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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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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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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질메도?
  • (길마도?)
제보자
  • 예, 건 짐 날라올 때, 질메는 그 앞가지는 보통 집이서라든지 영 짜 가지고 에이자 형으로 만든 게 그 낭이고, 건 만들 수 잇는디 뒷 질메는 나무 자체가 타원형 영 형 뒈게끔 헌 나무를 어디 강 구헤당 그 ᄉᆞᆯ진 건 꼭 질메 헤십주기.
  • (예, 건 짐 날라올 때, 길마는 그 앞가지는 보통 집에서라든지 이렇게 짜 가지고 에이자 형으로 만든 게 그 나무고, 건 만들 수 있는데 뒤에 길마는 나무 자체가 타원형 이렇게 형 되게끔 한 나무를 어디 가서 구해다가 그 살찐 건 꼭 길마 했습지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 가지고 건 질메 멘드는디 질메는 그 저 고들개가 잇고, 고들개엔 허는 것은 질메에 ᄃᆞᆯ아멘 낭 요만이 헌 건데, 한 이십 전, 아, 저 ᄒᆞᆫ 오십 전 기러긴디, 그건 ᄄᆞ로 질메에 짐을 시끄믄 앞으로 넘어가지 않게끔 헤서 쉐 뒤에.
  • (그래 가지고 건 길마 만드는데 길마는 그 저 껑거리막대가 있고, 껑거리막대라고 하는 것은 길마에 달아맨 나무 요만큼 한 건데, 한 이십 전, 아, 저 한 오십 전 길이인데, 그건 또 길마에 짐을 실으면 앞으로 넘어가지 않게끔 해서 소 뒤에.)
조사자
  • 그건 나무로 만듭니까?
  • (그건 나무로 만듭니까?)
제보자
  • 예, 나무로 만듭니다. 나무로 만들어 가지고.
  • (예, 나무로 만듭니다. 나무로 만들어 가지고.)
조사자
  • 그것도 목수가 헤줍니까?
  • (그것도 목수가 해줍니까?)
제보자
  • 아니, 그건 손수 다 뒙니다.
  • (아니, 그건 손수 다 됩니다.)
조사자
  • 손수?
  • (손수?)
제보자
  • 예, 그냥 나무가 요만이 진 거니까 질메에 대엇던 고들개 끈에 그걸 무끄면은 앞더레 짐들이 넘어나지 안 헙주게.
  • (예, 그냥 나무가 요만큼 긴 거니까 길마에 대었던 껑거리막대 끈에 그걸 묶으면은 앞으로 짐들이 넘어나지 않지요.)
조사자
  • 아, 예.
  • (아, 예.)
제보자
  • 그걸 안 허믄 쉐가 앞더레 짐이 넘어나불 거니까. 게고 질메도 앞가지, 뒷가지가 잇고 헌디 뒷가지는 그 저 소나무로도 뒈고 허는디 것은 나무가, 그 생김새가 동그스름허게 헤 가지고 뒌 거라야 뒈십주. 경 헨에 거기는 ᄄᆞ로 역시 저 이 소용이라 헤 가지고 질메광 질메, 앞가지영 뒷가지를 연결시겨주는 것이 잇는데 그걸로 헙주게. 소용은 질메광 앞가지허고 뒷가지를 연결시경.
  • (그걸 안 하면 소가 앞으로 짐이 넘어나 버릴 거니까. 그리고 길마도 앞가지, 뒷가지가 있고 한데 뒷가지는 그 저 소나무로도 되고 하는데 것은 나무가, 그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게 해 가지고 된 거라야 됐습지요. 그렇게 해서 거기는 또 역시 저 이 쐐기라 해 가지고 길마와 길마, 앞가지랑 뒷가지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있는데 그걸로 하지요. 쐐기는 길마와 앞가지하고 뒷가지를 연결시켜서.)
조사자
  • 연결시켜 주는 거.
  • (연결시켜 주는 거.)
제보자
  • 움직이지 못허게 허는 것을.
  •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을.)
조사자
  • 소용.
  • (궁글막대.)
제보자
  • 소용 두 개가 들읍주게.
  • (궁글막대 두 개가 들지요.)
조사자
  • 그 웨에 또 질메 명칭이, 부분 명칭?
  • (그 외에 또 길마, 명칭이, 부분 명칭?)
  • 도곰?
  • (떰치?)
제보자
  • 도곰이란 것은 뭬냐 허면 그 저 쉐 등이 아프니까 그 멕주보리낭이라든지 찝으로 등에 대겟끔 거 저 영 소랑허게 요만이 이십 전 내지 육십 전 간격으로 헤 가지고 걸 쌍 더꼉 쌍은에 그 저 보리낭으로 만들어 가지고, 것도 두 개라야 등더레 영 놓는 그 소용, 질메 도곰을 만듭주게.
  • (떰치란 것은 뭐냐 하면 그 저 소 등이 아프니까 그 맥주보릿짚이라든지 짚으로 등에 대게끔 거 저 이렇게 길쭉하게 요만큼 이십 전 내지 육십 전 간격으로 해 가지고 걸 싸서 덮어서 싸서 그 저 보릿짚으로 만들어 가지고, 두 개라야 등으로 이렇게 놓는 그 쐐기, 길마 떰치를 만들지요.)
조사자
  • 질메 도금?
  • (길마 떰치?)
제보자
  • 예, 도곰.
  • (예, 떰치.)
조사자
  • 도금?
  • (떰치?)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또 뭐 다른 명칭?
  • (또 뭐 다른 명칭?)
제보자
  • 질메에는 도금, 도금은 질 처음 아, 저, 등테.
  • (길마에는 떰치, 떰치는은 젤 처음 아, 저, 겉언치.)
조사자
  • 등테?
  • (겉언치?)
제보자
  • 등테엔 헌 건 도금 안네 헌 옷이라든지 뭣 헹은에 쉐 등에 부트지 아니허게 톡 더꺼 놩 그 질메 지와마씨. 겐디 등테 잇고 등테 우인 도금이 잇는디 도금은 질메 딱 부뜨게 연결시겨놧수다, 뭐. 게난 거 하나 뒈게 헤 가지고 도금 우에 톡 놓으면은 그때야 쉐 질메가 다 뒈는 걸로, 거기 ᄄᆞ로 오량ᄁᆞ지 잇수다, 오량. 오량은 어떤 거냐 허면은 그 베로 영 딱 무꺼 가지고 질메가 요동치지 못허게 허는 것이 오량.
  • (겉언치라고 한 건 도금 안에 헌 옷이라든지 뭣 해서 소 등에 붙지 않게 톡 덮어서 놔서 그 길마 지워요. 그런데 겉언치 있고 겉언치 위에는 떰치가 있는데 떰치는 길마 딱 붙게 연결시켜 놨습니다, 뭐. 그러니까 거 하나 되게 해 가지고 도금 위에 탁 놓으면 그때야 소 길마가 다 되는 걸로, 거기 따로 뱃대끈까지 있습니다, 뱃대끈. 뱃대끈은 어떤 거냐 하면 그 참바로 이렇게 딱 묶어 가지고 길마가 요동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뱃대끈.)
조사자
  • 아, 그 밋트로.
  • (아, 그 밑으로.)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아, 그 배로예, 배로.
  • (아, 그 참바로요, 참바로.)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배로, 오량.
  • (참바로, 뱃대끈.)
제보자
  • 오량입주, 겐디 그 질메도 보통 열에 아홉 쉐는 어질어 가지고 짐 시끔이 쉬와마씸. 게 허연 그자 아이 ᄀᆞ르쳐도 밧 ᄀᆞ르치는 것 ᄀᆞ찌 어렵지 아니 허는디 간혹 부량ᄒᆞᆫ 소덜은 등이 ᄀᆞ려운다든지 허믄 막 들러퀴는 쉐가 잇수다.
  • (뱃대끈이지, 그런데 그 길마도 보통 열에 아홉 소는 어질어 가지고 짐 싣기가 쉬워요. 그렇게 해서 그저 아니 가르쳐도 밭 가르치는 것 같이 어렵지 않데, 간혹 불량한 소들은 등이 가렵다든지 하면 날뛰는 소가 있습니다.)
조사자
  • 하하하.
  • (하하하.)
제보자
  • 게믄 이것도 역시 밧 가는 쉐 ᄀᆞ르치듯이 우이 가서 진 새나 어욱이나, 어욱이나 솔섶이나 허영 두 번 양쪽으로 허영은에 들러퀴어도 넘어지지 않곡 좀 못 젼뎌도 일어나믄 것이.
  • (그런데 이것도 역시 밭 가는 소 가르치듯이 위에 가서 긴 띠나 억새나, 억새나 솔잎이나 해서 두 번 양쪽으로 해서 날뛰어도 넘어지지 않고 좀 못 견뎌도 일어나면 그것이.)
조사자
  • 게난 구루마 헐 때도 질메 헙니까?
  • (그러니까 마차 할 때도 길마 합니까?)
제보자
  • 구루마 헐 때는 저 질메, 질메가 아니고 그 저 구라.
  • (마차 할 때는 저 길마, 길마가 아니고 그 저 안장.)
조사자
  • 구라?
  • (안장?)
제보자
  • 예, 구루마 헐 땐 짐 시끌 때에 질메 모냥으로 뒌 건디 구라엔 헌 겁주. 무슨 쒜로 영 허영 앞 구르마 차경, 차경을 움직거리지 아니허게 몸에 부뜨게 허영 허는 걸 구랍주게.
  • (예, 마차 할 땐 짐 실을 때에 길마 모양으로 된 건데 안장이라고 한 거지. 무슨 쇠로 이렇게 해서 앞 마차 채, 채를 움직거리지 않게 몸에 붙게 해서 하는 걸 안장이지요.)
조사자
  • 거기도 무슨 명칭들이 잇수가?
  • (거기도 무슨 명칭들이 있습니까?)
제보자
  • 아이, 구라엔 명칭이 엇어낫수다.
  • (아니, 안장이라고 명칭이 있었었습니다.)
조사자
  • 게난 그것은 누게가 만듭니까?
  • (그러니까 그것은 누구가 만듭니까?)
제보자
  • 구라는 그 일본놈덜 망헤 갈 때도 만들고 그자 그 동네 목수덜도 만듭니다.
  • (안장은 그 일본놈들 망해 갈 때도 만들고 그저 그 동네 목수들도 만듭니다.)
조사자
  • 구라는 목수덜이 만들어 주고예? 음, 구라.
  • (안장은 목수들이 만들어 주고요? 음, 안장.)
제보자
  • 구라는 그자.
  • (안장은 그저.)
조사자
  • 구루마허고 연결시켜 줭은에 갈 수 잇게예?
  • (마차하고 연결시켜 줘서 갈 수 있게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경 헌 거 아니라예?
  • (그렇게 한 거 아니야?)
제보자
  • 예.
  • (예.)

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음, 그렇구나예. 그다음에 이제 멍에, 멍에에 부분 명칭은?
  • (음, 그렇구나. 그다음에 이제 멍에, 멍에에 부분 명칭은?)
제보자
  • 예, 그 멍에는 아까 쉐 멍에라 헌 것은 두 가지로 나눕주게. 밧 갈 때 멍에가 잇고, ᄄᆞ로 저 방에 질 때 멍에에 그 저 쉐 멍에가 이십니다, 방에 질 때에.
  • (예, 그 멍에는 아까 소 멍에라 한 것은 두 가지로 나누지요. 밭 갈 때 멍에가 있고, 또 저 방아 질 때 멍에에 그 저 소 멍에가 있습니다, 방아 짛을 때에.)
조사자
  • 음, 방에 질 때, 방엣돌 둥그릴 때에.
  • (음, 방아 짛을 때에, 방앗돌 굴릴 때에.)
제보자
  • 예, 둥그릴 때 멍에가 잇는디 그 밧 갈 때 멍에는 그 저 땀을 흘리지 말게 허영 고개에 놩 저 섬비, 섬비줄 무꺼 가지고 허는 것이 그때는 그 멍에가 잇고, 이십주기.
  • (예, 굴릴 때 멍에가 있는데 그 밭 갈 때 멍에는 그 저 땀을 흘리지 말게 해서 고개에 놔서 저 봇, 봇줄 묶어 가지고 하는 것이 그때는 그 멍에가 있고, 있습지요.)
조사자
  • 게난, 그.
  • (그러니까, 그.)
제보자
  • 경허고 그 저 방에 가 가지고 헐 때는 그걸 안 헤 가지고 그 그것도 메우주만은, 몸에만 허영 방에 저 잣에만 메어지게끔 허영은에 돌리곡 경 헤낫수다. 쉬운 것은 방에에 메운 것은 집집마다 거의 다 잇고, 또 그 밧 가는 멍에도 집집마다 다 잇어마씨. 다 잇고 허는디 암쉐 멍에는 족으니까 좀 더 ᄀᆞ늘게 헹 족은 걸로 헙니다. 겐디 그 저 암쉐 멍에는 그렇게 헤 놧다가 암소로 밧 갈 때 그걸로 쓰곡 헤나십주게.
  • (그리고 그 저 방아 가 가지고 할 때는 그걸 않아 가지고 그 그것도 메우지만, 몸에만 해서 방아 저 성에만 매어지게끔 해서 돌리고 그렇게 했었습니다. 쉬운 것은 방아에 메운 것은 집집마다 거의 다 있고, 또 그 밭 가는 멍에도 집집마다 다 있어요. 다 있고 하는데 암소 멍에는 작으니까 좀 더 가늘게 해서 작은 걸로 합니다. 그런데 그 저 암소 멍에는 그렇게 해 놨다가 암소로 밭 갈 때 그걸로 쓰고 했습지요.)
조사자
  • 게믄 멍에는 각각 이름들 명칭들이 뭐?
  • (그러면 멍에는 각각 이름들 명칭들이 뭐?)
제보자
  • 게난 멍에는 그 섬비줄, 섬비줄이 양짝이 셔야 헙니다. 섬비줄 두 개허고, ᄄᆞ로 오리목, 오리목이라 헌 것은 섬비줄을 연결시겨 가지고 잠데에 무꺼주는 오리목, 또 멍에, 멍에 헐 낭은 그 저 머구낭으로 멘든덴 허는 거, 가벼운 거.
  • (그러니까 멍에는 그 봇줄, 봇줄이 양짝에 있어야 합니다. 봇줄 두 개하고, 또 ‘오리목’, ‘오리목’이라 한 것은 봇줄을 연결시켜 가지고 쟁기에 묶어주는 ‘오리목’, 또 멍에, 멍에 할 나무는 그 저 머귀나무로 만든다고 하는 거, 가벼운 거.)
조사자
  • 가벼운 거예.
  • (가벼운 거요.)
제보자
  • 그것이 주입주.
  • (그것이 주이지요.)
조사자
  • 그거는 명칭이 복잡허진 안 허구나예.
  • (그거는 명칭이 복잡하진 않군요.)
제보자
  • 예.
  • (예.)

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그렇구나예. 그다음에 여기 목장 얘기헤나신디 여기 대림 목장은 옛날은 어떻게 관리를 옛날엔 헤낫수가?
  • (그렇구나. 그다음에 여기 목장 얘기했었는데 여기 대림리 목장은 옛날은 어떻게 관리를 옛날엔 했었습니까?)
제보자
  • 예, 대림 목장은 저 그거 저 소화 구년도에 그 우리 대림서가 소화 구년도면은 천구백삽십이 년도에 그 대림 목장을 저거 우리 대림서 매입을 헤십주. 매입을 헌 끗데는.
  • (예, 대림리 목장은 저 그거 저 소화 구 년도에 그 우리 대림리에서 소화 구년 도면은 천구백삼십이 년도에 그 대림리 목장을 저거 우리 대림리에서 매입을 했지요. 매입을 한 끝에는.)
조사자
  • 언제마씨?
  • (언제요?)
제보자
  • 소화 구년, 천구백삽십이 년도에.
  • (소화 구년, 천구백삼십이년도에.)
조사자
  • 천구백삽십이 년도예, 어디, 어디 관에서 매입을 헌 거라마씨?
  • (천구백삽십이 년도요, 어느, 어느 관에서 매입을 한 거지요?)
제보자
  • 예, 관에서 그때는 그 저 농촌에 축산 장려를 시킨덴 헤 가지고 행정에서도 그것을 뒷받침허면서 각 부락에서 목장을 허라고 허니까.
  • (예, 관에서 그때는 그 저 농촌에 축산 장려를 시킨다고 해 가지고 행정에서도 그것을 뒷받침하면서 각 부락에서 목장을 하라고 하니까.)
조사자
  • 축산장려운동 허면서?
  • (축산장려운동 하면서?)
  • 음.
  • (음.)
제보자
  • 게난 그걸 허기 위헤서 우리 대림서 그땐 너나 할 것 없이 소 질루니까, 거난 그걸 ᄑᆞᆯ아 가지고 전기 시설허는디 ᄀᆞ찌 보태언 써낫수다.
  • (그러니까 그걸 하기 위해서 우리 대림리서 그땐 너나 할 것 없이 소 기르니까, 그러니까 그걸 팔아 가지고 전기 시설하는데 같이 보태어서 썼었습니다.)
조사자
  • 목장 팔아 뒁?
  • (목장 팔아 둬서?)
제보자
  • 예, 족은 건. 게고 큰 것은 ᄒᆞᆫ 멧 년 전이사 그걸 ᄑᆞᆯ아불고예.
  • (예, 작은 건. 그리고 큰 것은 한 몇 년 전에야 그걸 팔아버리고요.)
조사자
  • ᄑᆞᆯ안, ᄑᆞᆯ믄 어떵 그걸 그 돈을 어떤 식으로 썻수가?
  • (팔아서, 팔면 어떻게 그걸 그 돈을 어떤 식으로 썼습니까?)
제보자
  • 아, 그 저 그 암소 목장은 너르질 아니허고 허니까 그때 지금 ᄀᆞ뜨믄 그냥 그 저 쉐 아이 메는 사름덜안티는 그 혜택을 주지 말아야 헐 건디 그때도 목장 조합원이 잇수다. 조합원이 잇엇는데 조합원덜이라도 그 암소 목장은 ᄑᆞᆯ아 가지고 부락에서 쓰겟다 허니까 거 저 조합원덜이 다 동의를 헤줘서마씨.
  • (아, 그 저 그 암소 목장은 넓질 않고 하니까 그때 지금 같으면 그냥 그 저 소 안 매는 사람들한테는 그 혜택을 주지 말아야 할 것인데 그때도 목장 조합원이 있습니다. 조합원이 있었는데 조합원들이라도 그 암소 목장은 팔아 가지고 부락에서 쓰겠다 하니까 거 저 조합원들이 다 동의를 해줬어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동의를 헤 주니까 ᄑᆞᆯ고, 큰 목장은 그거 이젠 막 싯가도 올라불고, 가치가 땅깝 올라부니까 그걸 ᄒᆞᆫ 삼사 년 전이 ᄑᆞᆯ아가지고 조합원 전원에게 공동 분배헷수다.
  • (동의를 해 주니까 팔고, 큰 목장은 그거 이젠 아주 시가도 올라버리고, 가치가 땅값 올라버리니까 그걸 한 삼사 년 팔아서 조합원 전원에게 공동 분배했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난 조합에 아이 든 사름은 거 ᄑᆞᆯ앙 못 받고, 조합에 든 사름은 ᄒᆞᆫ 육천만 원 정도 받앗수다. 다 받아십주.
  • (그러니까 조합에 아니 든 사람은 거 팔아서 못 받고, 조합에 든 사람은 한 육천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조사자
  • 음, 조합원이 멧 명쯤이나 뒈낫수가?
  • (음, 조합원이 몇 명쯤이나 됐었습니까?)
제보자
  • 제일 처음 ᄒᆞᆫ 약 백여 명 정도벳기 아이 뒈어낫는데 그만 해방이 뒈고 사삼사건이 끗날 때 그 우이 웃드리135)135) ‘웃드리’는 한라산이 있는 쪽 벽지.
  • (僻地) 근처의 들, 또는 그런 곳에서 이루어진 마을이다.)
조사자
  • 공초왓, 공초왓예?
  • (‘공초왓’, ‘공초왓’요?)
제보자
  • 저 애월읍 지경인디 그 저 화전민이라고도, 화전 사름덜이 그 사삼사건 때에.
  • (저 애월읍 지경인데 그 저 화전민이라고도, 화전 사람들이 그 사삼사건 때에.)
조사자
  • 솔도?
  • (‘솔도’?)
  • 아, 그 사름덜이 내려와 부니까?
  • (아, 그 사람들이 내려와 버리니까?)
  • 음.
  • (음.)
제보자
  • 경 헷주만은 우리 대림은 큰 손해를 봐십주게.
  • (그렇게 했지만 우리 대림리는 큰 손해를 봤습지요.)
조사자
  • 아, 그렇게 헷구나예.
  • (아, 그렇게 했구나.)
제보자
  • 게난 그 옛 인심덜이 경 좋아 가지고 암쉐 목장 ᄑᆞᆫ 것도 갈를 때도 목장에 가입 안 헤도 걸 ᄑᆞᆯ아 가지고, 전체.
  • (그러니까 그 옛 인심들이 그렇게 좋아 가지고 암소 목장 판 것도 가를 때도 가입 않아도 걸 팔아 가지고, 전체.)
조사자
  • 마을 전체 쓰고.
  • (마을 전체 쓰고.)
제보자
  • 그 저 전기 사업에 써 불고.
  • (그 저 전기 사업에 써 버리고.)
조사자
  • 전기 사업에 써 불고.
  • (전기 사업에 써 버리고.)
제보자
  • ᄄᆞ로 이제 큰 목장은 저.
  • (또 이제 큰 목장은 저.)
조사자
  • 위에서 내려온 사름은 많이 이신디, 음.
  • (위에서 내려온 사람은 많이 있는데, 음.)
제보자
  • 예, 그 사름덜 다 ᄀᆞ찌 목장 조합원으로.
  • (그 사람들 다 같이 목장 조합원으로.)
조사자
  • 원래 대림 사름덜이 아닌디예.
  • (원래 대림리 사람들이 아닌데요.)
  • ᄆᆞᆫ딱.
  • (모두)
제보자
  • 게난 그만큼 옛날은 인심이 좋앗다는 겁주기.
  • (그러니까 그만큼 옛날은 인심이 좋았다는 거지요.)
조사자
  • 게믄 그 옛날 삽십이 년도에 그 목장을 사 가지고 그때부떠 시작헹은에 그 목장에서, 그때부떠 조합이 형성뒛수가?
  • (그러면 그 옛날 삼십이 년도에 그 목장을 사 가지고 그때부터 시작해서 그 목장에서, 그때부터 조합이 형성됐습니까?)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게믄 그 조합에서는 무슨 일들 헤낫수가? 관리를 헌다든가.
  • (그러면 그 조합에서는 무슨 일들 했었습니까? 관리를 한다든가.)
제보자
  • 아, 조합원덜이 그때 목장 구입헌 비용하고 ᄒᆞᆫ 메칠간 강 축장을 헤십주기. 그 목장 안네 소를 놔도 도망치지 안 허게 뭐로 헤 가지고 담을 쌓앙.
  • (아, 조합원들이 그때 목장 구입한 비용하고. 한 며칠간 가서 축장을 했습지요. 그 목장 안에 소를 놔도 도망치지 않게 뭐로 해 가지고 담을 쌓아서.)
조사자
  • 축담, 축담허고?
  • (축담, 축담하고?)
제보자
  • 예, 축장헤십주기.
  • (예, 축장했습지요.)
조사자
  • 축장?
  • (축장?)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그 담을 쌓는 걸 축장이렌 헙니까?
  • (그 담을 쌓는 걸 축장이라고 합니까?)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음, 축장허고. 게니까 그렇게 울타리를 만드는 거구나예.
  • (음, 축장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울타리를 만드는 거구나.)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그 담으로, 음. 게믄 그거를 전부다 돌렷수가? 전체 다.
  • (그 담으로, 음. 그러면 그거를 전부다 돌렸습니까? 전체 다.)
제보자
  • 아이, 전체. 그건 목장 조합에 가입헌 사름덜, 가입헌 사름도 그때덜 소를 길룬 사름덜은 경 들고, 여기 살면서라도 소를 기를만한 능력이 엇인 사름덜은 아니 허고.
  • (아니, 전체. 그건 목장 조합에 가입한 사람들, 가입한 사람도 그때들 소를 기른 사람들은 그렇게 들고, 여기 살면서라도 소를 기를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안 하고.)
조사자
  • 아니 허고?
  • (아니 하고?)
제보자
  • 예. 겐디 지금은 소 하나 ᄑᆞᆯ민은 ᄎᆞᆷ 그 학비나 나왓주만은, 그 옛날은 소가 가장 중요헤나십주기. 좋은 소 한 마리 ᄑᆞᆯ믄 이제 밧 ᄒᆞᆫ 판이 사실 겁주.
  • (예. 그런데 지금은 소 하나 팔면은 참 그 학비나 나왔지만, 그 옛날은 소가 가장 중요했었습지요. 좋은 소 한 마리 팔면 이제 반 한 판이 샀을 거지.)
조사자
  • 그러십주게.
  • (그러습지요.)
제보자
  • 그렇게 헐 적에는 그자 그 경 허게 뒈니까 소 질루고 싶어도 홀어멍이라든지, ᄄᆞ로 능력 엇인 사름덜은 농촌에 살아도 쉐가 엇인 사름덜이 하영 셔십주게.
  • (그렇게 할 적에는 그저 그 그렇게 하게 되니까 소 기르고 싶어도 홀어머니라든지, 또 능력 없는 사람들은 농촌에 살아도 소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지요.)
조사자
  • 게난 쭉 이거 목장은 조합원 관리를 쭉 회의도 허곡 다 허영은에 운영은, 게믄 일 년에 운영허는 건?
  • (그러니까 쭉 이거 목장은 조합원 관리를 쭉 회의도 하고 다 해서 운영은, 그러면 일 년에 운영하는 건?)
제보자
  • 아, 운영은 일 년에 ᄒᆞᆫ 번 꼭 목장 조합 총회를 엽니다. 총회를 열려 가지고 총회에서는 뭣덜을 가결허느냐 허면은 올리 쉐가 올라갈 게 멧 ᄆᆞ리다, 또 그런데 자기냥으로 직접 가서 소를 번 치면서 볼 사름은 멧 명이다, 걸 못 봐서 ᄄᆞᆫ 사름안티 허여 가지고 허는 사름은 삭을 얼마 내엉 메낀다.
  • (아, 운영은 일 년에 한 번 꼭 목장 조합 총회를 엽니다. 총회를 열려 가지고 총회에서는 뭣들을 가결하느냐 하면은 올해 소가 올라갈 게 몇 마리다, 또 그런데 자기대로 직접 가서 소를 번 치면서 볼 사람은 몇 명이다. 걸 못 봐서 딴 사람한테 하여 가지고 하는 사람은 품삯을 얼마 내어서 맡긴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요런 것을 가결허고, ᄄᆞ로 금년에 목적세를 말하자면 일 인당 오만 원이면 오만 원, 삼만 원이면 삼만 원을 목적세로 내 놓으라. 것을 내면 웨 내 놓으라 허는 줄 알암시냐 허면은 목장 조합 시설헐 때 조합원 쉐가 함께 다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ᄄᆞ로 저 일부만 올라가니까 그 아니 올리는, 쉐 없는 사름을 셍각헤 가지고 목장에 기금을 헤야 뒌다.
  • (요런 것을 가결하고, 또 금년에 목적세를 일 인당 오만 원이면 오만 원, 삼만 원이면 삼만 원을 목적세로 내 놓아라. 것을 내면 왜 내 놓아라 하는 줄 알고 있느냐 하면은 목장 시설할 때 조합원 소가 함께 다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또 저 일부만 올라가니까 그 아니 올리는, 소 없는 사람을 생각해 가지고 목장에 기금을 해야 된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기금 셔야 세금도 내곡, 또 그 목장 내에 어떤 비용 들만헌 것, 그 봉천수 물을 판다든지 경 헐 때라도 이것은 써야 뒌다. 이렇게 헤 가지고 가격을 결정허는 겁주기, 총 액수라든지.
  • (그 기금 있어야 세금도 내고, 또 목장 내에 어떤 비용을 들만한 것, 그 봉천수 물을 판다든지 그렇게 할 때라도 이것은 써야 된다. 이렇게 해 가지고 가격을 결정하는 거지요, 총 액수라든지.)
조사자
  • 게난 그것이 그때그때 정헤지는구나. 게고 또 뭐 규약이 딱 이실 거고예.
  • (그러니까 그것이 그때그때 정해지는구나. 그리고 또 뭐 규약이 딱 있을 거고요.)
제보자
  • 예, 목장 조합에는 그 저 모든 단체가 그러듯이 규약이 잇게 마련인디, 그 규약이 다 부락마다 잇어십주. 겐디 그 저 총회를 헤도 규약에 따라 가지고 그 저 총회를 열리고예.
  • (예, 목장 조합에는 그 저 모든 단체가 그러듯이 규약이 있게 마련인데, 그 규약이 다 부락마다 있었습지요. 그런데 그 저 총회를 해도 규약에 따라 가지고 그 저 총회를 열리고요.)
조사자
  • 그 규약 중엔 중요한 내용이 뭐 어떤 것이 들어가낫수가?
  • (그 규약 중엔 중요한 내용이 뭐 어떤 것이 들어갔었습니까?)
제보자
  • 규약은 첫째는 저 본리 웨에는 목장 조합원이, 본리에 거주허는 사름만 뒌다.
  • (규약은 첫째는 저 본리 외에는 목장 조합원이, 본리에 거주하는 사람만 된다.)
조사자
  • 음, 그렇게 허고.
  • (음, 그렇게 하고.)
제보자
  • 또 소가 없는 사름을 구제허기 위해서도 반다시 단 얼마라도 목적세를 결정헌다. 목적세를 내 놓는다. 이런 등등덜이 이십주게. 또 세금은 현재 소를 방목허는 사름이 책임진다. 또 거기 소 물, 물 멕이는 거 이런 사람들도 그 당시 쉐 멕이는 사름으로 결정헌다든지, 이런 등등을 딱 총회 때 결정을 헙니다.
  • (소가 없는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단 얼마라도 목적세를 결정한다. 목적세를 내 놓는다. 이런 등등들이 있습지요. 또 세금은 현재 소를 방목하는 사람이 책임진다. 또 거기 소를 물, 물 먹이는 거 이런 사람들도 그 당시 소 먹이는 사람으로 결정한다든지, 이런 등등을 딱 총회 때 결정을 합니다.)
조사자
  • 게믄 이제 목장에 가서 하는 일은?
  • (그러면 이제 목장에 가서 하는 일은?)
제보자
  • 하는 일은 쉐 번 보레 가는 것은 그 저 나가 오늘 가민 보통 쉐 한 ᄆᆞ리 가진 사름은 ᄒᆞ루밤 장 내려오곡, 두 개 부찐 사름은 이틀 밤을 자사 헙주기. 그추룩 허곡 ᄄᆞ로 없는 사름은.
  • (하는 일은 소 번 보러 가는 것은 그 저 내가 오늘 가면 보통 소 한 마리 가진 사람은 하룻밤 자서 내려오고, 두 개 붙인 사람은 이틀 밤을 자야 핮요. 그처럼 하고 또 없는 사람은.)
조사자
  • 번을, 번을 이틀 밤을 번을 사?
  • (번을, 번을 이틀 밤을 번을 서?)
제보자
  • 예, 예, 자기가 소가 두 ᄆᆞ리이니까.
  • (예, 예, 자기가 소가 두 마리이니까.)
조사자
  • 두 마리이니까.
  • (두 마리이니까.)
제보자
  • 그 ᄒᆞᆫ여름, 여름 내낭 볼 적에 ᄒᆞᆫ 사름이 보통 ᄒᆞᆫ 서너니 번 번 보레 갑니다.
  • (그 한여름, 여름 내내 볼 적에 한 사람이 보통 한 서너 번 번 보러 갑니다.)
조사자
  • 음. 게 그런 것 말고, 쉐 관리허는 거 말고는 특별히 관리허는 건 엇어낫수가?
  • (음. 그래 그런 것 말고, 소 관리하는 거 말고는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었습니까?)
제보자
  • 예, 특별이 관리헌 건 엇엇수다.
  • (예,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었습니다.)
조사자
  • 무슨 뭐 쉐촐을 뭐 어떵 헌다거나, 뭐?
  • (무슨 뭐 쇠먹이로 쓰이는 꼴을 뭐 어떻게 한다거나, 뭐?)
제보자
  • 예, 쉐촐하는 것은 거 목장에선 쉐만 놈뿐이엇지, 거기 강 촐을 비어오진 못헤십주. 건 먹다 남은 거 촐왓이 없는 사름덜 쉐 먹당 ᄃᆞᆯ라진 디, 쉐 먹엿당 남은 디 걸 비어 가나 허는디 그런 것들 쪼금 허긴 헙니다. 새도 비곡 영은 헤도 대다수의 소 잇는 사름덜은 그 저.
  • (예, 쇠먹이로 쓰는 꼴을 하는 것은 거 목장에선 소만 놓기뿐이었지, 거기 가서 꼴을 베어오진 못했습지요. 건 먹다 남은 거 꼴밭이 없는 사람들 소 먹다가 도려진 데, 소 먹였다가 남은 데 걸 베어 가나 하는데 그런 것들 조금 하긴 합니다. 띠도 베고 이렇게는 해도 대다수의 소 있는 사람들은 그 저.)
조사자
  • 게 자연 그대로 놔뒁은에 그냥 쉐가 풀 뜯어 먹게?
  • (그렇게 자연 그대로 놔둬서 그냥 소가 풀 뜯어 먹게?)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그냥 그냥 놔두는 거구나.
  • (그냥 그냥 놔두는 거구나.)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특별히 관리허는 게 아니고예?
  • (특별히 관리하는 게 아니고요?)
제보자
  • 예, 예.
  • (예, 예.)
조사자
  • 목장에 말아 삼춘네 ᄄᆞ로 촐왓은 엇어낫수가?
  • (목장에 말고 삼촌네 따로 꼴밭은 없었습니까?)
제보자
  • 건 잇어십주, 소 길룬 사름은 거의 다 촐왓 십니다.
  • (건 있었습지요, 소 기르는 사람은 거의 다 꼴밭 있습니다.)
조사자
  • 아, 얼마썩?
  • (아, 얼마씩?)
제보자
  • 보통 우리도 삼천 평 잇엇수다.
  • (보통 우리도 삼천 평 있었습니다.)
조사자
  • 아, 잇엇수가?
  • (아, 있었습니까?)
제보자
  • 허고 ᄄᆞ로 읏인 사름은 ᄄᆞ로 천 평쯤, 이신 사름은 ᄄᆞ로 쉐 엇은 사름 촐왓, 촐을 사고, 상 비곡 경 헤십주게.
  • (하고 또 없는 사람은 또 천 평쯤, 있는 사람은 또 소 없는 사람 꼴밭, 꼴을 사고, 사서 베고 그렇게 했습지요.)
조사자
  • 음, 게난 그 촐은, 촐도 갑니까?
  • (음, 그러니까 그 꼴은, 꼴도 갑니까?)
제보자
  • 아니, 촐은 거 보통은 그 저 그 가는 것도 이십니다. 제일 처음 가는 것은 새밧을 이겨 가지고 ᄆᆞ멀 농사 짓곡, 산디 농사, 그 뒷헤는 산디 농사허곡, 산디 농사 다음에는 콩을 갈아 가지고 삼 년 벌민 검질이 다 나 갑주, 검질 날 적에는 이때는 그 저 그 그르에 검질 나곡 허니까 그 자골씨라고 헤 가지고 그 목초 종륜데 그 저 뭣이엔 표현헐지 모르겟는디 야튼 자골씨라고 헤 가지고 그걸 갑니다.
  • (아니, 꼴은 거 보통은 그 저 그 가는 것도 있습니다. 제일 처음 가는 것은 띠밭을 이겨 가지고 메밀 농사 짓고, 밭벼 농사, 그 뒷해는 밭벼 농사하고, 밭벼 농사 다음에는 콩을 갈아 가지고 삼 년 벌면 김이 다 나 가지, 김 날 적에는 이때는 그 저 그 그루에 김 나고 하니까 그 자귀풀의 씨앗이라고 해 가지고 그 목초 종류인데 그 저 뭣이라고 표현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자귀풀의 씨앗이라고 해 가지고 그걸 갑니다.)
조사자
  • 자골씨?
  • (자귀풀 씨앗?)
제보자
  • 예, 자골씨. 겐디 그 씨 가는 것은 보리씨보단도 ᄒᆞ끔 더 컹 동글동글허게 녹디씨ᄀᆞ찌 뒌 건디 것을 먹으믄 쉐도 막 ᄉᆞᆯ지곡 헙니다만.
  • (예, 자귀풀 씨앗. 그런데 그 씨 가는 것은 보리 씨앗보다도 조금 더 커서 동글동글하게 녹두 씨앗같이 된 것인데 그것을 먹으면 소도 아주 살찌고 합니다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난 그 검질 날 때 자골씨영, ᄄᆞ로 저 제안지풀이영 서꺼진 거 비어 오면은 그 쉐들은 아주 반깁주게.
  • (그러니까 그 김 날 때 자귀풀 씨앗이랑, 또 저 바랭이풀이랑 섞어진 거 베어오면은 그 소들은 아주 반기지요.)
조사자
  • 좋아허여예.
  • (좋아해요.)
  • 예, 쉐 질루멍예, 기억에 남는 거, 뚜렷허게 남는 어떤 일 잇으믄 ᄀᆞᆯ아줍서.
  • (예, 소 기르면서, 기억에 남는 거, 뚜렷하게 남는 어떤 일 있으면 말해주십시오.)
제보자
  • 쉐, 쉐 질루멍 특별헌 것은 그 저, 쉐는 ᄄᆞ로 그냥 봄이 놩 내불엇다가 저 때로는 목장에 올라간 쉐도 잇고, 그 쉐들이 순헤 가지고 그 놩 내불면 웃드리서 먹다가 자기 집에덜 다 가붑주게.
  • (소, 소 기르면서 특별한 것은 그 저, 소는 또 그냥 봄에 놔서 내버렸다가 저 때로는 목장에 올라간 소도 있고, 그 소들이 순해 가지고 그 놔서 내버리면 ‘웃드리’서 먹다가 자기 집에들 다 가버리지요.)
조사자
  • 아, 본인이 알앙 기어 들어와예.
  • (아, 본인이 알아서 들어와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런 쉐도 잇곡 허는디, 쉐 연령은 쉐 뭣으로 구분허는고 허면은 저 낙인을 찍습니다, 낙인. 낙인은 대림은 큰 대자 찍고, 그 부락마다 ᄄᆞ나 가지고 아, 이거 엉덩이 뵈려지는 디 낙인찍어 놩 아, 요거 대림 소로구나 허영 알 수 잇고, 후제 그 나중이라 가니까 쉐의 지문은, 사름은 지문이 손이 잇고, 소는 코, 코에서 지문이 셧수다, 뭐.
  • (그런 소도 있고 하는데, 소 연령은 소 뭣으로 구분하는고 하면은 저 낙인을 찍습니다, 낙인. 낙인은 대림리는 큰 대자 찌고, 그 부락마다 달라 가지고 아, 이거 엉덩이 보이는 데 낙인찍어 놔서 아, 요거 대림리 소로구나 해서 알 수 있고, 후에 그 나중이라 가니까 소의 지문은, 사람은 지문이 손에 있고, 소는 코, 코에서 지문이 있습니다, 뭐.)
조사자
  • 아, 코로 구별을 헤마씨?
  • (아, 코로 구별을 해요?)
제보자
  • 예, 예. 게곡 ᄄᆞ로 그 특별헌 것은 ᄄᆞ로 상감, 상감이라 헤 가지고 상감이 멘 중이냐, 상이냐, 하냐, 이것도 ᄀᆞ뜬 색깔이라도 다 ᄄᆞ납주게.
  • (예, 예. 그리고 또 그 특별한 것은 또 가마, 가마라 해 가지고 가마가 맨 중이냐, 상이냐, 하냐, 이것도 같은 색깔이라도 다 다르지요.)
조사자
  • 상감이란 건?
  • (가마란 건?)
제보자
  • 예, 우리 사름도 그 저 여기.
  • (예, 우리 사람도 그 저 여기.)
조사자
  • 예, 그 상감예.
  • (예, 그 가마요.)
제보자
  • 이거 뭐렌 표현헙니까? 하하. 쉐도 머리엔 상감이 셔마씨. 상감 시믄 그걸로 헤 가지고 상당이 그 저 똑 닮은 쉐라도 상감에 따라 ᄄᆞ나니까 우리 송아지는 멘 상이라, 멘 중이라, 멘 하, 이렇게 헤 가지고 특별이 걸 잘.
  • (이거 뭐라고 표현합니까? 하하. 소도 머리엔 가마가 있어요. 가마 있으면 그걸로 해 가지고 상당히 그 저 똑 같은 소라도 가마에 따라 다르니까 우리 송아지는 맨 상이야, 맨 중이야, 맨 하, 이렇게 해 가지고 특별히 걸 잘.)
조사자
  • 게난 쉐도 상감이 두 개 잇인 상감도 이십니까?
  • (그러니까 소도 가마가 두 개 있는 가마도 있습니까?)
제보자
  • 간혹 잇엇수다. 잇지만은 건즘 다 하납니다, 하나.
  • (간혹 있었습니다. 있지만 거의 다 하나입니다, 하나.)
조사자
  • 그렇게 헤서 구분은 허는구나예. 그 웨 뭐 쉐 오래 질루어시난예, 쉐를 멧 년 동안?
  • (그렇게 해서 구분은 하는구나. 그 외 뭐 소 오래 길렀었으니까, 소를 몇 년 동안?)
제보자
  • 막 오래 질룬 사름은 ᄒᆞᆫ 십 년 질루는 사름도 셔낫수다. 건 쉐가 원체 순하고 밧데도 좋곡 헌 쉐는 경 오래 질뢋주만은 그 농가 소득으로 봐서는 그게 그 ᄎᆞᆷ 자기만 펜안험뿐이지 소득은 엇어십주게.
  • (아주 오래 기른 사람은 한 십 년 기르는 사람도 있었었습습니다. 건 소가 원체 순하고 밭에도 좋고 한 소는 그렇게 오래 기르지만 그 농가 소득으로 봐서는 그게 그 참 자기만 편안함뿐이지 소득은 없었습지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저 요즘은 은행에서 돈도 뀌와주곡 허니까 허지만 과거에는 돈 날 곳이 상당이 어려왓수다. 어려우니까 그자 질 돈 나기 쉬운 것은 소 ᄑᆞᆯ곡 뒈지 ᄑᆞᆯ곡 이것이 질 쉬와십주.
  • (그 저 요즘은 돈 꿔주고 하니까 하지만 과거에는 돈 날 곳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어려우니까 그저 젤 돈 나기 쉬운 것은 소 팔고 돼지 팔고 이것이 젤 쉬웠습지요.)
조사자
  • 저 소 ᄑᆞᆯ레 가믄 쉐 막 울고 허지 안 헙니까? 경 헤 가믄 막 그 표정이 좀 뭐 허는디.
  • (저 소 팔러 가면 소 막 울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 가면 그 표정이 좀 뭐 하는데.)
제보자
  • 아, 그건 그 이디서 소 ᄑᆞᆯ레 가는 것은, 보통은 그 도수장에는 일제시대 그 일본놈덜이 그 저 공출이라 헤 가지고 억지로 그 부락에 멧 ᄆᆞ리, 군인 저 식용으로 헐 거니까 내 놓으라 헤 가지고 헤낫는데.
  • (아, 그건 그 여기서 소 팔러 가는 것은, 보통은 그 도수장에는 일제 강점기 그 일본놈들이 그 저 공출이라 해 가지고 억지로 그 부락에 몇 마리, 군인 저 식용으로 할 거니까 내 놓아라 해 가지고 했었는데.)
조사자
  • 그건 공출이고예.
  • (그건 공출이고요.)
제보자
  • 건 공출이엔 허고, 그 웨엔 사다가 간스메 공장이 강 허여 가지고 올 거니까 사당 도수장에 가 가지고 잡는디, 그 중에 어떤 소덜은 냄새로 훤이 알아마씨, 소덜이. 경 헹 허믄 그 저.
  • (건 공출이라고 하고, 그 외엔 사다가 통조림 공장에 가서 하여 가지고 올 거니까 사다가 도수장에 가 가지고 잡는데, 그 중에 어떤 소들은 냄새로 훤히 알아요, 소들이. 그렇게 해서 하면 그 저.)
조사자
  • 자기가 죽으레 가는 걸?
  • (자기가 죽으러 가는 걸?)
  • 게난 어르신네 소도 경 헤낫수가?
  • (그러니까 어르신네 소도 그렇게 했었습니까?)
제보자
  • 아이, 우리 쉐덜은 경 안 헷수다. 우리 소들은 그런 디는 얼마 아이 ᄑᆞᆯ고 그 저 일 년 질루와 가지고 그 저 살지면, 비육시겨 가지고 뒷헤 봄은 그자 해마다 비육시긴 소 ᄒᆞᆫ ᄆᆞ리썩은 ᄑᆞᆯ고, 또 가을걷이가 끗나면 송아지 사다 놔둿다 그것이 봄풀 먹엉 크면은 그것도 ᄀᆞ르쳥 ᄄᆞ로 그걸로 밧 갈곡, 경 헤낫수다, 뭐.
  • (아니, 우리 소들은 그렇게 안 했습니다. 우리 소들은 그런 데는 얼마 안 팔고 그 저 일 년 길러 가지고 그 저 살찌면, 비육시켜 가지고 뒷해 봄은 그저 해마다 비육시킨 소 한 마리씩은 팔고, 또 가을걷이가 끝나면 송아지 사다 놔뒀다가 그것이 봄풀 먹어서 크면은 그것도 가르쳐서 또 그걸로 밭 갈고, 그렇게 했었습니다, 뭐.)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겐 난 또 그 저 쉐를 많이 ᄀᆞ르쳣수다. 그것이 ᄄᆞ로 역시 농가 수입으로서는 제일입주, 뭐.
  • (그래서 난 또 그 저 소를 많이 가르쳤습니다. 그것이 또 역시 농가 수입으로서 제일이지, 뭐.)
조사자
  • 음, 쉐 ᄀᆞ르치는 거예?
  • (음, 소 가르치는 거요?)
제보자
  • 예, 쉐 ᄀᆞ르쳥.
  • (예, 소 가르쳐서.)
조사자
  • ᄂᆞᆷ의 쉐들도 ᄀᆞ르치는구나예?
  • (남의 소들도 가르치는구나?)
제보자
  • ᄂᆞᆷ의 쉐들은 건즘 난 안 ᄀᆞ르쳣수다, 바빠 가지고 허는디, 놉 빌엉 ᄀᆞ르치는 사름도 십니다.
  • (남의 소들은 거의 난 안 가르쳤습니다. 바빠 가지고 하는데, 놉 빌려서 가르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사자
  • 그랫구나예, 쉐 장시덜은 마을마다 쉐 장시덜 잇어낫수가?
  • (그랬구나, 소 장시들은 마을마다 소 장시들 있었습니까?)
제보자
  • 쉐 장시는 거의 다 그 ᄒᆞᆫ 부락에 두세 사름썩은 꼭 셧수다. 웨 그런고 허면은 그 ᄀᆞ뜬 쉐 닮아도 요 쉐가 잘 멕이면, 그 예를 들면 요건 쉐가 잘 먹엄직허다 헌 것을 영 보면은 보통 손으로 ᄆᆞᆼ직아 보면 갈비꽝 새가 좀 이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게끔 영 헤지곡 허면은, 허곡 갈비꽝이 영 들러진다 허면 요건 잘 먹엄직허다, 이건 봄에나 ᄄᆞ로 생김새가 촐을 덜 먹엄직허다, 이것으로 판단헙주게.
  • (소 장시는 거의 다 그 한 부락에 두세 사람씩은 꼭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은 그 같은 소 같아도 요 소가 잘 먹이면, 그 예를 들면 요건 소가 잘 먹을 것 같다 한 것을 이렇게 보면은 보통 손으로 만져 보면 갈비뼈 사이가 좀 이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게끔 이렇게 해지고 하면은, 하고 갈비뼈가 이렇게 들러진다 하면은 요건 잘 먹을 것 같다, 이건 봄에나 또 생김새가 꼴을 덜 먹을 것 같다, 이것으로 판단하지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경허믄 느나 헐 것 없이 쉔 잘 먹어야 뒌다, 이런 뜻에서 입메ᄌᆞᆯ른 건 불렁 얼마 아니허영 죽곡, 경 아니헌 것은 멧 년 질루곡, 경 헤십주, 뭐.
  • (그러면 너나 할 것 없이 소는 잘 먹어야 된다, 이런 뜻에서 먹성이 까다로운 건 불러서 얼마 안 해서 죽고, 그렇게 안 한 것은 몇 년 기르고, 그렇게 했습지요, 뭐.)

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이번은 ᄆᆞᆯ 기르긴데 ᄆᆞᆯ은 안 길러 봣덴 헷지예, 혹시 ᄆᆞᆯ 기르기에 대허영 뭐 아는 거 잇수가?
  • (이번은 말 기르기인데 말은 안 길러 봤다고 했지요, 혹시 말 기르기에 대해서 뭐 아는 거 있습니까?)
제보자
  • 예, ᄆᆞᆯ을 그 저 쉐보다 성질이 좀 사납수다. 게고 ᄄᆞ로 그 말일 난 거라도 열두 ᄃᆞᆯ 베어 가지고 메년 나오도 안 헙니다게.
  • (예, 말을 그 저 소보다 성질이 좀 사납습니다. 그리고 또 그 말일 난 거라도 열두 달 배어 가지고 매년 나오지도 않습니다.)
조사자
  • 아, 소는 열 달, ᄆᆞᆯ은 열두 달?
  • (아, 소는 열 달, 말은 열두 달?)
제보자
  • 예, 게고 저것은 겨울을 소만큼 아이 타마씨. 조금 추운 겨울에 내불어도 그냥 살아나마씨, 야산에 내불어도.
  • (예, 그리고 저것은 겨울을 소만큼 아니 타요. 조금 추운 겨울에 내버려도 그냥 살아나요, 야산에 내버려도.)
조사자
  • 음, 이런 특징이 잇고, 또 이 저 모든 운반용으로도 ᄆᆞᆯ은 허는디 것도 질, 질메 지와 가지고 소ᄀᆞ찌 것이 촐도 시꺼오곡 지들커도 시꺼오고, ᄆᆞᆯ도 소의 역할을 마찬가지고 허는디, 건 더 사납곡 ᄈᆞᆯ라버려마씨. 게고 또 뭐냐 마차도 역시 ᄀᆞ르치면은 그 저 소와 다름없이 마차도 구루마도 이끄곡 방에도 짓곡 헙니다.
  • (음, 이런 특징이 있고, 또 이 저 운반용으로도 말은 하는데 것도 젤, 길마 지워 가지고 소같이 것이 꼴도 실어오고 땔감도 실어오고, 말도 소의 역할을 마찬가지고 하는데, 건 더 사납고 빨라 버려요. 그리고 또 뭐냐 마차도 역시 가르치면은 그 저 소와 다름없이 마차도 달구지도 이끌고 방아도 찧고 합니다.)
  • 음, 쉐막도 잇고, ᄆᆞᆯ막도 어디 이십니까?
  • (음, 외양간도 있고, 마구간도 어디 있습니까?)
제보자
  • 예, ᄆᆞᆯ막은, 쉐막은 ᄒᆞ끔 ᄃᆞ시게 헤줘사 뒈고, ᄄᆞ로 그 저 ᄆᆞᆯ막은 우만 조끔 더꺼주면 젼뎌납니다.
  • (예, 마구간은, 외양간은 조금 따뜻하게 해줘야 되고, 또 그 저 마구간은 우만 조금 덮어주면 견뎌냅니다.)
조사자
  • 아, 게난 기르는 데는 크게 뭐 손이 가지 안 허는구나예?
  • (아, 그러니까 기르는 데는 크게 뭐 손이 가지 안 하는구나?)
제보자
  • 예, ᄆᆞᆯ은 손이 얼마 덜 가고 그 촐덜로 뒈니까마씨, 소는 보리 갈아 난 끗텐 집이서 막 메어 가지고 입하 ᄉᆞ월절ᄁᆞ진 집이서 간수를 헤야 뒈고, ᄆᆞᆯ은 십이월 낭 그냥 내불민, 보리헐 때라든지 그때 뒈어사 왕 가두어 두는 겁주기.
  • (예, 말은 손이 얼마 덜 가고 그 꼴들로 되니까요, 소는 보리 갈아 난 끝에는 집에서 마구 매어 가지고 입하 사월절까지는 집에서 간수를 해야 되고, 말은 십이월 나서 그냥 내버리면, 보리할 때라든지 그때 되어야 와서 가두어 두는 거지요.)
조사자
  • 게난 ᄆᆞᆯ은 밖에 방목허는 시기가 언제라마씨?
  • (그러니까 말은 밖에 방목하는 시기가 언제지요?)
제보자
  • 방목허는 시기가 ᄆᆞᆯ은 한이 엇어마씨.
  • (방복하는 시기가 말은 한이 없어요.)
조사자
  • 한이 엇어?
  • (한이 없어?)
제보자
  • 예, 게고 또 그 대신 ᄆᆞᆯ은 소만큼 관리가 덜 뒙니다, ᄆᆞᆯ이.
  • (예, 그리고 또 그 대신 말은 소만큼 관리가 덜 됩니다, 말이.)
조사자
  • 음, 기를 때예.
  • (음, 기를 때.)
제보자
  • 예, 허고 ᄄᆞ로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은 산딜 가나 조를 가나 허믄 반다시 ᄆᆞᆯ로 ᄇᆞᆯ려십주게. 경 ᄇᆞᆯ리는 것은 ᄆᆞᆯ이 재곡 허니까 거 밧 ᄇᆞᆯ림이 좋은 거라마씨.
  • (예, 하고 또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은 밭벼를 가나 조를 가나 하면 반드시 말로 밟았지요. 그렇게 밟는 것은 말이 재고 하니까 거 밭 밟기가 좋은 거지요.)

애월읍 봉성리/ 밭일/ 2020년

조사자
  • 말 종류에 대헤서 알아지는 거 잇수가? 말 종류.
  • (말 종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거 있습니까?)
제보자
  • 말 종류도, ᄆᆞᆯ 종륜, ᄆᆞᆯ은 금싱메, ᄒᆞᆫ ᄉᆞᆯ고란 금싱메, 두 ᄉᆞᆯ은 이수, 세 ᄉᆞᆯ은 삼수, 니 ᄉᆞᆯ은 사수, 이렇게 연령을 셋수다, 세곡 ᄄᆞ로 백메, 적갈, 적대ᄆᆞᆯ.
  • (말 종류도, 말 종류는, 말은 금승마, 한 살더러 금승마, 두 살은 이수, 세 살은 삼수, 네 살은 사수, 이렇게 연령을 세었습니다, 세고 또 백마, 적다마.)
조사자
  • 벡메는 어떤 ᄆᆞᆯ?
  • (백마는 어떤 말?)
제보자
  • 백메는 흰 ᄆᆞᆯ고라 백메.
  • (백마는 흰 말더러 백마.)
조사자
  • 흰 말, 백메.
  • (흰 말, 백마.)
제보자
  • 적대ᄆᆞᆯ.
  • (적다마.)
조사자
  • 적대ᄆᆞᆯ.
  • (적다마.)
제보자
  • 가레, 가레ᄆᆞᆯ.
  • (가라, 가라말.)
조사자
  • 가레ᄆᆞᆯ예, 가레ᄆᆞᆯ.
  • (가라말요, 가라말.)
제보자
  • 예. 검은ᄆᆞᆯ.
  • (예, 검은말.)
조사자
  • 검은ᄆᆞᆯ.
  • (검은말.)
제보자
  • ᄄᆞ로 이렇게 첨 구분이 ᄄᆞ납니다, 뭐.
  • (또 이렇게 참 구분이 다릅니다, 뭐.)
조사자
  • 음, 일단 색깔로 구분허믄 어떵 뒐 거우꽈?
  • (음, 일단 색깔로 구분하면 어떻게 될 것입니까?)
제보자
  • 색깔은 백메엔 헌 것은 흰 ᄆᆞᆯ이고.
  • (색깔은 백마라고 한 것은 흰 말이고.)
조사자
  • 흰 ᄆᆞᆯ이고.
  • (흰 말이고.)
제보자
  • ᄄᆞ로 가레ᄆᆞᆯ이엔 헌 것은 갈색, 갈색 ᄆᆞᆯ이고.
  • (또 가라말이라고 한 것은 갈색, 갈색 말이고.)
조사자
  • 갈색 ᄆᆞᆯ이고.
  • (갈색 말이고.)
제보자
  • 또 적대ᄆᆞᆯ이엔 헌 것은 붉은 ᄆᆞᆯ이고.
  • (또 적다마라고 한 것은 붉은 말이고.)
조사자
  • 붉은 ᄆᆞᆯ이고.
  • (붉은 말이고.)
  • 아, 희양헌 털 이신 거?
  • (아, 하얀 털 있는 거?)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코간제미?
  • (코간자말.)
제보자
  • 예, 코간제미.
  • (예, 코간자말.)
조사자
  • 코간제미, 코간제미?
  • (코간제미, 코간제미?)
제보자
  • ᄄᆞ로 저 가레ᄆᆞᆯ, 적대ᄆᆞᆯ, 백메, 또 그추룩 나가곡, ᄄᆞ로 암컷고란 ᄌᆞ매엔 허곡, 저 숫놈고란 웅매.
  • (또 저 가라말, 적다마, 백말, 또 그처럼 나가고, 또 암컷더러 암말이라고 하고, 저 수놈더러 수말.)
조사자
  • ᄌᆞ매?
  • (암말?)
제보자
  • ᄌᆞ매, ᄌᆞ매.
  • (암말, 암말.)
조사자
  • ᄌᆞ매, ᄌᆞ매. 그다음에 숫ᄆᆞᆯ은?
  • (암말, 암말. 그다음에 수말은?)
제보자
  • 웅매.
  • (수말.)
조사자
  • 웅매, 웅매, 그 암수 구별헐 때, 그 모양에 따라서는 구별허는 게 엇수가?
  • (수말, 수말. 그 암수 구별할 때, 그 모양에 따라서는 구별하는 게 없습니다.)
제보자
  • 모양에 따라서는 얼마 구분을 아이헤마씨.
  • (모양에 따라서는 얼마 구분을 안 해요.)
조사자
  • 음, 아까 그 옆이 영 나온 거?
  • (음, 아까 그 옆에 이렇게 나온 거?)
제보자
  • 예, 건 저 코간제미 ᄆᆞᆯ이라든지, ᄄᆞ로 얼룩베기, 얼룩ᄆᆞᆯ.
  • (예, 건 저 코간자말 말이라든지 또 얼러기, 얼럭말.)
조사자
  • 얼룩ᄆᆞᆯ도 잇고?
  • (얼룩말도 있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얼룩ᄆᆞᆯ은 색깔이 어떵 헙니까?
  • (얼럭말은 색깔이 어떻게 합니까?)
제보자
  • 얼룩ᄆᆞᆯ은 그 적대ᄆᆞᆯ에 희양헌 점벡이덜 몸에 영 그려집주게.
  • (얼럭말은 그 적다마에 하얀 점박이들 몸에 이렇게 그려지지요.)
조사자
  • 음, 적색에, 붉은 색에 희양헌 점들이 이신 거, 얼룩ᄆᆞᆯ.
  • (음, 적색에, 붉은 색에 하얀 점들이 있는 거, 얼럭말.)
제보자
  • 예.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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