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11471건이 있습니다.

애월읍 봉성리/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게난 그런 풍습, 게 이 마을에 과거에는 아까 뭐 특산물 허며는 어떤 것들?
  • (그러니까 그런 풍습. 그럼 이 마을에 과거에는 아까 뭐 특산물 하면은 어떤 것들?)
제보자
  • 특산물, 이 부근에서 우리 대림서가 그 귀덕, 수원, 한림읍 일대서 제일 처음 양파 및 양배추를 시작헷수다. 게난 대림서들 본받다시피 헤 가지고 딴 동네덜 전파뒈엇수다.
  • (특산물, 이 부근에서 우리 대림리서가 그 귀덕리, 수원리, 한림읍 일대서 제일 처음 양파 및 양배추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림리서들 본받다시피 해 가지고 다른 동네들 전파되었습니다.)
조사자
  • 그 전이는 뭐 특별헌 거 엇어수가?
  • (그 전에는 뭐 특별한 거 없습니까?)
제보자
  • 그 전에는 보리, 조, 그자 콩, 고구마 헷는디, 고구마도 과거에는 식량으로 먹을 만큼만 허다가 일제시대 말부터 그 저 저장을 위헤서 절간을 허엿고, 또 그 끗데 또 역시 육이오 아니 사삼사건이 끝나니까 또 전분공장이 셍겨가지고 전분용으로 헤서 그게 헤 가지고 고구마덜 많이 헷수다.
  • (그 전에는 보리, 조 그저 콩, 고구마 했는데, 고구마도 과거에는 식량으로 먹을 만큼만 하다가 일제 강점기 말부터 그 저 저장을 위해서 절간을 하였고, 또 그 끝에 또 역시 육이오 아니 사삼사건이 끝나니까 또 전분공장이 생겨가지고 전분용으로 해서 그게 해 가지고 고구마들 많이 했습니다.)
조사자
  • 게난 감저뻿데기 헤 가지고 ᄆᆞᆯ리왕은에, 공출허고.
  • (그러니까 고구마 고지 해 가지고 말려서, 공출하고.)
제보자
  • 예, 예. 그거 나도 그거 막 많이 헤십주기. 많이 헤 가지고 나 저 고구마 다수확상ᄁᆞ지 탓수다.
  • (예, 예. 그거 나도 아주 많이 했습지요. 많이 해 가지고 나 저 고구마 다수확상까지 탔습니다.)
조사자
  • 다수확상? 많이 허믄 멧 평이나 정도 허믄 뒈는 거?
  • (다수확상? 많이 하면 몇 평이나 정도 하면 되는 거?)
제보자
  • 우리는 헐 때에 절간 ᄒᆞᆫ 백이십 푸대꺼지 헷수다.
  • (우리는 할 때에 절간 한 백이십 포대까지 했습니다.)
조사자
  • 아이고, 그걸 밧디서 썰엉 널읍니까?
  • (아이고, 그걸 밭에서 썰어서 널습니까?)
제보자
  • 밧디서 그냥 갈곡, 나이 많은 사름은 못 헙주. 우리도 그 저, 아이덜 많이 일 시겻는데 갈아가며는 ᄋᆢᇁ뎅이에 주성 놔둿당 다 갈아노면 또 그걸 메왕 그 절간 기계 ᄀᆞᆽ당 썰곡 헤십주게. 밤엔 썰곡 ᄎᆞᆷ 박허게 살앗수다. 그 낮엔 고구마 갈곡, 경 허젠 허므는 그 저 늙은이덜은 허리 아팡 죽지 못허니까 일요일 날을 택해 가지고 토요일 날, 일요일 날덜 갈고 경 헹은에도 허고, 비 왐직허면 밤이도 ᄃᆞᆯ아강.
  • (밭에서 그냥 갈고, 나이 많은 사람은 못 하지요. 우리도 그 저, 아이들 많이 일 시켰는데 갈아가면은 옆에 주워서 놔뒀다가 다 갈아놓으면 또 그걸 모여서 그 절간 기계 갖다가 썰고 했습지요. 밤엔 썰고 참 박하게 살았습니다. 그 낮엔 고구마 갈고, 그렇게 하려고 하면은 그 저 늙은이들은 허리 아파서 죽지 못하니까 일요일 날을 택해 가지고 토요일 날, 일요일 날들 갈고 그렇게 해서 하고, 비 올 것 같으면 밤에도 데려가서.)

애월읍 봉성리/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밤이도 허곡, 맞수다게. 게 이제 이 마을 대림리에 다른 마을에 비헹 뭐 자랑할 수 잇는, 자랑거리가 어떤 것들이 잇수가? 이 대림리에는.
  • (밤에도 하고, 맞습니다. 그럼 이제 이 마을 대림리에 다른 마을에 비해서 뭐 자랑할 수 있는, 자랑거리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 대림리에는.)
제보자
  • 뭐, 농사로마씸?
  • (뭐, 농사로요?)
조사자
  • 아니, 게난 이 마을 자랑이, 자랑거리들이 혹시 예를 들어서 이 동네에는 어떤, 다른 디는 엇인 거? 뭐 이렇게 자랑헐만헌 거?
  • (아니, 그러니까 이 마을 자랑이, 자랑거리들이 혹시 예를 들어서 이 동네에는 어떤, 다른 데는 없는 거? 뭐 이렇게 자랑할 만한 거?)
제보자
  • 다른 동네 없어 가지고 근래, 과거에는 우리 대림서가, 대림허고 명월서가 첨 인재가 제일 잘 난덴 해나십주기, 일제 강점기부떠. 경헌디 그때는 ᄎᆞᆷ 한림면사무소에는 그때는 대림면사무소렌 헤낫수다게. 멘장이 대림 사름이고 직원덜이 ᄒᆞᆫ 멧 사름 아니라서 거의 다 우리 대림 사름이라, 그렇게 헤 가지고 허고, 또 양○○ 본처라든지 우리 대림서 ᄒᆞᆫ 부락 내에서 두 사름 국회의원 입후보허곡 허면서 헤낫는데 근래는 특히 행정에 우리 대림이 없어마씸게, 공무원덜이. 그것이 질 안타깝게 여겨집니다게.
  • (다른 동네 없어 가지고 근래, 과거에는 우리 대림리에서, 대림리하고 명월리서가 참 인재가 제일 잘 난다고 했습지요. 일제 강점기부터. 그런데 그때는 참 한림면사무소에는 그때는 대림면사무소라고 했었습니다. 면장이 대림리 사람이고 직원들이 한 몇 사람 아니라서 거의 다 우리 대림리 사람이야, 그렇게 해 가지고 하고, 또 양○○ 본처라든지 우리 대림리서 한 부락 내에서 두 사람 국회의원 입후보하고 하면서 했었는데 근래는 특히 행정에 우리 대림리가 없어요, 공무원들이. 그것이 젤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조사자
  • 아, 옛날에는 인물들이 꽤 잇어낫구나예? 예, 맞아.
  • (아, 옛날에는 인물들이 꽤 있었었구나예? 예, 맞아.)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뭐 교육자도 잇고 뭐, 교수도 잇고.
  • (뭐 교육자도 있고, 교수도 있고.)
제보자
  • 아, 예, 거 저 교수도 잇고, 교육장도 잇고, 거 도지사도 잇고, 초대 총무국장, 삼대 산업국장, 이 저 우리 대림 사름이라나십주기.
  • (아, 예, 거 저 교수도 있고, 교육장도 있고, 초대 총무국장, 삼대 산업국장, 이 저 대림리 사람이었습지요.)
조사자
  • 경찰들도 많이 잇어낫수가?
  • (경찰들도 많이 있었습니까?)
제보자
  • 예, 경찰덜은 근래 잇엇다가 저 박○○이가 서장ᄁᆞ지 지내고예. 또 박사 과정 허는 디는 신○○ 교수가 허고, 또 아덜이 박사 뒈고, 또 자랑허는 말이 아니라 우리 아덜이 고대에서 박사 뒈고, 박사도 ᄒᆞᆫ 예실곱 명쯤 잇수다.
  • (예, 경찰들은 근래 있었다가 저 박○○이가 서장까지 지내고요. 또 박사과정 하는 데는 신○○ 교수가 하고, 아들이 박사 되고, 박사도 예슬곱명쯤 있습니다.)
조사자
  • 게난 아드님은 고대에서 박사, 게믄 거기서 교수허고마씨?
  • (그러니까 아드님은 고대에서 박사, 그러면 거기서 교수하고요?)
제보자
  • 아니우다. 그 국방대학원 강사로 잇다가 국가기술연구소, 거기 저 실장으로 갓수다게.
  • (아닙니다. 그 국방대학원 강사로 있다가 국가기술연구소, 거기 저 실장으로 갔습니다.)

애월읍 봉성리/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걸랑 쉬엇당 ᄀᆞᆯ아줍서. 이제 마을에 대헤서는 이제 혹시나 더 ᄀᆞᆯ을 거 잇수가?
  • (걸랑 쉬었다가 말해주십시오. 이제 마을에 대해서는 이제 혹시나 더 말할 거 잇습니까?)
제보자
  • 마을에 대헤서 뭣을 주목헤 가지고?
  • (마을에 대해서 뭣을 주목해 가지고?)
조사자
  • 아이, 게난 이 마을에 대헤서 아까 ᄀᆞᆮ지 못헌 말들 혹시나 이시믄?
  • (아니, 그러니까 이 마을에 대해서 아까 말하지 못한 말들 혹시나 있으면?)
제보자
  • 겐디 마을에 대헤서 그 장례 문화?
  • (그런데 마을에 대해서 그 장례 문화?)
조사자
  • 장례, 장례 문화. 예, 뭐 장례 문화도 물어보긴 헐 거우다마는.
  • (장례, 장례 문화. 예, 뭐 장례 문화도 물어보긴 할 것입니다만.)
제보자
  • 그런 것덜이 지금은 다 개조,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지고, ᄎᆞᆷ 공동묘지라든지 매장이 이렇게들 나가부니까 어떻게 섭섭ᄒᆞᆫ 사름덜토 이실 건디, 게고 그 저 도로포장이라든지 이런 등등도 거의 다 미리 뒈엇고, 또 우리 본리에 대헤서는 특별이 제주도에서는 두 번째로 미릇 놧수다.
  • (그런 것들이 지금은 다 개조,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지고, 참 공동묘지라든지 매장이 이렇게들 나가버리니까 어떻게 섭섭한 사람들도 있을 것인데, 그리고 그 저 도로포장이라든지 이런 등등도 거의 다 미리 되었고, 또 우리 본리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주도에서는 두 번째로 미리 놓았습니다.)
조사자
  • 먼저, 수도를 제일 먼저?
  • (먼저, 수도를 제일 먼저?)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한림보단도 먼저?
  • (한림리보다도 먼저?)
제보자
  • 예, 그 군사혁명 때에 저 새ᄆᆞ을 사업으로 헤 가지고 제일 먼저 수산허고 우리 대림이 일차적으로 관정 굴착을 헤십주기. 겐 그때 박정희 군사혁명 당시에 그 재건위원장으로 대림 완 물 먹어봔 저.
  • (예, 그 군사혁명 때에 저 새마을 사업으로 해 가지고 제일 먼저 수산리하고 우리 대림리가 일차적으로 관정 굴착을 했습지요. 그래서 그때 박정희 군사혁명 당시에 그 재건위원장으로 대림리 와서 물 먹어봐서 저.)
조사자
  • 게난 건 지하수 뽑아 올린 거?
  • (그러니까 건 지하수 뽑아 올린 거?)
제보자
  • 예, 예, 아 이 물이 전국에서 일위다. 겐 탁 칭찬헤 줘십주게, 박정희가.
  • (예, 예, 아 이 물이 전국에서 일위다. 그래서 탁 칭찬해 줬습지요, 박정희가.)
조사자
  • 그때 물은 처음으로 헌 거꽈?
  • (그때 물은 처음으로 한 것입니까?)
제보자
  • 예, 예, 처음으로 헤 가지고 그때 헐 때도 부민들은 안 허고 우리 대림 사름덜, 상당이 협동심이 강허여마씨. 경 헨 일본허고 **허고 서울 강 사는 사름덜이 많이 힘을 얻어 가지고 다 그걸 설치헤십주게.
  • (예, 예, 처음으로 해 가지고 그때 할 때도 부락민들은 안 하고 우리 대림리 사람들, 상당히 협동심이 강해요. 그렇게 해서 일본하고 **하고 서울 가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힘을 얻어 가지고 다 그걸 설치했습지요.)
조사자
  • 수고헷고예, 그 다음은 이제 여러 가지 어른신 살앗던 얘기를 들어보쿠다. 좀 쉬엇당 허게마씨.
  • (수고했고요, 그 다음은 이제 여러 가지 어르신 살았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좀 쉬었다가 하게요.)

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여기 게난 밧일허는 건 어떤 것들이 잇수가?
  • (여기 그러니까 밭일하는 하는 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보자
  • 모든 거 다 헙니다. 보리도 갈고, 겨울철엔 보리 재게 갈고 그 그르에는 양배추 하고, 또 부로코리도 허고, 양파, 냉이파 이런 거 허고 그럽니다, 겨울엔.
  • (모든 거 다 합니다. 보리도 갈고, 겨울철엔 보리 재우 갈고 그 보리그루에는 양배추 하고, 또 브로콜리도 하고, 양파, 냉이파 이런 거 하고 그럽니다, 겨울엔.)
조사자
  • 옛날에 막 옛날에는 어떤 농사들이 잇어낫수가?
  • (옛날에 아주 옛날에는 어떤 농사들이 있었습니까?)
제보자
  • 옛날에는 겨울철에는 돈 날 거는 안 허고 보리, 겨울철엔예, 보리도 허고, 보리콩, 이런 것을 좀 허고 밀도 좀 잇고.
  • (옛날에는 겨울철에는 돈 날 거는 안 하고 보리, 겨울철엔요, 보리도 하고, 완두콩, 이런 것을 좀 하고 밀도 좀 있고.)
조사자
  • 밀가루, 이 저, 그걸 밀예. 밀ᄀᆞ를, 그 웨에 옛날에도 무슨 마농이나.
  • (밀가루, 이 저, 그걸 밀요. 밀가루, 그 외에 옛날에도 무슨 마늘이나.)
제보자
  • 마늘 ᄀᆞ튼 것도 싱것주마는 그 무신 저, 과거에는 그자 자기 자급자족헐 정도만 심엇지, 돈 날 거로 마늘 많이 헤십주. 대개 그자 식량 작물로만 주로 허엿수다, 옛날에는. 지금은 저 양배추도 허고 양파도 허고 ᄄᆞ로 부로코리라든지 각종 많이 헙니다.
  • (마늘 같은 것도 심었지만 그 무슨 저, 과거에는 그저 자기 자급자족할 정도만 심었지, 돈 날 거로 마늘 많이 했습지요. 대개 그저 식량 작물로만 주로 하였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은 저 양배추도 하고 양파도 하고 따로 브로콜리라든지 각종 많이 합니다.)
조사자
  • 게난 옛날엔 보리하고.
  • (그러니까 옛날엔 보리하고.)
제보자
  • 겨울철엔 밀하고, 또 마늘 조끔 허고.
  • (겨울철엔 밀하고, 또 마늘 조금 하고.)
조사자
  • 유채?
  • (유채?)
제보자
  • 아, 예, 유채.
  • (아, 예, 유채.)
조사자
  • 유채도 허고.
  • (유채도 하고.)
제보자
  • 유채도 제일 처음에는, 아주 옛날엔 안 헷수다. 아니 허다가 그게 그 저 군사혁명 난 이후에부떠는 그것을 많이 헷는디 요즘은 ᄒᆞ끔 덜 헴수다.
  • (유채도 제일 처음에는, 아주 옛날엔 안 했습니다. 아니 하다가 그게 그 저 군사혁명 난 이후에부터는 그것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조금 덜 하고 있습니다.)
조사자
  • 그 그루에는 넬 모리 저 보리 빌 거 아니우꽈예?
  • (그 그루에는 낼 모레 저 보리 벨 거 아닙니까?)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비어난 그르, 그르에는 무신거 싱거낫수가?
  • (베었던 그루, 그루에는 무엇 심었었습니까?)
제보자
  • 아, 유채, 그 저 겨울작물 싱거난 그르에는 조도, 조, 고구마, 콩, ᄑᆞᆺ, 녹디.
  • (아, 유채, 그 저 겨울작물 심었던 그루에는 조도, 조, 고구마, 콩, 팥, 녹두.)
조사자
  • 녹두.
  • (녹두.)
제보자
  • 이런 등등 허고, 또 산간으로 올라가며는 산디.
  • (이런 등등 하고, 또 산간으로 올라가면 밭벼.)
조사자
  • 산디?
  • (밭벼?)
제보자
  • ᄄᆞ로 ᄆᆞ멀.
  • (따로 메밀)
조사자
  • ᄆᆞ멀.
  • (메밀.)
제보자
  • 겐디 그 저 보통 보면은 여름에는 그 저 비료 엇일 때난게, 옛날에는, 더러 밧 번해 두엇다가 뿌려낫수다. 비료가 없으면 잘 자리질 아니허니까 번헹 놔둿다가 검질씨도 더 하곡 또 그 땅이 ᄒᆞ끔 더 부드러워집주게.
  • (그런데 그 저 보통 보면 여름에는 그 저 비료 없을 때니까, 옛날에는, 더러 밭 애벌갈이해 두었다가 뿌렸었습니다. 비료가 없으면 잘 자리질 안 하니까 애벌갈이를 해서 놔뒀다가 김의 씨앗도 더 많고 또 그 땅이 조금 ᄒᆞ끔 더 부드러워집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또 요즘은 저 바당에서 나오는 해조류, 매우 걱정 헷주마는 그 전에는 사름덜이 부지런헤 가지고 비료 엇곡 귀헐 때니까 집이서 태움도 허고 바닷가에 그런 ᄆᆞᆷ으로 쉴 때가 엇어마씨. 아침 새벽이 강, 바당 쎄어난 것 때문에 것덜 졍 왕 밧디 ᄆᆞᆷ ᄁᆞᆯ곡.
  • (또 요즘은 저 바다에서 나오는 해조류, 매우 걱정 했지만 그 전에는 사람들이 부지런해 가지고 비료 없고 귀할 때니까 집에서 태우기도 하고 바닷가에 그런 모자반으로 쉴 때가 없어요. 아침 새벽에 가서 바다 세었던 것 때문에 그것들 져서 와서 밭에 모자반 깔고.)
조사자
  • 게난 듬북 ᄀᆞ뜬 거?
  • (그러니까 듬북 같은 거?)
제보자
  • 예, 예. 그런 것들 깔면은예, 그 저 보리 ᄒᆞᆫ번만 잘 들어나시민 그 그르에 ᄄᆞ로 고구마 심어도 잘 뒈고 멘네 심어도 뒈곡, 모두 잘 뒈어낫수다.
  • (예, 예. 그런 것들 깔면은요, 그 저 보리 한번만 잘 들었었으면 그 보리그루에 따로 고구마 심어도 잘 되고 면화 심어도 되고, 모두 잘 됐었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서, 경 헷는데 지금은 비료가 나 노니까 그런 것을 등한시헤지고 내불어.
  •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지금은 비료가 나 놓으니까 그런 것은 등한시해지고 내버려.)
조사자
  • 멘네도 싱거낫구나양?
  • (면화도 심었었구나예?)
제보자
  • 예, 멘네.
  • (예, 면화.)
조사자
  • 멘네는 언제 파종헤낫수가?
  • (면화는 언제 파종했었습니까?)
제보자
  • 멘네는 지금 우리도 많이 헷수다, 멘네는. 멘네 갈면은 멘네 특히 땅을 ᄀᆞᆯ립니다. 토지가 원체 비옥헌 땅이나 웨에는 멘네 아이 뒈는 겁주기. 게 가지고 그 저 멘네는 여름에 갑니다. 여름에 헤 가지고 그 저, 가을이 끗나면은 그 그르엔 ᄄᆞ로 보리 갈고, 멘네 그르에는.
  • (면화는 지금 우리도 많이 했습니다, 면화는. 면화 갈면은 면화 특히 땅을 가립니다. 토지가 원체 비옥한 땅이나 외에는 면화 아니 되는 거지요. 그래 가지고 그 저 면화는 여름에 갑니다. 여름에 해 가지고 그 저, 가을이 끝나면은 그 그루에는 따로 보리 갈고, 면화 그루에는.)
  • 다른 이름은 엇고, 그 두 가지 셍각남수다.
  • (다른 이름은 없고, 그 두 가지 생각나고 있습니다.)
  • 만들어보진 안 헷수다, 만들어 보진 안 헤도.
  • (만들어보지는 안 했습니다. 만들어 보지는 안 해도.)
  • 우리 제주도에선 모시 안 멘들앗수다게.
  • (우리 제주도에서는 모시 안 만들었습니다.)
조사자
  • 음. 게난 그 모자는 여름에 썻수가?
  • (음, 그러니까 그 모자는 여름에 썼습니까?)
제보자
  • 예, 여름에 썻수다, 여름에.
  • (예, 여름에 썼습니다, 여름에.)

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음. 멘네그르에도 보리를 갈앗구나. 게난 이제 보리부터 시작헤 보쿠다. 보리농사를 짓젠 허면 그 준비 과정이 어떵 헙니까?
  • (음. 면화 그루에도 보리를 갈았구나. 그러니까 이제 보리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보리농사를 지으려고 하면 그 준비 과정이 어떻게 합니까?)
제보자
  • 그 옛날에는 보리 과정을 헐라면은 특히 저 식량자급용으로 보릴 갈앗는디예, 어떤 밧도 막론허고 걸름을 놔야 헙주기. 걸름 안 노면 아이 뒈니까 허고, 소 잇는 집에는 걸음 놔서 허고, 또 통지에 뒈지 질롸가지고 허고, 소에 걸름을 뒈지우리에 것당 노면은 뒈지가 것 먹으면서 뎅이멍 ᄇᆞᆯ리고 똥도 싸고 헤 가지고 골고루 ᄇᆞᆯ려주곡 허니까 걸음 허는디 그걸 ᄄᆞ로 퉤비마저도 뒈지 걸름마저도 아꼉 헤가지고 좀 힘들주마는 집에서 저 뭐냐 밖에 내논 것을 ᄄᆞ로 놔서 그레 물 뿌리면서 보리씨 삐엉 막 삡니다. 삐어가지고 ᄒᆞ끔썩 ᄒᆞ끔썩 ᄐᆞ다 놔 가지고 파종을 허면은 그때는 그 저 비료가 없어도 영 간 보리는 제대로 자라 가지고 수확이 많이 나고, 또 그걸 안 헤 가지고 간세ᄒᆞᆫ 사름네가 예를 들면 저 퉤비를 그자 막 산파헤 가지고 헌 디는 얼마 걸질 안 헤 가지고 보리가 ᄒᆞ끔 덜 뒈곡.
  • (그 옛날에는 보리 과정을 하려면은 특히 저 식량자급용으로 보릴 갈았는데요, 어떤 밭도 막론하고 거름을 놔야 하지요. 거름 안 놓으면 아니 되니까 하고, 소 있는 집에는 거름 놔서 하고, 또 돼지우리에 돼지 길러가지고 하고, 소에 거름을 돼지우리에 갖다가 넣으면은 돼지가 먹이 먹으면서 다니면서 밟고 똥도 싸고 해 가지고 골고루 밟아주고 하니까 거름 하는데 그걸 따로 퇴비마저도 돼지거름마저도 아껴서 해 가지고 좀 힘들지만 집에서 저 뭐냐 밖에 내놓은 것을 따로 놔서 거기 물 뿌리면서 보리씨 뿌려서 마구 뿌립니다. 뿌려서 조금씩 조금씩 뜯어 놔 가지고 파종을 하면은 그때는 그 저 비료가 없어도 이렇게 간 보리는 제대로 자라 가지고 수확이 많이 나고, 또 그걸 안 해 가지고 게으른 사람네가 예를 들면 저 퇴비를 그저 마구 산파해 가지고 한 데는 얼마 걸질 않아서 보리가 조금 덜 되고.)
조사자
  • 게믄 걸름을 내 가지고 보리씨를 삐고 걸 ᄇᆞᆯ라.
  • (그러면 거름을 내 가지고 보리씨를 뿌리고 걸 밟아.)
제보자
  • 예, 막 ᄇᆞᆯ랑 삐어마씨.
  • (예, 마구 밟아서 뿌려요.)
조사자
  • 사름이 헹 ᄇᆞᆯ릅니까?
  • (사람이 해서 밟습니까?)
제보자
  • 예, 사름이 ᄇᆞᆯ라마씨. 또 많이 허는 디는 소로도 ᄇᆞᆯ리우고.
  • (예, 사람이 밟아요. 또 많이 하는 데는 소로도 밟고.)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