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저 가락 돌리는 거 맞아. 실 뽑는 거야 실 뽑는 거. 이거 이거나 같은 거. 아 요거 요거 요거 요거랑 같은 거. 이게 요거랑 같은 거. 이거랑 같은 거야. 실 뽑는 거 아니야. 이거 이거랑 요거랑 같은 거야. 이거랑 이거랑 같은 거 아니? 같은 거 닮은데?)
조사자
아니 좀 다른 거마씨.
(아니 좀 다른 거예요.)
제보자
이거는 확실허게 알고.
(이거는 확실하게 알고.)
이거 씰 뽑는 거 달믄디?
(이거 실 뽑는 거 닮은데?)
조사자
예 이거 씰 감는 거.
(예 이거 실 감는 거.)
제보자
멩지씰.
(명주실.)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감는 거옌, 감는 거.
(감는 거라네, 감는 거.)
요 이거는 저.
(요 이거는 저.)
이거는 멩지고.
(이거는 명주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건 미녕.
(이건 무명.)
조사자
예. 이거는 저기 씰을 요기 그 저 이렇게 감아놔야 나중에 옷을 짤 거잖아예?
(예. 이거는 저기 실을 요기 그 저 이렇게 감아놔야 나중에 옷을 짤 거잖아요?)
제보자
어.
(어.)
조사자
헤논 거를 다시 또 씰로 감아논 거마씨. 물레나 베클이나 전부 다 다 헤낫잖아예?
(해놓은 거를 다시 또 실로 감아놓은 거요. 물레나 베틀이나 전부 다 다 했었잖아요?)
제보자
이것도 베클.
(이것도 베틀.)
조사자
베클도 앉앙 헤낫지예?
(베틀도 앉아서 했었지요?)
제보자
베클은 우리집엔 아녀나고.
(베틀은 우리 집엔 안 했었고.)
아, 씰 ᄌᆞᆺ는 거, 멩지ᄒᆞ는 멩지 저 누에 질뢍 씰 뽑아 놓는 거, 거벳긘 따른 건 안 혀봔.
(아, 실 잣는 거, 명주 하는 명주 저 누에 키워서 실 뽑아 놓는 거 거밖에 다른 건 안 해봤어.)
응, 짜는 건 아녀봔.
(응, 짜는 건 안 해봤어.)
짜는 건 건 아녀봔. 짜는 건 아녀봔.
(짜는 건 건 안 해봤어. 짜는 건 안 해봤어.)
조사자
그 저 베클은 안 헤봣수과?
(그 저 베틀은 안 해봤습니까?)
제보자
응, 베클은 저 우리 할마님이 잘헤여낫는디 베클 잘 때는 나 두려.
(응, 베틀은 저 우리 할머님이 잘했었는데 베틀 자을 때는 내가 어려.)
저저 배클은 젊은이들은 별로 안 헷주게.
(저저 배틀은 젊은이들은 별로 안 했지.)
두려, 베클 잘 때는 두려.
(어려, 베틀 자을 때는 어려.)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씰 ᄌᆞᆺ는 거는 췌고.
(실 잣는 거는 최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일곱 쉐 미녕은 완전 췌고 미녕은, 완전 잘 ᄌᆞᆺ넨 나 소문나낫어.
(일곱 새 무명은 완전 최고 미녕은, 완전 잘 잣는다고 내가 소문났었어.)
조사자
으음.
(으음.)
제보자
두린 땐디.
(어린 땐데.)
*** 베틀은 나이 많은 사름만. ᄒᆞ고 베틀은 아무 집이나 엇이난.
(*** 베틀은 나이 많은 사람만. 그리고 베틀은 아무 집이나 없으니까.)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우리 할머니네 ᄒᆞ곡 일굽 세 일굽 세 미녕 잘 ᄍᆞᆫ덴 나 막 추려받고 나 ᄎᆞᆷ ᄂᆞᆷ의 말 ᄀᆞᆯ아나서.
(우리 할머니네 하고 일곱 새 일곱 새 무명 잘 잣는다고 나를 매우 ‘추려받고’ 나 참 남의 말 말했었어.)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쭉, ᄒᆞ민 그대로 씰이 구짝 박는 거라.
(쭉, 하면 그대로 실이 곧장 박는 거라.)
조사자
음, 씰로만 만들고 그걸로 천은 안 만들어낫수과?
(음, 실로만 만들고 그걸로 천은 안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응, 씰만 만들면 우리 할마니는 영 천을 찬에.
(응, 실만 만들면 우리 할머니는 이렇게 천을 짰어.)
조사자
천을 만들어낫구나예? 아 그렇구나예.
(천을 만들었었군요? 아 그렇군요.)
제보자
응, 겨난 이 짜는 거는 나 안헤봔.
(응, 그러니까 이 짜는 거는 나 안 해봤어.)
남원읍 수망리/의생활/
2018년
조사자
그다음엔 그 바느질은 늘상 하멍 살아실 거 아니꽈예?
(그다음엔 그 바느질은 늘 하면서 살았을 거 아닙니까?)
제보자
바눙질은 그자 이녁 거는 이녁대로 헤입엉 살아.
(바느질은 그저 이녁 거는 이녁대로 해 입어 살았어.)
조사자
그 바눙질 할 때 바눙질 할 때는 뭐뭐가 이서낫수과? 뭐 바눙이 잇어낫고 그다음엔 바눙질 하젠하면 씰도 이서낫고.
(그 바느질 할 때 바느질 할 때는 뭐뭐가 있었습니까? 뭐 바늘이 있었고 그다음엔 바느질 하려하면 실도 있었고.)
제보자
씰 잇곡.
(실 있고.)
조사자
그다음 뭐 이섯수과?
(그다음 뭐 있었습니까?)
제보자
우리 집 할망신디 지금도 바눙싼지 이서.
(우리 집 할머니에게 지금도 반짇고리 있어.)
조사자
거난에 바눙싼지 안에 들어진 거 영 생각하멍 ᄀᆞᆯ아봅써. 아니면 가정왕.
(그러니까 반짇고리 안에 들어있는 것 이렇게 생각하면서 말해보세요. 아니면 가져와서.)
제보자
에에에, 바눙ᄒᆞ고 씰허민 그거민 해결이주 무시거 들어.
(에에에, 바늘하고 실하면 그거면 해결이지 무엇이 들어있어.)
조사자
아니 ᄀᆞ세도 이서야 뒈고.
(아니 가위도 있어야 되고.)
제보자
ᄀᆞ세 들국.
(가위 들어있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거 말안.
(거 말고.)
거 바눙쌍지 앗당 다 붸와.
(거 반짇고리 가져다가 다 보여줘.)
에, 엇어 엇어 당추 거벳긔 그게민 벨거라도 헷주.
(에, 없어 없어 당최 거밖에 그거면 별거라도 했지.)
조사자
ᄀᆞ세에 바눙질감 허고예?
(가위에 바느질감 하고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골무 같은 건 엇엇수과?
(골무 같은 건 없었습니까?)
제보자
아, 그런 것도 아녀고.
(아, 그런 것도 안 하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당초 아녀. 골무 그런 것도 아녀고 아녀는디.
(당최 안 해. 골무 그런 것도 안 하고 안했는데.)
조사자
바눙 그 바눙을 보관하젠허면 바눙은 어디다 놧수과?
(바늘 그 바늘을 보관하려하면 바늘은 어디다 놓았습니까?)
제보자
바눙ᄊᆞᆷ지.
(바늘쌈지.)
조사자
바눙쌍지 안에?
(반짇고리 안에?)
제보자
바눙쌍지 허질 아녀고, 씰.
(반짇고리 하지 않고, 실.)
ᄊᆞᆷ지, ᄊᆞᆷ지.
(쌈지, 쌈지.)
씰 영 감아진 것에 훅 뀅 영 등경 네빗주.
(실 이렇게 감아진 것에 훅 꿰어 이렇게 늘어뜨려 내버렸지.)
조사자
아, 씰 감아진 거에마씨? 막 머리까락 같은 거 짤라 가지고.
(아, 실 감아진 것에요? 막 머리카락 같은 거 잘라 가지고.)
제보자
아, 거 저 바눙짤레 안 만들아 안 만들아, ᄂᆞᆷ 다 허는 사람들 고양 만들주.
(아, 거 저 바늘겨레 안 만들어 안 만들어, 남 다 하는 사람들 고이 만들지.)
아, 거난 나 짤라나나신디.
(아, 그러니까 나 잘랐었는데.)
조사자
바눙짤레렌 ᄀᆞᆯ앗수과?
(바늘겨레라고 말했습니까?)
제보자
응, 바눙짤레, 바눙짤레. 우린 그런 것도 아녀고.
(응, 바늘겨레, 바늘겨레. 우린 그런 것도 안 하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것도 이신 집 엇인 집.
(그것도 있는 집 없는 집.)
조사자
음.
(음.)
제보자
겅헤도 안 혀도 이거 줍는 거는 아무것에 앗다 놔도 내 주어.
(그래도 안 해도 이거 줍는 거는 아무것에 가져다 놔도 내 줍지.)
조사자
음.
(음.)
제보자
만들앙.
(만들어서.)
남원읍 수망리/의생활/
2018년
조사자
바눙질할 때 바눙질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잇잖아예?
(바느질할 때 바느질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제보자
어.
(어.)
조사자
어떤어떤 것들이 이섯수과?
(어떤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제보자
어떵어떵 ᄒᆞᆫ 게 이서.
(어떤어떤 한 게 있어.)
조사자
예를 든다면 이렇게 옷을 헷을 때 영영 감으멍 하는 바눙질도 잇고 또 이렇게 이렇게 그.
(예를 든다면 이렇게 옷을 했을 때 이렇게이렇게 감으면서 하는 바느질도 있고 또 이렇게이렇게 그.)
제보자
아이고, 우리 시철에 그런 거 저런 거 어성.
(아이고, 우리 시절에 그런 거 저런 거 없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기자 요영 주민 요영 줍는 거 요영 줍는 거.
(그저 요렇게 기우면 요렇게 깁는 거 요렇게 깁는 거.)
조사자
예.
(예.)
이런 걸 동굴씰밥이렌 헷수과?
(이런 걸 ‘동굴씰밥’이라고 했습니까?)
제보자
응. 동굴씰밥이렌 ᄒᆞᆫ건 영 동구라네영 영 똥굴랑ᄒᆞ게 영 감아내는 것ᄀᆞ라 동굴씰빱.
(응. ‘동굴씰밥’이라고 한건 이렇게 동그랗게 해서 이렇게 동그랗게 이렇게 감아내는 것보고 ‘동굴씰밥’.)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경 아년 건 영 헹 내빌곡.
(그렇지 않은 건 이렇게 해서 내버리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웨영 ᄒᆞ민 바눙감침이엔 ᄒᆞᆫ 건 웨영 ᄒᆞᆫ 것 골려당 요영 ᄒᆞ곡, 고미옌 영 헤당 바눙 숨방숨방 저레 영 주어가는 거.
(요렇게 하면 바늘감침질이라고 한건 요렇게 한 것 골라다가 요렇게 하고, ‘고미’ 이렇게 해놓고 바늘 ‘숨방숨방’ 저리로 이렇게 기워가는 것.)
조사자
주어가는 거예?
(주어가는 거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주어가는 것도 보면 그대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줍기도 하지만 한번 꺼내 가지고 뺀 다음에 다시 뒤로 가는 것도.
(주어가는 것도 보면 그대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깁기도 하지만 한번 꺼내 가지고 뺀 다음에 다시 뒤로 가는 것도.)
제보자
어, 건 뒷바눙질.
(어, 그건 뒷바느질.)
조사자
그걸 뒷바눙질이렌 헤낫수과?
(그걸 뒷바느질이라고 했었습니까?)
제보자
응. 뒷바눙질.
(응, 뒷바느질.)
조사자
아, 뒷바눙질예, 알앗수다.
(아, 뒷바느질요, 알았습니다.)
남원읍 수망리/의생활/
2018년
조사자
그다음에는 옷에 종류에 대해 가지고 저기 여쭤볼게예? 어 남자들 옷들엔 어떤 것들 어떤 것들 이섯수가?
(그다음에는 옷에 종류에 대해 가지고 저기 여쭤볼게요? 어, 남자들 옷들에는 어떤 것들 어떤 것들 있었습니까?)
제보자
남 남저들은게 저 남저나 여저나 ᄀᆞ찌 ᄀᆞᆯ주. 중의적삼이라고.
(남자들은 저 남자나 여자나 같이 말하지. 중의적삼이라고.)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이 할망 대장 아니라 곧잘 알암지?
(이 ‘할머니’ 대장 아니야 곧잘 알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에 에.
(에 에.)
조사자
예, 중의적삼.
(예, 중의적삼.)
제보자
응. 중의적삼.
(응. 중의적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우의 쪼끼.
(위에 조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그 우의 두루마기나 후루마기나 영 걸치는 건, 그런 거.
(그 위에 두루마기나 후루마기나 이렇게 걸치는 건, 그런 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남저는 경ᄒᆞ곡, 여저도게 여전 엿날에 결혼ᄒᆞᆯ 때 우의 입는 건 그 장옷이엔 ᄀᆞᆮ주.
(남자는 그렇게 하고, 여자도 여잔 옛날에 결혼할 때 위에 입는 건 그 장옷이이라고 말하지.)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장옷. 여저장옷. 여저 거.
(장옷. 여자장옷. 여자 것.)
조사자
여자 옷은 따로 저가 다시 물어볼게예.
(여자 옷은 따로 제가 다시 물어볼게요.)
제보자
응.
(응.)
조사자
남자 옷 중에서 중의적삼은 바지 얘기 하는 거꽈?
(남자 옷 중에서 중의적삼은 바지 얘기 하는 겁니까?)
제보자
응.
(응.)
조사자
위에는?
(위에는?)
제보자
중이적삼은 이 우에는 적삼.
(중이적삼은 이 위에는 적삼.)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아래는 저 정벵이.
(아래는 저 잠방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정벵이엔 ᄀᆞᆮ주. 중의적삼이엔 헤도 정벵이.
(잠방이라고 말하지. 중의적삼이라고 해도 잠방이.)
조사자
예.
(예.)
제보자
또 겨울옷엔 우의는 두루막.
(또 겨울옷엔 윗도리는 두루마기.)
조사자
누벼진 거마씨?
(누벼진 거요?)
제보자
아니 두루마기 아니고 후루메.
(아니 두루마기 아니고 두루마기.)
두루마기 아니, 후루메 후루메.
(두루마기 아니, 두루마기 두루마기.)
조사자
예.
(예.)
제보자
장옷.
(장옷.)
조사자
후루메?
(두루마기?)
제보자
응.
(응.)
여름에는 창옷이엔 현 거, 홑옷으로 뒌 거. 모시나 저 멩지나 그런 거 뒈곡 겨울인 저 후루메엔 헌거 검은 걸로 헌 거ᄒᆞ곡.
(여름에는 창옷이라고 한 거, 홑옷으로 된 거. 모시나 저 명주나 그런 거 되고 겨울엔 저 두루마기라고 한 거 검은 걸로 한 거하고.)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아래는 그대로 후루메에 따랑은 바지ᄒᆞ곡.
(아래는 그대로 두루마기에 따라서는 바지하고.)
조사자
그것도 다 만들엉 입혓수과?
(그것도 다 만들어서 입혔습니까?)
제보자
게, 경헷주게.
(그럼, 그랬지.)
조사자
속옷은 뭐렌 ᄀᆞᆯ앗수과? 속에 입는 이런 런닝구 비슷한 것 들은 뭐렌 ᄀᆞᆯ앗수과?
(속옷은 뭐라고 말했습니까? 속에 입는 이런 러닝셔츠 비슷한 것 들은 뭐라고 말했습니까?)
제보자
난닌구 말앙 그 무시거 저 이서? 나닝구 입엇주 무신. 난닝구ᄒᆞ곡 쏘곱에 그냥 내의 입은 양 저 다른 거 무시거 입은 거 서? 그거 입어실 테주.
(러닝셔츠 말고 그 뭐 저 있어? 러닝셔츠 입었지 무슨. 러닝셔츠하고 속에 그냥 내의 입은 양 저 다른 거 무엇 입은 거 있어? 그거 입었을 테지.)
조사자
그 속에 그 밑에 빤스 같은 건 뭐렌 ᄀᆞᆯ앗수과?
(그 속에 그 밑에 팬티 같은 건 뭐라고 말했습니까?)
제보자
소중의.
(속옷.)
조사자
소중이는 안 만들엇수과?
(속옷은 안 만들었습니까?)
제보자
아이, 남저가 소중이꽈? 여저가 소중이주.
(아이, 남자가 속옷입니까? 여자가 속옷이지.)
게, 여자.
(그래, 여자.)
조사자
남자는 안 입엇수과?
(남자는 안 입었습니까?)
제보자
남자는 빤스게, 팬티.
(남자는 빤스, 팬티.)
조사자
그거는 누가 것도 만들언마씨?
(그거는 누가 그것도 만들었나요?)
제보자
다 만들안.
(다 만들었어.)
거의 만들안.
(거의 만들었어.)
조사자
미녕으로예?
(미녕으로요?)
제보자
미녕으로곡 광목으로곡 거거야 뭐 아무 거라도 만들안 다 만들안 입엇주기.
(무명으로고 광목으로고 그거야 뭐 아무 거라도 만들어서 다 만들어서 입었지.)
남원읍 수망리/의생활/
2018년
조사자
그담엔예 어 여자들 옷들 어떤 것들 이섯수과?
(그다음에는 어 여자들 옷들 어떤 것들 있었습니까?)
제보자
아휴! 여저 옷사 엿날엔 무시거 헷젠 헤도 난 그런 거 안 헤봣는디, 영 옷을 헤도 우리 할마님 네 입은 거 보민 엿날에 영 아이 막아정 무신 고장중의엔 ᄒᆞ멍 정벵이에나 안에나 영 합치지 아녕 굴리는 디 밑 붙영 탁 씌왕 입곡, 거 이런 디 알룬 터지곡 ᄒᆞ게 옷을 입곡, 또 어룬덜 속옷을 안 입어. 엿날엔 소중일 몰라.
(아휴! 여자 옷이야 옛날엔 뭐 했다고 해도 난 그런 거 안 해봤는데, 이렇게 옷을 해도 우리 할머님 네 입은 거 보면 옛날에 이렇게 아니 막아져서 무슨 고쟁이라고 하며 잠방이에나 안에나 이렇게 합치지 안 해서 굴리는 데 밑 붙여 탁 씌워서 입고, 거 이런 데 알로는 터지고 하게 옷을 입고, 또 어른들 속옷을 안 입어. 옛날엔 속옷을 몰라.)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소굽엘 역불러 어른들은 안 입엉 살고 경헨게. 우리 때 뒌 때는 겐 저 소중인 아무나 안 입어서 이거.
(속에 일부러 어른들은 안 입어서 살고 그렇게 했어. 우리 때 된 때는 그렇게 저 속옷은 아무나 안 입었어, 이거.)
조사자
음.
(음.)
제보자
소중인 안 입어도 팬트게, 팬트입고, 또 영 ᄍᆞᆯ른 거나 진 거나 경 입국헹 살앗주만은 엿날어른덜은 거 영 터진 거, 이디 아이 막아정 영 ᄒᆞ민 강알 다 베레지는 거 입곡, 요만은 ᄒᆞᆫ 거 굴루이 이만은 중의 입곡 경ᄒᆞ멍 그 소중인 ᄂᆞᆽ은 사람이 입넨 안 입고 경헤나서.
(속옷은 안 입어도 팬티, 팬티입고, 또 이렇게 짧은 거나 긴 거나 그렇게 입고서 살았지만 옛날어른들은 거 이렇게 터진 거, 여기 안 막아져서 이렇게 하면 사타구니 다 보이는 거 입고, 요만큼 한 거 ‘굴루이’ 이만은 중의입고 그렇게 하면서 그 속옷은 낮은 사람이 입는다며 안 입고 그렇게 했었어.)
조사자
그 요기까지 속에 속옷입고 요기까지 그건 뭐렌 ᄀᆞᆯ앗수과? 무릎 위에 요기까지 오는 거.
(그 요기까지 속에 속옷입고 요기까지 그건 뭐라고 말했습니까? 무릎 위에 요기까지 오는 거.)