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은양 이 옛날엔 삼헐 땐 삼대도 허고 시방 새 ᄀᆞ뜬 거 그신새 집 일어난 새 ᄂᆞ린 거, 그런 거 헤근에 요만썩 헤근에 ᄒᆞᆫ ᄈᆞᆷ썩 졸라메어. 그거 헹 저 봄이 고메기 잡으레 ᄒᆞᆫ ᄉᆞ월만 낭 고메기 잡으레 그거 헹 댓 개헹 지엉 가근에 허민 밤이 물이 싸민 보말이나 ᄎᆞᆷ고메기 나주게. 벨룽벨룽허민 그거 물 바레지민 보말이 과짝허게 나주게 밤이. 이젠 엇어도 옛날은.
(횃불은요 이 옛날에는 삼할 때는 삼대도 하고 요즘 새 같은 거 ‘그신새’ 집 일었던 새 내린 거, 그런 거 해서 요만큼씩 해서 한 뼘씩 졸라매. 그거 해서 저 봄에 고둥 잡으러 한 사울만 나서 고둥 잡으러 그거 해서 댓 개 해서 져 가서 하면 밤에 물이 써면 고둥이나 개울타리고둥 나지. 반짝반짝하면 그거 물 보이면 고둥이 ‘과짝’하게 나지 밤에. 이젠 없어도 옛날은.)
조사자
불 영헹.
(불 이렇게 해서.)
제보자
횃불 싸근에.
(횃불 켜서.)
조사자
횃불 싸근에 강 보민.
(횃불 켜서 가서 보면.)
제보자
영헹 바당더레 들르민 거멓게 잡아. 구덕 차근에.
(이렇게 해서 바다에 들어가면 거멓게 잡아. 바구니 차고.)
조사자
손으로?
(손으로?)
제보자
구덕 차근에.
(바구니 차고.)
조사자
구덕으로 영?
(바구니로 이렇게?)
제보자
차근에. 손으로 주성.
(차서. 손으로 주워서.)
조사자
손으로 주성 구덕에 놔.
(손으로 주워서 바구니에 놔.)
제보자
응, 잡아놔.
(응, 잡아 놔.)
조사자
돌 아니 일러도 뒈어?
(돌 안 일으켜도 돼?)
제보자
안 일렁 페적이 나주게. 이제도 ᄌᆞᆷ수도 물 들어 갈 때엔 고메기가 돌 우이 나와. ᄌᆞᆷ수덜이 다 잡아 와. 물 싼 땐 안 나고 들어올 때나 쌀 땐 돌 우트레 ᄆᆞᆫ 솟아올라. 돌 소곱에 잇다근에.
(안 일으켜서 표시가 나지. 이제도 잠수도 물 들어 갈 때엔 고둥이 돌 위에 나와. 잠수들이 다 잡아 와. 물 썰 땐 안 나오고 들어올 때나 썰 땐 동 위로 모두 솟아올라. 돌 속에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