
  • (톱니 같은 거 아니?)
제보자
  • 무조건 이레 허민 두 개가 낭이영 두 개가 영 먹어가민 멘넨 저레 털어지곡 씬 이레 털어지곡. 톱니 헌 거 엇어. 멘네 씨 ᄇᆞᆯ르는 거.
  • (무조건 이리 하면 두 개가 나무랑 두 개가 이렇게 먹여가면 목화는 저리 떨어지고 씨는 이리 떨어지고. 톱니 한 거 없어. 목화 씨 바르는 거.)
조사자
  • 그거에 이름들이 각각의 이름들 엇어?
  • (그거에 이름들이 각각의 이름들 없어?)
제보자
  • 그냥 멘네씨 ᄇᆞᆯ르는 기계옌만 허여.
  • (그냥 목화씨 바르는 기계라고만 해.)
조사자
  • 응. 물레 바탕, 물레 ᄌᆞ룩, 물렛귀, 씨앗귀 뭐 이런 거 엇어?
  • (응. 물레바탕, 물레 자루, ‘물렛귀’, ‘씨앗귀’ 뭐 이런 거 없어?)
제보자
  • 엇어. 물레 ᄌᆞᆺ는 건 또시 이 물레 ᄌᆞᆺ는 기계엔 헤영 영영영 ᄌᆞᆺ이멍 빙빙빙 둘러가민 실 나오민 그추룩 허게 올리민 지냥으로 감아지곡. 실 이만은 나갓당 영 헹 올리민 자륵허게 자기대로 힘으로.
  • (없어. 물레 잣는 건 또 이 물레 잣는 기계라고 해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자으면서 빙빙빙 둘러가면 실 나오면 그처럼 하게 올리면 자기대로 감기고. 실 이만큼은 나갔다가 이렇게 해서 올리면 ‘자륵허게’ 자기대로 힘으로.)
조사자
  • 물레가 이거밖에 없네, 이거는 그냥 물레지예?
  • (물레가 이거밖에 없네, 이거는 그냥 물레지요?)
제보자
  • 이건 저 실 빼는 거.
  • (이건 저 실 빼는 거.)
조사자
  • 그저 실 빼는 거예?
  • (그저 실 빼는 거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그건 실 빼는 물레예, 그냥 물레예.
  • (그건 실 빼는 물레요, 그냥 물레요.)
제보자
  • 응. 실 빼는 건 ᄀᆞᆺ사 건. 실 영영영 허여 가민 그 가레기 끼왕 가레기레 실 올라가게시리.
  • (응. 실 빼는 건 아까 건. 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 가면 그 가락 끼워서 가락 실 올라가게끔.)
조사자
  • 이거예 요것도 다 이름이 잇지 안헤? 요건 무신거, 요건 무신거, 요건 무신거 각각의 이름이 엇어?
  • (이거요 요것도 다 이름이 있지 않아? 요건 무엇, 요건 무엇, 요건 무엇 각각의 이름이 없어?)
제보자
  • 이건 물레엔 허여, 물레.
  • (이건 물레라고 해, 물레.)
조사자
  • 전체는 물렌디 요건 손젭이.
  • (전체는 물레인데 요건 손잡이.)
제보자
  • 이건 손젭이 둘러 가민.
  • (이건 손잡이 둘러 가면.)
조사자
  • 요건 뭐라? 이름이 이름 엇어?
  • (요건 뭐야? 이름이 이름 없어?)
제보자
  • 일름 엇어.
  • (이름 없어.)
조사자
  • 요거는, 요거, 이름이 따로 엇어?
  • (요거는, 요거, 이름이 따로 없어?)
제보자
  • 따로 엇어. 그자 씨빠는물레옌 허고, ᄌᆞᆺ는 물레옌만 헤여, 그땐.
  • (따로 없어. 그저 씨아라고 하고, 잣는 물레라고만 해, 그땐.)
조사자
  • ᄌᆞᆺ는 물레옌만 허고.
  • (잣는 물레라고만 하고.)
제보자
  • 씨빠는물레 빌리렌 허고.
  • (씨아 빌리라고 하고.)
조사자
  • 그냥 그게 아까 쟁기처럼 잠데 일름추룩 혹시 일름이 없냐고?
  • (그냥 그게 아까 쟁기처럼 쟁기 이름처럼 혹시 이름이 없냐고?)
제보자
  • 없어.
  • (없어.)
조사자
  • 이름 엇어.
  • (이름 없어.)
제보자
  • 물레, 씨 빠는 물레 빌립센 허고. 베클 그냥.
  • (물레, 씨 빼는 물레 빌리라고 하고. 베틀 그냥.)
조사자
  • 베클 말고 이것부터 이름을. 영 허민예 요건 손잡이, 요건 바퀴, 요거는 뭐 받침. 이런 말 엇어?
  • (베틀 말고 이것부터 이름을. 이렇게 하면 요건 손잡이, 요건 바퀴, 요거는 뭐 받침. 이런 말 없어?)
제보자
  • 엇어.
  • (없어.)
조사자
  • 괴머리. 물레 바퀴.
  • (괴머리, 물레 바퀴.)
제보자
  • 그런 건 엇어.
  • (그런 건 없어.)
조사자
  • 가락.
  • (가락.)
제보자
  • 요건 그자 영영 둘러가민 이레 실 나왕.
  • (요건 그저 이렇게 이렇게 둘러 가면 이리 실 나와서.)
조사자
  • 실이 감아지는 거?
  • (실이 감기는 거?)
제보자
  • 초록허민 요디 실 감아지곡.
  • (‘초록’하면 요기 실 감기고.)
조사자
  • 실 감아지는 건 이름 엇어? 무신거에 감아진덴 안 헤?
  • (실 감기는 건 이름 없어? 무엇에 감긴다고 안 해?)
제보자
  • 이거 무신 가락이렌 헷어.
  • (이거 무슨 가락이라고 했어.)
조사자
  • 가락?
  • (가락?)
제보자
  • 무슨 가락이렌. ᄀᆞᆺ새 건 실 빠는 물레엔 허곡.
  • (무슨 가락이라고. 아까 건 실 빠는 물레라고 하고.)
조사자
  • 요기는 또 이름 엇어? 요 근처에는?
  • (요기는 또 이름 엇어? 요 근처에는?)
제보자
  • 엇어. 이거 그자 이건.
  • (없어. 이거 그저 이건.)
조사자
  • 바퀴?
  • (바퀴?)
제보자
  • 바퀴엔도 안 허고 물레엔만 허난 몰라, 그 시절에.
  • (바퀴라고도 않고 물레라고만 하니까 몰라, 그 시절에.)
조사자
  • 다르게 얘기하는 거 이름은 엇어?
  • (다르게 얘기하는 거 이름은 없어?)
제보자
  • 응.
  • (응.)
  • 응.
  • (응.)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베틀은?
  • (베틀은?)
제보자
  • 그거ᄀᆞ라 베클ᄀᆞ라 베틀이렌 허주게.
  • (그것보고 베틀보고 베틀이라고 하지.)
조사자
  • 베클은 실 짜는 거주예?
  • (베틀은 실 짜는 거지요?)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그믄 저 아까 저 뭐지? 멩지 짜는 거영 미녕 짜는 베클이 ᄐᆞ나?
  • (그러면 저 아까 저 뭐지? 명주 짜는 거랑 무명 짜는 베틀은 달라?)
제보자
  • ᄐᆞ나지 안허여.
  • (다르지 않아.)
조사자
  • 아, ᄀᆞ튼 걸로 그냥 허는 거꽈?
  • (아, 같은 걸로 그냥 하는 겁니까?)
제보자
  • ᄀᆞ뜬 걸로 그냥 허는디.
  • (같은 걸로 그냥 하는데.)
조사자
  • ᄀᆞ튼 걸로 허는 거구나예? 옛날에 할머니네 집에 이서낫수과?
  • (같은 걸로 하는 거군요? 옛날에 할머니네 집에 있었습니까?)
제보자
  • 셔낫주게. 셔난디 어디레사 다.
  • (있었지. 있었는데 어디에야 다.)
조사자
  • 게난 어디로사 다 치와불엇인디사.
  • (그러니까 어디로야 다 치워버렸는지.)
제보자
  • ᄇᆞ디집이엔 헌 건 ᄇᆞ디 영 허영 끼왕 허는 거고. 꼬릿박이엔 헌 건 꼬리 감앙인에 이젠 담앙 영 허민 꼬릿박으로 왓다 갓다 허멍.
  • (바디집이라고 한 건 바디 이렇게 해서 끼워서 하는 거고. 북이라고 한 건 꾸리 감아서 이젠 담아서 이렇게 하면 북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조사자
  • 그믄 베클은? 베클에도 영 아까 ᄇᆞ디집허고 무신거 이서나수게?
  • (그러면 베틀은? 베틀에도 이렇게 아까 바디집하고 무엇 있었잖습니까?)
  • 뭐, 뭐 이수과?
  • (뭐, 뭐 있습니까?)
제보자
  • ᄇᆞ디 잇고, ᄇᆞ디집 잇고.
  • (바디 있고, 바디집 있고.)
조사자
  • ᄇᆞ디 잇고, ᄇᆞ디집 잇고.
  • (바디 있고, 바디집 있고.)
제보자
  • ᄇᆞ디옌 헌 건 그 빗 닮은 거주게.
  • (바디라고 한 건 그 빗 같은 거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ᄇᆞ디옌 헌 건. 빗 닮은 거 영 올랏다 ᄂᆞ렷다 잘 빗져지는 거고.
  • (바디라고 한 건. 빗 같은 거 이렇게 올렸다 내렸다 잘 빗기는 거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ᄇᆞ디집이엔 헌 건 그 낭으로 그거 끼와사 허는 거고.
  • (바디집이라고 한 건 그 나무로 그거 끼워야 하는 거고.)
조사자
  • ᄇᆞ디하고 ᄇᆞ디집허고 또 뭐 이수과?
  • (바디하고 바디집하고 또 뭐 있습니까?)
제보자
  • 꼬릿박게.
  • (북.)
조사자
  • 꼬릿박도 잇고. 그다음.
  • (북도 있고. 그다음.)
제보자
  • ᄆᆞᆯ케도 잇서. ᄆᆞᆯ케. ᄆᆞᆯ케엔 헌 건 여기서 차는 거.
  • (말코도 있어. 말코. 말코라고 한 건 여기서 짜는 거.)
조사자
  • 어디 앉으는 거꽈?
  • (어디 앉는 겁니까?)
제보자
  • 이디서 차는 거주게. 이건 또시 이렇게 요디서 앚앙 차주게. 거 ᄇᆞ디 아냐? 요거 ᄇᆞ디라.
  • (여기서 짜는 거지. 이건 또 이렇게 요기서 앉아서 짜지. 그거 바디 아니냐? 요거 바디야.)
조사자
  • 어느 게 ᄇᆞ디?
  • (어느 게 바디?)
제보자
  • 요 새에 거 요거.
  • (요 사이의 거 요거.)
조사자
  • 요게 ᄇᆞ디.
  • (요게 바디.)
제보자
  • 이디서 이젠 이거 다 차민 또 낭으로 요디 감은 거 낭으로 착 허게 밀령 탁 잡아뎅기민 이거 감앙인에 이디 왓닥 왓닥 왓닥 허여.
  • (여기서 이젠 이거 다 짜면 또 나무로 요기 감은 거 나무로 착 하게 밀어서 탁 잡아당기면 이거 감아서 여기 왔다 왔다 왔다 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요디 요 줄거린 영영영영 허여사 이 새에 엇갈멍 꼬리가.
  • (요기 요 줄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 이 사이에 엇갈리면서 꾸리가.)
조사자
  • 들어가는 거. 꼬릿박은 어디수과?
  • (들어가는 거. 북은 어디 있습니까?)
제보자
  • 꼬릿박은 이디 엇은게.
  • (북은 여기 없네.)
조사자
  • 이건 엇어?
  • (이건 없어?)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꼬릿박은 무신거 허는 거라?
  • (북은 무엇 하는 거야?)
제보자
  • 꼬릿박은 꼬리가 이제 이레 들어가주게, 감은 거. 들어강인에 ᄋᆢᆯ로 드물랏닥 이착으로 드물앗닥 이착으로 드물앗닥 이착으로 드물앗닥 헤영. 발로 또시 높엿다 ᄂᆞᆽ앗다 그추룩 허는 거.
  • (북은 꾸리가 이제 이리 들어가지, 감은 거. 들어가서 요리로 들이밀었다가 이쪽으로 들이밀었다가 이쪽으로 들이밀었다가 해서. 발로 또 높였다 낮췄다 그처럼 하는 거.)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발론 요디 발젭이가 서. 발젭이 시민 요 양 줄거리 잇지. 줄거리가 영헷다 영헷다 허민 이디가 서꺼지멍 헤지는 거주게. ᄒᆞᆫ밧듸레, 요거 요 새에 건 요건 꼬릿박. ᄇᆞ디집이로구나, ᄇᆞ디집. 꼬릿박은 엇은게. 요건 ᄇᆞ디집. ᄇᆞ디 요디 헤영 요거 ᄇᆞ디집이고. 꼬릿박엔 허는 건 꼬리 감앙은에 들이쳥 들이쳤단 낫단 헤. 꼬릿박은 엇은게.
  • (발로는 요기 발받침이 있어. 발받침이 있으면 요 양쪽 줄 있지. 줄이 이렇게 했다 이렇게 했다 하면 여기가 섞이면서 하는 거지. 한군데에, 요거 요 사이의 건 요건 북. 바디집이로구나, 바디집. 북은 없네. 요건 바디집. 바디 요기 해서 요거 바디집이고. 북이라고 하는 건 꾸리 감아서 들이뜨려서 들이뜨렸다가 나왔다가 해. 북은 없네.)
조사자
  • 꼬릿박은 엇어?
  • (북은 없어?)
제보자
  • 응. 꼬릿박 엇어. ᄀᆞᆺ사 이거 감은 거 요 알로 탁허게 들이치믄 영 일려 세우민 이것이 이리 오랑인에 또 허는 거고.
  • (응. 북은 없어. 아까 이거 감은 거 요 아래로 탁하게 들이뜨리면 이렇게 일으켜 세우면 이것이 이리 와서 또 하는 거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요거 ᄇᆞ디집 요거.
  • (요거 바디집 요거.)
조사자
  • 요거 ᄇᆞ디집.
  • (요거 바디집.)
제보자
  • ᄇᆞ디 그디 끼왕 요거 톡 허민 이 ᄇᆞ디집이 손으로 영 밀렷당 앞더레 두들엇당 이착으로 밀령에 이착으로 꼬릿박만 이착으로 두들고 이착 허민 또시 이착으로 두들고 양편으로 꼬릿박 탁 던지민 이착으로 두들고. 이 꼬릿박 일로 던지민 일로 두들고 경헤영 차 앉주게. 왓다 갓다, 왓다 갓다 발로 경헹 이 새가 ᄇᆞ따. ᄇᆞ뜨민 발로 또시 낭으로 영 허민 그 ᄆᆞᆯ케가 드러눵 또 일려 세왕 이 앞에 눕게 허고.
  • (바디 거기 끼워서 요거 톡 하면 이 바디집이 손으로 이렇게 밀렸다가 앞으로 두드렸다가 이쪽으로 밀어서 이쪽으로 북만 이쪽으로 두드리고 이쪽 하면 또 이쪽으로 두드리고 양편으로 북 탁 던지면 이쪽으로 두드리고. 이 북 이리로 던지면 이리로 두드리고 그렇게 해서 차 앉았지. 왔다 갔다, 왔다 갔다 발로 그렇게 해서 이 사이가 바특해. 바특하면 발로 다시 나무로 이렇게 하면 그 말코가 드러누워서 또 일으켜 세워서 이 앞에 눕게 하고.)
조사자
  • ᄆᆞᆯ케가 뭐?
  • (말코가 뭐?)
제보자
  • ᄆᆞᆯ케, ᄆᆞᆯ케.
  • (말코, 말코.)
조사자
  • 그게 뭐?
  • (그거 뭐?)
제보자
  • 그게 이거.
  • (그게 이거.)
조사자
  • 어느 게 ᄆᆞᆯ케?
  • (어느 게 말코?)
제보자
  • 이거, 이거. 낭으로.
  • (이거, 이거. 나무로.)
조사자
  • 이게 ᄆᆞᆯ케?
  • (이게 말코?)
제보자
  • 요놈이 낭으로 풀젠 허민 낭 양착으로 요걸 탁허게 이 알 누들민 어퍼지민 영 허영은에 감앙인에 허는 거. 따로 꼬릿박도 엇은게.
  • (요놈이 나무로 풀려고 하면 나무 양쪽으로 요걸 탁하게 이 아래 누르면 엎어지면 이렇게 해서 감아서 하는 거. 따로 북도 없네.)
조사자
  • 게난, 사진을 하나 가져왕 할머니한테 잘 물어봐사크라.
  • (그러니까, 사진을 하나 가져와서 할머니한테 잘 물어봐야겠어.)
제보자
  • 꼬리엔 헌 건 이, 꼬리엔 헌 건 이디 실 감은 거ᄀᆞ라 꼬리엔 허주게. 꼬릿박이 영 가는 거 영 가는 거 엇은게.
  • (꾸리라고 한 건 이, 꾸리라고 한 건 여기 실 감은 거보고 꾸리라고 하지. 북이 이렇게 가는 거 이렇게 가는 거 없네.)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아이고 그거 누게 벨 걸로 알앙 그거 누게 문화재 뭐 허켄 허멍 ᄃᆞ렌 허멍 줏어 갓는디 놔두컬. 꼬릿박이영 ᄇᆞ디집이영 도꼬마리. 그 실 하영 감아진 건 도꼬마리.
  • (아이고 그거 누구 별 걸로 알아서 그거 누가 문화재 뭐 하겠다고 하면서 달라고 하면서 주워 갔는데 놔둘걸. 북이랑 바디집이랑 도투마리. 그 실 많이 감긴 건 도투마리.)
조사자
  • 도꼬마리.
  • (도투마리.)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아주망이영 영 앚앙.
  • (아주머니랑 이렇게 앉아서.)
제보자
  • 앚안. 맞아.
  • (앉아서. 맞아.)
조사자
  • 둘이서 영 앚아근에.
  • (둘이서 이렇게 앉아서.)
제보자
  • 요건 ᄇᆞ디집, 요건.
  • (요건 바디집, 요건.)
조사자
  • 요거?
  • (요거?)
제보자
  • 어, 요건 ᄇᆞ디집.
  • (어, 요건 바디집.)
조사자
  • 이디 뭐 손에 뭐 심엇저?
  • (여기 뭐 손에 뭐 잡았네?)
제보자
  • 이거 꼬리, 꼬리.
  • (이거 꾸리, 꾸리.)
조사자
  • 이게 꼬리?
  • (이게 꾸리?)
제보자
  • 응, 꼬리, 꼬리.
  • (응, 꾸리, 꾸리.)
조사자
  • 그다음에 발로 발에 뭐 무껀?
  • (그다음에 발로 발에 뭐 묶었어?)
제보자
  • 아래, 아래. 이건 기계로 이 이 이거 무꺼실 거라. 이거 초신 신은 냥이, 초신 신언 이것이 영 허민 이거 우터레 올라가곡 영 늦치민 드러눕고 이걸로 요거 싯네. 이걸로 요거 영 허민 요것이 올라가고 또시 영 놓민 이것이 또 드러눕곡 경 허는 거.
  • (아래, 아래. 이건 기계로 이 이 이거 묶었을 거야. 이거 짚신 신은 대로, 짚신 신어서 이것이 이렇게 하면 이거 위로 올라가고 이렇게 늦추면 드러눕고 이걸로 요거 있네. 이걸로 요거 이렇게 하면 요것이 올라가고 또 이렇게 놓으면 이것이 또 드러눕고 그렇게 하는 거.)
조사자
  • 다음에 요거 사진 제가 크게 하나 다시 뽑앙 왕 다시 잘 물어보쿠다예.
  • (다음에 요거 사진 제가 크게 하나 다시 뽑아서 와서 다시 잘 물어보겠습니다.)
제보자
  • 응.
  • (응.)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다음엔 바느질, 바농질허젠 허민 바농질헐 때 뭐 뭐 뭐 이십니까?
  • (다음엔 바느질, 바느질하려고 하면 바느질할 때 뭐 뭐 뭐 있습니까?)
제보자
  • 바농질 허민 뭣 뭣 헤여? 옷 허는디 뭐 실도 뀌엉 허곡. 저고리도 멘들고 바지도 멘들고.
  • (바느질 하면 뭐 뭐 해? 옷 하는데 뭐 실도 꿰어서 하고. 저고리도 만들고 바지도 만들고.)
조사자
  • 바농도 여러 종류 바농 이수과?
  • (바늘도 여러 종류 바늘 있습니까?)
제보자
  • 아니여, 바농은 크고 족고.
  • (아니야, 바늘은 크고 작고.)
조사자
  • 큰 바농은 무신거 족은 바농은 무신거엔 안 ᄀᆞᆯ아?
  • (큰 바늘은 무엇 작은 바늘은 무엇이라고 안 말해?)
제보자
  • 큰 바농은 뭐 두꺼운 옷이나 헐 때 허곡.
  • (큰 바늘은 뭐 두꺼운 옷이나 할 때 하고.)
조사자
  • 무슨 바농 영 안 ᄀᆞᆯ아?
  • (무슨 바늘 이렇게 안 말해?)
제보자
  • 안 ᄀᆞᆯ아. 바농은 그자 이녁 손에 맞은 거 놔두서 평생 쓰곡 허주.
  • (안 말해. 바늘은 그저 자기 손에 맞은 거 놔두고 평생 쓰고 하지.)
조사자
  • 바농허고 실허곡 영 담앙 놔두는 그 통은 무신거엔 ᄀᆞᆯ읍니까?
  • (바늘하고 실하고 이렇게 담아서 놔두는 그 통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제보자
  • 바농상지. 바농상지.
  • (반짇고리. 반짇고리.)
조사자
  • 바농상지?
  • (반짇고리.)
제보자
  • 응, ᄀᆞ세영 범세 거고 ᄀᆞ세영 실이영 바농이영 다 논 거. 실 감는 건 실패.
  • (응, 가위랑 범사 거고 가위랑 실이랑 바늘이랑 다 놓은 거. 실 감는 건 실패.)
조사자
  • 실패. 게민 손에 영 바농.
  • (실패. 그러면 손에 이렇게 바늘.)
제보자
  • 골메.
  • (골무.)
조사자
  • 골메.
  • (골무.)
제보자
  • 바농으로 찔러분덴 헹 골메.
  • (바늘로 찔러버린다고 해서 골무.)
조사자
  • 그다음 바농 영 여러 개 어디 영 꼭 끼왕 놔두는 거 이수게? 바농예 이런 무신거에 영 끼왕 놔두지 안헤?
  • (그다음 바늘 이렇게 여러 개 어디 이렇게 꼭 끼워서 놔두는 거 있잖습니까? 바늘요 이런 무엇에 이렇게 끼워서 놔두지 않아?)
제보자
  • 골메 아니지. 것도 나도 서낫저마는 ᄀᆞᆮ지 못허켜.
  • (골무 아니지. 그것도 나도 있었다마는 말하지 못하겠어.)
조사자
  • 졸레? 바농졸레?
  • (겨레? 바늘겨레?)
제보자
  • 저 속엔 소게 담아두곡.
  • (저 속엔 솜 담아두고.)
조사자
  • 맞아, 맞아. 소게 담앙.
  • (맞아, 맞아. 솜 담아서.)
제보자
  • 소게 담앙은에 곱딱허게 멘들앙인에 그레 바농 꼽고.
  • (솜 담아서 곱게 만들어서 그리 바늘 꽂고.)
조사자
  • 응, 그거 무신거옌 ᄀᆞᆯ아? 꼭꼭 찔렁 놔두는 거예.
  • (응, 그거 무엇이라고 말해? 꼭꼭 찔러서 놔두는 거요.)
제보자
  • 몰라, 거 오꼿 잊어불언. 바농질 안 헹 골메 끼왕인에 이디 뭐 헌덴 골메가 잇고.
  • (몰라, 그거 그만 잊어버렸어. 바느질 안 하고 골무 끼워서 여기 뭐 한다고 골무가 있고.)
조사자
  • 실을 아까 실패에 감지 안헹 그냥 영영 뭉쳥 놔두는 걸 뭐렌 ᄀᆞᆯ아? 실꾸러미.
  • (실을 아까 실패에 감지 않고 그냥 이렇게 이렇게 뭉쳐서 놔두는 걸 뭐라고 말해?)
  • 실가림이엔 허여.
  • (‘실가림’이라고 해.)
제보자
  • 뭣에 감지 안헌 거 실가림이엔 허여.
  • (뭐에 감지 않은 거 ‘실가림’이라고 해.)
조사자
  • 바농 이디 영 실 끼우는 딘 무신거라? 바농귀?
  • (바늘 여기 이렇게 실 끼우는 덴 무엇이야? 바늘귀?)
제보자
  • 바농귀.
  • (바늘귀.)
조사자
  • 바농귀에 실 어떵 끼는 거라?
  • (바늘귀에 실 어떻게 끼우는 거야?)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실 어떵허여?
  • (실 어떻게 해서?)
제보자
  • 실 영 허게시리 삐령인에 톡 허게시리 영 발리왕 꼭 끼주게. 바농귀도 늙은 어른들 끼지 아녕 끼어 ᄃᆞ렌도 ᄆᆞᆫ 허곡 허더라.
  • (실 이렇게 하게끔 ‘삐령인에’ 톡 하게끔 이렇게 바루어서 꼭 꿰지. 바늘귀도 늙은 어른들 꿰지 않고 꿰어 달라고 모두 하고 하더라.)
조사자
  • 저 옷 만들 때에 ᄀᆞ세로 영 대충 영 말앙 헙니께. 거 뭐렌 ᄀᆞᆯ아? 요샛 말로는 옷 마른다 허는디.
  • (저 옷 만들 때에 가위로 이렇게 대충 이렇게 말아서 하잖아요. 그거 뭐라고 말해? 요새 말로는 옷 마른다 하는데.)
제보자
  • 옷 ᄆᆞᆯ르는 거.
  • (옷 마르는 거.)
조사자
  • 옷 ᄆᆞᆯ르는 거예.
  • (옷 마르는 거요.)

대정읍 구억리/ 의생활/ 2020년

조사자
  • 그다음에 바느질허는 방법도 여러 가지 방법 이수과?
  • (그다음에 바느질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 방법 있습니까?)
제보자
  • 엇다.
  • (없다.)
조사자
  • 영영영영 허는 건 꼬는 거? 영 끼엇당 영 끼엇당 영 허는 건?
  •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건 꼬는 거? 이렇게 끼웠다가 이렇게 끼웠다가 이렇게 하는 건?)
제보자
  • 바농질이렌 허주. 뭣이엔.
  • (바느질이라고 하지. 뭐라고.)
조사자
  • 그럼 영헹 뒤로 영헹 다시 끼우는 건 영 끼우는 건.
  • (그럼 이렇게 해서 뒤로 이렇게 해서 다시 끼우는 건 이렇게 끼우는 건.)
제보자
  • 그건 몰라.
  • (그건 몰라.)
조사자
  • 우리 무사 바농질을.
  • (우리 왜 바느질을.)
제보자
  • 바농질을 그자 영영영 이레 주웡인에 영 헹 잡아당.
  • (바느질을 그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리 주워서 이렇게 해서 잡아다가.)
조사자
  • 경 허는디 무사 이레 영 찔렁 영 뺑 뒤로 강 다시 영 빼는 것도 이수게. 요기서부터 이렇게 들어강 영 뺑 그다음에 다시 뒤로 영 강 영 빼는 거.
  • (그렇게 하는데 왜 이리 이렇게 찔러서 이렇게 빼서 뒤로 가서 다시 이렇게 빼는 것도 있잖아요. 요기서부터 이렇게 들어가서 이렇게 빼서 그다음에 다시 뒤로 이렇게 가서 이렇게 빼는 거.)
  • 뒷바농질 이서?
  • (‘뒷바농질’ 있어?)
  • 곱잡는 건 뭐?
  • (‘곱잡는’ 건 뭐?)
제보자
  • 바농이 이렇게 줭인에 웨로 주민 재기 그차지곡 뒷바농질 영 주어 낭 또시 이 바농으로 두 번 끼는 거ᄀᆞ라 뒷바농질이렌 허여.
  • (바농이 이렇게 주워서 외로 주우면 재게 잘라지고 ‘뒷바농질’ 이렇게 줍고 나서 또 이 바늘로 두 번 끼우는 거보고 ‘뒷바농질’이라고 해.)
조사자
  • 곱잡는 건 두 개 천 두 개 합치는 거?
  • (‘곱잡는’ 건 두 개 천 두 개 합치는 거?)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이거영 이거영 영 두 개 영 부쳐근에 여기 저기 뒷바농질 헹 합치는 거?
  • (이거랑 이거랑 이렇게 두 개 이렇게 붙여서 여기 저기 ‘뒷바농질’ 해서 합치는 거.)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곱잡는 게?
  • (‘곱잡는’ 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그다음에 이런 데 무사 이런 끗뎅인 영영영 허기도 허지 안헤? 끝에.
  • (그다음에 이런 데 왜 이런 끄트머린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기도 하지 않아? 끝에.)
제보자
  • 감치는 거.
  • (감치는 거.)
조사자
  • 감치는 것도 잇고예. 그다음.
  • (감치는 것도 있고요. 그다음.)
제보자
  • 그랑그랑허민 그 바우 감치라 영.
  • (그렁그렁하면 그 가장자리 감쳐라 이렇게.)
조사자
  • 바우 감치라 영 허곡. 옷 단 ᄀᆞ튼 디 영 허민 옷 단 이런 디 영영 헤근에 요기 헐 땐 어떵 헤?
  • (가장자리 감쳐라 이렇게 하고. 옷 단 같은 데 이렇게 하면 옷 단 이런 데 이렇게 이렇게 해서 요기 할 땐 어떻게 해?)
제보자
  • 거 그냥 옷 단 감치렌 허고 그냥 단 감치렌 허곡 경 허여.
  • (그거 그냥 옷 단 감치라고 하고 그냥 단 감치라고 하고 그렇게 해.)
조사자
  • 아, 그냥 감쳐, 이기도?
  • (아, 그냥 감쳐, 여기도?)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옷 터지민 주엉 입주예?
  • (옷 터지면 주워서 입지요?)
제보자
  • 응. 옷 줭.
  • (응, 옷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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