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대정읍 구억리/ 놀이/ 2020년

제보자
  • 다리인다리 개천개 주메오전 버문개 허허 장장 고노꼬 따락허민 이거 영.
  • (‘ᄒᆞᆫ다리인다리 개천개 주메오전 버문개 허허 장장 고노꼬 따락’하면 이거 이렇게.)
조사자
  • 오글리는 거?
  • (오그리는 거?)
제보자
  • 응, 오그리는 거.
  • (응, 오그리는 거.)
조사자
  • 또 계속 노래 불러서?
  • (또 계속 노래 불러서?)
제보자
  • 개인개 개천개 주메오전 버문개 허허 장장 고노꼬 깍허민 깍허민 오그리는 거.
  • (‘개인개 개천개 주메오전 버문개 허허 장장 고노꼬 깍’하면 ‘ᄄᆞᆯ깍’하면 오그리는 거.)

대정읍 구억리/ 놀이/ 2020년

조사자
  • 남은 사름이 이기는 거?
  • (남은 사람이 이기는 거?)
제보자
  • 남은 사름이 지는 거.
  • (남은 사람이 지는 거.)
조사자
  • 아, 젤 마지막에 남은 사름이 지는 거.
  • (아, 제일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지는 거.)
제보자
  • 그것에 노래 맞추당 보민 남은 사름 이서.
  • (그것에 노래 맞추다가 보면 남은 사람 있어.)
조사자
  • 아, 젤 남은 사름이 지는 거.
  • (아, 젤 남은 사람이 지는 거.)
제보자
  • 응.
  • (응.)

대정읍 구억리/ 놀이/ 2020년

조사자
  • 그건 여자, 남자아이덜도 허여?
  • (그건 여자, 남자아이들도 해?)
제보자
  • 남저덜토 허주마는 여저가 잘헤여.
  • (남자들도 하지마는 여자가 잘해.)
조사자
  • 건 집이서 앚아근에 허는 거 아니?
  • (그건 집에서 앉아서 하는 거 아니?)
제보자
  • 앚앙덜 그자 놀당인에 그거 허여. 나 못허는 거 엇어나시녜.
  • (앉아서들 그저 놀다가 그거 해. 나 못하는 거 없었어.)
조사자
  • 그거 무신거옌 아? 그냥 다리인다리옌 아? 무신거 허게 헹.
  • (그거 무엇이라고 말해? 그냥 ‘ᄒᆞᆫ다리인다리’라고 말해? 무엇 하게 해서.)
제보자
  • 우리 다리인다리 허게 헤영은에.
  • (우리 ‘ᄒᆞᆫ다리인다리’ 하게 해서.)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 그거 그런 노래도 잘 불르지 못허는 사름도 서.
  • (그 그거 그런 노래도 잘 부르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
조사자
  • 맞아.
  • (맞아.)
  • 초라니찌. 하하하.
  • (‘초라니’같이. 하하하.)
제보자
  • 우리 아부지가.
  • (우리 아버지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녈이 석 아덜로 나시민 못 헐 것이 엇은디, 엇은디 그렇게 헤낫어.
  • (저놈의 자식 아들로 났으면 못 할 것이 없는데, 없는데 그렇게 했었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녈이 석  만 아덜이엔 안헹  만 돋앙 나시민 말로.
  • (저놈의 자식 한 자만 아들이라고 않고 한자만 돋아서 났으면 참말로.)
조사자
  •  자만 돋앙 나시민.
  • (한 자만 돋아서 났으면.)
제보자
  • 무서운 것이 엇을 건디 로 나불엇젠.
  • (무서운 것이 엇을 건데 딸로 나버렸다고.)

대정읍 구억리/ 통과의례/ 2020년

조사자
  • 옛날엔 애기, 영 애기 가지민.
  • (옛날엔 아기, 이렇게 아기 가지면.)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뭐 애기 가질 때 뭐 허지 말라 허고 영허는 거 이서낫수과?
  • (뭐 아기 가질 때 뭐 하지 말라 하고 이렇게 하는 거 있었습니까?)
제보자
  • 아기 가질 땐 뭐 허지 말렌은 허는 것이 엇고.
  • (아기 가질 땐 뭐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없고.)
조사자
  • 응. 아니 이젠 무사 막예 좋은 것만 봐야 뒌다 뭐.
  • (응. 아니 이젠 왜 막요 좋은 것만 봐야 된다 뭐.)
제보자
  • 아, 옛날도 좋은 거 봐고 궂인.
  • (아, 옛날도 좋은 거 보고 궂은.)
조사자
  • 먹을 때도 곤 거 먹어사 뒌다.
  • (먹을 때도 고운 거 먹어야 된다.)
제보자
  • 옛날에도 경 그것사 좋은[존] 것도 먹곡 좋은[존] 것도 보곡 ᄂᆞᆷ신디레 아기 가진 때 나쁜 소리도 허지 말렌 허곡 나쁜 거 보건, 봐지건 피헤불렌도 허곡 헤낫주게.
  • (옛날에도 그렇게 그것이야 좋은 것도 먹고 좋은 것도 보고 남에게 아기 가진 때 나쁜 소리도 하지 말라고 하고 나쁜 거 보건, 볼 수 있으면 피해버리라고도 하고 했었지.)
조사자
  • 응. 지금은 막 노래도 듣고예 막 영허는디 옛날엔 그런 거 못헤실 거 아니예?
  • (응. 지금은 막 노래도 듣고요 막 이렇게 하는데 옛날엔 그런 거 못했을 거 아니에요?)
제보자
  • 노래도 허렌도 안허고 갑자기[깜자기] 아기 밴 것도 엿날엔 부치르왕 처암 ᄀᆞᆮ도 안헷어. 요샌 자기가 아기 배고렌 자랑헤엥 영영 헤도 아기 배고렌 ᄀᆞᆮ도 못헷어.
  • (노래도 하라고 않고 갑자기 아기 밴 것도 옛날엔 부끄러워서 처음 말하지도 않았어. 요샌 자기가 아기 뱄다고 자랑해서 이렇게 이렇게 해도 아기 뱄다고 말도 못했어.)

대정읍 구억리/ 통과의례/ 2020년

조사자
  • 애기 가지면 애기 나중에 태어날 때 헐 거 뭐뭐뭐 준비헤야 뒈어?
  • (아기 가지면 아기 나중에 태어날 때 할 거 뭐뭐뭘 준비해야 돼?)
제보자
  • 뭐뭐 준비허여 아기 옷 입을 거 창옷.
  • (뭐뭐 준비해 아기 옷 입을 거 창옷.)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그거 준비허고 지성귀 준비허고.
  • (그거 준비하고 기저귀 준비하고.)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 허주게.
  • (그렇게 하지.)
조사자
  • 애긴 주로 어디 강 납니까? 이젠 병원 강 나주마는.
  • (아긴 주로 어디 가서 낳습니까? 이젠 병원 가서 나지마는.)
제보자
  • 아, 건 이녁 집이서 나. 죽으나 사나 나 아기 멧 개 내왓저. 아기 내와나지 안헌디 새각시, 젊은 때주, 그때. 젊은 땐디 ○○이 할망이 ○○이 셋아시 각시가 아길 가졋어.
  • (아, 건 자기 집에서 낳아. 죽으나 사나 나 아기 몇 개 받았어. 아기 받지 않았는데 새색시, 젊을 때지, 그때. 젊을 땐데 ○○이 할머니 ○○이 둘째아우 색시가 아길 가졌어.)
조사자
  • 응.
  • (응.)
  • 애기뻬 맞춘 건 무신거?
  • (‘애기뻬’ 맞춘 건 무엇?)
제보자
  • 아기 나젠 막 아팡.
  • (아기 낳으려고 아주 아파서.)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아픈 것ᄀᆞ라 아기뻬 맞촷젠 헤여.
  • (아픈 것보고 ‘아기뻬’ 맞췄다고 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헨에 ᄀᆞᆯ으난 오지 안허난 나신디 간. 아이고, 조케야 저 가이, 가네 신랑이 뭣이여마는 막 아기 나젠 막 허는디 저 시어멍신디 간 ᄀᆞᆯ으난 오도 가도 안 헴저게. 조케 오랑인에 봐도라, 봐도라. 처암이라, 나가이. 아기 내우는 디 봐보질 안헤연. 나가 남뿐 헷지, 처암이난.
  • (그렇게 해서 말하니까 오지 않으니까 나에게 가서. 아이고, 조카야 저 걔, 걔네 신랑이 뭐다마는 막 아기 낳으려고 막 하는데 저 시어머니에게 가서 말하니까 오도 가도 안 한다. 조카 와서 봐 달라, 봐 달라. 처음이라, 내가. 아기 받는 데 봐 보지 않았어. 내가 낳기만 했지, 처음이니까.)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아이고, 게민 어떵 허코 헤연에 이젠 갓주게, 간에. 배 아판에 허난 아이고 아파도 ᄎᆞᆷ으라, ᄎᆞᆷ으라 허곡이 느냥으로이 알로이 나도 모르게 힘도 나고, 나도 아기 나나난 나도 모르게 자연히 그 알로 힘이 날 때랑은에 날ᄀᆞ라 힘 남젠 헤영 ᄀᆞᆮ고 허라이. 나도 분수 몰란이 허멍 허난.
  • (아이고, 그러면 어떻게 할까 해서 이젠 갔지, 가서. 배 아파서 하니까 아이고 아파도 참아라, 참아라 하고 너대로 아래로 나도 모르게 힘도 나고, 나도 아기 낳았었으니까 나도 모르게 자연히 그 아래로 힘이 날 때랑은 나보고 힘 난다고 해서 말하고 해라. 나도 분수 몰라서 하면서 하니까.)
조사자
  • 응.
  • (응.)
  • 응.
  • (응.)
제보자
  • 시꺼지렌 꼭허게 누들곡 허리이, 누들곡 허리 허난 예, 예허멍, 그 ○○이 셋각시영, ○○ 셋아시영은 나 막 둘도 엇게 이녁 아덜추룩 곱게 살단 그 ○○이 각시 따문덜 육지 가불어시녜, 가네.
  • (실리라고 꼭하게 누르고 해라, 누르고 해라 하니까 예, 예하면서, 그 ○○이 둘째색시랑, ○○ 둘째아우랑은 나 막 둘도 없게 자기 아들처럼 곱게 살다가 그 ○○이 색시 때문들 육지 가버렸어, 걔네.)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 셋아신이 인물도 좋고이 각시도 막 좋은[존] 아이여.
  • (○○이 둘째아운 인물도 좋고 색시도 아주 좋은 아이야.)
조사자
  • 할머니 애기 날 땐 누게가 완 헤줍디가?
  • (할머니 아기 낳을 땐 누가 놔서 해주셨습니까?)
제보자
  • 나 아기 날 땐이 부치르완게 그때 어린 때난이 아기뻴 마추난 이젠 아기 낳게 뒈난에 우리 시어멍이 보리낭을 ᄀᆞ졍오란 ᄁᆞᆯ젠 허는 거라이.
  • (나 아기 낳을 땐 부끄러워서 그때 어릴 때니까 ‘아기뻬’를 맞추니까 이젠 아기 낳게 되니까 우리 시어머니가 보릿대를 가져와서 깔려고 하는 거야.)
조사자
  • 바닥에?
  • (바닥에?)
제보자
  • 응, 구들에 ᄁᆞᆯ젠 허난 아이고 맙서게, 맙서게, 맙서게 허난 아이고 영 허는 거여. 나도 그런 거 눈친 아는디 아이고 이땅 헙서, 이땅 헙서 허영. 허는 거여, 저 속엣옷이랑 벗어불라 치메만 입엉 속엣옷 벗어불라 헤도 막 부치르왕 말젠만, 말젠만 막 허는디, 아기 내우는 할망 강 어디 강 ᄃᆞᆯ아오켄 가난 그 집인 또 해필 제서.
  • (응, 방에 깔려고 하니까 아이고 마세요, 마세요, 마세요 하니까 아이고 이렇게 하는 거야. 나도 그런 거 눈친 아는데 아이고 이따가 하세요, 이따가 하세요 해서. 하는 거야, 저 속의 옷이랑 벗어버려라 치마만 입어서 속의 옷 벗어버려라 해도 막 부끄러워서 말려고만, 말려고만 막 하는데, 아기 받는 할머니 가서 어디 가서 데리고 오겠다고 가니까 그 집엔 또 하필 제사.)
조사자
  • 아이고.
  • (아이고.)
제보자
  • 제서난 가시민 이제 제 끗나민 가켄 헨, 겡허난 우리 시어멍도 아기 나는디 당신 남은 헤도 그런 걸 아이 봐나신ᄀᆞ라 아이 봐나난. 이젠 보리낭 이레 ᄁᆞᆯ안 이 보리낭더레 앚이라, 앚이라 헤도, 내붑서게, 내붑서게, 어무니 가붑서, 어무니 가붑서, 어멍이 안 가. 안 강인에 나 막 고통헤 가민 이거 그레 ᄁᆞᆯ게, ᄁᆞᆯ게 헤가민. 내붑서, 내붑서.
  • (제사니까 갔으면 이제 끝나면 가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니까 우리 시어머니도 아기 낳는데 당신 낳기는 해도 그런 걸 안 봤었는지 안 봤었어. 이젠 보릿대 이리 깔아서 이 보릿대에 앉아라, 앉아라 해도, 내버리세요, 내버리세요, 어머니 가버리세요, 어머니 가버리세요, 어머니가 안 가. 안 가서 나 막 진통해 가면 이거 그리 깔자, 깔자 해가면. 내버리세요, 내버리세요.)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ᄌᆞ연이 아프난이 아이고 어머니 날 살려줘 허멍이, 허난에 나신디레 영 ᄃᆞᆯ아지라 보게 허멍 막 다 뒈어가난이. 아이고 어머니 나 죽어지크라 날 살려줘 허멍 헤 가난, 게건 이레 나신디레 오라, 오라 헤연, 검질 ᄋᆞ져단 나 알르레 놓고 이레 오라, 오라 헤연 기자 털어지난 그 ᄄᆞᆯ 하나 조젱이라도 돋은 거 나주마는.
  • (자연히 아프니까 아이고 어머니 날 살려줘 하면서, 하니까 나에게 이렇게 매달려 봐라 하면서 막 다 되어가니까. 아이고 어머니 나 죽겠어 날 살려줘 하면서 해가니까, 그러면 이리 나에게 와라, 와라 해서, 검불 가져다가 나 아래로 놓고 이리 오라, 오라 해서 그저 떨어지니까 그 딸 하나 ‘조젱이’라도 돋은 거 나지마는.)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겐 간 보난에 친정어멍은 아이고 모기만 웽웽헴젠 허멍 저 뒷문에 앚안 선재로 영영영영 부끄고. 경헨 이젠 간 보난에 구들에서 아판 헤 가난 나 영 배 쓸어가난. 아이고, 저 우리 어멍 봅서, 모기 물엄젠 허멍양 나 배 아팡 헌 것도 씰어주지 안허곡양 모기만 물엄젠 허멍 경 헴수게 허멍 나 영 배 ᄆᆞᆫ직아가난 아이고 삼춘 오난 두루 아프덴.
  • (그래서 가서 보니까 친정어머니는 아이고 모기만 앵앵한다고 하면서 저 뒷문에 앉아서 부채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부치고. 그래서 이젠 가서 보니까 방에서 아파서 해가니까 나 이렇게 배 쓸어가니까. 아이고, 저 우리 어머니 보세요, 모기 문다고 하면서요 나 배 아파서 한 것도 쓸어주지 않고요 모기만 문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나 이렇게 배 만져가니까 아이고 삼촌 오니까 덜 아프다고.)
조사자
  • 응.
  • (응.)
  • 응.
  • (응.)
제보자
  • 아이고, 삼춘 따문 살아지켜 헤라게.
  • (아이고, 삼촌 때문 살 수 있겠다 하더라.)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ᄒᆞ꼼 싯당인에 ᄀᆞ만이 싯당 또 ᄆᆞᆫ 나와사 헌다, 무시거마씸? 또 아기마씸? 아니여게, 또 ᄒᆞ꼼 시민 지냥으로 나오난 니가 ᄒᆞ꼼 장석헤부나 허라 허난, 베똥줄을 자게 못 그찻주게. 아기 털어진 거만 그디 수건 시난 영영 머리 막 궂인 거 부떤, 는잘는잘 부뜨난 그거만 영 씨노렌 허난. 아이고, ᄋᆞ게, 힘내라 아이고 느가 장석 나왐구나 힘내라 허난 뭣 나왓수다. 뭣 나와시민 뒛저. 경헨 이젠 방석 나오난 그 베똥줄을 아기신디레 가게 영영 훌터.
  • (조금 있다가 가만히 있다가 또 모두 나와야 한다, 무엇이요? 또 아기요? 아니야, 또 조금 있으면 자기대로 나오니까 네가 조금 ‘장석’하거나 하라 하니까, 탯줄을 빨리 못 잘랐지. 아기 떨어진 거만 거기 수건 있으니까 이렇게 이렇게 머리 막 궂은 거 붙었어, ‘는잘는잘’ 붙으니까 그것만 이렇게 쓴다고 하니까. 아이고, 응, 힘내라 아이고 네가 ‘장석’ 나오는구나 힘내라 하니까 뭐 나왔습니다. 뭐 나왔으면 됐다. 그렇게 해서 이젠 태반 나오니까 그 탯줄을 아기에게 가게 이렇게 이렇게 훑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훌텅인에 베똥줄 어느 정도 뒈민 양펜이 졸라메어, 실로이. 실로 양펜이 ᄌᆞᆯ라멩 가운딜로 ᄀᆞ새로 그창 이건 또시 보리낭 ᄁᆞᆯ아나난 보리낭 신 디 내불곡 이건 또 아기신디레 지성귀레 영 낄영 그자. 겡 그 집이 아기 시 개 내완. ᄄᆞᆯ도 또 다음도 ᄄᆞᆯ 난에. 이젠 눈 팡팡허는디 이디 문 종가부난 저 밧들로 오란 삼춘, 삼춘. 누게고 허난 아이고 집이사름 막 아판 죽어감수다게. 재게 옵서게. 아이고 이 눈 온디 어떵 가느니, 아이고 와줍서, 와줍서 허난. 올레로 문 열안 가난 눈이 어떻게 와신디 팡팡 빠지멍 저 독고동산 물 신 동넬 올라가시녜. 올라가난 아이고 죽어지쿠다, 아이고 죽어지쿠다 허멍 허연, 친정어멍 이젠 저 동부락에 살레 가도, 친정어멍도 오도 안허고 아이고 죽어지쿠덴 허멍, 아이고 이번은 어뜨난 영 오래니게, 힘 더 내라, 내라 허멍 막 허연. 밤새낭 퍼들단 나라게.
  • (훑어서 탯줄 어느 정도 되면 양편에 졸라매, 실로. 실로 양편에 졸라매서 가운데로 가위로 잘라서 이건 또 보릿대 깔아서 보릿대 있는 데 내버리고 이건 또 아기에게 기저귀에 이렇게 끌여서 그저. 그래서 그 집에 아기 세 개 낳게 했어. 딸도 또 다음도 딸 낳아서. 이젠 눈 팡팡하는데 여기 문 잠가버리니까 저 밭들로 오니까 삼촌, 삼촌. 누군고 하니까 아이고 집 사람 아주 아파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재게 오세요. 아이고 이 눈 왔는데 어떻게 가니, 아이고 와주세요, 와주세요 하니까 올레로 문 열어서 가니까 눈이 어떻게 왔는데 팡팡 빠지면서 저 ‘독고동산’ 물 있는 동네를 올라갔어. 올라가니까 아이고 죽겠습니다, 아이고 죽겠습니다 하면서 해서, 친정어머니 이젠 저 동부락에 살러 가도, 친정어머니도 오지도 않고 아이고 죽겠다고 하면서, 아이고 이번은 어떻게 하니까 이렇게 오래니, 힘 더 내라, 내라 하면서 막 했어. 밤새도록 ‘퍼들단’ 낳더라.)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난 건 보난 조젱이난 아이고 아덜이여. 애씨게 허난 이번은 아덜 낫저.
  • (난 그건 보니까 ‘조젱이’니까 아이고 아들이야. 애쓰게 하니까 이번은 아들 낳았다.)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소나 새끼난에 더 니 못 젼디엇구나 허멍 경헨 이젠 베똥줄 끈언에 이젠 ᄐᆞ로 방석은 방석대로 놔두고 물, 서방ᄀᆞ라 데우렌 헨에, 물 ᄋᆞ져오렌 헨에, 건 거 아기 따깐에 지성귀에 뭉두크련 눅져두고 헨, 아기 나멍 치메 입언 아기 낫주게, 게난 그 치메영 ᄁᆞᆯ안 앚인 방석이영 피 부뜬 거, 그때 눈 팡팡 오난에 어멍이 ᄈᆞᆯ아주느냐? 그 ᄄᆞᆯ 난 때도 애기 아방이 ᄈᆞᆯᄀᆞ렌. ᄈᆞᆯ지 안허영. 어멍이 궂인 거 안 ᄈᆞ난. 경 허고렌 허곳데, 야 말치에 물 데우라, 물 데우멍 ᄈᆞᆯ앙인에 그 궂인 피 ᄏᆞᄏᆞᆯ이 ᄈᆞᆯ앙 두불 시불 ᄈᆞᆯ앙인에 창고에 널엉 내불민 풀어졋다 ᄆᆞᆯ랏다 허주. 이 피 부뜬 거 이제 눈 녹도록 놔두민 누게가 ᄄᆞ시 ᄈᆞᆯ 거닌 허멍. 그거 이젠 물 데우라, 데우라 허멍 아래 ᄁᆞᆯ아난 거영 아기 난 거영 시 번, 니 번 붉은 물 안 나도록 물 데우멍 데우멍 ᄈᆞᆯ안 창고에 널어둰 오라시녜.
  • (사내 새끼니까 더 너 못 견뎠구나 하면서 그렇게 해서 이젠 탯줄 잘라서 이젠 따로 방석은 방석대로 놔두고 물, 서방보고 데우라고 해서, 물 가져오라 해서, ‘건’ 거 아기 닦아서 기저귀 ‘뭉두크련’ 눕혀두고 해서, 아기 낳으면서 치마 입어서 아기 낳지, 그러니까 그 치마랑 깔아서 앉은 방석이랑 피 붙은 거, 그때 눈 팡팡 오니까 어머니가 빨아주느냐? 그 딸 낳은 때도 아기 아버지가 빨았다고. 빨지 않고. 어머니 궂은 거 안 빠니까. 그렇게 했다고 하길래, 야 말치에 물 데워라, 물 데워라 빨아서 그 궂은 피 깨끗이 빨아서 두벌 세벌 빨아서 창고에 널어서 내버리면 풀어졌다 말랐다 하지. 이 피 붙은 거 이제 눈 녹도록 놔두면 누가 또 빨 거냐고 하면서. 그거 이젠 물 데워라, 데워라 하면서 아래 깔았던 거랑 아기 낳은 거랑 세 번, 네 번 붉은 물 안 나도록 물 데우면서 데우면서 빨아서 창고에 널어두고 왔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널어둰 오난 그 ᄀᆞ슬 드난에 그 여름 나고 ᄀᆞ슬 드난에 산뒤 허연 먹어신ᄀᆞ라 산뒤ᄊᆞᆯ ᄒᆞᆫ 말을 ᄋᆞ젼 왓어라게. ᄋᆞ젼 오라시난에 우리 아기 시 개 내왕 산뒤 ᄊᆞᆯ ᄒᆞᆫ말이 하냐?
  • (널어두고 오니까 그 가을 드니까 그 여름 나고 가을 드니까 밭벼 해서 먹었는지 밭벼 한 말을 가져 왔더라. 가져 왔으니까 우리 아기 세 명 나오게 해서 밭벼 쌀 한 말이 많니?)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우리 하르방은 소파에 톡 앚곡 헌 디서 더러만 두 뒈만 거려줭 두 뒈랑 줘불카 생각헷는디, 아기 시 개 내우난 이젠 하나 내와도 어려운디 시 개ᄁᆞ지 내왕은에 이 양말 ᄒᆞᆫ 테기도 안 헌 거 이거 비와도 숭은 안 헐테주 허난, 야 그 그 ᄊᆞᆯ ᄒᆞᆫ 말 비와 아지난이 저슬에 난 건디 새ᄀᆞ슬 들언엔 ᄊᆞᆯ은 ᄋᆞ져온디 바구리 주난이 재게 일어산 가질 아녀라게. 아무거엔도 ᄀᆞᆮ지 안허고이.
  • (우리 할아버지는 소파에 톡 앉고 한 데서 더러만 두 되만 떠주고 두 되랑 줘버릴까 생각했는데, 아기 세 명 받으니까 이젠 하나도 낳게 하기도 어려운데 세 명까지 받아서 이 양말 한 켤레도 안 한 거 이거 비워도 흉은 안 하겠지 하니까, 야 그 그 쌀 한 말 비워 가지고 겨울에 낳은 건데 새 가을 들어서 쌀은 가져왔는데 바구니 주니까 재게 일어서서 가질 않더라. 아무거라고도 말하지 않고.)
조사자
  • 무사? 응.
  • (왜? 응.)
제보자
  • ᄊᆞᆯ ᄒᆞᆫ 말 나 다 비와 아지난산디사이. 아무거엔도 ᄀᆞᆮ지 안허고 ᄀᆞ만이 멧 시간 앚아. 앚안에 나가 깜자기 생각이, 아이고 내가 잘못헤졋구나.
  • (쌀 한 말 나 다 비워 가지니까인지. 아무거라고도 말하지 않고 가만히 몇 시간 앉아. 앉아서 내가 갑자기 생각이, 아이고 내가 잘못했구나.)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두 뒈만 거려줭 그냥 가렌 허컬 나가 너미 욕심부려졋구나. 아기 시 개 내왕은에 ᄊᆞᆯ ᄒᆞᆫ 말이 하냐?
  • (두 되만 떠줘서 그냥 가라고 할걸 내가 너무 욕심 부렸구나. 아기 세 명 받아서 쌀 한 말이 많니?)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 헷구나 허연, 하르방 엇어시민 무사 니 그디 앚안디? 나 ᄒᆞᆫ 말 ᄋᆞ져부난 섭섭허냐 헹 확허게시리 구덕 ᄋᆞ졍강 둬 뒈 거려주지도 기룬 생각이 나도, 하르방 시난이 아기 멧 개 내왕인에 그거 ᄒᆞᆫ 말이 하랴 ᄒᆞᆫ 생각에 안 헷주. 어느 때 앚앗단 간게 다음은 아기 배난이 날ᄀᆞ라 왕 내와도렌 안 허여.
  • (그랬구나 해서, 할아버지 없었으면 왜 너 거기 앉았니? 나 한 말 가져버리니까 섭섭하냐 해서 확하게끔 바구니 가져가서 둬 되 떠주고 싶은 생각이 나도, 할아버지 있으니까 아기 몇 개 받고 그거 한 말이 많으랴 한 생각에 안 했지. 어느 때 앉았다가 갔는데 다음은 아기 배니까 나보고 와서 받아 달라고 안 해.)
조사자
  • 하하.
  • (하하하.)
제보자
  • 내와도렌 안 헨에 지네 아주망 아무 분수대가리도 모른 거 ᄃᆞᆯ안 뎅기단 시간은 오바 뒈부난 이젠 서구포 가난 아기 오꼿 거꾸로 뒈불언.
  • (받아 달라고 않고 자기네 아주머니 아무 분수대가리도 모른 거 데리고 다니다가 시간은 오버 돼버리니까 이젠 서귀포 가니까 아기 그만 거꾸로 되어버렸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거꾸로 뒈부난이 양착, 거꾸로 뒈도 바로, ᄎᆞ례로 두 개, 가달 하나만 발로 나오게 뒈불언.
  • (거꾸로 되어버리니까 양쪽, 거꾸로 돼도 바로, 차례로 두 개, 다리 하나만 발로 나오게 되어버렸어.)
조사자
  • 아이고, 아이고. 어떵 헤?
  • (아이고, 아이고. 어떻게 해?)
  • 게난예.
  • (그러니까요.)
제보자
  • 나신디 와시민 ᄉᆞᆯᄉᆞᆯ 쓸엉 ᄎᆞ례로 앚졍이, 아팡 허민 앚졍인에 집이서 아기 나나곡 허난 헐 건디 서구포 간에 퍼들단 서구포서 아이 뒈난 어디 다른 드레 가단에 벵원장 불런에 이젠 지네 아주망, 아무 분수대가리도 몰른 아주망 영 헨에 불런에 이젠 또 빙원에 가난 디 간 불런 보난, 거꾸로 뒈언에 ᄆᆞᆫ 아기가 ᄆᆞᆫ 잡아 나왓단다. 사름이 그렇게 헤여.
  • (나에게 왔으면 살살 쓸어서 차례로 앉혀서, 아파서 하면 앉혀서 집에서 아기 낳았었고 하니까 할 건데 서귀포 가서 ‘퍼들단’ 서귀포서 안 되니까 어디 다른 데로 가다가 병원장 불러서 이젠 자기네 아주머니, 아무 분수도 모른 아주머니 이렇게 해서 불러서 이젠 또 병원에 갔던 데 가서 불러서 보니까, 거꾸로 되어서 모두 아기가 모두 잡아서 나왔다더라. 사람이 그렇게 해.)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