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서 술이나 감주나 해서 걸고 해서 저 제지내듯 해서 드시라고 곡소리하고 해서 고수레하지. 숭늉에 해서.)
조사자
허고 저 소상 대상 헐 때는 삼 년 내내 허는 거 아니예?
(하고 저 소상 대상 할 때는 삼 년 내내 하는 거 아니에요?)
제보자
소상에 허고 소상만 허곡 영장에 대소상에 다 허는 사름. 옛날은 대소상에 다 헤낫주게, 상식. 원 우리도 우리 할으바지 죽은 때나 족은삼춘 죽은 때는 상식을 헤부난 다 헤여.
(소상에 하고 소상만 하고 초상에 대소상에 다 하는 사람. 옛날은 대소상에 다 했었지, 상식. 원 우리도 우리 할아버지 죽은 때나 작은삼촌 죽은 때는 상식을 해버리니까 다 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우린 족은삼춘 죽은 땐 일 년만 헤신디 우리 할으바진 삼 년헨.
(우리는 작은삼촌 죽은 땐 일 년만 했었는데 우리 할아버지는 삼 년했어.)
성산읍 삼달리/통과의례/
2018년
조사자
삭망은?
(삭망제은?)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삭망.
(삭망제.)
제보자
삭망은 초ᄒᆞ루에 허곡 보름에 허곡 ᄒᆞᆫ ᄃᆞᆯ에 두 번.
(삭망제는 초하루에 하고 보름에 하고 한 달에 두 번.)
조사자
ᄒᆞᆫ ᄃᆞᆯ에 두 번예.
(한 달에 두 번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옛날은 맨날 초ᄒᆞ루 보름 헷주만은 이젠 안 헤예?
(옛날은 맨날 초하루 보름 했지만은 이젠 안 해요?)
제보자
초ᄒᆞ루 보름, 이젠 백일에 복 벗는 사름 무신 ᄉᆞ십구제허는 사름은 잘허는 사름.
(초하루 보름, 이젠 백일에 상복 벗는 사람 무슨 사십구제하는 사람은 잘하는 사람.)
조사자
응.
(응.)
제보자
건 잘허는 사름이고 저 거시기 납골당에 강 복 벗엉 데껴부는 거 사름덜 천지만진디 ᄉᆞ십구제헤 주는 사름은 이제 잘헤주는 거.
(그건 잘하는 사람이고 저 거시기 납골당에 가서 상복 벗어서 던져버리는 거 사람들 천지만진데 사십구제해 주는 사람은 이제 잘해주는 거.)
조사자
아니 저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실 때 삭망을 초ᄒᆞ루에만 헤신디 보름은 안 허고.
(아니 저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실 때 삭망을 초하루에만 했는데 보름은 안 하고.)
제보자
그것도 중간에주.
(그것도 중간에지.)
조사자
응. 중간이지.
(응. 중간이지.)
제보자
중간에주. 이제랑 아버지 돌아간 지 멧 해라?
(중간에지. 이제는 아버지 돌아가신 지 몇 해야?)
조사자
십 년 넘어수다.
(십 년 넘었습니다.)
제보자
경허난 그때 헷주. 우리 하르방도 그땐 따시도 경 안 헐 거. 거시기 ᄉᆞ십구제 헨에 복 벗어신디 그때 우리 손지 ᄑᆞᆯ젠 헤부난 아방도 엇고 손지 ᄑᆞᆯ젠 헤부난 아방도 엇고 손지 ᄑᆞᆯ젠 헤부난에 동짓ᄃᆞᆯ에, 섣ᄃᆞᆯ에 ᄑᆞᆯ 거고, 동짓ᄃᆞᆯ에 ᄉᆞ십구제 헨에 설럿주게. 복 벗엉 하르방, 팔년 올리.
(그러니까 그때 했지. 우리 할아버지도 그땐 다시도 그렇게 안 할 거. 거시기 사십구제해서 상복 벗었는데 그때 우리 손자 팔려고 해버니까 아버지도 없고 손자 팔려고 해버리니까 아버지도 없고 손자 팔려고 해버리니까 동짓달에, 섣달에 팔 거고, 동짓달에 사십구제 해서 그만뒀지. 상복 벗어서 할아버지, 팔년 올해.)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일 년은 헤신디 상제 손지 따문에 복 벗언.
(일 년은 했었는데 상제 손자 때문에 상복 벗었어.)
조사자
우리 어무니 이시난 어무니가 아부지 상식 허멍예.
(우리 어머니 있으니까 어머니가 아버지 상식 하면서요.)
제보자
서춘이난.
(서촌이니까.)
조사자
경헤근에 헷주마씨.
(그렇게 해서 했지요.)
제보자
서춘이난 거.
(서촌이니까 그거.)
조사자
서춘이난 헌 거라?
(서촌이니까 한 거야?)
제보자
응, 이렌 경 안헤. 서르레가 잘헤여.
(응, 이리는 그렇지 않아. 서쪽이 잘해.)
조사자
아, 기꽈?
(아, 그렇습니까?)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초ᄒᆞ루마다 헤낫주게, 우리도.
(초하루마다 했었지, 우리도.)
제보자
옛날에 초ᄒᆞ루만 헨 일 년 헤난디.
(옛날에 초하루만 해서 일 년 했었는데.)
조사자
게난 일 년 헤난.
(그러니까 일 년 했었어.)
제보자
일 년 헷주게.
(일 년 했지.)
조사자
응.
(응.)
제보자
초ᄒᆞ루만 허민 일 년 헤여. 옛날은 초ᄒᆞ루만 헹 일 년헹은에 따시 또 담제헤영 허는 사름도 싯곡 일 년 헤영 담제도 안 헹 복 벗어부는 사름 싯곡 ᄒᆞᆫ이 시냐? 요새, ᄒᆞᆫ이 엇어.
(초하루만 하면 일 년 해. 옛날은 초하루만 해서 일 년해서 다시 또 담제해서 하는 사람도 있고 일 년 해서 담제도 안 하고 상복 벗어버리는 사람 ᄋᆔᆻ고 한이 있니? 요새, 한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