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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로 보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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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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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봉성리/ 주생활/ 2020년

조사자
  • 일반실로 허고예. 그다음에 흑손이엔 헙니까?
  • (일반실로 하고요. 그다음에 흙손이라고 합니까?)
  • 음.
  • (음.)
  • 삼태로예?
  • (‘삼태’로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게난 그 저 흑손은 나무로 만들엇수가?
  • (그러니까 그 저 흙손은 나무로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 아니우다. 쒜로, 쒜로도 허고 나무로도 만든 것도 잇수다. 나무로 만든 건, 그 저 질 처음 막 거칠게 지붕 곧 나무로 만든 손으로 대충 그 저 ᄇᆞᆯ르고 헷주만, 쒜로 만든 쒜손으로 헤야 거 미끈허게 ᄇᆞᆯ라주는 겁주게.
  • (아닙니다. 쇠로, 쇠로도 하고 나무로도 만든 것도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건, 그 저 젤 처음 아주 거칠게 곧 나무로 만든 손으로 대충 그 저 바르고 했지만, 쇠로 만든 쇠손으로 해야 거 미끈하게 발라주는 거지.)
조사자
  • 음. 그 저 흑 받는 거? 흑 받는 거는?
  • (음. 그 저 흙 받는 거? 흙 받는 거는?)
  • 판대예.
  • (‘판대’요.)
제보자
  • 판대라 헤 가지고 그 저, 일을 헐 때는 분담허여 가지고 ᄒᆞ끔 기술자라던지 잘허는 사름은 그 쒜손으로 허여 가지고 흑을 ᄇᆞᆯ라가면은 밑에 잇던 사름은 판대로 허여 가지고 ᄒᆞ끔썩 떵 그 판대레 놔 줍니다. 놔 주믄 흑 ᄇᆞ르는 사름ᄀᆞ라 그 저 잘허는 사름고라 사깡이엔 헙니다, 사깡.
  • (‘판대’라 해 가지고 그 저, 일을 할 때는 분담하여 가지고 조금 기술자라든지 잘하는 사람은 그 쇠손으로 하여 가지고 흙을 발라가면은 밑에 있던 사람은 판대로 하여 가지고 조금씩 떠서 그 판대로 놔 줍니다. 놔 주면 흙 바르는 사람더러 그 저 사람더러 미장이라고 합니다, 미장이.)

제주시 노형동/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그게 궷물이 아니고 소이터?
  • (그게 ‘궷물’이 아니고 ‘소이터’?)
제보자
  • 응. 소이터. 겐디 옛날 여기 그, 가축을 많이 질루왓어.
  • (응. ‘소이터’. 그런데 옛날 여기 그, 가축을 많이 길렀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부자덜은 쉐도 몃 십 머리썩 질르고, 백 머리썩 질르고, 덜 질르고. 꼭 팔월, 아, 칠월 열나흘날, 음력으로 칠월 십사일 백중날이엥 허여.
  • (부자들은 소도 몇십 머리씩 기르고, 백 마리씩 기르고, 말들 기르고. 꼭 팔월, 아, 칠월 열나흘 날, 음력으로 칠월 십사 일 백중날이라고 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디 강 제 지내. 축산업자들.
  • (거기 가서 제 지내. 축산업자들.)
조사자
  • 응.
  • (음.)
제보자
  • 룻밤을 자 가지고. 제 지내고, 우리 저, 축산들 잘 뒈게 헤 줍서. 영 제서 지내는 곳이 소이터. 소이터.
  • (하룻밤을 자 가지고. 제 지내고, 우리 저, 축산들 잘 되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제사 지내는 곳이 ‘소이터’. ‘소이터’.)
조사자
  • 그디 무슨 굴도 이수과? 궤가 이신가마씀? 사름 잘 수 있는, 영 오물락허게 들어간.
  • (거기 무슨 굴도 있습니까? 궤가 있는가요? 사람 잠잘 수 있는, 이렇게 오목하게 들어간.)
  • 아. 자울락궤.
  • (아. ‘자울락궤’.)
제보자
  • 자굴왓궤. 자굴, 자굴왓궤.
  • (‘자굴왓궤’. ‘자굴’, ‘자굴왓궤’.)
조사자
  • 자굴왓궤.
  • (‘자굴왓궤’.)
제보자
  • 자굴왓궤. 또 저 그, 소이터 아래는 흘축밧궤. 큰 궤가 잇어. 지금도 잇어.
  • (‘자굴왓궤’. 또 저 그, ‘소이터’ 아래는 ‘흘축밧궤’. 큰 궤가 있어. 지금도 있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견디 그 자굴왓궤가 여기서 오 키로. 삼사건 당시에 그, 오십 선거 반대라고 헤 가지고, 어떤 일인지 우리  요슷, 붕신 모르고 을 사름을 펀찍 우트로 보내 불엇어. 자동으로 다.
  • (그런데 그 ‘자굴왓궤’가 여기서 오 킬로. 사삼사건 당시에 그, 오십 선거 반대라고 해 가지고, 어떤 일인지 우리 한 여섯, 영문 모르고 마을 사람을 씻은 듯이 위로 보내 버렸어. 자동으로 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설득을. 하여튼 폭도덜 설득을 받아서.
  • (설득을. 하여튼 폭도들 설득을 받아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남로당 것덜. 게 우리도 룻밤을 오월 십일날 올라가 가지고 오월 십일일날 내려오고. 그 자굴왓궤에서.  동네가 다.
  • (남로당 것들. 그래 우리도 하룻밤을 오월 십일 날 올라가 가지고 오월 십일일 날 내려오고. 그 ‘자굴왓궤’에서. 한 동네가 다.)
조사자
  • 자굴왓궤에서 .
  • (‘자굴왓궤’에서 잠.)
제보자
  • 열 호가 번에 그디 간. 룻밤 사. 그 오십선거 반대라고 헤서 그때. 말짜엔 왜 그디 간, 나도 그, 봄인데 자굴왓궤 앞에 그, 새왓이 잇어. 그때 우린 붕신 모르고 삥이라고 잇어 새.
  • (열 호가 한번에 거기 갔어. 하룻밤 사. 그 오십선거 반대라고 해서 그때. 말째엔 왜 그디 간, 나도 그, 봄인데 ‘자굴왓궤’ 앞에 그, 띠밭이 있어. 그때 우린 영문 모르고 삘기라고 있어 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런 거 빠 먹으멍 놀단 기억이 나 가지고 말짜에 알아보니까, 그, 오십 선거 반대하라고 헤서 그레 갓단에.
  • (그런 거 빼 먹으면서 놀던 기억이 나 가지고 말째에 알아보니까, 그, 오십 선거 반대하라고 해서 그리 갔다가.)
조사자
  • 아.
  • (아.)
  • 그, 엊그저께 요 마을에 대해서 영, 그,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 요.
  • (그, 엊그저께 요 마을에 대해서 이렇게, 그,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 요.)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이 마을, 그 형성에 대해서부터 먼저 영 말씀해 주십서.
  • (이 마을 그 형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이, 그 꼭 요 동네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 (이 그 꼭 요 동네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제보자
  • 아, 전체적으로.
  • (아, 전체적으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게난, 이 동네부터 말허주.
  • (그러니까 이 동네부터 말하지.)
조사자
  • 예. 예.
  • (예. 예.)
제보자
  • 이 동네부터. 아, 전체적으로 말헷당 이 동네 허주.
  • (이 동네부터. 아, 전체적으로 말했다가 이 동네 하지.)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전체적으로. 이 저 에 원래  백 년, 삼백팔십구 년 건 확실히 모르주마는 하여튼 저 짐작에, 합헤 보면은 에 이 한 팔구십 년  사백 년  사름 딱 이 마을에 살아실 거라. 거 기록이 잇고, 이름도 알아지고, 문○○이란 사람, 이 마을에.
  • (전체적으로. 이 저 원래 한 사백 년, 삼백팔십구 년 건 확실히 모르겠지만 하여튼 저 짐작에 에, 합해 보면은 이 한 팔구십 년 한 사백 년 한 사람 딱 이 마을에 살았을 거야. 거 기록이 있고, 이름도 알 수 있고, 문○○이란 사람. 이 마을에.)
조사자
  • 예.
  • (예.)
  • 음.
  • (음.)
제보자
  • 십일 대가 뒈는데, 에, 이, 공부를 많이 헷어. 공부를 많이 허고, 모든 뭐 육효라든지 이 그런 뭐 저 서삼경을 전부 허고, 과거시험을 한양에 보레 가는 도중에, 가면 한 메칠 걸리지 안헙니까. 가서 주먹집에 잠자고, 또 또 또 가 가지고 또 한양지 가젱 허면  십여 일 이상 걸엉, 걸엉만 뎅길 때니까. 거 하루는 거 주막집에 거 잠을 자는데, 그 옛날에는 이 미신적인 이런 것이 굉장히 많아마씸. 머머 조상 산천이라든지, 관상이라든지, 주팔자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유행이 뒛습니다. 조선시대 이, 저, 보면은. 아마 그 뜬 주막에 주무시는 분이, 그런 그 주를 보는 사름허고 찌, 주, 관상 일 보는 사름허고 찌 지내게 뒌 모양이라마씀.
  • (십일 대가 되는데, 에, 이, 공부를 많이 했어. 공부를 많이 하고, 모든 뭐 육효라든지 이, 그런 뭐 저, 사서삼경을 전부 하고, 과거시험을 한양에 보러 가는 도중에, 가려면 한 며칠 걸리지 않습니까? 가서 주막집에서 잠자고, 또 또 또 가가지고 또 한양까지 가려면 한 십여 일 이상 걸어서, 걸어서만 다닐 때이니까. 거, 하루는 거, 주막집에서 거, 잠을 자는데, 그, 옛날에는 이, 미신적인, 이런 것이 굉장히 많았어요. 뭐 뭐 조상 산천이라든지, 관상이라든지, 사주팔자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유행이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이 저 보면은. 아마 거, 같은 주막에 주무시는 분이 그런 사주를 보는 사람하고 같이, 사주, 관상 일 보는 사람하고 같이 지내게 된 모양이에요.)
조사자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도내산을 보니 엄청난 곶자왈이거든. 게서 그 꼭 그 관상쟁이 말 듣고 저 상가에 전 재산을 동생에게 물려줘 두고, 자기가 이 처가, 처가가 여기니까.
  • (도내산을 보니 엄청난 곶자왈이거든. 그래서 그 꼭 그 관상쟁이 말 듣고 저 상가에 전재산을 동생에게 물려줘 두고, 자기가 이 처가, 처가가 여기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처가 와서 정착을 허는데, 아들이 팔 형제라마씀.
  • (처가 와서 정착을 하는데, 아들이 팔 형제이지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건 뭐 우리 족보에도 잇고. 나 족보도 잇주마는. 팔 형젠디.
  • (그것은 뭐 우리 족보에도 있고. 나의 족보도 있지마는. 팔 형제인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큰처에  형제, 족은처에  형제, 게서 팔 형젠데. 그 여기가 그 을 형성허는데 도내산이라고, 도내산.
  • (큰처에 사 형제, 작은처에 사 형제, 그래서 팔 형제인데. 그 여기가 그 마을 형성하는데 도내산이라고, 도내산.)
조사자
  • 음.
  • (음.)
  • 예. 도내메가 도노미.
  • (예. ‘도내메’가 ‘도노미’.)
제보자
  • 예. 멧 산 제난.
  • (예. 메 산 자이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도내멘디 도내미로, 도노미로 불럿어. 길 도, 안 내. 멧 산인데, 도내멘데 도노미, 도노미 이렇게 불러졋단 말이여.
  • (‘도내메’인데 ‘도내미’로, ‘도노미’로 불렀어. 길 도, 안 내, 멧 산인데, ‘도노미’, ‘도노미’ 이렇게 불렸다는 말이야.)
조사자
  • 예. 도내멘데 도노미.
  • (예. ‘도내메’인데 ‘도노미’.)
제보자
  • 도노미, 도노미. 도노미로 불려진. 지금도 도노미렝 헙니다. 다. 저레 가민.
  • (‘도노미’, ‘도노미’, ‘도노미’로 불린. 지금도 ‘도노미’라고 합니다. 모두. 저리 가면.)
조사자
  • 예.
  • (예.)
  • 어음.
  • (어음.)
제보자
  • 저 어른비, 어른비가 어음비리라. 어음비리 보고 어음리, 어음리.
  • (저 어른비, 어른비가 어음비리라. 어음비리 보고 어음리, 어음리.)
조사자
  • 어음비리엔도 헙니까?
  • (어음비리라고도 합니까?)
제보자
  • 어음비, 그 당시는, 기록에 보민.
  • (어음비, 그 당시는, 기록에 보면)
조사자
  • 어름비리.
  • (어름비리.)
제보자
  • 예. 겡헨에 보니까 어음비리 도내산, 행정적으로. 그렇게 살앗어. 혼자만 사니까.
  • (예. 그래서 보니까 어음비리 도내산, 행정적으로. 그렇게 살았어. 혼자만 사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아덜 늬 성제, 요답 성제에, 게난 거 비참헌 게 후처에  형제는 버려 불엇어.
  • (아들 네 형제, 여덟 형제에, 그러니까 거 비참한 게 후처에 사 형제는 버려 버렸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게  형제 손이 이 강○○ 의원 잇잔허꽈. 국회의원.
  • (거 사 형제 손이 이 강○○ 의원 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디가 저 후처, 큰 후처에 큰아덜 손이라.
  • (거기가 저 후처, 큰 후처에 큰아들 손이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저 저 저 서자이다 보니까 족은아덜, 족은할망. 옛날에는 저 후처는 서자라고 헤가지고 사름 취급을 못 받앗습니다게.
  • (그 저 저 저 서자이다 보니까 작은아들, 작은할머니. 옛날에는 저 후처는 서자라고 해 가지고 사람 취급을 못 받았습니다.)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과거도 못 보고. 게서 죽 허게  이삼백 년 무난히 이제 허니까 그 아덜 팔 형제, 그 후처  형제는 다 쫓겨 버리고,  형제 손이 엄청난, 벌어져 가지고, 머 첨 상당히 잘 뒛는데, 그게 도노미가 왜정 때 또 어도리로 바뀌엇어.
  • (과거도 못 보고. 그래서 죽 하게 한 이삼백 년 무난히 이제 하니까 그 아들 팔 형제. 그 후처 사 형제는 다 쫓겨 버리고, 사 형제 손이 엄청난, 벌어져 가지고, 뭐 참 상당히 잘 됐는데, 그게 도노미가 일제강점기 때 또 어도리로 바뀌었어.)
조사자
  • 어도리.
  • (어도리.)
제보자
  • 왜정 때, 일제강점기 때. 왜 어도리로 바꿨냐면은, 그 일제강점기에서 그 호적을, 호적을 만들면서 리명을 다 조사헷어.
  • (왜정 때, 일제강점기 때. 왜 어도리로 바꿨냐면은, 그 일제강점기에서 그 호적을, 호적을 만들면서 리명을 다 조사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때에 올린 것이 어도리로 올렷어. 도노미로 올리질 아녀고.
  • (그때에 올린 것이 어도리로 올렸어. 도노미로 올리질 아니하고.)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어도리, 어도리 일구로. 이구는 내 말씀드리겠는데. 어도 일구로 그 저 조선총독부에 올렷단 말이여이.
  • (어도리, 어도리 일구로. 이구는 내 말씀드리겠는데. 어도 일구로 그 저 조선총독부에 올렸단 말이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전에는 그런 행정이 없엇어. 그냥 도노미, 도노미고. 그 저 일본 놈들이 와서 구체적으로 지번을 허고, 또 호적을 만들고.
  • (그 전에는 그런 행정이 없었어. 그냥 도노미, 도노미이고. 그 저 일본 놈들이 와서 구체적으로 지번을 하고, 또 호적을 만들고.)
조사자
  • 한자로 적젠 허난 아마도.
  • (한자로 적으려고 하니까 아마도.)
제보자
  • 예. 어도 일구로 올리고, 이렇게 헤서 죽 사는데, 마 참 그 당시 민원 제기, 엄청난 민원 제긴디, 다 내 거.
  • (예. 어도 일구로 올리고, 이렇게 해서 죽 사는데, 마 참 그 당시 민원제기, 엄청난 민원 제긴데, 다 내 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수만, 수십 만 평이 강씨 우리 조상이. 거 잇지 아녀꽈. 임자가 엇이니까 다 내 거.
  • (수만, 수십만 평이 강씨 우리 조상이. 거 있지 않습니까. 임자가 없으니까 다 내 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렇게 헤서  삼백사십 년 역사가 흐르면서. 게서 근래에 백오십 년 전에는 또 양씨나 김씨나 타성덜이 이제 처가살이를 온 거여. 강칩이 장가들어 가지고.
  • (그렇게 해서 한 삼백사십 년 역사가 흐르면서. 그래서 근래에 백오십 년 전에는 또 양씨나 김씨나 타성들이 이제 처가살이를 온 거야. 강씨 댁에 장가들어 가지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거 게서 양씨도 잇고 김씨도 잇고, 잇습니다. 원래는 강씨만 살다가.
  • (거 그래서 양씨도 있고 김씨도 있고, 있습니다. 원래는 강씨만 살다가.)
조사자
  • 강씨, 양씨, 김씨.
  • (강씨, 양씨, 김씨.)
  • 홍씨, 현씨. 구멀동.
  • (홍씨, 현씨. 구멀동.)
제보자
  • 현씨가 살고 잇고, 홍씨는 아마 그 우리 이 설촌헤 가지고 얼마 엇어 가지고 거 구멀동이라고 거 저기 이 하천이 잇는데, 이 정지내라고. 하천 저쪽은 그 이 어도 경이 아니라서. 원래는.
  • (현씨가 살고 있고, 홍씨는 아마 그 우리 이 설촌해 가지고 얼마 없어 가지고 거 구멀동이라고 거 저기 이 하천이 있는데, 이 ‘정지내’라고. 하천 저쪽은 그 이 어도 지경이 아니랏어. 원래는.)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원래는 이 그디 완 살고. 이 어도에 속한 거지. 왜 속헷느냐면은 에 옛날 조선시대에는 좌면, 우면을 헷어. 이것이 우면이라.
  • (원래는 이 거기 와서 살고. 이 어도에 속한 거지. 왜 속했느냐면은 에 옛날 조선시대에는 좌면, 우면을 했어. 이것이 우면이라.)
조사자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지금도 구좌, 구좌 안헤여? 그게 좌면, 우면허는.
  • (지금도 구좌, 구좌 아니해? 그게 좌면, 우면하는.)
조사자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구우면, 신우면.
  • (구우면, 신우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구우면, 신우면. 신우면이 애월. 구우면이 한림, 한경. 그렇게 역사가 뒌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면에 속헷다 말이여.
  • (구우면, 신우면. 신우면이 애월. 구우면이 한림, 한경. 그렇게 역사가 된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면에 속했다 말이야.)
조사자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명월성이라고. 그 성, 유명헌, 한림보다도 더 유명헌 그 명월이. 그 역사가. 게서 가니까 그때는 완전 가문, 가문 대결이라. 우리 강씨가 너네 우이다. 머. 오씨가 우이다, 양씨가 우이다. 게 명월 오씨가 상당한 모양이여. 권세가. 몰려 가지고. 텃세허고.
  • (명월성이라고. 그 성, 유명한, 한림보다도 더 유명한 그 명월이. 그 역사가. 그래서 가니까 그때는 완전 가문, 가문 대결이라. 우리 강씨가 너네보다 위다. 머. 오씨가 위다, 양씨가 위다. 그 명월 오씨가 상당한 모양이야. 권세가. 몰려 가지고. 텃세하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싸와 가지고, 왜 너네 안 부뜨겟다. 우린 저디 신우면에 가겟다. 그래서 신우면으로 부떤.
  • (싸워 가지고, 왜 너네 안 붙겠다. 우린 저기 ‘신우면’에 가겠다. 그래서 신우면으로 붙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도노미가 그런 역사를 가지고.
  • (그 도노미가 그런 역사를 가지고.)
조사자
  • 그 가문 대결은 뭔 뜻이우꽈? 가문 대결.
  • (그 가문 대결은 무슨 뜻입니까? 가문 대결.)
제보자
  • 가문, 성씨 대결.
  • (가문, 성씨 대결.)
조사자
  • 아아, 가문 대결.
  • (아아, 가문 대결.)
제보자
  • 예. 우리 강씨가 낫다. 너네 양반 텃세로.
  • (예. 우리 강씨가 낫다. 너네 양반 텃세로.)
조사자
  • 아아.
  • (아아.)
제보자
  • 우리가 양반이다. 너네가 양반이다. 가문 대결, 그렇게.
  • (우리가 양반이다. 너네가 양반이다. 가문 대결, 그렇게.)
조사자
  • 아아.
  • (아아.)
  • 그게 어도 일구예. 일구도 여러 동네가 이실 거 아니우꽈?
  • (그게 어도 일구예. 일구도 여러 동네가 있을 거 아닙니까?)
  • 예.
  • (예.)
제보자
  • 저 아래. 또 이.
  • (저 아래. 또 이.)
조사자
  • 구면동.
  • (구면동.)
제보자
  • 구면동은 어음리고.
  • (구면동은 어음리고.)
조사자
  • 어음리.
  • (어음리.)
제보자
  • 도저히 거긴 여기에.
  • (도저히 거긴 여기에.)
조사자
  • 아, 봉성리하고.
  • (아, 봉성리하고.)
제보자
  • 리가 달르고.
  • (리가 다르고.)
조사자
  • 다른 데네예.
  • (다른 곳이네요.)
  • 예.
  • (예.)
제보자
  • 화전동이라고 헤 가지고, 저 우에. 저.
  • (화전동이라고 해 가지고, 저 위에. 저.)
조사자
  • 그런 동 자 붙이지 안헌 이름덜 잇지 안허꽈? 무신.
  • (그런 동 자 붙이지 않은 이름들 있지 않습니까? 무슨.)
제보자
  • 아이고, 하곡말곡.
  • (아이고, 많고말고.)
조사자
  • 그런.
  • (그런.)
  • 예. 관전밧.
  • (예. 관전밭.)
제보자
  • 또 서건이빌레.
  • (또 ‘서건이빌레’.)
조사자
  • 서건이빌레.
  • (‘서건이빌레’.)
제보자
  • 에, 수케가름.
  • (에, ‘수케가름’.)
조사자
  • 수케가름?
  • (‘수케가름’?)
제보자
  • 수케거름.
  • (‘수케거름’.)
조사자
  • 거름.
  • (거름.)
제보자
  • 시 섯각시왓.
  • (또 ‘섯각시왓’.)
조사자
  • 섯각시왓.
  • (‘섯각시왓’.)
제보자
  • 예. 에, 시 이건 케왓.
  • (예. 에, 또 이건 ‘케왓’.)
조사자
  • 케왓.
  • (‘케왓’.)
제보자
  • 에, 그 빌렛거리.
  • (에, 그 ‘빌렛거리’.)
조사자
  • 빌렛거리.
  • (‘빌렛거리’.)
  • 음.
  • (음.)
제보자
  • 저 동네, 동 전이. 동 전에 사름 사는 요쪽은.
  • (저 동네, 동 전에. 동 전에 사람 사는 요쪽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머 섯각시왓.
  • (뭐 ‘섯각시왓’.)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요쪽은 저 저 서건이 저 수케거림.
  • (요쪽은 저 저 ‘서건이’ 저 ‘수케거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요 그런 식으로덜 헤연. 요 관전밧. 요 오름 앞에는 또 그 관전밧이라고 헌 것도, 것도 영 보면은 거 그런 전설이 잇어. 벼슬 관 자에 밧 전자라이.
  • (요 그런 식으로들 했어. 요 관전밭. 요 오름 앞에는 또 그 관전밭이라고 한 것도, 것도 이렇게 보면은 거 그런 전설이 있어. 벼슬 관 자에 밧 전자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고려 때 그 이 군사 훈련을 관청에서, 그 군사 훈련을 헷다고 헤서.
  • (그 고려 때 그 이 군사 훈련을 관청에서, 그 군사 훈련을 했다고 해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밧디서 관전밧, 관전밧. 지금도 경허난 관전 동네.
  • (그 밭에서 관전밭, 관전밭. 지금도 그렇게 하니까 관전 동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저 동네보고 관전 동네, 지금도 경 아. 그런.
  • (저 동네보고 관전 동네, 지금도 그렇게 말해. 그런.)
조사자
  • ᄀᆞᆺ사 은 큰 내 이름은 무시거우꽈?
  • (아까 말씀하신 큰 내 이름은 무엇입니까?)
제보자
  • 정짓내.
  • (‘정짓내’.)
조사자
  • 정짓내?
  • (‘정짓내’?)
제보자
  • 예. 산내. 최고 큰 내주. 그 북군에서는 젤.
  • (예. 산내. 최고 큰 내지. 그 북군에서는 제일.)
조사자
  • 정짓내.
  • (‘정짓내’.)
  • 아아, 그까지 올라간 내려오는 거구나.
  • (아아, 그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는 거구나.)
제보자
  • 예 젤, 저 돌오름, 저 열리 우의서, 한라산에서 형성뒈언 내려오는 물이 정짓내라.
  • (예 제일, 저 돌오름, 저 열리 위에서, 한라산에서 형성되어서 내려오는 물이 ‘정짓내’라.)
조사자
  • 아아.
  • (아아.)
제보자
  • 제일 큰 내주. 정짓내.
  • (제일 큰 내지. ‘정짓내’.)
조사자
  • 음. 그 내가 글로 헤여근에.
  • (음. 그 내가 거기로 해서.)
제보자
  • 금성천으로.
  • (‘금성천’으로.)
조사자
  • 금성. 아아.
  • (금성. 아아.)
제보자
  • 금성, 지금은 금성천으로 헷는데, 그 옛날에 또 그 사름 살던 곳이 나 거 지금도 그 전설밧긔 엇고. 부절의라고 는 사름이 이디서  삼 키로 우에,  키로 우에 가면은 상시를이엔 헌 디 부절의라고 허는 사름이 살앗어.
  • (금성, 지금은 ‘금성천’으로 했는데, 그 옛날에 또 그 사람 살던 곳이 하나 거 지금도 그 전설밖에 없고. 부절의라고 하는 사람이 여기서 한 삼 킬로미터 위에, 사 킬로미터 위에 가면은 ‘상시를’이라고 하는 데 부절의라고 하는 사람이 살았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건 머, 전, 기록은 없지마는 부절의 묘도 잇고, 지금도 묘가 잇어. 강 보면은.
  • (건 뭐, 전, 기록은 없지마는 부절의 묘도 있고, 지금도 묘가 있어. 가서 보면은.)
조사자
  • 부씨꽈? 게난.
  • (부씨입니까? 그러니까.)
제보자
  • 으, 일름은 부절의 부씨.
  • (으, 이름은 부절의 부씨.)
조사자
  • 부씨.
  • (부씨.)
제보자
  • 부씬데, 제주도에서 머, 제일 부젠 모양이라.
  • (부씬데, 제주도에서 뭐, 제일 부자인 모양이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디가. 왜 그런, 나오느냐 허면, 지금도 부절의 터라고 잇어. 강 보면은 기왓장이 나와. 밧 갈아 가민.
  • (거기가. 왜 그런, 나오느냐 하면, 지금도 ‘부절의 터’라고 있어. 가서 보면은 기왓장이 나와. 밭 갈아 가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견디 그, 전설이 부절의 집에 은수저, 금수저. 음악이 나와. 은쟁반. 노래가. 검질 메면서 놀래, 부절의 터에 은수저가 금수저가 잇저.
  • (그런데 그, 전설이 부절의 집에 은수저, 금수저. 음악이 나와. 은쟁반. 노래가. 김매면서 노래, 부절의 터에 은수저가, 금수저가 있다.)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게네 그게 어째서 그렇게 망헷느냐 허면은, 하여튼 고려 때는, 그땐 고려 때로 추측을 허는데, 제주도 그때 탐라국이지. 젤 부젠데, 어떤 중이 지나가면서 그디 저, 동녕을 갓던 모양이여. 중덜 그렇지 안 헤여게이. 영 동녕을 가니까.
  • (그래서 그게 어째서 그렇게 망했느냐 하면은, 하여튼 고려 때는, 그땐 고려 때로 추측을 하는데, 제주도 그때 탐라국이지. 제일 부잔데, 어떤 중이 지나가면서 거기 저, 동냥을 갔던 모양이여. 중들 그렇지 안 해여. 이렇게 동냉을 가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부자칩으로 알아 가지고 동녕을 가니까. 아마 그 박접을 헌 모양이여. 그 부절의가.
  • (부잣집으로 알아 가지고 동냥을 가니까. 아마 그 박접을 한 모양이여. 그 부절의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세상, 내가 종 열 개. 저, 남자 종 여자 종 열 개씩 데리고 살고 허니까, 저저, 너 같은 거는 머, 줄 수가 없다.
  • (세상, 내가 종 열 개. 저, 남자 종 여자 종 열 개씩 데리고 살고 하니까, 저저, 너 같은 거는 뭐, 줄 수가 없다.)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러니까 이 사름이 나오면서, 앞으로 이십 년 뒈면은 이 집을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망헌다. 게 둰 나갓단 말이여. 저런 중 말 안 듣겟다, 살다 보니까 그, 큰 홍수가 일어나 가지고 사름 사는, 전멸헤연 다 죽어 불엇어. 게 재산도 다 망허고, 온가족이.
  • (그러니까 이 사람이 나오면서, 앞으로 이십 년 되면은 이 집을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망한다. 그렇게 해 두고 나갔단 말이여. 저런 중 말 안 듣겠다, 살다 보니까 그, 큰 홍수가 일어나 가지고 사람 사는, 전멸해서 다 죽어 버렸어. 그래 재산도 다 망하고, 온가족이.)
조사자
  • 예.
  • (예.)
  • 음.
  • (음.)
제보자
  • 거, 고려 때 그, 부절의가 살앗다는 그 전설이.
  • (거, 고려 때 그, 부절의가 살았다는 그 전설이.)
조사자
  • 그런 이야기가 내려 왓구나양. 음.
  • (그런 이야기가 내려 왔군요. 음.)
제보자
  • 그다음에 에, 그 신명동은, 이건 내가 태어난, 나 사는 동네니까 내가 잘 아는데, 내 아홉 설에 삼사건이 낫어이.
  • (그다음에 에, 그 ‘신명동’은, 이건 내가 태어난, 내가 사는 동네니까 내가 잘 아는데, 내 아홉 살에 사삼사건이 났어.)
조사자
  • 예.
  • (예.)
  • 음.
  • (음.)
  • 음.
  • (음.)
제보자
  • 삼건 전에는.
  • (사삼사건 전에는.)
조사자
  • 전에는.
  • (전에는.)
제보자
  •  삼백 년 뒌 을덜이라. 을덜이. 어도 이구로 헤연 등록헐 때 에, 그냥 그 명칭을 아까 식으로, 조선 시대에는 머 자리왓이니.
  • (한 삼백년 된 마을들이라. 마을들이. 어도 이구로 해서 등록할 때 에, 그냥 그 명칭을 아까 식으로, 조선 시대에는 뭐, 자리왓이니.)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자리왓은 남평 문씨가 설촌 허고.
  • (자리왓은 남평 문씨가 설촌 하고.)
조사자
  • 예.
  • (예.)
  • 예.
  • (예.)
제보자
  • 그디 문○○이네 그디가 열리왓.
  • (거기 문○○이네 거기가 ‘열리왓’.)
조사자
  • 열리왓 맞수다.
  • (‘열리왓’ 맞습니다.)
제보자
  • 자리왓은, 저, 남평 문씨 본부가 자리왓인데, 거의 , 거의 구십프로가 남평 문씨가 살앗어. 자리왓에.
  • (‘자리왓’은, 저, 남평 문씨 본부가 ‘자리왓’인데, 거의 한, 거의 구십 프로가 남평 문씨가 살았어. ‘자리왓’에.)
조사자
  • 어디 요쪽 펜이우꽈?
  • (어디 요쪽 편입니까?)
제보자
  • 요쪽에 지금도 아직 이키로 삼키로. 남평 문씨 설촌인데, 그 본부가 어도이구 자리왓이라. 거의 남평 문씨만 거의 살고, 우리 강씨는 여기 살다가 우리 오대 하르방이 올라간 살앗주.
  • (요쪽에 지금도 아직 이 킬로 삼 킬로. 남평 문씨 설촌인데, 그 본부가 어도이구 ‘자리왓’이야. 거의, 남평 문씨만 거의 살고, 우리 강씨는 여기 살다가 우리 오대 할아버지가 올라가서 살았지.)
  • 아니, 아니. 저, 저디 원래 관전동네.
  • (아니, 아니. 저, 저기 원래 ‘관전동’에.)
조사자
  • 관전동, 예.
  • (‘관전동’, 예.)
제보자
  • 관전동에 살다가.
  • (‘관전동’에 살다가.)
조사자
  • 예. 거기 살다가.
  • (예. 거기 살다가.)
제보자
  • 족은아덜이니까 저 자리왓에 올라간 사는데.
  • (작은아들이니까 저 ‘자리왓’에 올라가서 사는데.)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마침 그, 왜 내가 아느냐면은, 그, 그 당시에 그, 우리 아버지께서 구장을 했어요. 구장. 삼사건 당시에. 구장.
  • (마침 그, 왜 내가 아느냐면은, 그, 그 당시에 그, 우리 아버지께서 구장을 했어요. 구장. 사삼사건 당시에. 구장.)
조사자
  • 어도 이구 구장.
  • (어도 이구 구장.)
제보자
  • 어도 이구 구장, 일구 구장은 강○○이엔 헌 사름이 허고, 어도 이구 구장을 헷는데, 하, 그, 영 보면은 그 낮에는 경찰관이 오는 거는, 구장칩일 와. 아온 건, 나쁜 놈들 내놓으라고.
  • (어도 이구 구장, 일구 구장은 강○○이라고 하는 사람이 하고, 어도 이구 구장을 했는데, 하, 그, 이렇게 보면은 그 낮에는 경찰관이 오는 거는, 구장 집엘 와. 찾아온 건, 나쁜 놈들 내놓으라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때 영 역사를 보면은, , 삼사건 당시에 을마다 구장, 이장이 있는데 거의 죽어서. 살아남질 못헤. 폭도한티 죽던지 경찰한티 죽던지.
  • (그때 이렇게 역사를 보면은, 한, 사삼사건 당시에 마을마다 구장, 이장이 있는데 거의 죽었어. 살아남질 못해. 폭도한테 죽든지 경찰한테 죽든지.)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이쪽 말 안 들민 이쪽에서 죽여 불고, 저쪽 말 안 들민 저쪽에서 죽여 불고. 구장이. 죽엇는데. 우리 아버지가 구장인데, 살은 것은 게난, 원래 성격이 고지식헤 놓으니까, 아무 말도 아이 들은 거라. 폭도 말도 아이. 폭도덜 밤이 동넷 아이덜 아니라이? 동네 청년덜이라.
  • (이쪽 말 안 들면 이쪽에서 죽여 버리고, 저쪽 말 안 들면 저쪽에서 죽여 버리고. 구장이. 죽었는데. 우리 아버지가 구장인데, 산 것은 그러니까, 원래 성격이 고지식해 놓으니까, 아무 말도 아니 들은 거라. 폭도 말도 아니. 폭도들 밤에 동네 아이들 아니라? 동네 청년들이라.)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저, 산에 올라간 바로 이 동네 아이덜, 청년덜이 올라 가지고, 머, 저,  달라. 머, 저, 머 하간 거, 머, 장 달라고 밤엔. 머 구장칩을 온 거라. 그 처음에. 처음 삼건 에, 십팔년도, 삼건 시월달이니까,  삼월달, 월달 처음에 내 보면은, 게 공개적으로 뎅겻어. 낮이도 총 뚜려메고, 폭도, 저저, 산에 올라간 동네 청년덜이.
  • (저, 산에 올라가서 바로 이 동네 아이들, 청년들이 올라 가지고, 뭐, 저, 쌀 달라. 뭐, 저, 뭐 여러 가지 뭐, 장 달라고 밤엔. 뭐 구장 집을 온 거라. 그 처음에. 처음 사삼사건 에, 사십팔년도, 사삼사건 시월이니까, 한 삼월, 사월 처음에 내 보면은, 거 공개적으로 다녔어. 낮에도 총 둘러메고, 폭도, 저저, 산에 올라간 동네 청년들이.)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그것ᄀᆞ라 무장대옌 허지?
  • (그것을 무장대라고 하지?)
조사자
  • 예, 무장대.
  • (예, 무장대.)
제보자
  • 납읍리.
  • (납읍리.)
조사자
  • 납읍리, 그다음 곽지리?
  • (납읍리, 그다음 곽지리?)
  • 음.
  • (음.)
  • 귀덕으로 부텃구나예. 귀덕 부트고, 납읍 부트고, 어음 부트고.
  • (귀덕으로 붙었군요. 귀덕 붙고, 납읍 붙고, 어음 붙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어음 부트고예?
  • (어음 붙고요?)
제보자
  • 어음 부트고.
  • (어음 붙고.)
조사자
  • 경 헹 그 안에 이제, 봉성이 안에 있고.
  • (그렇게 해서 그 안에 이제, 봉성이 안에 있고.)
제보자
  • 예.
  • (예.)
조사자
  • 봉성 일구는 아, 어도 일구는.
  • (봉성 일구는 아, 어도 일구는.)
제보자
  • 일구는 에, 그 당시에, 요즘 뜨면 우리가 볼 때에 국회의원 격된 사람이 이구에 살아서. 일본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헌 사름이 어도 이구에 살았는데, 참말로 연설도 잘허고, 고등학교 일본서 나온 사름이, 문○○라고 헌 사름이. 그 저, 남평 문씨라. 그디가 아주 종손이라.
  • (일구는 에, 그 당시에, 요즘 같으면 우리가 볼 때에, 국회의원 자격된 사람이 이구에 살았어. 일본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한 사람이 어도 이구에 살았는데, 참말로 연설도 잘하고, 고등학교 일본서 나온 사람이, 문○○라고 하는 사람이. 그 저, 남평 문씨라. 거기가 아주 종손이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문○○렌 헌 사름이 사는데, 우리 아버지허고  댓살 밑엔디 막 친헤여. 우리 아버지 구장이라도 그 문○○ 말만 들어. ○○가 이레 헙서 하민 이레 허고, 저레 헙서 허민 저레. 똑똑헌 사름이 잇는데, 찌 소개령을 냇는데, 하이튼 그 계엄군, 저, 군, 저, 계엄사령부에서 한 일주일간 여유 줘서. 전부 뜯엉 나가라, 아니면 불살라 버리겟다. 겐디  일주일간에, 보통 옛날 집은 형성뒌 게, 안거리가 잇고, 밧거리가 잇고, 쉐막이 잇고.
  • (문○○라고 하는 사람이 사는데, 우리 아버지하고 한 댓살 밑인데 막 친해. 우리 아버지 구장이라도 그 문○○ 말만 들어. ○○가 이리 하십시오 하면 이리 하고, 저리 하십시오 하면 저리. 똑똑한 사람이 있는데, 같이 소개령을 냈는데, 하여튼 그 계엄군, 저, 군, 저, 계엄사령부에서 한 일주일간 여유 줬어. 전부 뜯어서 나가라, 아니면 불살라 버리겠다. 그런데 한 일주일간에, 보통 옛날 집은 형성된 것이, 안채가 있고, 바깥채가 있고, 외양간이 있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 세대에 꼭 세 채라. 식구들은 하고 세 채인디. 그, 집을 다 뜯을 수가 없어. 안거리만 전부 안거리만 튿엉 나오고, 나머지는 밧거리허고 쉐막은 내부니까 전부 불살라 버려서. 게서 소개령을 허고 어디 오냐면, 이 동네 거의 오고. 거의 이 동네에 소개, 가까운 친척집이나, 우리도 소개헨 저 구물동에 간 살고 헤신디. 그 문○○옌 헌 사름이 기가 막히게, 그 일본에서 첨 공부, 대학까지 다녀난 사름. 놈이 집이 밧거리 요 닮은 방 하나 빌엉, 식구들, 그때는  식구가 ᄋᆢ덟 열 뒈서. 자식들이 예일곱명 뒈고, 부모도 잇고 할아버지도 있고.  삼 세대가 찌 살앗거던게.
  • (한 세대에 꼭 세 채라. 식구들은 많고 세 채인데. 그, 집을 다 뜯을 수가 없어. 안채만 전부 안채만 뜯어서 나오고, 나머지는 바깥채하고 외양간은 내버리니까 전부 불살라 버렸어. 그래서, 소개령을 하고 어디 오냐면, 이 동네 거의 오고. 거의 이 동네에 소개, 가까운 친척집이나, 우리도 소개해서 저 구물동에 가서 살고 했는데. 그 문○○라고 하는 사람이 기가 막히게, 그 일본에서 참 공부, 대학까지 다녔던 사람. 남의 집의 바깥채 요 닮은 방 하나 빌려서, 식구들, 그때는 한 식구가 여덟 열 됐어. 자식들이 예일곱 명 되고, 부모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고. 한 삼 세대가 같이 살았거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방 하나에 열 명이 사니까 아주 기가 막히거든. 초가집이. 어디, 심지어는 쉐막 뜬 디도 빌엉 살고. 완 두 덜을 살아 보니까 아, 이거 안 뒈겠다 헤 가지고, 이 밧이  멧 천, 삼천 평 뒈는 땅이, 이것이 저 강○○라고. 지금도 강, 서문 밧 일등 부재. 강○○니까, 이 밧을 외상으로 빌어오자. 어막이라도 짓엉 이녁 집이 살아야지. 우리 아버지 추구린 거야. 문○○가, 그때 경찰이 잇엇어. 그때에. 주둔소라고.
  • (방 하나에 열 명이 사니까 아주 기가 막히거든. 초가집에. 어디, 심지어는 외양간 같은 데도 빌려서 살고. 와서 두 달을 살아 보니까 아, 이거 안 되겠다 해 가지고, 이 밭이 한 몇 천, 삼천 평 되는 땅이, 이것이 저 강○○라고. 지금도 강, 서문 밖 일등 부자. 강○○이니까, 이 밭을 외상으로 빌려 오자. 움막이라도 지어서 이녁 집에 살아야지. 우리 아버지 부추긴 거야. 문○○이가, 그때 경찰이 있었어. 그때에. 주둔소라고.)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삼사건에 무장대 자꾸 침입허니까. 방지, 저, 경찰이 잇는데, 경찰 데리고 서이가 이젠 이 밧 임제한티 아간 거라.
  • (사삼사건에 무장대 자꾸 침입하니까. 방지, 저, 경찰이 있는데, 경찰 데리고 서이가 이젠 이 밭 임자한테 찾아간 거라.)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당신 경찰관은 안 내놓겐 하민 억압으로라도 해야지. 밧을 내놓으시오. 우리 살 길이 없으니까. 우리 친족이주게. 게난 외상으로 이, 앞으로 살당 돈 벌엉 받으라. 어디, 지금 그런 사람이 잇어?
  • (당시는 경찰관은 안 내놓으려고 하면 억압으로라도 해야지. 밭을 내놓으시오. 우리 살 길이 없으니까. 우리 친족이지. 그러니까 외상으로 이, 앞으로 살다가 돈 벌어서 받으라. 어디, 지금 그런 사람이 있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 삼천 평 땅. 이 땅을 내놘. 이제 삼천 평을 보조받아 가지고, 어도이구 사름덜이 , 저 시월에 소개허고, 바로 삼월달에 이 집을 지언 이 동네 형성헌 거라. 그게 신명동이라.
  • (한 삼천 평 땅. 이 땅을 내놔서. 이제 삼천 평을 보조받아 가지고, 어도 이구 사람들이 사, 저 시월에 소개하고, 바로 삼월에 이 집을 지어서 이 동네 형성한 거라. 그게 ‘신명동’이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백 호 이 동네. 백 호가 어도 이구라. 게서 일구허고 이구가 오십년도에는 또 합병을 헤 불엇어.
  • (백 호 이 동네. 백 호가 어도 이구라. 그래서 일구하고 이구가 오십년도에는 또 합병을 해 버렸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래서 어도, 어도리로 간 등록시켜 불어서. 합병허니까.
  • (그래서 어도, 어도리로 가서 등록시켜 버렸어. 합병하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이디. 일구허고 이구가 합병허니까.
  • (여기. 일구하고 이구가 합병하니까.)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구장도 합병뒈어 불고 리장이 되고. 초대 이장이 되고.
  • (구장도 합병되어 버리고, 이장이 되고. 초대 이장이 되고.)
조사자
  • 예. 어도리.
  • (예. 어도리.)
제보자
  • 어도리로 그때 뒈서. 사삼사건 당시.
  • (어도리로 그때 됐어. 사삼사건 당시.)
조사자
  • 구물동허고 여기가 어도 일구?
  • (‘구물동’하고 여기가 어도 일구?)
제보자
  • 일구.
  • (일구.)
조사자
  • 일구.
  • (일구.)
제보자
  • 그래서 이 신명동이, 이 을이 그냥 형성이 뒈니까,  을, 납읍이나 상가나 어음이나, 다 소개헤도 그냥 놈이 집이 살다가,  일 년 시니까 이젠 본 고향으로 다 가 가지고, 지키고 사는데. 우리 어도 이구는 또 이디 정착헤 부니까.
  • (그래서 이 ‘신명동’이, 이 마을이 그냥 형성이 되니까, 딴 마을, 납읍이나 상가나 어음이나, 다 소개해도 그냥 남의 집에 살다가, 한 일 년 있으니까 이젠 본 고향으로 다 가 가지고, 지키고 사는데. 우리 어도이구는 또 여기 정착해 버리니까.)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정착헤 부니까 하나토 올라가질 안 해서.
  • (정착해 버리니까 하나도 올라가질 안 했어.)
조사자
  • 올라가질 안 헤연.
  • (올라가질 안 했어.)
제보자
  • 게난에 이제 그, 삼건 당시, 잃어버린 마을로 등록이, 잃어버린. 마을 잃어버린. 그 비석도 잇어. 그디 가민. 잃어버린 마을로 등록이 뒈서. 이제 신명동이 비참허게 머, 재건지옌 헤여.
  • (그러니까 이제 그, 사삼사건 당시, 잃어버린 마을로 등록이, 잃어버린. 마을 잃어버린. 그 비석도 있어. 거기 가면. 잃어버린 마을로 등록이 됐어. 이제 신명동이 비참하게 뭐, 재건지라고 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재건지, 재건한 을. 저 보통 일구 사름덜이 나무래여. 딱 머 머 저디 재건지 것덜, 재건지 것덜.
  • (재건지, 재건한 마을. 저 보통 일구 사람들이 나무래. 까딱 뭐, 뭐, 저기 재건지 것들, 재건지 것들.)
조사자
  • 허허.
  • (허허.)
제보자
  • 가난헌 것덜 머, 이러한 현상도 잇어.
  • (가난한 것들 뭐, 이러한 현상도 있어.)
조사자
  • 정착헤연에 주로 무슨 일덜 허멍 살아수과?
  • (정착해서 주로 무슨 일들 하면서 살았습니까?)
제보자
  • 농사. 그디 고향에 농사짓던 디. 밧 들어강.
  • (농사. 거기 고향에 농사짓던 데. 밭 들어가서.)
조사자
  • 원래 있던 이녁네 밧디 강은에.
  • (원래 있던 자기네 밭에 가서.)
제보자
  • 원래 있던, 여기서   키로 오죽. 일구 사름은 가차운 땅이고 이구 사름은,  키로 오 키로민 그렇게 피곤헤서.
  • (원래 있던, 여기서 한 사 킬로 오죽. 일구 사람은 가까운 땅이고 이구 사람은, 사 킬로 오 킬로면 그렇게 피곤했어.)
조사자
  • 아아.
  • (아아.)
제보자
  • 걸엉 뎅겨 불.
  • (걸어서 다녀 버릴.)
조사자
  • 열리왓은 마을이 지금 이수과?
  • (열리왓은 마을이 지금 있습니까?)
제보자
  • 아, 엇어. 찌, 찌 이디 와 불언.
  • (아, 없어. 같이, 같이 여기 와 버렸어.)
조사자
  • 사라젼?
  • (사라졌어?)
제보자
  • 겐 문○○이네 다 이디 와 불언.
  • (그래서 문○○이네 다 여기 와 버렸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하나가 뒈 불언.
  • (하나가 돼 버렸어.)
조사자
  • 기자 머, 보리농사.
  • (그저 뭐, 보리농사.)
제보자
  • 보리농사, 콩 조.
  • (보리농사, 콩 조.)
조사자
  • 조, .
  • (조, 팥.)
제보자
  • 아, 그 모밀.
  • (아, 그 메밀.)
조사자
  • 모밀.
  • (메밀.)
제보자
  • 그거 주로 헨.
  • (그거 주로 했어.)
조사자
  • 요샌, 요샌 여긴 무슨 농사 헴수과?
  • (요샌, 요샌 여긴 무슨 농사 하고 있습니까?)
제보자
  • 아, 여기는 경작지가 워낙 널르고.  삼분지일은 신엄, 곽지, 금성 사름이 와서 임대해서 벌어.
  • (아, 여기는 경작지가 워낙 너르고. 한 삼분지일은 신엄, 곽지, 금성 사람이 와서 임대해서 벌어.)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버는데, 에, 주로 제일 많이 하는 게 양배추라.
  • (버는데, 에, 주로 제일 많이 하는 게 양배추라.)
조사자
  • 양배추.
  • (양배추.)
제보자
  • 그다음 브로콜리.
  • (그다음 브로콜리.)
조사자
  • 브로콜리.
  • (브로콜리.)
제보자
  • 요즘 보면 하작물에는 저 머 강냉이.
  • (요즘 보면 하작물에는 저 뭐, 강냉이.)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옥수수.
  • (옥수수.)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또 수박. 호박.
  • (또 수박. 호박.)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여름에는 그거. 지금, 지금은.
  • (여름에는 그거. 지금, 지금은.)
조사자
  • 여기 오름은, 여기 도노미오름 말앙 무시거 또, 뭐 이수과? 오름.
  • (여기 오름은, 여기 ‘도노미오름’ 말고 뭐 또, 뭐 있습니까? 오름.)
  • 눈오름.
  • (‘눈오름’.)
제보자
  • 영 크진 안 허고. 거 쪼끔.
  • (이렇게 크진 안 하고. 거 조금.)
조사자
  • ᄒᆞ끔 서녘편드레.
  • (조금 서녘 쪽으로.)
제보자
  • 요디, 요디.
  • (요기, 요기.)
조사자
  • 가민 눈오름.
  • (가면 ‘눈오름’.)
제보자
  • 눈오름.
  • (‘눈오름’.)
조사자
  • 눈오름 가기 전에 쪼끌락헌 오름 또 있지 안 허꽈?
  • (‘눈오름’ 가기 전에 아주 작은 오름 또 있지 않습니까?)
제보자
  • 눈오름이 제일 가까운 디 있고, 지금  이 키로.
  • (‘눈오름’이 제일 가까운 데 있고, 지금 한 이 킬로.)
조사자
  • 저 우트레 올라가면마씸?
  • (저 위로 올라가면요?)
제보자
  • 저 우트레 올라가면 저 돌.
  • (저 위로 올라가면 저 돌.)
조사자
  • 이달오름?
  • (‘이달오름’?)
  • 이달오름.
  • (‘이달오름’.)
  • 새별오름.
  • (‘새별오름’.)
  • 궷물오름예?
  • (‘궷물오름’요?)
제보자
  • 예. 궷물오름, 동물오름.
  • (예. ‘궷물오름’, ‘동물오름’.)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부튼 거, 쌍둥이로 영.
  • (그, 붙은 거, 쌍둥이로 이렇게.)
조사자
  • ᄀᆞᆺ사 그, 정진내 말앙 또 내가 동녘펜더레 또 있지 안허꽈? 내?
  • (아까 그, ‘정진내’ 말고 또 내가 동녘 쪽으로 또 있지 않습니까? 내?)
제보자
  • 동녘 쪽에는 엇고.
  • (동녘 쪽에는 없고.)
조사자
  • 엇고?
  • (없고?)
제보자
  • 내 엇은, 내, 하천 엇은 동네가 납읍이라.
  • (내 없는, 내, 하천 없는 동네가 납읍이라.)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하천 엇은 동네가 납읍이라. 마을마다 하천이 다 있는데.
  • (하천 없는 동네가 납읍이라. 마을마다 하천이 다 있는데.)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납읍은 하천이 엇어.
  • (납읍은 하천이 없어.)
조사자
  • 엇어양.
  • (없어요.)
제보자
  • 겨허고 이 저, 정짓내 이, 저쪽 저, 이게 금성천이엔 헌 디 다 부텃주. 어음허고.
  • (그리고 이 저, 정짓내 이, 저쪽 저, 이게 ‘금성천’이라고 하는 데 다 붙었지. 어음하고.)
조사자
  • 음.
  • (음.)
  • 금성천예.
  • (금성천요.)
제보자
  • 경계를.
  • (경계를.)
조사자
  • 금성천으로 내려가는 거 아니라예?
  • (금성천으로 내려가는 거 아닙니까?)
제보자
  • 금성천. 저 솔도 우에. 저 솔도 우에 돌오름이엔 헌 디가 이수다.
  • (금성천. 저 ‘솔도’ 위에. 저 ‘솔도’ 위에 ‘돌오름’이라고 하는 데가 있습니다. )
조사자
  • 음.
  • (음.)
  • 돌오름.
  • (‘돌오름’.)
제보자
  • 저 우에. 돌오름 우로, 열리 울로 내려온 물이 이거 산내, 산내 허는 게 금성천이라.
  • (저 위에. ‘돌오름’ 위로, ‘열리’ 위로 내려온 물이 이거 ‘산내’, ‘산내’ 하는 게 ‘금성천’이라.)
조사자
  • 그게 응, 정짓내.
  • (그게 응, ‘정짓내’.)
제보자
  • 정짓내.
  • (‘정짓내’.)
조사자
  • 정짓내.
  • (‘정짓내’.)
제보자
  • 정자내지. 정자. 박○○라고. 그디도 저, 건 어음에 살아서. 어음에. 박○○, 정지, 그 사름이.
  • (‘정자내’지. 정자. 박○○라고. 거기도 저, 건 어음에 살았어. 어음에. 박○○, 정지, 그 사람이.)
조사자
  • 음.
  • (음.)
  • 정잣내.
  • (‘정잣내’.)
제보자
  • 정잣내. 저, 이름 붙여 가지고 정잣내.
  • (‘정잣내’. 저, 이름 붙여 가지고 ‘정잣내’.)
  • 자이 어도 일구 전부. 머 자동적으로 그게 무슨 군중심리로 인해서.
  • (자이 어도 일구 전부. 뭐 자동적으로 그게, 무슨 군중심리로 인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전부 선거 반대로, 오월 구일날 전부 올라갔어요. 그런 우리도 자굴왓궤. 큰 궤.
  • (전부 선거 반대로, 오월 구일 날 전부 올라갔어요. 그런 우리도 ‘자굴왓궤’. 큰 굴.)
  • 궤물.
  • (‘궤물’.)
조사자
  • 궷물오름하고 솔도까지도 다.
  • (‘궷물오름’하고 ‘솔도’까지도 다.)
제보자
  • 솔도까지, 화전동.
  • (‘솔도’까지, ‘화전동’.)
조사자
  • 도노미 지역.
  • (‘도노미’ 지역.)
제보자
  • 도노미. 화전동이라고 그건 또.
  • (‘도노미’. ‘화전동’이라고 그건 또.)
조사자
  • 그게 화전동. 게난 그, 어도리도 목장이 잇어낫지예.
  • (그게 ‘화전동’. 그러니까 그, 어도리도 목장이 있었죠?)
제보자
  • 아이고, 흘축밧게, 흘축밧디. 지금도 잇어.
  • (아이고, ‘흘축밧’, 흘축밧디. 지금도 있어.)
조사자
  • 흘축밧.
  • (‘흘축밧’.)
  • 흘축밧마씀?
  • (‘흘축밧’요?)
제보자
  • 흘축밧. 육소장.
  • (‘흘축밧’. 육소장.)
조사자
  • 육소장.
  • (육소장.)
제보자
  • 육소장. 일소장은 제주시로 이소장, 삼소장.
  • (육소장. 일소장은 제주시로 이소장, 삼소장.)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 목장으로 육소장을 배정받아 가지고.
  • (그, 목장으로 육소장을 배정받아 가지고.)
  • 이 동네에만은, 이 신명동만은 에, 그 우에서, 이구에서 비참허게 완 사니까 단체가 잘 뒈 가지고.
  • (이 동네에만은, 이 ‘신명동’만은 에, 그 위에서, 이구에서 비참하게 와서 사니까 단체가 잘 돼 가지고.)
조사자
  • 보리가 십일월?
  • (보리가 십일월?)
제보자
  • 아, 십일월 십오일게.
  • (아, 십일월 십오일.)
조사자
  • 십일월 십오일.
  • (십일월 십오일.)
제보자
  • 다 밧 멘들앗당 파종헤영.
  • (다 밭 만들었다가 파종해서.)
조사자
  • 십일월 십오일.
  • (십일월 십오일.)
  • 음.
  • (음.)
제보자
  • 십일월 오일부떠 십오일.
  • (십일월 오일부터 십오일.)

제주시 노형동/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이종사춘.
  • (이종사촌.)

제주시 노형동/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엇고.
  • (없고.)
제보자
  • 평범허고. 저 우에 궤물오름 가면 저, 소이터라고  디가 잇어이.
  • (평범하고. 저 위에 ‘궤물오름’ 가면 저, ‘소이터’라고 하는 데가 있어.)
조사자
  • 소이터?
  • (‘소이터’?)
제보자
  • 어, 소이터. 그디 절도 잇어나고 헌 딘디. 그디 가면은 생수가 나.
  • (어, ‘소이터’. 거기 절도 있었고 한 데인데. 거기 가면은 생수가 나.)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생수가 나서 소잇텃물. 생수가 나서. 에, 저쪽에 혹골물도 생수가 나고. 그보다 쪽게 나. 소이터물이 보면은 족게 나는디. 이, 그 소이터가 그 궤밀오름 앞에 있는데, 이 정짓내 바로.
  • (생수가 나서 ‘소이텃물’. 생수가 나서. 에, 저쪽에 ‘혹골물’도 생수가 나고. 그보다 적게 나. ‘소이터물’이 보면은 적게 나는데. 이, 그 ‘소이터’가 그 ‘궤밀오름’ 앞에 있는데, 이 ‘정짓내’ 바로.)
조사자
  • 음.
  • (음.)
제보자
  • 그 내인디.
  • (그 내인데.)
조사자
  • 그, 들어갈 때 보민 내, 저 물이 하나 잇어예.
  • (그, 들어갈 때 보면 내, 저 물이 하나 있어요.)
제보자
  • 예. 그 큰 물.
  • (예. 그 큰 물.)
조사자
  • 그 내 이신디 머, 큰 바위 뜬 건 엇수과? 무신, 저, 어디 서귀포 뜬 디 가민 외돌개여, 머 이런 식으로 머.
  • (그 내 있는 데 뭐, 큰 바위 같은 건 없습니까? 무슨, 저, 어디 서귀포 같은 데 가면 외돌개다, 뭐 이런 식으로 뭐.)
  • 돌? 돌.
  • (돌? 돌.)
  • 영.
  • (이렇게.)
제보자
  • 그런 건 엇고.
  • (그런 건 없고.)

제주시 노형동/ 조사마을/ 2020년

조사자
  • 아, 흘축밧.
  • (아, ‘흘축밧’.)
제보자
  • 흘축밧.
  • (‘흘축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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