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술로 보는 제주어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제주어 구술자료집(2017~2020)]을 마을별, 주제별로 검색 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제
검색어

초기화

총 11471건이 있습니다.

성산읍 삼달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이버지는?
  • (이바지는?)
제보자
  • 이버지는 그 이제 새로 나완 이버지주. 옛날엔 이버지 엇어난.
  • (이바지는 그 이제 새로 나와서 이바지지. 옛날엔 이바지 없었어.)
조사자
  • 게도 도새기도 다리 ᄒᆞᆫ착허고 ᄊᆞᆯ도.
  • (그래도 돼지도 다리 한쪽하고 쌀도.)
제보자
  • 그건 잔치 넘어나야.
  • (그건 잔치 넘어야.)
조사자
  • 잔치 전이.
  • (잔치 전에.)
제보자
  • 잔치 전인 안 허여.
  • (잔치 전엔 안 해.)
조사자
  • 잔치 전인 안 허여?
  • (잔치 전엔 안 해?)
제보자
  • 잔치 넘엉 잔치 넘엉 나가 헹 시집을 가민 그 시집이서가 그걸 헤 주는 거주게.
  • (잔치 넘어서 잔치 넘어서 내가 해서 시집을 가면 그 시집에서가 그걸 해 주는 거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시집이서가 돗다리 ᄒᆞᆫ 다리 놓곡 술 ᄒᆞᆫ 뒈 놓곡 헤근에 저 중간 나난 ᄊᆞᆯ도 낫주, 아무것도 안 헤영. 돗다리만 ᄒᆞ나허고 술 ᄒᆞᆫ 뒈 놓곡 헤근에 그디 할망, 하르방 시민 하르방, 큰어멍 시민 큰어멍, 웨가민 웨가 헤근에 갈리 놓멍 경헤근에 술 ᄒᆞᆫ 펭 놓곡 허멍 다 보내.
  • (시집에서가 돼지다리 한 다리 놓고 술 한 되 놓고 해서 저 중간 나니까 쌀도 나왔지, 아무것도 안 해서. 돼지다리만 하나 하고 술 한 되 놓고 해서 거기 할머니, 할아버지 있으면 할아버지, 큰어머니 있으면 큰어머니, 외가면 외가 해서 갈비 놓으면서 그렇게 해서 술 한 병 놓고 하면서 다 보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경헤낫주. 옛날은 어디 돈으로 무시거.
  • (그랬었지. 옛날은 어디 돈으로 뭐.)
조사자
  • 이젠 막 천만 원씩 주고 막 이천만 원씩 주고 헙니께.
  • (이젠 막 천만 원씩 주고 막 이천만 원씩 주고 하잖아요.)
제보자
  • 이제 천오백, 천, 이천이 보통이란게.
  • (이제 천오백, 천, 이천이 보통이더라.)
조사자
  • 나 헐 때도 천만 원이라나신디.
  • (나 할 때도 천만 원이었었는데.)
제보자
  • 게메.
  • (글쎄.)
조사자
  • 이제 이천만 원이구나예.
  • (이제 이천만 원이군요.)
제보자
  • 이천만 원, 천오백. 하질은 천오백. 천만 원짜리 어디.
  • (이천만 원, 천오백. 하질은 천오백, 천만 원짜리 어디.)
조사자
  • 어디 돈 엇이민 아들 ᄑᆞᆯ아지쿠과?
  • (어디 돈 없으면 아들 팔 수 있겠습니까?)
제보자
  • 게난 말이여. 요새에 게난 옛날에 일억이민 ᄒᆞᆫ 부젯칩이나 재산 이섯주만은 이제 쪼그만 사람 일억허난 무신 말 중에도 일억인디 무시거?
  • (그러니까 말이야. 요새에 그러니까 옛날에 일억이면 한 부잣집이나 재산 있었지만 이제 조그만 사람 일억하니까 무슨 말 중에도 일억인데 무엇?)
조사자
  • 이제 제주신 ᄒᆞᆫ 삼억을 줘사 집을 사, 할머니.
  • (이제 제주시는 한 삼억을 눠야 집을 사, 할머니.)
제보자
  • 삼억도 넘어감덴 허더라고.
  • (삼억도 넘어간다고 하더라고.)
조사자
  • 삼억, 사억.
  • (삼억, 사억.)
제보자
  • 거난 요ᄒᆞ루기 허는 거 보난, 월정이, 그 동이주 월정 저 어디 서화리 넘어간디 월정인디 월정이 무신 저 십만 원짜리 땅이 오백, 천만 원이엔 헴시녜.
  • (그러니까 요전날 하는 거 보니까, 월정, 그 동이지 월정 저 어디 세화리 넘어간 데 월정인데 월정이 무슨 저 십만 원짜리 땅이 오백, 천만 원이라고 하더라.)
조사자
  • 그딘예 육짓사름덜이.
  • (거긴요 육지 사람들이.)
제보자
  • 응. 막 메어젼.
  • (응. 막 미어져서.)
조사자
  • 막 하영예 완예.
  • (막 많이요 와서요.)
제보자
  • 육지사름 테라부난.
  • (육지사람 떼라서.)
조사자
  • 예, 그딘 완전 관광지 뒈불언.
  • (예, 거긴 완전 관광지 되어버렸어.)
제보자
  • 게난 육지사름. 게난 경 방송 나와라. 본토벡인 엇고 ᄆᆞᆫ딱 육지사름이엔.
  • (그러니까 육지 사람. 그러니까 그렇게 방송 나오더라. 본토박인 없고 모두 육지 사람이라고.)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경 방송 나오라라.
  • (그렇게 방송 나오더라.)
조사자
  • 예, 월정린 특히 더.
  • (예, 월정리는 특히 더.)
제보자
  • 따시 시방 또 어디, 화북. 화북이 경 짬뽕이렌.
  • (다시 시방 또 어디, 화북. 화북이 그렇게 짬뽕이라고.)
조사자
  • 화북 이제 아파트 막 하영 짓언.
  • (화북 이제 아파트 막 많이 지었어.)
제보자
  • 요ᄒᆞ루기 어디 나오라라, 화북이 경 막 옛날에 삼 홉짜리가 이젠 사 홉 뒛젠, 화북. 옛날에 화북 오죽 헐헤나시냐?
  • (요전날 어디 나오더라, 화북이 그렇게 막 옛날에 삼 홉짜리가 이젠 사 홉 됐다고, 화북. 옛날에 화북 오죽 헐했었니?)
조사자
  • 게난. 땅값이영 집값이예 아이고 잘도 올랏수다.
  • (그러니까. 땅값이랑 집값이요 아이고 잘도 올랐습니다.)
제보자
  • 게난 일로 저 ᄂᆞ려오는 디 산만 엇이민 평당 삼십만 원, ᄉᆞ십만 원 요렌 오십만 원 이 성창드렌 이백만 원 감시녜, 이 동네도.
  • (그러니까 이리로 저 내로오는 데 산만 없으면 평당 삼십만 원, 사십만 원 요리는 오십만 원 이 선창엔 이백만 원 가고 있네, 이 동네도.)
조사자
  • 아, 이디 이 땅은 얼마헴수과?
  • (아, 여기 이 땅은 얼마하고 있습니까?)
제보자
  • 이건 몰라, 이건 이 안터레 골목져부난. 저 성창더레.
  • (이건 몰라, 이건 이 안에 골목져버리니까. 저 선창에.)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물ᄀᆞᆺ더레. 그레 펭당 이백만, 감시녜, 이디도.
  • (물가에. 그리 평당 이백만, 가고 있잖아, 여기도.)
조사자
  • 저 바당 조끗듼 안 좋아, 안 좋아.
  • (저 바다 곁에 안 좋아, 안 좋아.)
제보자
  • 경헌디 바당ᄀᆞᆺ더레만 경 가는 거라.
  • (그런데 바닷가쪽에만 그렇게 가는 거야.)
조사자
  • 바다예 엇인 디 살던 사름 바당 보젠. 하하하, 살아보민 바당 옆이 너무 안 좋아.
  • (바다요 없는 데 살던 사람 바다 보려고. 하하하, 살다보면 바다 옆에 너무 안 좋아.)
제보자
  • 좋은 거 아닌디 요샌 요 소낭밧이고 아무거고 질만 빠민 나오난 펭당 오십, 이십만 원, 삼십만 원, 오십만 원 나감시녜, 이디도.
  • (좋은 거 아닌데 요샌 요 소나무밭이고 아무거고 길만 빼면 나오니까 평당 오십, 이십만 원, 삼십만 원, 오십만 원 나가잖아, 여기도.)
조사자
  • 이디도 오십만 원 헴수과?
  • (여기도 오십만 원 하고 있습니까?)
제보자
  • 응. 이제 중간더레. 이것도 ᄑᆞᆯ민 오십만 원은 줄 거여, 펭당.
  • (응. 이제 중간쪽에. 이것도 팔면 오십만 원은 줄 거야, 평당.)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게난 저 시방 우리 족은아덜네 집 짓은 딘 시방 그거 펭당 삼십만 원 넘을 거라. 그레.
  • (그러니까 저 시방 우리 작은아들네 집 짓은 덴 시방 그거 평당 삼십만 우너 넘을 거야. 그리.)
조사자
  • 질 옆이난예.
  • (길 옆이니까요.)
제보자
  • 질 옆이난. 질 발라부난. 경 가, 땅덜 감서. 요레만 요영만 이 시방 질 빠는 더렌 이디도 펭당 백만 원 감시녜.
  • (길 옆이니까. 길 붙어버리니까. 그렇게 가, 땅들 가고 있어. 요리만 요렇게만 이 시방 길 빼는 쪽엔 여기도 평당 백만 원 가고 있잖아.)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이 동네도이 옛날은 집덜이 ᄆᆞᆫ 빈 집이란, 요멘이헌 집도 방 헌 디가 엇어. 다 들언, 집 빌레만 맨날 뎅겨.
  • (이 동네도 옛날은 집들이 모두 빈 집이라서, 요만한 집도 방 한 데가 없어. 다 들었어, 집 빌러만 맨날 다녀.)
조사자
  • 육지 사름덜?
  • (육지 사람들?)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이디 왕 삶으로?
  • (여기 와서 사는 것으로?)
제보자
  • 삶으로. ᄆᆞᆫ 이 동네도 반 넘어 육지 사름이라.
  • (사는 것으로. 모두 이 동네도 반 넘어 육지 사람이야.)
조사자
  • 아, 집덜 빌려근에 살암수과?
  • (아, 집들 빌려서 살고 있습니까?)
제보자
  • 응, 게난, 옛날은 뭐허단 이젠 기자 집 ᄒᆞ나민 ᄒᆞᆫ 삼백, 이백 기자 원 보통으로 나감시녜, 이디도.
  • (응, 그러니까, 옛날은 뭐하다가 이젠 그저 집 하나면 한 삼백, 이백 그저 원 보통으로 나가고 있잖아, 여기도.)
조사자
  • 이 집도 빌려줄 거?
  • (이 집도 빌려줄 거?)
제보자
  • 아니, 이건 우리 메누리 그자 영허멍 살 거주게 무신, 빌려줄 거라? 시방 저디 나가 가젠 헤도, 저 집 지슨 족은아덜네 집이 갈 건디. 그디 어디 오란 집 지슨 사름 이젠 동짓ᄃᆞᆯ ᄒᆞᆫ ᄃᆞᆯᄁᆞ장 계약헨 줘부난 나가 못 가는 거.
  • (아니, 이건 우리 며느리 그저 이렇게 하면서 살 거지 무슨, 빌려줄 거야? 시방 저기 내가 가려고 해도, 저 집 짓은 작은아들네 집에 갈 건데. 거기 어디 와서 집 짓는 사람 이젠 동짓달 한 달까지 계약해서 줘버리니까 내가 못 가는 거.)
조사자
  • 그 사름 가불민, 할머니도 가불민 이 집은 빈 집으로 놔둘 거?
  • (그 사람 가버리면, 할머니도 가버리면 이 집은 빈 집으로 놔둘 거?)
제보자
  • 응, 빈 집으로. 메누리 가멍 오멍 살 거주게.
  • (응, 빈 집으로. 며느리 가면서 오면서 살 거지.)
조사자
  • 아이고, 메누리 무슨 일주일에 ᄒᆞᆫ 번도 안 오멍.
  • (아이고, 며느리 무슨 일주일에 한 번도 안 오면서.)
제보자
  • 약 ᄒᆞᆯ 땐 ᄒᆞᆫ 보름에 ᄒᆞᆫ 번 오나 어떤 땐 ᄒᆞᆫ 덜에 ᄒᆞᆫ 번이나 왕.
  • (약 할 땐 한 보름에 한 번 오나 어떤 땐 한 달에 한 번이나 와서.)
조사자
  • 그냥 차 탕 가불주, 무신 이디.
  • (그냥 차 타서 가버리지, 무슨 여기.)
제보자
  • 오랑 허민 그 어디 모임이나 싯젠 허민 ᄒᆞᆫ ᄃᆞᆯ에 ᄒᆞᆫ 번은 오라.
  • (와서 하면 그 어디 모임이나 있다고 하면 한 달에 한 번은 와.)
조사자
  • 집 빌려주민 이디도 ᄒᆞᆫ 이삼백은 받을 거 닮은디.
  • (집 빌려주면 여기도 한 이삼백은 받을 거 같은데.)
제보자
  • 응, 이삼백 받주, 이거게.
  • (응, 이삼백 받지, 이거.)
조사자
  • 게난 그걸로 그냥 용돈허고. 하하하.
  • (그러니까 그걸로 그냥 용돈하고. 하하하.)
제보자
  • 이삼백 충분. 이 남밧 셔부난게.
  • (이삼백 충분. 이 나무밭 있어버리니까.)
조사자
  • 이런 거 더 좋아해.
  • (이런 거 더 좋아해.)
제보자
  • 남밧은 이녁냥으로. 남밧도 일 년에 허민 이삼백은 삼시녜, 이녁냥으로 미깡헹.
  • (나무밭은 자기대로. 나무밭도 일 년에 하면 이삼백은 사고 있잖아, 자기대로 귤 해서.)
조사자
  • 거난게, 그건 우리가 헤도, 빌려주민예, 집만 빌리는 걸로 살렌 헤도 좋아해.
  • (그러니까, 그건 우리가 해도, 빌려주면요, 집만 빌리는 걸로 살라고 해도 좋아해.)
제보자
  • 게 이거 빌리민 삼백은 받주.
  • (그러게 이거 빌리면 삼백은 받지.)

성산읍 삼달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할머니 시집올 때 그 저 혼수? 뭐 헹 옵니까?
  • (할머니 시집올 때 그 저 혼수? 뭐 해서 옵니까?)
제보자
  • 아니 헹 오라. 옛날에는 혼수 엇어낫어.
  • (아니 해서 와. 옛날에는 혼수 없었었어.)
조사자
  • 게믄 할머니 헹 온, 무신거 무신거 헹 왓수과? 이불허고.
  • (그러면 할머니 해서 온, 무엇 무엇 해서 왔습니까? 이불하고.)
제보자
  • 나 이디 시집갈 때 이불 우알 채허곡, 베개 두 개허곡 거베끠 안 헹 갓주, 무신.
  • (나 여기 시집갈 때 이불 위아래 채하고, 배게 두 개하고 그거밖에 안 해서 갔지, 무슨.)
조사자
  • 요강?
  • (요강?)
제보자
  • 궤 ᄒᆞ나 허고.
  • (궤 하나 하고.)
조사자
  • 아, 궤도 헹 옵디가?
  • (아, 궤도 해서 오셨습니까?)
제보자
  • 응. 궤 ᄒᆞᆯ 때 나올 때 못 헹 가난 그루후젠 궤 엇으난 어멍이 사주주게. 어멍이 그건 친정에서 좋은 어멍덜은 궬 상 내부는 건디 난 안 헤줫단 막끗덴 사줜.
  • (응. 궤 할 때 나올 때 못 해서 가니까 그 후엔 궤 없으니까 어머니가 사주지. 어머니가 그건 친정에서 좋은 어머니들은 궤를 사서 내버리는 건데 난 안 해줬다가 마지막에 사줬어.)
조사자
  • 아이고, 옛날엔 궤 헹 온 건 막 잘 헹, 잘 ᄎᆞᆯ령 온 거엔 헨게만은.
  • (아이고, 옛날엔 궤 해서 온 건 막 잘 해서, 잘 차려서 온 거라고 하던데.)
제보자
  • 응, 옛날에 궤 헤준 사름 막 잘헤준 사름.
  • (응, 옛날에 궤 해준 사람 막 잘해준 사람.)
조사자
  • 게난.
  • (그러니까.)
제보자
  • 부잣칩 ᄄᆞᆯ이나 경허주. 경헌디 우린 시집강 헤도 누게 시어멍 엇으난에 저 옷이나 무신거 마타보지 안헷저, 나.
  • (부잣집 딸이나 그렇게 하지. 그런데 우린 시집가서 해도 누구 시어머니 없으니까 저 옷이나 무엇 받아보지 않았어, 나.)
조사자
  • 시집이서 헤주는, 멩지옷 ᄒᆞᆫ 불 안 헤줜?
  • (시집에서 해주는, 명주옷 한 벌 안 해줬어?)
제보자
  • 아이 마타봣저.
  • (안 받아봤어.)
조사자
  • 저 시댁 식구들안티 무신거 이젠 막 이불도 테우곡 헙니께.
  • (저 시댁 식구들에게 무엇 이젠 막 이불도 태우고 하잖아요.)
제보자
  • 옛날은 그, 이녁 마트도 안허고 허도 안허주게.
  • (옛날은 그, 자기 받지도 않고 하지도 않지.)
조사자
  • 하하하. 아니 보선 멘들앙 테왓저, 뭐 영헨게만은.
  • (하하하. 아니 버선 만들어서 나눠줬어, 뭐 이렇게 하던데.)
제보자
  • 응, 보선 ᄒᆞᆫ 베 헤영 방상이 씨할망덜 누게든 테우주. 그거나베끠 먼 방상ᄁᆞ장은 안 헤봣주. 이녁 마트도 안허곡 헤주도 안허곡. 엇인 걸 헤줘?
  • (응, 버선 한 켤레 해서 친척 시할머니들 누구든 나눠주지. 그거나밖에 먼 친척까지는 안 해봤지. 자기 받지도 않고 해주지도 않고. 없는 걸 해줘?)
조사자
  • 옷감으로들 막 저 새각시안티 주곡 헤낫덴 헨게만은.
  • (옷감으로들 막 저 새색시에게 주고 했었다고 하던데.)
제보자
  • 그건 옛날 ᄒᆞᄊᆞᆯ 이서가난 헌 거지, 옛날은.
  • (그건 옛날 조금 있어가니까 한 거지, 옛날은.)
조사자
  • 아, 처음엔 그런 것도 엇어낫구나예?
  • (아, 처음엔 그런 것도 없었군요?)
제보자
  • 옛날엔 엇어낫어, 것도.
  • (옛날엔 없었었어, 그것도.)

성산읍 삼달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응. 예장 쓴 거 아까 할머니 잠깐 ᄀᆞᆯ아신디 잘못 쓰민 다시 썽 오렌 허곡?
  • (응. 예장 쓴 거 아까 할머니 잠깐 말했었는데 잘못 쓰면 다시 써서 오라고 하고?)
제보자
  • 응, 예장헹 이 ᄉᆞ주 빌어강 예장허민. 잔칫날 헹 미녕이영 홍세에 졍 딱허게 영 상퉁이 차듯 헹 오라근에 예장 클렁 보민, 예장을 그 ᄄᆞᆯ네 방상이 훈장이민 훈장 멧 손 헤여근에 딱 헹 왕 잘못 쓰민 새서방ᄀᆞ라 ᄒᆞ렌 허민 새서방 ᄒᆞᆨ교 못허민 못 쓰지.
  • (응, 예장해서 이 사주 빌려가서 예장하면. 잔칫날 해서 무명이랑 혼서에 그렇게 딱하게 이렇게 상투 차듯 해서 와서 예장 끌러서 보면, 예장을 그 딸네 친척이 훈장이면 훈장 몇 손 해서 딱 해서 와서 잘못 쓰면 새신랑보고 하라고 하면 새신랑 학교 못하면 못 쓰지.)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못 쓰민 내몰아. 옛날은 내몰아낫주게.
  • (못 쓰면 내몰아. 옛날은 내몰았었지.)
조사자
  • 게믄 어떵 집이 가, 다시?
  • (그러면 어떻게 집에 가, 다시?)
제보자
  • 게민, 경허민 따시 또 새서방 우시 온 사름이, 게난 우시 온 사름이 ᄀᆞ치.
  • (그러면, 그러면 다시 또 새신랑 위요 온 사람이, 그러니까 위요 온 사람이 같이.)
조사자
  • ᄒᆞ꼼 똑똑헌 사람이 와야겠구나.
  • (조금 똑똑한 사람이 와야겠구나.)
제보자
  • 응, 똑똑헌 사름 안 오랑은 안 뒈지, 거난.
  • (응, 똑똑한 사람 안 와서는 안 되지, 그러니까.)
조사자
  • 거난.
  • (그러니까.)
제보자
  • 수우시엔 헌 사름은 새서방칩이서도 저 새서방 거시기 새각시 어멍펜인 아니고 아방펜이서 오주, 똑똑헌 사름.
  • (‘수우시’라고 한 사람은 새신랑 집에서도 저 새신랑 거시기 새색시 어머니편엔 아니고 아버지편에서 오지, 똑똑한 사람.)
조사자
  • 응, 응.
  • (응, 응.)
제보자
  • 경허민 그 사름이 잘못 헌 거 막 허곡 허여.
  • (그러면 그 사람이 잘못 한 거 막 하고 해.)
조사자
  • 아, 그 사름을 수우시엔 ᄀᆞᆮ는구나예?
  • (아, 그 사람을 ‘수우시’라고 말하는군요?)
제보자
  • 응, 수우시가. 막 잘못뒌 거 허주게.
  • (응, ‘수우시’가. 막 잘못된 거 하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상당이 온 사름은 ᄆᆞᆯ 친 맺어근에 ᄆᆞᆯ도 댓 개 메왕 확 허고 허당 잘허는 사름은 우실 보네주, 미련헌 건 안 보내주게. 못 헤여.
  • (상당한 사람은 말 끈 매어서 말도 댓 개 메워서 확 하고 하다가 잘하는 사람은 위요를 보내지, 미련한 건 안 보내지. 못 해.)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수우신 못 헤여.
  • (‘수우시’는 못 해.)

성산읍 삼달리/ 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 아. 가문잔친 어떵헹?
  • (아. ‘가문잔치’는 어떻게 해서?)
제보자
  • 가문잔친 낼 잔치민 오널 ᄒᆞ민 옛날 도새기 새끼 요멘인 헌 거 ᄒᆞ나 잡아근에 그거 ᄉᆞᆱ앙 방상 어른덜 나시 베설 ᄒᆞᆫ 점, 귀 ᄒᆞᆫ 점, 간 ᄒᆞᆫ 점헤근에 ᄒᆞᆫ 서넉 점 꿰영, 고젱이 꿰영 요멘썩 꿰영.
  • (‘가문잔치’는 내일 잔치면 오늘 하면 옛날 돼지 새끼 요만큼한 거 하나 잡아서 그거 삶아서 친척 어른들 깃 창자 한 점, 귀 한 점, 간 한 점 해서 한 서넉 점 꿰어서, 꼬챙이 꿰어서 요만큼씩 꿰어서.)
조사자
  • 예.
  • (예.)
제보자
  • 그거 헹 안 온 할망덜은 보내고 그디 온 사름덜은 그디서 돗국물 ᄉᆞᆱ고 밥 헤근에 그거 허곡 헤여근에 반 놩 그거 먹는 거 가문잔치.
  • (그거 해서 안 온 할머니들은 보내고 거기 온 사람들은 거기서 돼지고기 국물 삶고 밥 해서그거 하고 해서 반 놔서 그거 먹는 거 ‘가문잔치’.)
조사자
  • 아, 옛날은 잔치 먹으레 가곡 영 허는 거 엇어낫수과, 게민?
  • (아, 옛날은 잔치 먹으러 가고 이렇게 하는 거 없었습니까, 그러면?)
제보자
  • 경허민 가문에서 경허민 뒷날 새각시 오민 잔치 먹주게. 저물앙 그날은 밥허곡.
  • (그러면 가문에서 그러면 뒷날 새색시 오면 잔치 먹지. 저물어서 그날은 밥하고.)
조사자
  • 동네 사름들도 오곡?
  • (동네 사람들도 오고?)
제보자
  • 응, 동네 사름 먼 방상에도 오곡 사름덜토 오곡 잔칠 허주게.
  • (응, 동네 사람 먼 친척도 오고 사람들도 오고 잔치를 하지.)
조사자
  • 아, 그건 새각시 오는 날 허는 거꽈?
  • (아, 그건 새색시 오는 날 하는 겁니까?)
제보자
  • 응.
  • (응.)
조사자
  • 전날은 그냥 방상들만.
  • (전날은 그냥 친척들만.)
제보자
  • 새각시 가는 날. 도새기 잡으민 옛날도 사흘은 허주, ᄒᆞ룬 도새기 잡는 날, ᄒᆞ룬 방상 어른덜 먹는 날, 따시 또 ᄒᆞ룬 새각시 오는 날 경허주게.
  • (새색시 가는 날. 돼지 잡으면 옛날도 사흘은 하지, 하루는 돼지 잡는 날, 하루는 친척 어른들 먹는 날, 다시 또 하루는 새색시 오는 날 그렇게 하지.)
조사자
  • 응.
  • (응.)
제보자
  • 새각시 오는 날은 ᄂᆞᆷ덜은 안 허고 방상 어른덜만.
  • (새색시 오는 날은 남들은 안 하고 친척 어른들만.)
조사자
  • 아, 새각시 오는 날은. 게민 ᄂᆞᆷ덜은 언제 가는 거라?
  • (아, 새색시 오는 날은. 그러면 남들은 언제 가는 거야?)
제보자
  • ᄂᆞᆷ덜은 그 아싯날.
  • (남들은 그 전날.)
조사자
  • 아, 아싯날. 가문잔칫날. 옛날도 가문잔칫날덜 갓구나예.
  • (아, 전날. ‘가문잔치’날. 옛날도 ‘가문잔치’날들 갔었군요.)
제보자
  • 응.
  • (응.)

성산읍 삼달리/ 통과의례/ 2018년

제보자
  • 이제덜은 헤도. 우시도 가곡.
  • (이제들은 해도. 위요도 가고.)
조사자
  • 우시도 가곡예.
  • (위요도 가고요.)
제보자
  • 대반 헹 우시도 게난 친정에서 ᄒᆞ나 시집이서 ᄒᆞ나 헤근에 양쪽에서 ᄒᆞ나씩 둘리 가. 들러린 시집이서 가고.
  • (대반 해서 위요도 그러니까 친정에서 하나 시집에서 하나 해서 양쪽에서 하나씩 둘이 가. 들러리는 시집에서 가고.)
조사자
  • 응. 저 신랑 우시도 잇고 신부 우시도 이신 거 아니?
  • (응. 저 신랑 위요도 있고 신부 위요도 있는 거 아니?)
제보자
  • 응. 신랑 우시, 신부 우시도 싯곡 신랑 우시도 싯곡 다 우시가 두 개 잇주. 대반 엇어도 우신 다 이서.
  • (응. 신랑 위요, 신부 위요도 있고 신랑 위요도 있고 다 위요가 두 개 있지. 대반 없어도 위요는 다 있어.)
조사자
  • 응. 아까 신부칩이 두 명. 아니 저 성가 친척들 두 명, 웨가 친척 두 명?
  • (응. 아까 신부집에 두 명.아니 저 성가 친척들 두 명, 외가 친척 두 명?)
제보자
  • 성가에 ᄒᆞ나, 웨가에 ᄒᆞ나허영.
  • (성가에 하나, 외가에 하나해서.)
조사자
  • 성가에 ᄒᆞ나, 웨가에 ᄒᆞ나.
  • (성가에 하나, 외가에 하나.)
제보자
  • 어멍 펜이 ᄒᆞ나, 아방 펜이 ᄒᆞ나 둘썩 보내주게.
  • (어머니 편에 하나, 아버지 편에 하나 둘씩 보내지.)
조사자
  • 둘썩.
  • (둘씩.)
제보자
  • 응, ᄒᆞᆫ 펜이 ᄒᆞ나썩 헹 ᄒᆞᆫ 집이서만. 친정이 아무도 갈 사름 엇이민 시집이 저 아방펜이서도 둘이 가는 거고 시민 안 강 ᄒᆞᆫ 밧썩 가주, 하나썩.
  • (응, 한 편에 하나씩 해서 한 집에서만. 친정이 아무도 갈 사람 없으면 시집에 저 아버지편에서도 둘이 가는 거고 있으면 안 가서 한 군데씩 가지, 하나씩.)
조사자
  • 여자덜은 안 가?
  • (여자들은 안 가?)
제보자
  • 여자덜은 안 가.
  • (여자들은 안 가.)
조사자
  • 아.
  • (아.)
제보자
  • 남저덜만.
  • (남자들만.)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